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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에서 만난 가을, 그리고 사람들...전편
[게시물 소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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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그동안 혜미양반님 계신 미국 보스턴을 다녀왔습니다. 뉴욕, 그리고 워싱턴, 뉴저지도 관광했습니다. 이곳은 전편으로 보스턴의 혜미양반님과 함께 보낸 내용이구요 후편으론 뉴욕, 워싱톤, 뉴저지를 제작 올릴 예정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혜미양반님의 초청을 받고 다녀왔는데 시마을님과 함께 나눔이 여간 고맙지 않답니다. 참고로 혜미양반님은 바로 선교사 심언니랍니다.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
2008-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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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빛님
보스톤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정성들여 소개해주신 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해미님의 건강한 모습을 뵈오니 참 좋습니다. 12월 이웃과 함께 나누는 좋은 한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8-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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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사랑님!
오셔서 해미님도 만나셨군요. 함께하는 만남이 더욱 풍요로움으로 그 자체가 행복이 아닌가 합니다. 무자년 끝자락에서 고운님들로 부터 받은 고운향을 이 해가 가기전 몽땅 이웃에게 전하렵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
200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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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빚님 !
술사랑님 !을 만날수 있게한 시마을 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날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알찬 날들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샬롬 ^-^ |
200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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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양반님!
아니 영심언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요. 여기서 또 이렇게 만나니 아직도 한지붕밑에서 한솥밥을 먹는 것 같군요.ㅎ 지금 제가 앉은 곳을 둘러보니 여긴 분명 제가 살고 있는 둥진데.ㅎㅎㅎ~ 마음은 아직도 보스턴을 떠나지 않은 것 같아요. 진하디 진한 사랑이어서 쉽게 소멸되지 않나 봅니다.ㅎ 영심언니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드립니다. |
200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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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님,ㅎ 여기서 다시 진한 감회에 빠져 내가 어디있는지 착각을 하게 된다우...저 위에 앉으신 해미양반님까정 만나니 가심이 설레어서 깊은 잠 들수 있을라나요...ㅎㅎㅎ 고마운 빛님, 사랑가득 놓고 간다우. 고운밤 고운꿈 마니 꾸고 늘 행복하고 힘찬 내일 맞길 기도하네. 바이, 방끗! | 2008-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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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내님!
함께여서 더욱 행복했던 여정이었어요. 무사히 마치고 돌아옴이 고맙기만 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맞길 바래요. Merry Christmas ! |
2008-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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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찬란한빛님. 올려놓으신 사진들과 글 읽으며 감동 감동입니다. 제가 누구냐구요? 행복이 엄마입니다. ^^*
워싱턴편도 기대할게요. 항상 건강하시기 바라구요. 멋진분들 알게되어 넘 감사하구요. 너무 좋으신 아저씨께도 안부 전해 주세요.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해피 뉴 이어! |
2008-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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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행복이엄님을 예서 만날줄은 어찌 알았겠나요? 글지 않아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으로 어제 워싱턴둥지에 사진 곁들여 안부와 감사를 에치팀엘로 내려 놓았다가 잘 안되어 되돌아 왔어요. 후편제작되면 그때 다시 뵐려구 했답니다. 황색빛 불빛아래서... 까만 깨알로 한가득 박힌 영문자 공부에 몰두하던 아름다운 모습이 이따금 떠올라 기쁨을 주네요.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참 고왔습니다.ㅎ 그간 시차적응및 다른 일들로 미루다가 이제부터 제작에 들어 가려해요.ㅎ 다시 또 뵈옵길 바라며, 배려 넘 감사했습니다. 행복이 고눔 넘 귀엽구 총명하구 이뻐서 잊혀지질 않네요.ㅎ Merry Christmas! |
2008-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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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
웹상 어느 고마운분의 인바이트로 느닷없이 떠나게 된
우리부부 보스턴 미국여행...
늦가을의 정취를 보스턴에서 북쪽으로 45분 거리에 있는
헤이블이란 작은 마을에서 만나게 되었다. 그곳은 코발트빛 고운 호수와
샛노란 단풍잎이 겹겹이 쌓인 아름다운 마을일 뿐만 아니라
꽃보다 곱게 물든 단풍보다 더 아름답고 귀한여인이 그곳에서
어려운 많은 사람들을 아우르며 행복한 삶을 살아 가고 있었다.
여행기록 끝부분에그분과 그 주변분들의 아름다운 삶도 보여 드리면서
여행기를 시작하려 한다.
첫날: 11월3일 월요일
오전11시5분 인천공항발 보스턴15시17분착 NW항공기를 탑승하기 위해
새벽 7시에 집을 나선다.
육삼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교통체증없이 45분 소요로 도착
마침 미국에 가까운 친지분이 있어 방문 계획이 있었던 나의 친구도 이참에
우리부부와 동행한다. 그 친구도 함께 헤이블이란 마을에서 일주일간 묵게 되었다.
