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운영자 :산장지기)
♨ 태그연습장 ♨ 코멘트 보기
☆ 게시물과 관련한 저작권문제에 대한 책임은 해당 게시자에게 있습니다.
▷ 제1게시판 ▷ 쉼 터

로그인 

 
이름  
  허황도인(작성일 : 2008-06-03 02:25:06, 조회 : 3868) 
홈페이지  
  http://blog.daum.net/adamchoi
제목  
  말하는 강아지       [게시물 소스보기] 








말하는 강아지





 

시골에서 땅을 갖고 있다가 졸지에 부자가 된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그 아들이 도시로 공부를 하러 가게 되었다.



그런데 이 아들은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고 그저 놀러다니기에



바빴다. 공부도 하지 않고 놀기만 하니 성적은 물론이거니와



시골에서 아버지가 부쳐준 돈도 금세 다 떨어졌다.







아들은 향토장학금(아버지가 부쳐주는 돈)을 더 받고자 꾀를 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버지가 전화를 받자 말했다.



"아버지, 도시에는 별의 별 것들이 다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번에



우리 학교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했어요."



"그게 뭔데?"



"신학문인데요, 강아지에게 말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래요."



"와, 강아지에게 말하는 법을 가르쳐? 그럼 우리 쫑도 말할 수 



있겠네?"







"그럼요, 하지만 그것을 하려면 등록금이 꽤 비싸요."



"얼만데?"



"삼백만원!"



"야, 삼백만원에 우리 쫑이 말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니? 어떻게 하면 되니?"



"그럼요, 아버지. 쫑과 함께 삼백만원을 부쳐주세요. 그럼 쫑에게



말하는 강의를 듣게 하지요, 뭐."



그래서 아버지는 삼백만원과 쫑을 함께 아들에게 보냈다.



돈이 오자 아들은 또 그 돈을 마구 써 버렸다.



얼마 후에 다시 돈이 떨어진 아들, 아버지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아버지는 쫑이 어떻게 수업에 잘 적응하냐고 묻자



아들은 잘 적응하고 있어서 기초적인 말은 하고 있다고 하면서



다른 프로그램이 생겼다고 했다. 아버지가 묻자 이번에는



강아지에게 읽고 쓰는 것을 가르치는 강의를 한다고 했다.



아버지가 두 말 않고 다시 삼백만원을 보내주었다.









마침내 학기가 끝나고 아들이 집으로 다시 돌아올 때가 되었다.



그런데 이제 집에 가면 아버지께 어떤 말을 해야 할 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생각다 못한 아들은 하루는 강아지를



멀리 데리고 나가서 버려버렸다.









그리고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다.



아버지는 말하고 읽고 쓰고 하는 강아지를 보고 싶어서



안달이 날 지경이었다. 그런데 아들이 침착한 어조로 말했다.













"아버지, 저 쫑 말인데요."



"그래, 어서 데리고 와라. 쫑이 말하고 읽고 쓰는 것을 보고 싶단다."



"오늘 아침에 제가 쫑을 데리고 산책을 하려고 하는데요. 쫑이



소파에 앉아서 조간 신문을 읽고 있더라고요."



"와! 조간 신문을? 그래서?"



"그런데 조간 신문에 이상한 기사가 나왔더라고요."



"뭔데?"



"뭐 갑자기 돈번 졸부들이 돈을 주체하지 못해서 바람도 피우고



또 첩도 얻고 그런 기사 말이에요?"



갑자기 그 말을 듣고 아버지의 가슴이 뜨끔했다.











"그런데 쫑이 이러잖아요. '이 기사를 읽으니 아버지 생각이 나네.



아버지도 저번에 사귀던 여자랑 요즘도 함께 지내는지 어머니께



편지를 써서 물어봐야 겠어?'"





"뭐야! 그 노므새키, 갔다 버려!!!"



"예, 아버지. 저도 너무 성질이 나서 오늘 아침에



그 말을 듣는 순간 갔다 버렸다니까요."





아버지가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하는 말.



"그래 잘 했다, 아들아. 난 너만 믿는다니까...."









***위의 그림들에는 숨은 그림들이 여러 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숨은 그림을 찾아 보세요.



첫번째 그림---사람 얼굴



두번째 그림---돌고래



세번째 그림---사람 옆얼굴



네번째 그림---말



다섯번째 그림---말




청개구리마을
수정  삭제

아들아 이번에 침몰시킨 고속정은 값이 얼마냐
아버지 모르게 송금 해야 되는데 금액을...........
2008-06-03


허황도인
수정  삭제
청개구리마을님, 노래가 참 재미있고 좋아요.

