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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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행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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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집합장소
와글거리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뜻하지 않는 일들로 와그르르 무너지기도 하지만
그리움이 있는 마을이라 사랑도 가득하리니
리어카에 사랑 싫고 그리움 싫고 너나없이
움켜 드는 마음에 즐거움과 기쁨을 나눠주고,
이중 삼중으로 행복을 나눠주리라.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는질 거리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마음에 수양을 거듭하여 지금보다도 더 많은 사랑으로 함께하여
을씨년스럽지 않도록 마음에 사랑을 가득 담으리.
※ 는질 거리다: 물러서 뭉크러질 듯한 느낌을 주다.
(2004/12/01)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에 와서
와들와들 떨기보다는 와락 안아 보고 싶은 따뜻한 사람이 더 많았던 곳
그리움의 대상으로 변했다.
리(이)리 저리 둘러봐도 시마을에서 들려 오는
움트는 사랑의 메아리뿐
이다지도 가슴속 깊이 들어와 있을 줄은 몰랐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는(은)은덕을 베풀고자 수많은 노력을 해 왔으나
마을을 뒤로하니
을축갑자하던 마음이 무념무상이 되어 그동안 바친 情이 서럽다 하겠노라.
(201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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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누군가는 지금 이 시간도
무심코 지나가 버린 나의 약속을 기다릴 줄도 모른다.
(200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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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게시물에서 댓글을 자진삭제하고
관심을 접기로 하였으면
그 사람과 연관된 모든 일에 대해서는 궁금해하지도 마라.
그것이 양심을 속이지 않는 것이면서
자신을 괴롭히지 않는 일이다.
(201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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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은
와산상담하는 이들의 혼을 담고 있어서 그곳에 가면 언제나 리듬감각이 살아 숨 쉬고 움트는 사랑이 무르익어서 이별보다는 애틋한 만남이 이어지고 있으면 있을 수록 행복하더라 는게 있다면 마음이 시심으로 가득해 져서 을씨년스럽던 마음은 간 곳 없고 그리움만 쌓이더라 |
2010-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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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에서
와장창 마음이 무너졌을 때는 글로 위로를 받고 그곳에 갈 때마다 즐겁기만 하였으나 리듬이 한 번 깨지더니 움트던 사랑의 보금자리는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하였고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는개비 같이 변하여 마음 한구석이 을씨년스럽기 그지없어 그리움을 접게 되더라. 그대로조아 님, 그리움만 쌓이더니 결국 마음을 놓게 되더군요. 댓글 잘 읽었습니다. ^^ |
2010-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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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와인 한 잔이 그리울 때면 그가 생각날 것이다. 리듬, 이미지, 재치가 돋보이고 움직이는 놀이터 이성으로 대하기에도 벅차 있을 때 가만히 있을 것을 후회하게 한 그 사람 는다면 차라리 아픔이나 더 늘지 그리움이 더 크게 비중 하다 보니 마음이 을씨년스럽기는 여전하구나.  |
2010-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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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와언으로 때로는 오해도 많이 받았지만 그때마다 마음을 비웠다. 리플릿을 만들어 마음을 다 보여 줄 수도 없으니 움칫하여 봤자 소용이 없더라. 이목이 쏠려 있을 때마다 는답시고 도피하고 싶은 충동만 일어났다. 마력의 힘에 이끌리듯이 머물렀던 곳 을밋 을밋하던 마음을 인제는 접는다. 진작에 이처럼 평온했더라면 그들의 가슴에 애를 태우지는 않았을 텐데 이 마음도 그리 아프지는 않았을 텐데. |
2010-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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