흔쾌히 허락해 주신 초청하신 분께 무한한 감사 올린다.
탑승수속을 마친후 대기중 동행하는 친구와 이곳저곳 둘러보며 활보한다.
전광판 빨간 숫자가 10시4분을 나타내고 있다. 1시간 후면 보스턴을 향해 이륙..
기내 조그만 창을 내다보니 구름동산이 장관이다.
일본 나리따공항, 미국 디트로이트 등 두번 갈아타면서 17시간정도
소요란다. 예정시간보다 늦게 보스턴 로건공항에 도착했다.
이미 어둠이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출구가 어딘지를 찾질 못해 허둥대다 초청하신 님을 만났다.
이제부텀 초청하신 님을 심언니, 동행한 친구는 D친구로 호칭한다.
심언니는 미국에서 20년동안 선교사 활동을 해오신 분이시다.
우리가 보스턴 방문 보름전에 이미 한국에 국제선교사대회가 있어
오셨다가 마이홈에서 하룻밤 묵으며 이미 정을 나눈 사이다.
첫 만남부터 전혀 생소함 없는, 예전부터 가까이서 친숙하게 지냈던
그리웠던 사람으로 느껴져 상봉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심언니는 우리셋을 픽업해서 또 한분이 기다리는 보스턴 시내에 위치한
청기와 한식점으로 향했다. 귀한 인연이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고 있는 그분을 말하자면
웹상에서 저와, 또 D친구와 글교류로 이미 알고 있는 분이었다.
영심언니에겐 교회 안에서 오라버니처럼 지내는 아주 가까운 분이셨다.
인연치고 참으로 기이한 인연, 첫날부터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
빨간 자켓 고운님이 초청해주신 심언니, 그 옆 훤칠한 핸섬님이
웹상에서 사진으로도 뵙고 나와 D친구와도 글대화를 나누었던 분이다.
이미지와 꼭 같은 모습, 첫만남부터 옛지기처럼 상봉의 기쁨을 나눈다.
이렇게 환대를 해 주시니 그 고마움은 어찌 말로 다 표현하리오.
저녁식사를 마치고 그 분과는 헤어지고 우린 심언니 라이드로
100년된 미국 전통가옥인 헤이블 심언니댁으로 향한다.
이곳은 심언니가 미국인 남편(빌)과 38년간 살아 온 홈(후면)인데
바로 빌이 태어나서 지금껏 살아 온 100년된 미국 전통 가옥이란다.
미국역사가 깃든 이곳은 현재 나라에서 원형보전 지역으로 지정되어
신,개축이 불허하다고.. 내부만 조금 손질해서 산다고 살짝 귀띔이다..
거실 페치카에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꽃에 장시간 달려온 피로를 녹이며
환대 해 주신 빌과 영심언니, 그리고 홈에서 기다리신 샘님, 강언니와
첫만남을 기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감사드리면서......
보스턴의 관광일정을 체크해 본다
메인 바닷가, 햄톤비치(죠지부시대통령별장),Plymouth(미국역사시작된곳)
보스턴 다운타운, 찰스강을 사이에 둔 케임브리지, 하버드대학, MIT 주립 공과대학,
로드 아일랜드(뉴포트):죤 아담스 동상,아이젠하워 생가,재크린친정..
사이언스뮤지엄, 후리덤 트레일(Park Street Common에서 Red Line 따라
뚜벅 관광: 역사유적및 시설 16곳 관광), 국제선연합회의 대통령표창 시상식
참관( 보스턴 총영사관에서 시상), 보스톤 시내 MFA(아트뮤지엄) 관람,
Revere Beach, New Bury Port,
이쯤해서 보스턴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산업과 교육의 중심도시 보스턴..
보스턴은 미국건국 200년의 역사를 오래도록 간직하고 있는
문화의 중심지다. 진보적 사상과 보수적인 생활, 활기찬 현대식
도시와 조용하고 차분한 고도가 공존하는 독특한 색깔의 도시이다.
1630년, 800명의 영국 청교도가 이주해 보스턴항 지역에 청교도 사회를
형성하였고 미국 독립전쟁후 조선업과 도시무역이 발전하여 전후
보스턴 경제 기반을 강화했다.
보스턴항은 세계에서 손꼽힐만큼 좋은 입지조건을 가진 항구로 현재도
보스턴의 주요한 수입원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보스턴대학, 터프트등의
명문교들이 소재하고 있는 미국 최고의 대학 도시이기도 하다.
인구는 80만명, 면적 75.2Km, 그레이터 보스턴(GREATER BOSTON)
이라 불리는 근교를 포함하면 30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보스턴의 날씨는 습도가 적어 여름에 아무리 덥더라도
그늘에만 가도 시원하며 겨울이 길다.