아들의 말,

"글쎄요? 쫑에게 다시 물어볼까요???"

청개구리님 오늘 행복 만땅 하루!!!		 2008-06-03


청개구리마을
수정  삭제

유머에는 제일이라고 인정 받을때까지
열심히 해봐요. 제가 도울것이 있으면
노력 할게요.
필요하면 우리 싸이트를 사용해서 큰 세상을
열어 봐도 되고요.ㅎㅎ
지금 출근 합니다.저는 이것이 약점이지요...		 2008-06-03


허황도인
수정  삭제
하이고, 청개구리님. 제가 인간세를

떠난 것이 언제인제...

이제사 뒷북!!! ㅋㅋㅋ.



허황이는 오직 우리 님들이

즐건 하루를 시작하는 것으로

딱 만족...

근데 청개구리님 정말 일찍 출근하시네요.

허황도인, 오늘도 청개구리마을에

행복이 꽃 피울 것을

주문하는 바이요.

훔치훔치, 아멘 여울령 사바하

얄리얄리 못다남 사바하!!!		 2008-06-03


나의 꿈
수정  삭제
허황도인님...
즐건날 보내세요...
오늘은 날이흐리고...
내마음도 흐리네요...		 2008-06-03


나의 꿈
수정  삭제
그런데...
허황도인님...
어제쓰신글 다 지우셨나요...??
안보이네요...		 2008-06-03


허황도인
수정  삭제
꿈님, 여기는 날씨 무척 좋아요.

어제 쓴 글이요?

그거 동월님을 위해 올렸으니

동월님이 보셨으니

이제 지워야지요.

오늘도 어디 나들이가요?

마음이 흐리면

허황도인의 뻥이 최고의 약인데...

ㅋㅋㅋ. 오늘도 행복이 철철 넘치는

하루 되세요.		 2008-06-03


나의 꿈
수정  삭제
네...
그렇군요...
동월님을 붙잡지도 못하는 심정이...
날도 흐려서...
기분도 흐려요...
오늘도...
엄마들과 장구경 갑니다...
3,5장이 스거든요...
허황도인님..
울 동월님이...
빨리회복되도록...
도술좀 부려보세요...^^
그래도 도인님 이잖아요...		 2008-06-03


허황도인
수정  삭제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옴다남 못다남 수수리 사바하

위증즐가 태평성대

어하라 사바하

아멘 나무아미타불

엘리 엘리!

우랑바리 나바랑 못다라까

다라마까 부랑야!

도인 주문 외웠습니다.		 2008-06-03


an
수정  삭제
허황도인님....외우신 주문 말씀에..혼자서 크게 웃고 갑니다
윰방에 계시는 님들~~~즐거운 날 되시길요~~ ㅎㅎ... ^^*		 2008-06-03


허황도인
수정  삭제
an님, 방가!!

허황도인의 주문이

님에게도 만사형통하는

주문이 되시길....

어긔야 어걍도리 아흐아 다롱디리...		 2008-06-04


벵에돔
수정  삭제
뻥도사님...

첫번째 그림---사람 얼굴

두번째 그림---돌고래

세번째 그림---사람 옆얼굴

네번째 그림---말

다섯번째 그림---말

말은 5마리 인데...
돌고래.. 얼굴.. 은 또뻥인가...미쳐...
뻥아님........갈켜..줘바요
2008-06-04


은벼리
수정  삭제
2008-06-04


허황도인
수정  삭제
벵에돔님, 나도 다 못 찾았어요.

그치만 여기 봐요.






한번 더 찾아 보세요. 그러면 용치!!!		 2008-06-05


허황도인
수정  삭제
은벼리님, 방가와요.

