  여행지안내 (운영자 : 약초 농부) | ||
| ▒ 동영상과 여행을! ▒ 여행신문 ▒ 전국도로지도 ▒ 한국관광공사 & 추천 ▒ 여행정보 ▒ 축제장터 ▒ ▒ 詩와 함께 가는 산행/여행 ▒ ▶제1게시판 ▒ HOT 게시물 ▒ 코멘트 모니터링 ▒ 엔터를 br로← ▒ |
| 여행지안내 (운영자 : 약초 농부) | ||
| ▒ 동영상과 여행을! ▒ 여행신문 ▒ 전국도로지도 ▒ 한국관광공사 & 추천 ▒ 여행정보 ▒ 축제장터 ▒ ▒ 詩와 함께 가는 산행/여행 ▒ ▶제1게시판 ▒ HOT 게시물 ▒ 코멘트 모니터링 ▒ 엔터를 br로← ▒ |
 |
|
|
|
 | ||||
|
|
|||
| ||||
|
경북에 내려앉은 구름나그네..전편(김천)
[게시물 소스보기]
|
|||
| ||||
|
|
|
|
|
찬란한 빛님께 감사 드립니다
덕분에 돈과 시간 안들이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얼마나 자상하고 상세히 알려 주셨는지요 !!!!!! 감사합니다 . 샬롬 ^-^ |
2008-10-01 |
|
|
|
|
찬란한 빛님 즐겁게잘보았읍니다
좋은사진과 친절하게 구석구석 설명 또한 휼륭하구요 빛님에 좋은작품 감상잘하고 갑니다 널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감사 ^-^ ^-^ ^-^ |
2008-10-01 |
|
|
|
|
해미양반님!
오늘은 느낌이 더 좋습니다.ㅎ 방금 여행기 중편을 올리고 마지막 페이지인 후편 제작중 귀하신님께 인사 올립니다. 따뜻하고 인정 넘치시는 멘트에 오늘도 심신이 편안해 옴을 느낍니다. 오늘중으로 후편까지 작업을 마치고 이런저런 알고싶은 이야기, 또 들려드릴 이야기를 전하렵니다. 마아니 고맙습니다. 기쁨가득 건강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
2008-10-02 |
|
|
|
|
가구님!
오셨군요. 뵙게되어 여간 반갑지 않아요. 극찬을 내려놓으시고 총총총 바삐도 가셨네요. 긍정적이면서 아름다운 삶을 사시는 님 같습니다. 참 좋은 기운이 방안으로 마음안으로 듦이 사실인걸요. 만나서 기쁘고 칭찬들어 기쁘고...... 온통 기쁨뿐인 목요일 오전이네요. 고맙습니다. 님가정에 축복 가득 어리길 비옵니다. |
2008-10-02 |
|
|
|
|
찬란한 빛님...여행다니면서 건강과 안전에 어려움이 없게 기도할께요^^ | 2008-10-07 |
|
|
|
|
어머나!
고운님께서 우리가 내딛는 한발한발 발걸음에 어려움 없도록 기도를 해 주시겠다니...... 님으로부터 축복을 받는 기분입니다. 햇빛농장님, 고맙습니다. 주신 그 축복을 함께 똑같이 다시 나눌까요? 늘 행복한 삶이길 기원드립니다. |
2008-10-07 |
|
|
|
|
|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Oldies |
● 전재되는 내용에 대하여 저작권자께서 이의를 제기하시면 즉시 수정 또는 삭제하겠습니다. ● |
Copyright ⓒ 2001-2012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All rights reserved. 
|
경상북도에 내려앉은 3일간의 뜬구름이어라 - 전편
첫날: 9월21일 일요일 오전 7시25분 홈에서 출발
망향휴게소(조식)-금강휴게소-추풍령톨게이트로 나와 8km거리인
직지사에 도착(사찰관람및 문화공원 둘러보기)-청암사-산그늘1박
주말 비가 온다는 예보를 안고 출발했다.
출발당시 비는 오지 않았지만 하늘은 무겁게 내려 앉아
금방이라도 내릴것만 같은 기세였다. 아니니 다를까
가는도중 간간이 폭우도 만나고 이슬비도 만나다가 첫 목적지인
경상북도 김천시 직지사에 도착하니 본격적인 비가 내렸다.
다행히도 교통체증없이 뻥 뚫린 도로를 달릴수 있었기에
4시간여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아주 오래전에 방문했을때완 전혀 다른 모습, 기억조차 더듬기 힘들었다.
