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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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영신내(작성일 : 2011-08-01 13:11:14, 조회 : 2581) 
제목  
  사랑사랑 그리움      


훌훌 털어 버리자고 떠난 관광
버스안 미처버린 음악에
정신줄을 놓아 버린 듯 흔들고 있어도
심연 바닥에선 짠한 아픔이 살아 오르고
순간순간 멍해지는 그리움그리움

숨쉬는 것 조차 거부하고 싶도록
처절하게 아파도 세월은 가더이다

어느 한 순간 내려 놓을 수가 있으리오
늘 가슴에 끌어 안고 함께하여도
복숭아빛 너의 양볼은 만져지지가 않고
일상의 대화를 하염없이 하여도
단 한마디 대답조차 없는

침묵의 메아리만 심연 바닥을 울릴 뿐
내세를 검증할 수는 없지만
오늘도 그리며 꿈꾸며
내세라는 희망의 그날을 기다립니다

사랑으로


김빛
수정  삭제
그래요..아무리 아파도 세월은 가고..
그래도 가슴 깊은 곳에 아픔은 여전하고..

내세라는 희망의 그날..꿈꾸는대로 이루어질거라 믿습니다.
힘내시고..그날까지 건강하시길 비옵니다.

고맙습니다.		 2011-08-01


영신내
수정  삭제
김빛님 힘들수록 건강을 챙기셔야하는데 뜻데로 잘 안되지요
삶이란 것도 뜻대로 되는게 없더이다.

힘내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2011-08-01


김빛
수정  삭제
그말씀도 맞아요.
삶이라는게 어느 순간부터 내마음대로 되는게 없더이다.

그러니 모든게 무의미해져 버리고..
건강또한 그렇게 되어버리던데요.

친구들은 잘도 떠나던데..
난 어떻게 그런 복도 없는지..그런 생각만 가득하고..

그래도 영신내님은..
부디 아픈데 없이 희망의 그날까지 건강하시기를..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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