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말아야할 일이란 뭘 말하는걸까
이제와 뭘 생각하고 해야할일이란 뭘까
내가 들린다고 할때에
나는 그에게 뭐라고 해야할까
필요할때 있어주면 좋겠다 여겼는데
누구에게나 필요한 사람
바보처럼 어딜 돌아다니는데
내게 갈등은 항상 있어왔는데
별로 특별날건 없는 하루하루
뭘 바라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돌고돌아 얘기하는건 싫겠지?
바로 직설적으로 얘기해야 옳겠지
그냥 내가 바라는건 단지 단지말이야
그냥 네가 즐거웠으면 좋겠고
항상 날 보면 즐겁고 좋다해서
네가 행복해 하는게 내 행복인것같아서
우린 다르지않아요 똑 같이
아프고 힘들고 고민하고 있어요
난 네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욕심에 여기와있어
네가 생각하는 이기적인 못됀 사람
일지도 모르겠다
잘하고있어 너 자신을 의심하지마
그렇게 널 위로하고 싶어
다가가서 일일이 설명하고
싶지만 그렇게 못해줘서
아쉽고 미안한 마음 뿐이야
나를 일일이 설명하거나
할수는 없지만
그 모두를 안다고해도 나를 모르겠죠
당신의 상상속에 난 항상
웃고있고 즐거워하며 활발하게
신나게 뛰어다니지만
알아줘요 그리 쉬운일이 아니란걸
꿈속에서 말을 걸어줘서
고마웠어요
두근댔어요
수많은 사람중에 내가 기억이 날지
모르겠지만
좋았어요 기분이 하루종일 업됐었어요
내가 왜 그런지 모르지만
날 즐겁게 하는 설레이게 하고
두근거리게 하고 연애하는듯한
착각이지만 그런 기분 쉽게 평소에
느낄수 없는데
뭔가 복잡하고 힘든 나의 피곤한
일과를 종일 데이트 하는 기분이
들게했어요
상상속에서 만나는 그 사랑은 참
내 기분을 좋게해요
휴식이란 기분 종일 웃는 내게
뭐가그리 좋으냐고 물으면
여기 봐 내가 좋아하는 스타야
멋있지
사실 멋있는 사람은 많아
그런데 내 기분을 좋게하는 미소짖게하는
그가 내게는 마치
피로회복제처럼 나를 다시 살아가게하는
원동력이자 윤활제?같아
이럼 어떨까 사랑하는 기분이 들면
다른 사람도 사랑하게되고
나도 사랑하게되고
사실 사랑에 빠져 즐거워하는
내 마음을 보면 즐거워
그냥 바라보는거야
보는거 말고는 없는데
뭔가 스토리가 있는것처럼
나에게만 있는 특별한 스토리가있어
가슴 깊이 느껴지는
재미난 나만 아는 꿈속 이야기
그게 아마 나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지않았나 싶기도해
어떤사람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별별 상상으로 미칠듯 달려가기도
했는데
이러면 안됀다고 수많은 다짐도 하고
내가 스타에게 뭘 바라는 걸까
그냥 그대로 있어주세요 겠지
아마도 아무것도 바라지않기도 한데
뭔가 내 가슴 속에서 수많은 요구를
하는것도 같아
이러면 안돼요 이러면 참좋은데
언제나오나요 자주보고싶어요
오늘의 그대는 뭘 입었을까
무슨향수를 썼을까
보고 싶어서 당장이라도
안절부절 미칠것 같다가도
진정하고 예전 사진들을 곱씹듯 바라보며
흐믓해하고 웃음짖고
즐거운듯 해요 나 왜이러는걸까요
뭐가 그렇게 좋은걸까요
되묻고 되물어도 모르겠어요 모르겠어
보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언제 와요?
언제 출국해요?
해외는 어때요?
나도 가고 싶은데
가면 얼굴도 좀더 가까이 보고
손도 잡을까요?
웃는얼굴 보나요?
내가 사랑하면 안돼는거죠?
왜 아무생각도 그져
그대밖엔 생각할수밖에 없어요
오로지 관심은 한가지 그대의 하루 이틀 모래
왜 이러는 걸까요
한번만 보면 이마음 정리됄까요?
손을 한번이라도 잡아본다면
한번만 눈을 마주본다면
내가 원래의 나로 돌아갈까요?
이제 그때의 나로 돌아가기싫어요
그때의 난 슬픔밖에 없었더래서
매일 거의 울고만지내는 소심한 나라서
그런데 조금씩 내가 변해갈때마다
그대가 보여요 정말 좋은가봐요
나도 혼란스러워요 이런 내가
그런데 웃고싶어요
좋아해도 되는거죠?
사랑해도 되죠?
아니
그럼 보기만 할께요
그냥 보기만해
ㅎㅎ
그래도 좋아?
응 보기만해도 좋아
그냥 기댈곳이 필요해서 그런거에요
잠시 있어줄곧이 되어드리죠
나는 사랑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보여드리기만 하겠습니다
당신의 혼란을 조금이나 덜어드리고
싶어서이니 오해하지 마세요
좋습니다 나도 좋아요 싫지않아요
관심 보는거 손 잡는거 편지들도
다 나도 사랑하고 싶어요
하지만 그때에 복잡한 마음이 든다해서
더이상의 선을 그어버린 당신탓에
여기까지 만 서있겠습니다
좋은가요 나는 죽을맛인데
알았어 당신이 원하는 사랑이 뭔지
딱 여기 사랑하지않고
그대가 볼수있는곳에
당신이 유혹을 해와도 꾿꾿이 버틸수 있게
마음준비 단단히 하고
버티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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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새로운 시인을 기다리며
▷삶을 위한 에세이
▷시의 길을 가는 젊은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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