위도상 신의주에 가깝다. 즉, 북쪽으로 올라가있는 도시이기에
한국보다는 겨울이 길고, 대서양의 영향으로 겨울에 매서운 바람이
분다. 또한, 눈이 많이 오는 도시로도 유명하다.
특히, 보스턴이 위치 하고있는 미국북동부지역은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온다. 겨울날씨가 4월정도까지 이어지고, 잠깐 봄이 왔다가 바로
여름이 온다. 10월말쯤이면, 가을이 다 지나가고 11월이면 슬슬
겨울로 붙게 된다. 한국과 온도차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한국에서 입는 옷 그대로 입으면 된다.단지,
겨울에는 눈도 오고, 바람이 몹시 불기에 따뜻한 옷은 필수.. 옮긴글
시차: 한국시간 토요일 자정일경우, 보스턴은 토요일 오전 10시(GMT/UTC-5시간)
영국에서 최초로 독립, 미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보스턴을
거닐다보니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차분한 분위기에 매료된다.
처음에는 현대식 고층 빌딩과 옛 건물들이 뒤섞여 있어 무질서해
보인듯 했으나 유심히 둘러보니 옛것과 새것이 미묘하게 조화를
이룬 유서 깊은 도시로 느낌이 컸다.
찰스 강을 사이에 두고 북쪽에 자리잡은 케임브리지는 미국을
대표하는 학원도시이고, 보스턴 케임브리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는 60여 개의 대학과 700여 개의 하이테크 기업이 모여 있는
‘지성의 도시’로, 미국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구실을 하는 곳이었다.
세계의 우수한 두뇌를 끊임없이 배출하고 있는 것도 보스턴만의
자랑이란다. 보스턴에서는 미술관·박물관 관람 등 문화적인 체험
위주로 관광하는 것이 좋은 곳이었다..
신·구가 교차하는 다양한 면모로 모든 계층의 여행자들을 매료하고
있는 보스턴에서 드넓은 미국의 참모습을 발견도 하면서...
대중교통인 버스를 기다리는 보스턴 시내 사람들의 자유분방한 모습..
둘쨋날: 11월4일 화요일
11월 4일 오바마와 매케인 대결,미국 대통령선거가 있는날..
운 좋게도 광대한 국가인 미국의 대통령 선거모습도 지켜 볼 수 있었다.
심언니따라 헤이블 어느 초등학교 투표장으로 동행한다.
초등어린이들이 교사와 함께 다과와 음료를 파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자유스런 투표 분위기에서 청치마 심언니의 투표모습이 작고 흐리게 보인다.
마을 가운데 자리한 공동묘지...
산자와 죽은자가 같이 공존하는 미국의 장묘문화를 차창으로 내다보며..
홈으로 다시 돌아와 메인주에 있는 죠지부시 별장으로 향한다.
가는길에 잔디밭에서 싸온 음식들을 풀어 먹는 재민 어찌 표현할까?
먹여주고, 태워주고, 구경시켜주고.. 참 고마운 분들이다.
죠지부시별장이 보이는 해변에서 D친구와 우리부부..
하루관광을 함께 한 고마운님들과 홈식당에서 기념촬영으로 마무리한다.
세쨋날: 11월5일 수요일
Plymouth와 보스턴 다운타운, 그리고 찰스리버 건너 케임브리지 관광
기름소모가 적게드는 앙증 맞은 차로 안내를 위해
미경이가 아침 일찍 왔다. 주인을 꼭 닮은 예쁜차다.
플리머스(Plymouth)항구
보스턴 근교에 있는 도시로 미국 역사의 흔적을 가득 담고 있는
미 신대륙에 최초로 도착한 이들이 발을 내 딛었던 역사적인 지역이다.
이곳에는 신대륙 발견을 기념하기 위한 바위 플리머스락(Pymouth Rock)과
1627년 당시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은 박물관, 플리머스 플랜테이션
(Pymouth Plantation), 66일의 항해 끝에 신대륙에 도착한 사람들과
함께 한 배, 메이플라워ll(Mayflowerll)가 있다.
우리를 안내해준 미경이와 심언니와 함께 기념촬영
플리머스락과 그 락을 해설하고 있는 해설 발란티어
그림같은 해설사와 해설듣는 그림같은 귀여운 아이들...
메이플라워11(Mayflower11) 내부를 둘러본다.
당시의 생활상이 그대로 전시 되어 있고. 모습이 꼭 밀랍인형같은
해설사의 열띤 해설도 있었으나, 귀는 있되 영어 해설을 제대로
들을수 없어 전시품들을 보며 짐작만 하였다.
관람을 마치고 찰스리버 건너 케임브리지로 이동
보스톤 하바드 대학
하버드 대학 전경(이미지:인터넷 옮김)
매사츄세츠 케임브리지에서 찰스강 뒤로 보이는 빌딩숲이 바로 보스턴 다운타운
하바드대학은 매사추세츠 식민지 최고 법령에 의해 1636년에
설립된 미국 최초의 대학으로 원래 이름은 케임브리지 칼리지,
그러나 청교도 목사 존 하버드가 400권의 장서와 현금 800파운드의
재산을 기탁한 후 그의 이름을 따 하버드 대학이 되었다.