자주 뵈요!!!		 2008-06-05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1563   지리산에서...  [12]     액션가면 2008/05/21 3406
1568   바이러스와 앵무새  [48]     허황도인 2008/05/22 3518
1569   택시 여기사  [20]     컨츄리보이 2008/05/22 4979
1570   추억의 옛 사진  [35]     브라질/샹기 2008/05/22 6426
1571   性교육....  [25]     바이러스 2008/05/22 6241
1572   주말이 다가오니 취하는건 술이요...  [22]     큐피트화살 2008/05/22 4084
1573   [ 수수께끼 1탄 ]  [31]     나의 꿈 2008/05/22 3246
1575   은서의 아르바이트  [18]     허황도인 2008/05/23 3069
1576   사골탕이라 생각하고 재탕 삼탕 우려 먹읍시다...  [9]     사랑여울 2008/05/23 2720
1577   늑대조심 고추조심  [52]     초록하늘1 2008/05/23 6297
1578   내일은 죽어도 목욕탕 가야지................  [11]     더혀 2008/05/23 3943
1579   [ 나도 살아있다 ]  [133]     나의 꿈 2008/05/23 4657
1583   즐거운 주말,한번 놀아볼까요? 모여라~~~  [106]     ┍★은서★┒ 2008/05/23 6592
1584   태권도 하는 치와와  [40]     허황도인 2008/05/24 3201
1585   신나는 댄스~! 함께 춰봐요~!  [13]     석향비천 2008/05/24 4740
1586   한눈 팔다가 괜히 뒷통수 맞는 주말 되지 마시고...  [7]     사랑여울 2008/05/24 3113
1588   초록하늘의 주정  [22]     허황도인 2008/05/25 3560
1590   [ 수수께끼 2탄 ]  [33]     나의 꿈 2008/05/25 3692
1592   호박 밭에 호박이 많이도 열렸네  [16]     초록하늘1 2008/05/25 5194
1594   유머방 회원님들께 장미酒 올립니다.  [4]     3잎클로버 2008/05/25 3232
1595   물직적 관점에서 본 남,녀  [19]     목멱산 2008/05/25 3979
1596   저금통  [10]     액션가면 2008/05/25 3603
1597   ㅡ 재미있는 사진을 올려 봅니다. ㅡ  [66]     冬月 2008/05/26 8898
1604   하마 같은게 뭐 잘났다고 내 마음을 아프게 하냐  [25]     초록하늘1 2008/05/27 4338
1605   재미있는 사진들  [17]     ┍★은서★┒ 2008/05/27 5562
1606   ♧ 사심 없이 열심히 사는 여자 ..  [11]     아기별 2008/05/27 4260
1607   ⊙ .,⊙ 충격 !!!!!!!!!!!  [14]     아기별 2008/05/28 4746
1608   윰방 횐님들 낚시 가다  [27]     허황도인 2008/05/28 3449
1609   어머"이러시면 부끄럽습니다  [11]     더혀 2008/05/28 5197
1610   자기야 전화 받어 ...  [11]     초록하늘1 2008/05/28 5729
1611   [ 역이름 해석 ]  [58]     나의 꿈 2008/05/28 4095
1612   유머는 유머일뿐...올드유머라는데 난 첨...  [12]     사랑여울 2008/05/28 4019
1614   얄미운 담배가 애인보다 좋은 이유  [9]     옥연사랑 2008/05/29 3820
1615   남자들이란 그저 밝혀!!!  [15]     허황도인 2008/05/29 4853
1619   [ 수수께끼 3 탄 ]  [31]     나의 꿈 2008/05/30 3237
1620   뱃살을 빼야 하는 이유?  [5]     더혀 2008/05/30 3398
1622   어느 주부의 남편 육아일기와 뒤집어지는 리플들  [16]     큐피트화살 2008/05/30 4313
1624   한 남자의 독백『 내가 차버린 여자들... 』  [26]     ┍★은서★┒ 2008/05/30 3807
1625   시마을 여러분들 코랸 인사드려요.  [18]     코랸 2008/05/30 2641
1626   정말로 신 난담니다  [90]     벵에돔 2008/05/31 5878
1627   ★ 아하암 ..  [15]     아기별 2008/05/31 3074
1628   운동화와 실내화  [16]     bandi 2008/05/31 3846
1629   술 취한 사람  [30]     허황도인 2008/05/31 4752
1631   [ 음주 단속 피하기 ]  [27]     나의 꿈 2008/05/31 4205
1632   이런술집...보셨나요?  [36]     ┍★은서★┒ 2008/05/31 5938
1636   아기별의 스트레스  [9]     허황도인 2008/06/01 3183
