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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옥	(작성일 : 2011-03-11 13:08:12, 조회 : 2579)

제목

삶의 아름다움

삶의 아름다움/유상옥

며칠전에 어느 할아버지가 자녀들에게 부담 주기 싫다며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슬픈 기사를 읽었다.
이 땅에서 기쁨과 즐거움으로 살아야 할 우리가 서러움에 지친 모습으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아주 많다.
인간은 과연 이렇게 허무한 것일까?

자연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사람 없는 자연은 의미가 없고
우주가 아무리 넓어도 사람 없는 우주는 빈 공간에 불과하다.
하나님은 사람을 자신 닮은 존재로 만드셨다.
하여 인간은 무한한 지혜와 지식을 가지고 삶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고
행복 넘치는 삶을 만들 수 있다. 하나님은 하늘의 빛을 만드시고
좋다고 하시고 별을 만들고 그냥 좋다고 하셨는데 육일 동안 만든
세상 만물을 좋다고만 하셨지만 인간을 지으시고는 너무 좋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특별한 축복을 하시어 세상을 다스리는 힘을 주셨다.
그리하여 인간은 이 세상에서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다.

출20:13 “You shall not murder. 너희는 살인하지 말라. 하셨다.
이 말씀은 단순히 살인을 말하지 않고 예수님은 남을 미워하는 것도 살인이라고 하셨다.
즉 육체적 가해뿐 아니라 심리적 가해도 살인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고 하셨다.
그 이유는 사람은 너무 귀한 하나님 닮은 존재이므로 그 어떤 의미에서든지 해하지 말고
사람을 존경하고 이 세상을 아름답게 보존하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그를 믿고 자식까지 아끼지 않고 드리는 아브라함을 친구라 했다.
하나님은 그 친구 하나를 위해 그가 줄 수 있는 모든 축복을 아끼지 않았고
많은 자식을 주시고 많은 땅도 주셨으니 이것이 유대민족이 되었고
지금도 하나님을 믿는 성도를 아브라함의 자녀라고 부른다.
하나님은 사람과 벗하고 싶어 하고 자기의 친 자식으로 여기며 아끼고
축복하고 싶어한다.

그것이 사람인데 어찌 사람을 해하고 다치게 할 수있는가?
사람의 생명은 귀하고 영광스러워서 천사가 부러워하는 존재로
하늘나라와 이땅을 다스리며 주인이 되라고 하셨다.
그런 인간이 죄를 지어 천한 삶을 살기는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을
지극히 사랑하시어 우리를 위해 독생자 하나님이 친히 십자가에 죽기까지
우리를 용서하시고 은혜로 감싸주신다.
십자가는 영원한 하나님 사랑의 증거요, 축복의 표현이다.

자살로도 살인으로도 마음으로 미워함으로도
생명을 해함은 하나님을 해하는 것이다.
오직 생명을 사랑하고 존경함으로 하나님의 본성을 깨달아 알 수 있다.

하늘은쪽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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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시인님..혹시..목사님이신가요?
왠지..느낌이 그런데요 원래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셨던
목적이 상살되어 가는게 아닐까요
사랑 보다는 미움에 익숙하고 용서 보다는 분노에 익숙해지는 우리가 아닐까 생각케 하시는..말씀입니다.

저희도 앞으로 얼마있지 않음 똑 같이 노후를 맞을탠데
남의 일 같질 않습니다.
깊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2011-03-11

유상옥
수정 삭제

쪽빛님,
반갑습니다. 제가 목사는 아니지만 신학은 공부했습니다.
하여 늘 성경 말씀을 많이 생각합니다.
요즈음은 세상이 너무 혼잡스러워 말씀으로
삶을 조명해 보고싶습니다. 특히 성경의 굵직한 주제를
다루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찾아주셔서 무척 감사합니다.
쪽빛님의 건안을 빕니다.

2011-03-11

어진내
수정 삭제

시인님, 세상이 물질은 풍요로운데도
삭막하고 건조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아 가슴 한 켠 슬퍼집니다.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한, 말이 무성한 시대.
귀한 말씀 오늘따라 가슴깊이 새기고 갑니다.
늘 건안을 빌며... 새 학기가 시작 되면서 자주 뵙지 못해
안부 내려 놓고 갑니다.

2011-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