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다 아깐 기분이 좋았는데
갑자기 울컥 눈물이 그렁 온몸이
슬픔으로 가득하다
담배가 슬픔을 날려버릴수 있을것 같은데
이제 나는 이 슬픔을 고스란히 이겨내야한다
아주 긴 시간동안
아니다
감기가 날슬프게 하는거야
머리가 아프고 코끝이 일주일동안 찡 하다
멍하고 목구멍은 살짝 꺼끌하다
재일 힘든건 코끝이 시큰한거
뻥뚤릴듯 한데 코물도 없고
수영하고 나올때 물먹은 코같다 으~
감기 오래간다
울~고 ~싶어라 내마음~감기 때문에
우울해 뇌가 팽창한것 같다
얼굴 치아 턱 도 가끔 아포 어흑
감기약 복용중
ㅎ 나 신경써주는거야? 흐흥
그냥 생각이 자연스래 그게 사람과 사람의
사회 생활이 아니겠어? 그렇구나
몸에 열이나나 아니면 내가 더운건가
모르겠네
지금이라도 사랑해 달라고 하면
생각이 참 편할꺼야
아픈것도 견디기 쉬울거고 ㅎ
봐 웃잖아 아프면 웃음기도 사라지는데
허허 어이없어 웃는거야 어이없어서 ㅎ
그냥 좋다고 해줄까
그냥 시간이 얼른갔으면 좋겠다
마냥마냥
마음이 아플때 진통제가 효과가있데
이제와서 다 모른다고 하는거야
언제는 다 안다고 그러더니
생각이 바뀌었어? 욕하지말고
치 아직도 질투중이신가?
내가 언제 질투를 알아 심하게 욕하고싶은거
다알아 내가 잘못했어 그때 내가 그러면
안돼는건데 욕하지말고
잘해보자 미워하지말고 ?
아직도 미움이 않가셨나봐 아냐
욕이 생활화 되셨나?
왜 쓸대없이 미안 그만 생활화 되셨다
조심할께 네가 욕을 않하니까
대신 하는거잖아
대신 뭔가 해주려하지마
그럼 네가 어떻게 네주장할껀데
끌려가기밖에 더해 짱나 너보면
도와줄려는것도 마다하냐
싫어 여기저기 대화듣는거 머리복잡하게
누가 누군지 모르겠어
알았어 알았다고
미안해 내가 감기에 걸려서
도와준다고 나 대신해서 뭔가를 말하거나
행동하지마
부담스럽다 그리고 그게 내 뜻은 아니야
나는 그냥 방관자지
암묵적 허락 보고도 갈등이나 싸움이싫어
뭘하건 따를께 하는거
싫어도 갈등보다는 나으니까
머리아픈데 끼어들기도 싫고
그런데도 한배를 타서
부부는 일심동체 암묵적허락
싫다고 한마디하면
내편이 아니라느니
앞으로 너는 너 나는 나 이렇게 살자
각자 같은 용지 같은 집에 있어도
돈관리도 따로하고
아침 6시쯤에는 가요
저녁 6시쯤에는 클레식 과 외국식 동요
오전 11시쯤에는 국악
불금엔 나이트음악
새벽녘에는 가요의 세로운장르
0시부터
녹음은 새벽에 다 자는 조용한
그때에 소리에 예민한 녹음을 한다
어디까지나 추측
녹음도 몰아서 화르륵 후딱?
잘때쯤에 어린이 동요를
신기한 시간과 소리의 마술 수리수리 마수리
그냥 내 생각이 만들어낸 환상
좋아하니 관심이가는가보당
그때그때 출몰하는 시선과 소리를 따라서
옮겨적듯이 움직이는 음악
그때 들렸던 삐요소리 음악의떠오름
비슷하게 또는 좀 다르게 비가오거나 흐리거나
눈부셨거나 아팟거나
일기같은 음악이 흐른다
배가 아프네 ㅎ 회충약을 먹어야할듯
배가 아픈데 왜 또 짜릿한거임?
회충이랑 사랑에 빠진건가? ㅎㅎ
그 밤에 아픈거 보단 짜르르한게 나아보인다
ㅎ 웃기다
밥먹을때 회충얘기는 좀 아니지싶다
그러게 ㅎㅎ
누군가를 좋아하면
마음이 이상하다는데
설마 사랑때문에 정신병원에갈까?
상사병은 어디서 고쳐주나요?
상사센터 에서 ㅎㅎ
사랑은 처방전이 하나밖에 없더라던데
만나서 원없이 사랑하다
후회없이 해어지는거
알지못하고 억지러 띠어놓을때
더 심각한 사랑이 얘타게 집착인듯 싶어요
그런데도 마음을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사랑이 좋아요 사랑이 넘넘넘 행복하게 하네요
집착만 버릴수있게 마음의 목표란
사랑의 목표란 그냥 그 사람이 알고싶고
궁금한걸 풀어주어야한다는거죠?
만나면 웃음나고 즐겁고 뭔가를 미묘한
마음을 알아주는 유일한 친구처럼
마냥 좋다가 마냥 손잡고 싶다가
세상에 딱 우리 둘만있는듯 ㅎ
손잡고 뛰어도 보고
가족보다 친밀한 가까운 감정의
둘레안에 안전하게 또는 누가 뺏어갈까봐
불안한
주변 경계대상 1호 친구들 ㅎㅎ
약속좀 겹처잡지마
아애 집에서 두약속 다 취소하고
뒹굴뒹굴 너만 그래 딴 사람들은 약속 이렇게
않한다고 친구가 중요해 내가 중요해
선택의 순간 친구도 친구가 중요해 남친이 중요해
몰라 집에서 뒹굴
그냥 집이 제일 좋겠어 아무도 만나지말고
푹 잠이나자자 귀찮게 시리
약속 날짜 좀 잘 생각해둘껄 그랬나보다 에구
왜그랬지 머리좀 좋아져라
머슥하거나 머리아프게
뒹굴 역시 집에서 조용히 뒹굴거리는게
최고야
허걱 밀당아닌데 진짜 귀찮다
전화기에 열나도록 통화해본적있어?
엄마랑? 여자친구랑은 그냥 간단히
남자친구랑은 그보단 적게
뭔가 해어지려고 헤어지지말자고
오해가있었다면서 그때 나는 좀 화나서 한말이거나 실수였거나 농담조였다고
딱한번
그때 다시 만나서
단순 하게 길게 대화할적에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었던적이
적막도 좀 그렇지만 말 많이하면
기운빠져 녹초야 녹초 쉬어야돼
듣고있던 적이 많았는데
에고 적당히 말하고 그런게 좋다
용건만 간단히 ㅎㅎ
넌 용건만 간단히해선 못알아들을것 같아
그러겠다
울것 같던것도 많이 수그러들었다
좋아 회충이 웃겼어
땡큐 ㅎ 어떻게 해주길 바래?
뭘? 몰라 그냥 나도 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것 맞는데
뭐랄까 머리가 말을할때는 기억이 않나서
대화의 흐름도 상대방의 관심에
어느정도 적합해야
하잖어
근데 난좀 나도?암튼 또 얘기하기
싫다 반복
^^
우리의 사랑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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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새로운 시인을 기다리며
▷삶을 위한 에세이
▷시의 길을 가는 젊은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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