현재 하버드재단은 총 62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대학들중 가장 부유한 학교이다.
세계대학이란 명성에 걸맞게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의
집합장소다. 내셔널 메리트 장학생의 가장 많은 수가 하버드 대학에
진학하고 있는데 (재학생의 약 25%가 내셔널 메리트 장학생들이다)
흑인 학생들에게만 수여되는 내셔널 어치브먼트 장학금 수상자,
과학상으로 잘 알려진 웨스팅하우스 과학장려상 수상자들 중 가장
많은 수의 학생들이 매년 하버드 대학 신입생으로 입학한다.-옮김
John Harvard 像
**미국 하바드대학 도서관에 쓰인 30훈**
01.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工夫)하면 꿈을 이룬다.
02.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갈망(渴望)하던 내일(來日)이다.
03.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04.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05. 공부할 때의 고통(苦痛)은 잠깐이지만 못 배운 고통은 평생(平生)이다.
06. 공부는 시간이 부족(不足)한 것이 아니라 노력이 부족한 것이다.
07. 행복은 성적(成績)순(順)이 아닐지 몰라도 성공은 성적순이다.
08. 공부가 인생의 전부(全部)는 아니다.
그러나 인생의 전부도 아닌 공부 하나도 정복(征服)하지 못한다면
과연(果然)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09. 피(避)할 수 없는 고통(苦痛)은 즐겨라.
10. 남보다 더 일찍 더 부지런히 노력(努力)해야 성공(成功)을 맛 볼 수 있다.
11. 성공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철저(徹底)한 자기관리(自己管理)와 노력(努力)에서 비롯된다.
12. 시간(時間)은 간다.
13. 지금 흘린 침은 내일 흘릴 눈물이 된다.
14. 개같이 공부(工夫)해서 정승(政丞)같이 놀자.
15. 시련(試鍊)과 역경(逆境)보다 더 좋은 선생(先生)은 없다.
항상 도전(挑戰)하라.
16. 미래(未來)에 투자(投資)하는 사람은 현실(現實)에 충실(忠實)한 사람이다.
17. 학벌(學閥)이 돈이다.
18. 오늘 보낸 하루는 내일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19. 지금 이 순간(瞬間)에도 적(敵)들의 책장(冊張)은 넘어가고 있다.
20. No pains No gains 고통(苦痛)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21. 꿈이 바로 앞에 있는데, 당신은 왜 팔을 뻗지 않는가?
22. 눈이 감기는가? 그럼 미래(未來)를 향한 눈도 감긴다.
23. 졸지 말고 자라.
24. 성적(成績)은 투자(投資)한 시간(時間)의 절대량(絶對量)에 비례(比例)한다.
25. 가장 위대(偉大)한 일은 남들이 자고 있을 때 이뤄진다.
26. 지금 헛되이 보내는 이 시간이 시험(試驗)을 코앞에 둔 시점(時點)에서
얼마나 절실(切實)하게 느껴지겠는가?
27. 불가능(不可能)이란 노력(努力)하지 않는 자의 변명(辨明)이다.
28. 노력의 대가(代價)는 이유 없이 사라지지 않는다.
29.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30. 한 시간 더 공부하면 남편(아내)얼굴이 바뀐다.
MIT로 이동하기 위해 하버드대학 교정을 나온다.
MIT 주립 공과대학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는 1861년 창립이래
공학, 이학, 건축학, 인문과학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세계 유수의
과학자들을 배출해 낸 셰계 제일의 대학이다.
총면적이 546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캠퍼스는 동,서로 나뉘어
있고, 80여개의 현대격인 외관의 건물에서는 1만 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공적부문과 사적부문으로부터 연구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MIT는 과학, 테크놀러지를 포함한 여러 학문
분야에서 21세기 혁명을 주도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공천하였다.
건축, 설계, 엔지니어링, 인문, 예술, 사회과학, 경영, 과학등의
단과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고, 수많은 프로젝트와 연구가 항상
진행되고 있으며, 교육, 경영, 산업과학, 엔지니어링등의 분야의
선두를 달리는 저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장학 재단도 보유하고 있다.
-옮김
보스턴 다운타운의 모습
여기엔 두점만 소개..
파크스트릿 지하철역에 위치한 보스턴 Common 공원 후문과
도로를 사이로 마주하고 있는 메사추세츠 주청사 건물 앞 도로에
검정빛 덕 투어트럭이 지나가고 있다.
덕 투어(Duck Tour)트럭이란
강과 보스턴시내를 돌아다니는 수륙양용관광용 트럭이다.
푸르덴셀빌딩과 Science Musium 앞에서 시작하며 35불(?)
