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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작성일 : 2004-12-29 23:44:02, 조회 : 2619)

제목

내사랑 그대에게,,,







 

내사랑 그대에게,,,



떨리는 가슴 들키지 않으려

애써 태연한척 그렇게 그대 앞에 섰었습니다.

그러나 떨림은 자꾸만 커져서 

나의 숨소리만 거칠어지고,,,

이런 내모습 들키지 않으려

그대를 똑바로 바라 볼수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대와 마주보는 날이 

여러번 되풀이 되면서

그대의 눈빛이 익어가고

이제는 함께 있으면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떨림으로 그대를 만난지 

오늘이 꼭 백일째 되는 날입니다.

하루 이틀 그렇게 손가락을 꼽으며

하루를 보내고 하루를 맞이했습니다.



나의 하루는 그대를 볼수 있는날이

가까워짐에 늘 새로운 시작이고 희망입니다.



그대를 생각하는 일은

내게 있어 가장 큰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내안에는 나보다 그대가 더 많이 있습니다.



그대 아시나요?

온종일 그대가 궁금하고

온종일 그대가 보고싶은거,,,

그렇게 그대를 그리다

내가 전화를 할때는 수십번을 참았다 한다는거,,,



그대가 너무 좋다고,,,

그대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너무너무 말하고 싶은데,,,

너무너무 듣고 싶은데,,,

왠지 그래서는 안될것만 같아서,,,

내내 아껴 마음속으로만 말해왔습니다.



내가 그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어질수록

나는 그대손에 들려진 풍선같아서,,,

사실은 너무너무 두렵습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 마저 내겐 힘이 됩니다.

나조차 잊고 살던 나를 보게 해준 그대이기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오늘은 오랫동안 참아왔던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대를 사랑한다고,,,





2004.12.30.

포카혼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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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만난지 백일째라면 백일주라도 해야되는건데
백일주도 못하셧나보군요.
사랑은 참 힘든것 같습니다.
사랑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타는걸까요.
쉽게 이루어지면 너무나 허탈하고
반대로 어려워지면 집착속으로
빠져들구요.
모쪼록 님께서 원하시는 간절한소망
새해에는 이루어지시길 빕니다.

2004-12-30

정신나간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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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순수한 사랑이시네요. 옛날 저도 지금의 심정과도 같은 경험을 해본적이있었어요. 참아름다운 사랑이지요. 허지만 사랑은 쟁취하는 것이레요 떠나기전에 빨리 잡으세요 그옛날 추억을 생각하며...잘읽고갑니다. 사랑꼭이루세요.

2004-12-30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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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쁘게 보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그사람을 만났습니다.
바쁘다던 그사람이 시간을 내어 저를 보러 와주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아직 못했지만,,,
왠지 다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그러하듯이요...
따뜻한 날들이 되셔요~

2004-12-30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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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는 사랑입니다
뭐라 말하지 않고 싶습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쓰는 글이라는 걸
너무 잘 알기에
눈물 흘려 갑니다

2004-12-31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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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것이라 혼자 결정해서
표현을 아끼다..
내몸과 마음이 그대에게 다가감을 숨기다
지금우린 너와 내가 되어있습니다.
완성하지 못한 미련이
세월흐르고 주름살 얽혀가도
더 짙게 아른거립니다.

음악이 참 예뻐요
시작하는 새해의 첫날
어디 하늘아래 살아가고 있을 그사람이
무척이나 떠올라 힘이 듭니다.

얼굴한번 볼수 있다면 더큰 욕심 없겠다 싶은데
보는건 욕심아닌 소망의 끝이니
오늘을 먹고 십년후를 먹고 다시 그를 갈구하고
있을 그림이 보입니다.

사랑보다
오늘은 미련이 더큰 그리움 같습니다.

보고싶다 들풀....

200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