1638   ♥ 세상에서 남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한자는 ? ..  [10]     아기별 2008/06/01 4952
1639   ㅡ 남편 길들이려다가 ... ㅡ  [72]     冬月 2008/06/01 7869
1645   40대 아저씨가 지하철안에서 당한 일...  [6]     여니 2008/06/02 4070
1646   한참 물오른 어느부인이.........  [12]     카피스 2008/06/03 6037
  말하는 강아지  [15]     허황도인 2008/06/03 3868
1648   [ 파리가 열받은 이유 ]  [109]     나의 꿈 2008/06/03 6301
1652   소배기의 어떤 아르바이트  [25]     허황도인 2008/06/04 3123
1653   남자는 여자를 만나서 "뭐할래?"라고 묻지 마라.  [13]     더혀 2008/06/04 5250
1655   뿅가주 한잔할까??응  [35]     초록하늘1 2008/06/04 6020
1656   술 취한 사람과 조폭 외 1  [21]     허황도인 2008/06/05 4245
1658   여보 등산 좀 자주 갑시다.  [13]     여니 2008/06/05 4325
1660   우물 물  [25]     목멱산 2008/06/05 2894
1661   소녀로 변한 개구리  [35]     허황도인 2008/06/06 4002
1670   ♥ 대용이님 까꿍 !! .. 잘 계시져 ? .. 히잉 .. 버거띠포용 ~ ♥  [4]     아기별 2008/06/06 2289
1671   ♥ 애욕전선 이상없다 명대사 70선 .. ㅋㅋ ..  [11]     아기별 2008/06/06 3944
1674   가야산 산행을 다녀와서...  [10]     액션가면 2008/06/07 2715
1676   앵무새 이야기  [26]     허황도인 2008/06/07 4108
1677   ♣ 고백합니다 .. 저의 어두운 과거 .. ㅡㅜ) ..  [23]     아기별 2008/06/07 4387
1678   널위해 준비한게 있어 진주 목걸이  [14]     초록하늘1 2008/06/07 3235
1680   포르쉐랑 니싼 자동차 에어백중 어느차가 더 안전할까요?  [11]     여니 2008/06/07 2955
1682   고릴라 잡기  [10]     허황도인 2008/06/08 2797
1687   아버지의 性교육^^*  [42]     ┍★은서★┒ 2008/06/08 6155
1689   [ 남녀의 거짓말 ]  [75]     나의 꿈 2008/06/09 5977
1690   ++++++++++여자에게 에로틱하게 보이는 방법.++++++++++  [6]     더혀 2008/06/09 4232
1691   음...돼지가 물에 빠진 날???  [9]     사랑여울 2008/06/09 3768
1694   기막힌 사연....  [2]     사랑여울 2008/06/10 3608
1695   음란물...그러나 19가)  [2]     사랑여울 2008/06/10 3977
1697   암소와 소녀  [13]     허황도인 2008/06/11 3957
1698   정감이 넘치는 과자 목걸이  [3]     한바가지 2008/06/11 2946
1700   번지수가 틀렸네요  [28]     산장지기 2008/06/11 4714
1704   어미개의 아가고양이 사랑  [3]     인생만세 2008/06/12 2649
1705   요즘... 얼마나 웃으십니까???  [38]     ┍★은서★┒ 2008/06/12 5758
1706   모텔에 가기 좋아하는 남자  [14]     허황도인 2008/06/13 4538
1707   오디 이런 뇨자 없수..? 쿠쿠쿠..  [12]     bandi 2008/06/13 4493
1709   19금) 요즘 뜨는 유머랍니다...  [15]     사랑여울 2008/06/13 6092
1710   유머방 님들을 위하여 야식 가져왔습니다.  [7]     3잎클로버 2008/06/13 3246
1711   성교육  [15]     목멱산 2008/06/13 4107
1712   주유소 조심....(펌)  [6]     여니 2008/06/13 3577
1713   기가막혀 죽은 사람과 얼어죽은 사람  [3]     여니 2008/06/13 3719
1714   19금) 그것만은 안돼요.  [11]     허황도인 2008/06/14 5002
1715   검은 바탕을 클릭해 보세요..  [9]     파란하늘비 2008/06/14 4218
1716   웃기는 닭들  [13]     허황도인 2008/06/15 4548
1717   [ 등좀 잘밀어...!! ]  [6]     나의 꿈 2008/06/15 3206
1719   여름 휴가 ^^  [5]     bandi 2008/06/15 4337

[이전 10개] [1].. 11 [12][13][14][15][16][17][18][19][20]..[86]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Oldies

Copyright ⓒ 2001-2012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