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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幸村 강요훈(작성일 : 2008-12-30 07:51:07, 조회 : 1017) 
제목  
  애련      


애련/ 幸村 강요훈

누구를 원망 할수 있나요
내게 다가온 아픔인데
이렇게 마지막이 될 줄은 정녕 몰랐는데
그렇게 바라는 그대의 진심이기에
눈물 떨구는 내눈은 언제나 마를날이 없네요
어이해야 하나요
어떻게 아픔을 달랠까요
매일밤을 하얗게 재를 만들어도
날이 밝으면 또다시 시작되는 그리움인데
어찌 하루를 버텨낼 수 있을까요
차라리 떠나 갈게요
그대를 기억할 수 없는 곳으로
그대에게 미련을 가질 수 없는 곳으로
내 마지막 숨을 마치면
내 소망 이루어질 수 있는건가요
그럴께요
그것만이 그대를 잊을수 있다면
나 가끔은 생각해 볼게요
내가 그대곁에서 떠나가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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