도로 사이사이에 세로로 늘어선 옛 주택가엔 대낮에도 황색불빛의 가스등이
옛 정취를 그대로 살려 냈다. 무척 낭만적인 골목이었다.
네쨋날: 11월6일 목요일
로드아일랜드(뉴포트): 미국 2대 대통령 존 아담스 동상,
아이젠하워 생가, 재크린 친정등...
뉴잉글랜드 [New England]
미국 북동부에 있는 지방으로 메인·뉴햄프셔·버몬트·매사추세츠
·코네티컷·로드아일랜드의 6주에 걸친 지역으로,지리적·역사적
·통계적인 단위로 사용할 경우도 있지만,뉴잉글랜드는 그 명칭대로
영국계의 이주민이 많이 살아온 곳이다.
버지니아가 남부 식민의 중심이 된 것과 같이 뉴잉글랜드는
북부 식민의 중심이 되었다.
1620년 메이플라워호(號)를 타고 온 102명의 청교도가 현재의 보스턴
남쪽에 상륙하여 그곳에 플리머스 식민지를 형성한 것이 뉴잉글랜드의
기원으로, 지명은 1614년 이 지방을 탐험한 J.스미스에 의하여 명명되었다.
이 지방 이민의 대부분은 신교도 중에서도 가장 엄격한 청교도로,풍속·
습관·사회제도에 있어 근면·검소하고 도덕을 준수하는 생활을 하였다.
더구나 최초의 식민자가 교양 있는 중산계급으로 교육에 열의가 있어,
하버드대학을 비롯하여 예일·브라운·매사추세츠공과대학 등의 유명한
대학을 일찍부터 설립하였다.
또한 18세기 이후에는 이주자가 적어 영국계 이민이 중심을 이루며
이 지방 특유의 뉴잉글랜드 기질이 조성되었고, 그 후 이 지방보다 좋은
토지를 찾아 이주하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뉴잉글랜드 기질은 전국 각지에
전파되어 미국인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오늘날에도 많은 미국인에게 뉴잉글랜드는 마음의 고향으로 간직되고 있다.
-옮김
로드 아일랜드를 들여다 보면
로드 아일랜드(Rhode Island)는 미국에서 크기가 가장 작은 주(州)지만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최초의 주이기도 하다.
미국제일의 휴양지이자 세계 제일의 요트 천국인 뉴 포트를 스치듯 보았다.
18세기부터 사업으로 부를 쌓은 거부들, 철도왕, 석탄왕, 금융업자등
당대의 실력자들은 이섬의 아름다운 매력에 이글려 몰려 들었다.
이들은 해안선을 따라 땅을 사들여 유럽식 궁전을 본 뜬 여름별장을 지었으며
200개가 넘는 당시의 저택들은 전성기 때와 마찬가지로 연전히 건재하다.
19세기 황금시대를 거치면서 뉴 포트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들의 여름
휴양지로 이름을 떨쳤고 오늘날 뉴 포트는 아메리카컵 요트대회분 아니라
세계 정상급의 재즈, 블루스, 포크, 그리고 클래식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는
문화의 도시로 명성을 날린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날,
비오면 비오는대로 관광은 그자체로도 흥분이다.
앞이 안 보일정도로 심술궂은 폭우가 차창을 후려친다.
앞차의 물세례까지 받으며 달리는 차속에서 실은 겁도 났다.
뉴포트에 도착하니 미친듯 퍼붓던 폭우는 물러가고
부슬비가 대신 우릴 반긴다. 어두침침속에서 출렁대는
시퍼런 바닷물은 꼭 우리를 삼킬듯한 기세였지만 아랑곳없이
일행5명의 든든함으로 마냥 애처럼 즐겁기만 했다. 좌측:본인
미국 제2대 대통령 존 아담스 동상 (위)
아이젠하워 생가(아래)
D친구와 아이젠하워 하우스 안내판 앞에서 포즈..
로드 아일랜드 이미지 4점을 펼쳐 본다.
심언니가 김밥하며 떡등 점심먹거리를 가득 챙겨 주셨는데
그음식은 뒤로 하고 안내를 해주신 돌샘님께서 자연산 버섯과
해물을 이용한 해물메밀막국수 솜씨를 즉석에서 발휘에
꿀맛으로 식사를 마쳤다. 차창밖은 부슬부슬 비가 내렸다.
저희에게 맛난음식, 그리고 관광안내를 봉사해주신
두분 선생님께 황송한 마음과 함께 수없는 감사를 드린다.
다섯째날: 11월7일 금요일
보스턴 시내에 위치한 보스턴 과학박물관(Science Museum),
Park Street 지하철역 Common 국립공원,프리덤 트레일(Freedom Trail),
심언니의 대통령표창 시상식이 거행되는 보스턴 총영사관...
