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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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소라(작성일 : 2004-02-01 11:58:40, 조회 : 969) 
제목  
  소라에게...      


내가 외로워할까  그것이 걱정이 되었는지
나를 이곳으로 인도해주었다.
너무 따스하다 이곳은...

난 너무나 많은것들을 너에게서 얻는다.
단지 널 많이 사랑한것뿐인데.
기대도 않했던 많은것들을 너에게서 얻는다.

한때는 나의 사랑이 시한부와 같은것이라
여긴적도 있었다. 그래서 많은 흔적을 남겨놓고
사라지리라 슬픔을 머금고 다짐한적이 있었다.

지금 나의 사랑은
널 지켜주고 싶다. 너의 속에 이쁜것들
변하지 않도록...
더 이쁘게 만들어줄 순 없지만
최소한 지켜주고 싶다.

네가 뭔가를 보고 웃음짓거나
너무 좋아 어쩔줄 몰라하면
난 그걸 너에게 선물하고 싶다.

난 항상 행복한 고민을 하곤 해
뭘 줄까 뭘로 널 감동시킬수 있을지...
하지만 맘처럼 다 해줄수없는것에
그저 슬플뿐이구나.

지금 널 사랑해서 난 이곳에 와 있다.
널 사랑해 많은걸 네게서 얻는다.

내속에선 너의 이름 석 자에 뜨거움이 용솟음 친다
속에 있는걸 다 토해내고 싶지만 난 눌러야만 했다.

널 죽도록 사랑한다고...


사랑?
수정 삭제
설사 그 사랑이 잘 못된 사랑인가요 ...그러시더라도 그 사랑에게
고백하십시요...혼자 끙끙 앓고 계시면 병이 되고 한이 된다고 합니다..아름다운 사랑은 짝사랑이라 하던가요...그리고 사랑하실 수
없다면 그대의 단점만 을 보시고 그대를 자신으로 부터 몰아 내십시요...짝사랑 만큼은 너무 외로운 사랑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즐거운 사랑하시고 행복하시되 현재 내곁에 있는 사랑도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아주 고귀한 사랑이오니		 2004-02-01


소라
수정 삭제
사랑님의 말씀에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님의 말씀대로 용기내어 얘기하려구요 사랑한다고..
근데 단점이 단점으로 보이지 조차 않는걸 보면 너무 많이 사랑하나봐요~ ^^		 2004-02-02


여인
수정  삭제
소라님
아마 그분도 알고 계실거예요.
그토록 가슴 깊이 사랑하시는걸요.
힘내세요.		 200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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