직지사로 오르는 산길 우측에 드넓게 들어선 문화공간을 바라보며 오른다.
우선 사찰관람부터 한다.
직지사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이다.
〈사적기 事蹟記〉에 의하면 신라시대인 418년(눌지마립간 2)
아도화상(我道和尙)이 선산 도리사(桃李寺)를 개창할 때 함께 지었던
절이라고 한다. 절의 이름에 대해서는 아도화상이 도리사를 창건한 후
멀리 황악산 직지사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저곳에 절을 지으라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과 성주산문의 조사(祖師)
무염대사가 머물렀던 심묘사에 부속된 절로 남종선의 가르침인
'불립문자 직지인심 견성성불'(不立文字直指人心見性成佛)을
표방한 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또한 고려시대에 능여대사(能如大師)가 이 절을 세울 때
자[尺]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자기 손으로 측량하여 지었다고 해서
직지사라고 했다는 설도 있다.
645년(선덕여왕 14) 자장율사가 중창한 이래로 930년(경순왕 4),
936년(태조 19)에 천묵대사(天默大師)와 능여대사가 각각 중창하여
대가람이 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사명대사(四溟大師)가 출가하여
득도한 절로도 유명하다. 현재 경내에는 대웅전(1735 중건)을 비롯하여
천불이 모셔져 있는 비로전(1661 창건)·약사전·극락전·응진전·명부전·
사명각(泗溟閣) 등이 남아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금동6각사리함(국보 제208호), 석조약사불좌상(보물 제319호),대웅전앞
3층석탑 2기(보물 제606호), 비로전앞3층석탑(보물 제607호), 대웅전
삼존불탱화 3폭(보물 제670호), 청풍료앞삼층석탑(보물 제1186호) 등이 있다.
일주문一柱門 앞에서 방긋! 인사 올립니다.ㅎ 자아~ 함께 둘러 볼까요?ㅎ
대양문
일주문과 금강문 사이에 있는 건물로 1990년에 신축되었다.
정면3칸, 측면2칸의 주심포 팔작지붕 건물이다.옆양쪽에 인왕이 그려져 있다.
금강문
전통적인 사찰은 일주문 다음에 금강문이 있다.
금강문은 불법(佛法)을 방해하려는 세상의 사악한 무리를 경계하고
잡귀 귀신을 막는 역할을 하는 문이다.
힘이 센 '나라연금강'과 금강저를 쥐고 있는 '밀적금강'이 지키고 있다.
직지사 천왕문
금강문과 불이문 사이에 있는 문으로
임진왜란의 병화를 모면한 중요한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규모에
겹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다. 근래 다시 채색되어 다소 고색을 잃었으나,
직지사의 귀중한 유품이며 천장의 판벽비천상(板璧飛天像) 역시 우아하다.
사방 벽에는 용과 팔부신중 등이 그려져 있다.
직지사 만세루
만세루는 대웅전 앞쪽에 있는 2층의 누각으로,
원래는 37간의 거대한 건물이었다고 하는데, 백여 년 전에 화재로 전소되어
1978년에 신축된 것이다. 정면 5칸, 측면3칸의 팔작지붕으로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건물양식을 살렸다.
문화재청이 보물 지정을 예고한 김천 직지사 대웅전.
그 현판 글씨를 이완용(李完用.1858-1926)이 썼다는 기록이 발견됐다.
그의 사후 이듬해인 1927년 이완용 전기로 나온 일당기사(一堂紀事)에는
그가 66세이던 다이쇼(大正) "12년 11월(원문에는 月이 日로 잘못 판각됨) 25일
김천군(金泉郡) 직지사(直指寺)에 2종의 편액(扁額)을 서송(書送. 써서 보냄)하다.
직지사의 대웅전과 천왕문의 판액(板額)이다"(746쪽)고 했다. [연합]
[출처] 김천여행 1 - 직지사|작성자 거북이
직지사 대웅전앞 삼층석탑(보물 제606호)
이 두 탑은 통일 신라 말기의 석탑이다. 비로전 앞 석탑과 함께
도천사터에서 옮겨온 것이다. 이 탑들은 대체로 통일신라
삼층석탑의 양식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삼층석탑에서 보이는
이중기단이 아니라 단층기단인 것이 특이하다. 기단에는 면마다
안기둥과 귀기둥을 돌을 새김하였을 뿐 다른 장식은 없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을 각기 하나의 돌로 만들었는데, 몸돌에는
다른 장식 없이 귀기둥 모양만 돌을 새김하였다. 지붕돌에는 수평을 이룬
처마선 아래로 1층부터 차례로 5.5.5단의 처마받침을 두었으며,
1층 지붕돌에는 추녀 끝마다 풍경을 달았던 구멍이 뚫려져 있다.