우리를 인바이트하신 심언니가 주도하는 국제선 연합회가
대한민국 대통령표창 수상일이어서 우리만의 후리타임관광일이다.
실은 단체의 표창이지만 이것은 20년동안 그 중심에서 물심양면
헌신적인 봉사를 하신 심언니의 노고에 의한 개인상으로 거론
되었지만 극구 부인하고 단체에 넘긴 아름다운 스토리가
깃든 표창이다. 이페이지 마지막 부분에 아름다운 심언니의
활동 미담도 소개 예정이다.
이른아침 보스턴 다운타운을 가기위해
헤이블이 종점인 다운타운 부근에 위치한 헤이블 기차역으로 이동한다.
보스턴 다운타운의 North Station역까지 가는 노선으로 1시간 거리다.
그동안 줄곧 승용차로 안내를 받다가 처음 발로 뛰는 관광길이다.
자유롭다..종점이어서 빈자리 투성이나 하차할땐 넘쳐나는 사람들,,
기차내에서 티켓팅 편도 $ 1인 7.25
보스턴 과학박물관(Science Museum)
보스턴 사이언스 파크에서 찰스타운으로 이어지는 찰스강댐에 위치한다.
1830년 미국의 자연사학회가 자연사의 연구와 자연교육장으로 보스턴에
설립한 박물관이다. 설립이후 시대의 요청에 따라 구건물을 매각하고
'과학공원'부지를 새로 시(市)로 부터 차입하여, 1951년 자연사뿐 아니라
이공학, 보건체육, 의학등 자연 분야를 총 망라한 과학교육의 장으로서
과학박물관을 건립하였다.-옮김
자연사 박물관 앞에서 덕 투어(Duck Tour)가 시작된다.
보스턴 코먼(Boston Common)
자유를 향한 외침이 들릴듯한 보스턴 코먼
Park Street 지하철역에 위치한 보스턴 코먼(Boston Common)은
1634년 군대훈련장과 소의 방목지로 이용하기 위해 조성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50에이커 규모의 보스턴국립공원이다.
뉴욕에는 세트럴 파크가 있고 본스턴에는 코먼이 있다고 말한다.
이곳에서 시민집회와 연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코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원내에는 혁명의 발단이 된 보스턴 학살 기념비와 남북전쟁전사자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시내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조용한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코먼을 둘러보자.
예전에는 소가 풀을 뜯던 곳이었지만 현재는 회사원들이 한가로이
점심을 먹고 낮잠을 즐기는 장소로 애용되고 있다.
Freedom Trail (프리덤 트레일: 뚜벅 관광)
3마일에 이르는 미국혁명과 관련된 역사유적지를 돌아보는 관광지.
파크 스트리트 지하철역 보스턴 커먼공원에서부터 시작하여
찰스톤 소재 벙커힐 기념탑을 끝으로 총 16개 지역을 돌아보는
뚜벅관광코스다.
얼마나 자세히 보는냐에 따라 소요시간이 최소 90분에서 반나절까지
걸린다. 코먼 관광안내소를 시발점으로 그려져 있는 붉은 안내표시선을
따라 다운타운 상업중심가와 쇼핑센터, 역사깊은 파뉴일홀과 노스엔드를
지나 유서깊은 찰스타운에 이른다.
참고로 프리덤 트레일에 관한 안내서는 보스턴 코먼의 관광안내소와
스테이트가 15번지에 위치한 국립공원 서비스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다.
프리덤 트레일을 관광하면서 담아온 이미지들...
우측이미지해설: 미국이 영국 식민지였을 당시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Poul Rever 동상이다. 영국군의 공격을 알리기 위해
messanger 역할을 했다고 한다.
우측이미지 오른쪽 귀퉁이에 붉은 라인(Red Line)이 보인다.
금빛 돔이 빛나는 주청사(Massachusetts State House)
당대 유명 건축가 찰스 불핀치(Chals Bullfinch)의 디자인으로
1789년 1월 11일 완공된 금빛돔이 인상적인 메사추세츠 주청사 건물로
비콘힐 꼭데기에 있는 보스턴 코먼 건너편, 보스턴 스트리트에 자리잡고
있다. 프리덤 트레일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16개의 명소중 하나인
주청사 건물은 비콘힐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기록되어 있다.
처음 건물을 지었을 때에는 지붕을 덮고 있는 돔이 그냥 평범한
나무 널로 되어 있었는데 현재는 금빛의 구리(23캐럿의 금)로
나중에 외장한 것이다. 무료 가이드 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상단에 소개했던 아름다운 여인을 한인회보에서 발췌, 이곳에 소개..
보스턴에 있는 국제결혼 선교회 대통령상 수상
국제결혼 선교회 대통령 표창시상식이 보스턴 총영사관에서
거행했다. 마침 보스턴 관광중이어서 참석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사진이 벽면에 걸려 있다.
기념촬영하신 분들도 한국인이 대부분, 미국이란 타국이지만 전혀 낯설지 않았다.
