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에 나간 군사가 아군인지 적군인지를 분별하지 못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이 없습니다.
싸움이 그렇게 맹렬한 때에 어디에다 총을 겨누어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자여,
당신은 참으로 가련한 사람입니다.
여러분 주위에 있는 분들을 보십시오.
그들이 당신의 친구이든, 혈육이든, 아니면 직장 동료이든,
당신의 눈으로 보여 지는 그들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형제인지를
잘 관찰해 보십시오.
만약에 그렇지 않거든 두려워하십시오.
그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요, 주를 멸시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당신 스스로 그들의 친구라 자청하고,
그들의 비위를 맞추며 동조하는 자들이 있습니까?
그러지 마십시오.
믿음의 눈을 떠서 당신의 형제와 자매가 누구인지 분별하십시오!
당신의 형제요, 자매는 당신의 가까운 친구도, 혈육도, 심지어 같은 교단에 속한 자들도 아닌
바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여야 될 것입니다.
바로 그들이 여러분의 친구요 형제인 것입니다.
이것이 분별된 후에 총을 겨누십시오.
그리하면 당신의 수고가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 모친과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한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모친과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섰나이다
하니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누가 내 모친이며 나의 동생들이냐 하시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가라사대
나의 모친과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하시더라
< 마태 복음 12 : 4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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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새로운 시인을 기다리며
▷삶을 위한 에세이
▷시의 길을 가는 젊은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