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그대에게..........
잊어야 되는줄 알면서 명절이되어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대 이동을 하니
괜스레 그대와 명절은 지냈으면 하던 그 바램이 마음이 아파지는군요.
이제는 상처로 얼룩진 아픔속에 예전처럼 애잔한 가슴으로 눈물쏟던 그 마음이
가슴에만 고여있지
밖으로 잘 흐르지 않는답니다.
그대........
많이 사랑했어요.
지금도 내 편함만 생각하면 오히려 모든것이 잘된 일인데 그대 생각만 하면 이렇게
가슴이 아파 눈물을 속으로 삭여 본답니다.
언젠가는 나의 진실의 가슴을 알날이 있겠지요.
부탁이 있어요.
몸이 많이 상하니 음주좀 삼가셨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좋은 여인이 나타나도 몸이 아파지면 서로가 힘겨워질테니까요.
또 명절 힘들다고 식사 거르지 마시구요.
언제나 건강한 모습으로 멋지게 내 앞에 세워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대의 글을 볼때마다 마음이 흐믓하구요.
잘 지내고 있음에 마음이 놓인답니다.
왜 그대는 그렇게 내 가슴을 에이게하는 바람인지 모릅니다.
떠나갔으면 내 눈 감아버리고 모두 잊어야 되는데 자꾸 그대 생각하면 고통이고 힘겨움입니다.
빨리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우리가 가려던 바다는 아직 그대로 있겠죠?
언제나 강한 주관을 가지고 믿음으로도 삶으로도 진보되는 그런 그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공간속에서 그리운 그대에게 글을 쓰게됨은 나에게 큰 행복입니다.
언제나 난 작은것에서도 말할수없는 감격과 행복을 느끼니까요.
식사 많이 하시구요.
언제나 내 가슴에 애잔함 사라지도록 강하고 담대하고 건강하세요.
꿈에서도 그리운 나의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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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새로운 시인을 기다리며
▷삶을 위한 에세이
▷시의 길을 가는 젊은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