상륜부는 1976년에 추정 복원한 것이다. 이 탑들은 단층기단인데다가
1층 몸돌이 유난히 길게 올라가 있어서 시원한 상승감이 돋보인다.
관음전(觀音殿)
관음전은 일명 원통전이라고도 하며 관세음보살을 모신 곳이다.
협시로는 남순동자와 해상용왕이 있으나 이들은 대부분 후불탱화로
나타난다. 대승불교가 낳은 수많은 보살중에서 관세음보살 만큼
대중의 신앙대상이 된 보살도 드물다. 모든 중생의 애환을 대자대비로
거두어 주는 관세음보살은 중생의 근기에 맞게 32응신으로 화현하여
중생을 구제한다. [출처] 김천여행1-직지사|작성자 거북이
관음전의 관세음보살
모든 중생에게 불성이 내재해 있음을 나타내는
연꽃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응진전(應眞殿)과 그 앞 너울거리는 "파초"
응진전은 고려 태조 14년(931) 능여 대사가 창건 하였으나,임진왜란에
전소되었던 것을 효종 7년(1656) 관음전으로 중건 하였다가 뒤에
응진전으로 개액 하였다. 이건물은 구후 주지 녹원 화상에 의하여 중수 되었는데
이때는 기와 번와, 단청 및 석조 축대까지 신축(1970.3.1~1971.11.30)되었다.
[출처] 김천여행 1 - 직지사|작성자 거북이
파초
일명 감초(甘蕉)라고도 하며 관상용, 약용으로 쓰인다.
남부 지방에서 볼 수 있는 높이 3m 안팎의 크기로 개화기는 7~8월이며
황갈색꽃이다. 파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인데 얼핏 봐서 나무로 보이지만
줄기가 녹색을 띠며 가을이 되면 말라 죽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바나나와 비슷하지만 열매는 없다. 잎이 1-2m나 되므로 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부채질해 줄 것만 같아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그늘도 매우 짙어 여름 관상식물로는 그만입니다.
중국 남부가 원산으로 따뜻한 지방에서만 자랄 수 있는데 추운 우리나라의
겨울에 고생하는 안쓰러운 모습을 보고, 일제강점기 하에서 나라를 잃어버린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다고 노래한 김동명의 <파초>라는 시가 유명하다.
꽃말은 '기다림'이다.
파초 / 김동명
조국을 언제 떠났노
파초의 꿈은 가련하다.
남국을 향한 불타는 향수
너의 넋은 수녀보다도 더욱 외롭구나
소낙비를 그리는 너는 정열의 여인
나는 샘물을 길어 네 발등에 붓는다.
이제 밤이 차다.
나는 또 너를 내 머리맡에 있게 하마.
나는 즐겨 너를 위해 종이 되리니
너의 그 드리운 치맛자락으로 우리의 겨울을 가리우자.
저어기 뜨락에 보이는 비로전으로 향할까요? ㅎ
비로전 내부의 천불상
이 비로전(일명 천불전)은 천 개의 불상을 모시고 있어 천불전이라고도
불리며, 내부에 있는 천 개의 불상은 경주 남산에서 유명한 옥돌로
만들었는데 그 중에 옷을 벗고 고추를 내 놓은 탄생불 동자상(나아상)이
하나 있는데, 비로전에 들어서서 이 동자상을 한 눈에 찾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유명한 곳이다.
직지사 경내 관람을 마치고
東國第一伽藍黃嶽山門을 나오면서 좌측에 위치한 문화공원으로 발길을 돌린다.
멋진 예술을 연출하는 분수의 자태를 보노라니 마음안에 든
온갖시름은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에 실려 슬그머니 빠져나간다.
분수대앞 이같은 계곡건너 비가림 벤취에서 휴식과 감상시간을 갖는다.
언덕위에 위치한 인공폭포
추적추적 내리는 비속에서 폭포수의 자연音을 백뮤직으로 "랑"의 한 포즈..
정자로 오르면 뒤쪽이 어린이공원이고
그곳을 지나 내려오면 바로 폭포수와 아주 가까이 만날 수 있다.