전면 가운데 표창장 바로 아래 계신분이 아름다운 여인이신 심언니(유영심)이다.
이미지출처: 미국 한인회보
한인회 임원과 국제선 임원 20여명, 그리고 영사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고 축하파티가 이어졌다.
좌측 한인회장님과 우측 국제선연합회장님 가운데서
인삿말 하시는 분이 바로 선교사 유영심언니..(위)
유영심선교사님은 20년간 보스턴지역에서 노인사역을 통해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 왔다. 수상소감을
"첫째는 한번도 불평하지 않고 뒷바라지를 해준 남편들에게 감사한다.
우리는 이상을 받으라고 할때 끝가지 반대했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일할때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큰 일을 하기 위해서는 세상에 알려서 다른
사람들도 같이 동참하게 해야한다고 해서 결국 승낙하였다"라고 말을 마쳤다.
아래 이미지중 중앙의 넉넉하신 외국분이 영심언니 후원자이자 부군이신 "빌"
여기에 이해를 돕기위해 국제선을 소개한다.
뉴잉글랜드 국제결혼가정선교회(이하"국제선"이라 명칭)
국제결혼 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여성에 대한 불평등과
폭력없는 가정을 추구하기 위해 결성된 비영리단체이다.
이 선교회는 미국 미조리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미국내 34개의 지부와 한국과 캐나다에 각각 1개씩 두고 있다.
국제선 뉴잉글랜드지부는 지역 노인분을 위해서 일상영어, 요가,
고전무용, 춤배우기, 노래등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봉사를 해왔다.
이 외에도 한국내혼혈청소년돕기,인권운동,선한이웃돕기,
1만명 연결망확대운동등의 사업을 진행중이다.
미국내에서는쉘터건립추진,감옥선교,인권운동,구제사업과
지도력 개발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지역에서 단체가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것은 아주 드문 일이다.
한인회보에서 옮김
현재 세인트 루이스(미주리주)에 대지 145,000평에 평화마을 건립중에
있는데 만명회원이 연결망을 이루어 선교센터 건립과 평화마을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되기만을 꿈꾸면서 동참 회원을 기다리고 있는중...
http://www.naicfm.com 이곳에 가시면 어떤곳이며 어떤좋은 일을
실천하고 계신지 보스턴의 아름다운 한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중심에서 20년동안 묵묵히 온갖 뒷바라지와 베품으로 지켜온
감동의 여인인 유영심선교사님의 아름다운 숨결이 따스한 온기 되어
국제선 이중문화 가정 내에 고이 흐른다.
저녁에 거실 축하자리에 모인 사람들 앞에서
젊은날 프로 팝송가수다운 가창실력으로
직접 피아노 반주를 하며 찬송을 들려준다.
나이를 뛰어넘은 심언니의 프로다운 가창실력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두여인은 립씽크..ㅎ
종일토록 공적,사적 일로 자신을 혹사시켜도 짱짱한 심언니였다.
그것은 주변의 많은 분들의 추앙심에서 얻은 에너지가 아닐까...
아직도 건재하게 발란티어를 하고 계시며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팔순 넘으신 노부모님의 힘도 한 몫을 하리란 생각이 들었다.
하여간 생애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을 가까이서 뵐수 있었음이
크나큰 행운으로 다가온다. 많은 축복을 받고 왔다.
심언니 홈 거실을 장식한 대통령 표창장...
영심언니의 한없는 배려로 보스턴 구석구석을 알게 되었고, 또한
여러님과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여간 고마운 일이 아니다.
그렇게 축제의 밤을 마치고 나니 헤이블의 밤도 깊은 잠에 빠졌다.
여섯째날: 11월8일 토요일
친구배웅(South Station 지하철역)과
Fine Art Musium (미국에 있는 5대 미술박물관중의 하나) 관람
일행 D친구가 미국내 여러곳에 계신 친지 방문차 우리와 헤어지는 날이다.
뉴저지를 가기위해 뉴욕행 차이나버스를 이용한다.(4시간 소요: 편도 $15)
영심언니의 라이드로 South Station 터미널로 가서 배웅후 남은 우리부부에게
또 보스턴 구석구석을 관광시켜 준후 아트 미술관에 드롭하고 가셨다.
우리들에게도 낮은 자세로 헌신적임을 보이신 작은 거인님, 언제나 감동,감동...
보스턴 미술관( Museum of Fine Art )
130여 년에 걸쳐 수집한 소장품은 양과 질적으로도 세계에서
인정 받아 파리의 루브르, 생트 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더불어 세계 4대 미술관의 하나로 꼽힌다.
