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 비밀일기장

♨ 태그연습장 ♨ 맞춤법검사 ♨ 표준어규정 ♨ 통합사전

▷새로운 시인을 기다리며 ▷삶을 위한 에세이 ▷시의 길을 가는 젊은이에게

로그인

이름

짐작..	(작성일 : 2003-11-15 20:08:22, 조회 : 3420)

제목

아이사랑님께~

2003年 11月 15日 土曜日

숨을 쉴 수 있을 만큼의 작은 공간만을 남겨둔 채
날이면 날마다 찾아와 고통을 주는 '걱정' 그리고 그 올가미에
항상 얽혀 언제나 '불행'이라 생각하는 우리들
걱정없이 사는 날이 과연 언제쯤 일까..아니 어쩌면 우리 자신이
만들고 있진 않을까..스스로가 풀어가야 할 숙제인것을..

삶의 작은 불씨를 남겨둔 채 성공과 실패의 미지수를 언제까지
재어보아야 하는건지.. 나만이 소중히 간직해왔던 꿈과 사랑은
언제쯤 다시 열릴수 있는건지..막막함이 더해오는 시간, 갈등과
아쉬움 속에서 자꾸 되돌아 보는 시간..오늘이라는 하루를 또
이렇게 흘려보냅니다.

p.s 오랜만에 들어오니 많이 바뀌었네요. 참 좋은 편지쓰기란도 생기고..
하루를 정리할 수 있는..그리고 생각하며 느낄 수 있는 일기장도 마련되어 있어 더욱더
쉬어감이 좋은 공간. 이 공간 속에서 저 잠시 머물다 갑니다.

그리고 아이사랑님! 잘 지내고 계시죠? 오랜만에 들렸어요.
어쩌면 생각조차 하시지 않고 계셨을 줄 잘 알고 있지만서도..
그저 반갑게 인사 나누고자 들렸는데 에구머니 홈피가 없어졌네요.
주소를 따로 가지고 있지 않아서 늘 여기서 들르곤 했는데..
만약 이 글 보시면 주소 알려주세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편지 할께요.
이제 곧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겨울이 옵니다.
마냥 좋아하는 겨울이니만큼 더욱더 분발하면서 열심히 살아야 하겠지요...
변함없이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 바라며 건강하십시요. 언제나...

아이사랑
수정 삭제

짐작님?..뭐라고 불러드려야할지...
에궁...이름 좀 얘기해주시징...
제가 생각하는 짐작님?...그쵸?

제가 주말엔 너무 바빠서 ,,
월요일 아침이 되서야 님의 글 향기를
보게 되었어요..
많이 기다리셨지요?..에휴..죄송해요..

그런데 여기서 뵈오니..왜 이리 쑥스러운지요..
짐작님?...여전하시지요?
아직도 숙제가 그리 많으십니까?
스스로 풀어야만 하는 것들요..

저 역시 그러하답니다...
마냥 아쉬움으로 시간만 흘려보내며...

님께서 좋아하는 겨울엔...
더욱더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님생각은 항상 하고 있다니까요..
지 마음도 몰라주고,,그러시기예요?ㅎㅎ

그리운 짐작님?...
새로운 한주도 변함 없이 좋은 시간 되십시오...
그리고,,,,소중하게 간직해온..님의 꿈과 사랑...
오늘도 조금씩 열릴것입니다..
믿자구요..네?.....

오늘도 매듭을 풀기 위해...우리 함께 노력합시다요...

화이팅!!!!

2003-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