이렇게 귀를 기울이니 철철 떨어지는 싱긋한 水氣가 마음안에 든다.
잔디밭에 전시된 조각품 3점을 업어 왔답니다.ㅎ
청암사로 이동..
경북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불령산에 위치
청암사 천왕문
청암사 경내의 정경
극락전
청암사 경내를 가로지르는 불령동천을 사이에 두고
대웅전과 극락전이 마주보고 있다.
숙종 15년(1689) 인현왕후가 장희빈 때문에 폐위되어 이곳 청암사 극락전에
은거하였다고 한다. 극락전은 입구의 텃밭과 돌담, 그리고 솟을대문 등의
건축 구조가 사찰이라기보다는 마치 양반집 사랑채 같은 편안함을 준다.
극락전 서쪽에는 인현황후의 복위를 빌기 위해 세워졌던 보광전이 있다.
보광전
청암사 부도군의 하나인 팔각 원당형 부도
(대선사이며 대강백인 고봉당 태수스님의 부도)
고봉(高峰泰秀 1901~1967)
근세 선교를 겸한 강백으로 25세에 백용성스님을 은사로
득도하여 금강산 유점사,마하연 등에서 수행하고 해인사,
통도사,은혜사 강사로 활약하였다.
당시 만공스님과 법거래를 하시면서 세간 속에 노니면서도
어느 것 하나에도 걸림없는 이형(異形)적인 삶을 살았고,
김천 청암사에 주석할 때에도 항상 새벽 3시에 일어나 경을 연구하고
선정에 들었으며, 1967년 음력 8월 화엄경을 보면서 앉아 입적하였다.
제자에 우룡(雨龍), 고산스님과 그 아래로 덕민 스님이 있다.
해는 늬엿늬엿 서산에 기울고 경내 굴뚝에선 허연 연기가 피어 오른다.
첫날 일정을 마감하고 주변에 하룻밤 묵을 둥지를 찾으니
딱히 들어갈 데가 없어 댐방향으로 5분정도 달리니 펜션민박이 있었다.
냇가와 도로를 전면에 둔 풍광좋은 곳에 위치한 숙소에서
하루의 피로를 "싸악" 물리면서 밤하늘의 별을 헤이다 꿈밭으로 향한다.
산그늘 펜션:성주댐-(중간에 위치)-청암사
폰:054) 931-2381 핸폰:010-4876-2381
둘쨋날: 22일 월요일: 오전 7시30분 수도암으로 출발
수도암-고령군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 박물관-구미시 상모동
고 박정희대통령생가-구미 도리사입구-소원산장숙박
숙소쥔님께서 수도암을 꼭 들려보라는 얘기를 하기에
예정에도 없는 관람을 하기로 하고 아침일찍 짐꾸려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수도암으로 이동한다.
수도암으로 오르는 길
이른시간인데다 평일이어서 탐방객들이 눈에 띄지않는다.
불자는 아니지만 새벽공기를 가르며 숲속을 거쳐
수도암으로 이르는 길은 무아몽無我夢 기분이라고나 할까?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뻔 한 사찰, 알려주신 숙소쥔님이 고마웠다.
청암사 수도암(修道庵)>
위치: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513번지
수도암은 불영산(해발1317m)중턱에 위치한 깊고 그윽한 절이다.
859년(현안왕3)도선국사가 수도도량으로 이 절을 창건하고
너무 기쁜 나머지 7일동안 춘을 추었다고 한다.
절 위치도 1050m 의 고지대이므로 여름에도 모기없고 그 아래 마을과는
한달 가까운 계절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본래 불영산은 수도산이라고 불려져 왔는데 100여년 전부터 부처님의 영험과
가호가 많다 하여 불영산이라고 고쳐 불렀으며 또 이곳 석불 이마에서부터
자주 방광이 있었으므로 불영산이라 불리워졌으며
수행자가 모여 수도하고 마음 밝히는 곳이라 하여 수도암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수도암은 청암사와 함께 도선국사가 쌍계사의 소속암자로 창건한 이래
내력은 알 수 없으나 1894년 동학혁명 당시 농민군에 의해 전소되었다가
1900년에 포응화상이 건물을 증수하였다.근래에 많이 퇴락하였으나
1969년이래 법전화상이 건물을 중수하고 선원을 개설하는등 많은 불사를
이룩하였다. 현재 본당인 대적광전,약광전,나한전,관음전,선원등이 있다.
