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에 너로 인한 갈증과 목마름을 채우기 위해
그렇게도 토요일날 너를 찿아 헤메였지만 너는 문자 한번 주지 않고
장인 어른이 오셨다는 변명만 늘어놓았지..
그래서 나에 안부를 하루라도 몇번씩 보내주던 너에게 아무런 말도 하기 싫었고
침묵으로 대신하니 넌 어떠니 ?
가슴이 답답하고 신물이 넘어오지?
나도 그마음 알기에 너에게 똑같이 그마음을 헤아리라고는 하지 않지만
얼마나 애절하고 얼마나 기다림이 힘들다는 것을 깨우쳐 주고 싶었어.
그래 너에 말대로 마음대로 전화도 할수 없는 상태고 끝이 보이지 않는 사랑이지만
엊그제 처럼 한다면 난 정말로 널 미워 할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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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끝이 저려온다.
어쩌면 너와 나에 불륜에 끈으로 이어진 비련에 사랑이지만 너를 만나면 행복하고
그 행복을 자꾸만 욕심내기에 난 허지가 지고 내가 자주가는 의상봉 능선에 앙상한 나무처럼
허허롭기만 하다.
넌 아니 지금에 나에 심정을...
지금 넌 아마도 울리지 않는 폰을 붙잡고 애걸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너에 메일 보았어?
4통.....
오늘도 너에게 아무런 말도 하고 싶지 않다.
다만 너를 너무 보고파 하고 그리워하고 너에 그 나를 바라다 보아주는 사랑에 눈길
너무 그립고 미치도록 원하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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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마져 회색빛 하늘이다.
산이라도 그냥 헉헉대고 정상에 오르고 싶다.
하지만 울음보가 터지려는 하늘보고 실컷 울으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
내가같이 하늘을 닮아서 오늘 하루 왠종일 울것 같아서........
너로 인한 이 커다란 슬픔.. 소처럼 되새질 할줄도 모르고 난 어떻하니?
이 진저리 나는 이 그리움 보고픔 날 보고 어쩌란 말이냐?
넌 알지?
내가 널 왜그리 그리워 하는지를?
그러기에 널 원하는지 모르겠다.
슬프다. 원없이 슬프다.
이 슬픔에 크기가 조금만 아주 조금만 이라도 작아진다면 난 오늘 너에 그 포근한
목소리와 너에 따듯한 체온속에 숨어 있을지도 모르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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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항은 지금 무슨색깔을 하고있니?
넌 ?
달려가고 싶다.
너에게로...
하지만 넌 교육중이지?
난 어디로 가야하니?
오늘 하루.어디로 어느곳으로 흘러가야 올바른 길일까?
마음에 방황은 어디서 끝이 날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아주 다만 너를 너무 그리워 몸부림 한다는사실은 부정하고 싶지 않다.
짙하게 헤즐넛 커피 한잔 마시고 화장이나 해야겠다.
나를 위한 변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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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새로운 시인을 기다리며
▷삶을 위한 에세이
▷시의 길을 가는 젊은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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