관내는 동양 미술, 그리스·로마 미술, 미국 장식 미술 등의 8개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고대의 미술품들을 비롯해 모던아트까지 고루 갖추어진
미술품을 보러 일부러 보스턴 미술관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인상파 전시관인데 모네의 대표작인
<일본 옷을 입은 여인>을 비롯해 세잔·르누아르·고갱 등의 뛰어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보스턴 초기의 유명한 초상화가 존 싱글턴 코프리
(John Singleton Copley)의 작품 50점 이상과 함께 Winslow Homer,
John Singer Sargent, Edward Hopper 등의 주요 작품들도 전시하고 있다.
그 밖에 동양 미술 중에서도 일본 컬렉션은 세계 제일이며,
고대 이집트 유적과 누비아 미술품도 흥미롭다.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어 전시장 내부를 넓고 천장을 높게 만들어
여유롭게 미술품관람을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일곱째날: 11월9일 일요일
Revere Beach, 차이나 타운
보스턴 T (보스턴에선 지하철을 T로 표시)
보스턴 시는 그리 넓지 않은 도시여서 지하철역이 많지 않다.
종점과 종점이 긴 우리나라완 달리 이용이 수월하면서 지리하지가 않다.
조금만 신경쓰면서 시간 투자와 발품과 지하철 이용으로 웬만한 곳을
자유로운 관광으로 최고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불루라인 오른쪽 끝에서 안쪽으로 두번째역이 Revere Beach역이다.
바로 해변과 통하는 지하철역으로 보스턴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다.
마치 한적한 시골역같은 한적한 느낌을 주는 역이다.
미국 최초의 Public Beach라고 한다.
Revere Beach 지하철역과 바로 아래에 위치한 Revere 드넓은 해변이 시야에 펼쳐진다.
지도상에서 본 대서양 바다를 끼고 산책한다. 갈매기의 모습이 평화롭기만 하다.
차이나 타운을 워킹 관광하다보니 파크 스트리트 지하철역에 위치한
커먼 공원까지 오게 되었다.
공원 벤취에 앉아 오가는 보스턴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주워담는다.
바람이 한차례 불더니 공원 바닥에 깔린 낙옆들,
그리고 나무에 매달린 붉게 물든 나뭇잎들이 우수수 바람에 날린다.
커먼공원 후문에 위치한 금빛돔의 보스턴 주청사가 보인다.
여덟째날: 11월10일 월요일
헤이블동네에 있는 호수따라 2시간 30분 산책, Newbury Port 관광
빌(심언니 부군)께서 우리부부 동네주변 가옥과 Newbury Port
관광서비스를 위해 일을 접으시고 한낮에 사무실에서 오셨다.
동네 오솔길따라 라이드를 직접 하시면서 전통적인 아름다운 가옥들을 일일이
영어로 자세히 설명하신다. 아는 단어가 들릴땐 대충 알아듣기도 하지만
그러나 심언니가 곁에서 우리말로 거들어 주셔서 쉽게 알 수 있었다.
Newbury Port 엔 특이하게도 지붕 꼭데기에 감시초소가 시설된 주택들이
많았다. 그것은 미국 독립전쟁시 집을 지키는 부녀자들이 영국군이 쳐들어
옴을 감시하기 위해서 시설된 것인데
많은 가옥들이 아직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다.
빌은 Newbury Port 가 자신의 어머니 고향이라고 살짝 귀띔한다.
어느날 우리에게 "항그리? 하시면서 인정을 베푸신 빌...
미국에 왔으니 미국음식도 맛 보아야 한다며 대서양 바다를 낀
전망좋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푸짐한 점심을 사 주셨다.
*아홉째날: 11월11일(화) ~열다섯째날:11월17일 (월) : 뉴욕,워싱턴, 뉴저지*
- 이지역은 여행기 후편제작입니다. 다시 그곳에서 만날까요? 고맙습니다.
그럼 또다시 보스턴으로 이동합니다.
열여섯째날: 11월18일 화요일~11월20일
친구D와 뉴저지친지집에서 삼일간 지내다 귀국차 다시 헤이블로 왔다.
South Station 터미널에 픽업차 심언니가 마중나와 주셔서 넘 고마웠다.
헤이블 집앞 낙엽에서 둘의 우정을 키운다.
미국여행을 모두 마치고 돌아오기 전날인 19일..
보스턴 어느쇼핑센타내 츄리 앞에서.. 심언니와 D친구, 그리고 우리부부
보스턴 10일간의 관광을 마치고 21일 오전 9시발 비행기에 몸을 싣고
21일 21시10분 장시간 소요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보스턴 헤이블에서 함께한 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뇌리를 스친다.
아름다운곳에서 아름다운 관광과 더불어 아름다운 님을 가까이서
뵐 수 있었음은 축복이 아니고 무엇일까...
그곳에서 관광은 물론 그보다 더 값진 것을 찾게 되었다.
삶속에 묻혀 보이지 않던 眞情이란 귀보석을......
아름다운 마음이 깃든
참으로 아름다운 헤이블의 眞情에 고개가 떨궈진다.
영원히 잊지 못할 헤이블이여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