선원은 1975년에 창건되었는데 85평에 이르고 창건직후 외국인 수도자도 많았다.
나한전은 나한님의 신통력으로 여러가지 영험의 기적이 나타난것으로 유명하다.
매년 동,하안거를 실시하는데 수도를 하려는 스님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지정문화재로는 약광전석불좌상(보물 제296호),삼층석탑(보물 제297호),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307호)가 있다.
청암사에서 수도암까진 약 9km 떨어져 있다.
수도암터는 풍수지리상 옥녀직금형,즉 옥녀가 비단을 짜는 형국이라 한다.
멀리 보이는 가야산 상봉은 실을 거는 끌게돌이 되고 뜰 앞의 동서 양 탑은
베틀의 두 다리가 되며 대적광전 불상이 놓인 자리는 옥녀가 앉아서
베를 짜는 자리가 되다는 얘기다.
수도암 창건 연대는 따로 전하는 것이 없으나, 청암사 사적비에 따르면
도선국사가 이 절을 창건했다고 한다.
관음전
수도암에 들어 서면서 바로 만나는 한옥하나가 바로 관음전이다.
중생구제를 위한 대자대비의 원력으로 대중들에게 가장 친근한 보살인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모신 전각이다.
대적광전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잠시 멈칫대며
불그스름 물든 담쟁이잎에서 이른 가을을 안아 보려는듯..
대적광전(大寂光殿)
대적광전(大寂光殿)은 맞배지붕에 앞면 3칸, 옆면 2칸의 규모를
하고 있는데, 지금의 건물은 1969년에 지었다.
안에는 보물 제307호로 봉안된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봉안하였다.
이 불상은 전해오는 전설이 있다.
처음 불상을 산너머 경남 거창의 불당골에서 조성하였다는데, 완성시킨 후
모셔올 일을 걱정하고 있던 차에, 한 노승이 나타나 그 불상을 업고 단숨에 달려
수도암 입구에 이르렀을때 칡넝쿨에 발이 걸려 넘어졌다.
부처님 모시는데 이럴 수가 하고, 노승은 화가 나서 수도산 산신들을 불러 모으고
호통을 쳤더니 이후로 수도암쪽 수도산에는 칡넝쿨이 없어졌다고 하며
지금도 부근에는 칡넝쿨이 없다고 한다.
청암사수도암약광전석불좌상(靑巖寺修道庵藥光殿石佛坐像)
공사중 천으로 감아 놓아 문화재청 이미지를 대신합니다.
수도산은 가야산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직지사 말사인 청암사가 있는 곳이지만 해인사와의 인연도 깊다.
매년 봄 해인사 강원스님들이 정대불사 후 가야산에서 수도산까지 등산을 한 후
청암사에 들려 점심을 먹고 수도암을 참배한 후 다시 돌아간다고 한다.
단지봉 좌일곡령을 거쳐 가야산까지 10시간이 넘게 걸리는 산길로
보통 1박2일로 산행하는 코스란다.
수도암 대적광전에서 오르면
대적광전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가 나있다.
수도암에서 정상까지는 2km 남짓되는 거리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좁은 능선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3m정도의 돌탑이 나온다는데. 그 곳이
정상(1317m)이란다.
오른 사람의 얘기를 빌리자면 2시간이나 걸렸다고 한다.
우린 다음일정으로 조금만 올라가다 숲향만 맡곤 다시 내려 왔다.
이미지출처: 한국의산하 산행기에서
수도산 돌탑 1,317M
정상은 신선대로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m 높이의 돌탑이 세워져 있고 작은 표지석도 있다.
지척에 가야산,서쪽으로는 금원산,기백산,덕유산, 그리고
대덕산,민주지산,황악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남쪽으로는 지리산등이
북쪽으로는 금오산등 사방이 첩첩 산군으로 둘러쌓여 있다.-옮김
전편은 여기까지예요.
후편은 다음페이지로 갑니다.
따라 다니시기에도 힘 많이 드시지요? ㅎ
요기 무궁화 울타리 그늘 아래서 호흡을 정리하며 잠깐 쉴까요?
따뜻한 차 한잔씩 올립니다.
그럼, 다음페이지에서 다시 만나요. 방긋!
* 사진및 사진편집: 빛
* 명승지및 문화재 상세한 내용: 현장해설+인터넷옮김
* 중간중간 멘트삽입및 제작: 빛
매일매일 행복한 시간 되시옵길 빌면서 귀뚤音으로 행운을 전합니다. 귀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