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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Life

(작성일 : 2011-11-19 16:55:38, 조회 :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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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산(976m)산행......2011/11/8

[게시물 소스보기]

구미 금오산(976m)산행
2011/11/8

금오저수지

가을 산행길의보너스는
산님들의길을 비단길로 수놓아줍니다
산길 나무는
봄에는 이쁜꽃으로
여름에는 그늘로
가을에는 갈색의양탄자로 수놓아줍니다
산님들은
고마움에 감싸를
나무야 나무야
겨울잠 잘자거라

금오산(976m)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산성(山城)국가로 통했다. 전국 곳곳에 산성들이 남아 있다.
구미 남서쪽을 우두커니 막아선 금오산(金烏山)에도 고려시대때
처음 축조된 금오산성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산성을 찾아가는 발걸음은 역사를 되밟아가는 시간여행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온전한 모습을 간직하지 못하고 때로 비바람에 허물어져
그 흔적만 겨우 더듬어 볼 수밖에 없는 경우에도 말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인 금오산은 구미 시내에서 가까워 가벼운 차림으로 오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주말이면 마땅히 갈 곳 없는 구미시민들뿐만 아니라
영남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금오산은 예로부터 태양 속에 산다는 황금까마귀 '금오(金烏)'가 노닐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이다.
안동 방향에서 보면 정상 부근이 마치 부처님이 누워 있는 형상과 닮아
와불산(臥佛山)이라고도 불린다.
금오산의 원래 이름은 대본산(大本山). 고려 때는 남숭산(南嵩山)이라고 했다.
중국 오악(五嶽) 중 하나로 황하강 유역 허난성(河南省)의 숭산(嵩山)과
산세가 비슷해 숭산이라 이름지으면서 남쪽에 있다해서 남숭산이라 했다.
황해도 해주의 북숭산과 더불어 남북으로 대칭된다.
고려 문종(文宗)이 왕자를 출가시켜 이 산에서 수도하게 했고
훗날 대각국사(大覺國師)로 봉하여 호국불교로 포교와 국정의 자문에 임하도록 했다.

경북 칠곡군과 구미.김천시의 경계에 서 있는 금오산은 동남쪽으로
팔공산(해발 1천195m)과 마주보고 있고
남쪽으로는 수도산(해발 1천300m)과 가야산(1천400m),
북쪽으로는 황학산(1천100m)과 맥을 같이 한다.
해발 976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옹골차게 튀어나온 벼랑바위들과
울창한 수풀이 수려한 풍광을 이루고 있어
영남 팔경의 하나로 꼽힌다. 금오산은 정상 일대가 분지를 이루고 있고
그 아래쪽을 칼날 같은 절벽이 병풍을 이루는 특이한 산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바위산의 전형적인 특색을 갖고 있다.
암릉과 폭포, 급경사 능선, 정상 암봉과 정상 아래 바위 사이에 자리잡은 약사암 등이
그런 특색을 잘 말해주고 있다.

등산로를 따라 금오산성.도선굴.대혜폭포.마애보살입상.약사암 등
명소가 등산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해발 976m의 금오산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바위산이라 산행하기가 그리 만만치 않은 산이다.
특히 대혜폭포에서 내성까지의 등산로는 '할딱고개'로 불릴 만큼 등산객에겐 악명이 높다.
다행히 케이블카가 도달하는 해운사 인근에 도선골.대혜폭포.금오산성 등 명소가 몰려있어
여름철 가볍게 피서를 즐기기엔 더할 나위 없다.
굳이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약사암과 정상의 비경을 원한다면
산행을 감행해야 그 보답을 받는다.
등산로를 따라 만나는 금오산 명소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다음지식-

약사암
약사암은 금오산을 대표하는 천혜의 비경이라 할 만큼 그 아름다움이 빼어나다.
정상 부근에 오르면 일주문이 나오고
여기에서 100m 가량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약사암을 만날 수 있다.
약사암은 신라시대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지지만 정확한 기록이 없다.
약사암 법당 안에는 지리산의 석불 삼구(三軀) 중 하나가 봉안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규모가 작은 암자지만 수십미터의 기암괴석이 뒤를 바치고 있고
산세가 시원스럽게 한눈에 들어와 절경이다.
멀리 구미 시가지와 낙동강 물줄기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약사암 맞은편엔 흔들계단으로 연결된 범종각이 있는데 그 모양새가 신비롭다.

약사암 범종각
오늘날씨가 흐려서 2년전에 찍은것입니다

마애보살입상 (보물409호)
등산로에서 약간 비껴 자리잡은 마애보살입상은 약사암에서 내려오다
이정표따라 약 800m 가면 만날 수 있는데 길이 평탄해 그리 힘들지 않다.
보물 제409호인 이 입상은 높이 5.55m로 거대한 자연 암벽의 돌출 부분을 이용해
좌우를 나누어 입체적으로 조각한 특이한 구도다.
상호가 비교적 풍만하고 양감이 있어 신라 보살상보다 더 발전된 형식을 취하고 있다.
보살상 가는 길에 세워진 7층 돌탑도 눈길을 끈다.
평돌로 차곡차곡 쌓아놓은 것이 많은 정성이 들었다

산님들의눈을 크게뜨게하는 손으로 만든 돌탑
누가 이런돌탑을 쌓았을까요~
잠시 쉬어갑니다

대혜(大惠)폭포
대혜폭포는 높이가 27m나 되는 대형폭포로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살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까지 얼어붙을 만큼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
그 위력을 조금 과장하면 금오산을 진동시키고도 남을 정도다.
삼복더위 때 폭포물을 맞으면 땀띠가 싹 가신다고 하고
견비통(肩臂痛)이나 요통이 있으면 물살을 맞아 치유했다고 전해진다.

도선굴(道詵窟)
천혜의비경
대혜폭포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바위를 따라 쇠사슬 난간을 손잡이로 하여
간신히 발붙일 수 있을 정도의 통로가 나온다.
매끈한 바위를 조심스럽게 밟아가면 기이한 모양의 자연 동굴이 나온다.
신라말 도선대사가 수도한 곳이라 도선굴이라고 불리는 이 동굴은 임진왜란 때
양민들의 피란처로 이용되기도 했다.
높이 4.5m, 길이 7.2m의 도선굴은 금오산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전망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굴 내에는 자그마한 불상과 함께 법당이 들어서 있어
평일에도 불자들이 참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선굴 가노라면 쇠사슬잡고도
다리가 후들후들
비경은 쉽게 보여주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비경 을~~ㅎㅎ

도선굴에서의 산님들 천혜의비경에
넋을 잃었나보아유~~ㅎㅎ

금오산성 돌탑 산처자둘 그리고 노란은행잎
빨강단풍잎 어우러져 아름답습니다

금오산성
수풀을 가로질러 곧게 뻗어있는 성곽이 일품인 금오산성은 케이블카를 타면
그 장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금오산 정상부를 두른 내성(內城)과 외성(外城) 이중구조로 되어있다
고려 말 인근의 많은 주민을 징발해 이 산성을 수비하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성을 본격적으로 쌓았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요충지로 부각돼 1595년 성벽을 수축했는데
승병대장 사명(四溟)대사도 이에 참여했다.
1639년 인조 17년에 대대적인 확장공사를 실시해 내성과 외성을 다시 쌓았다.
조선 영조 때는 총병력이 3천500여명에 달할 만큼 대규모 군사요충지였다.
산성 성문을 지나 5분여만 올라가면 이름모를 돌탑들이 우두커니 서있다.
이 돌탑들은 금오산에 흩어져 있는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해 축조했다고 한다

산행코스:금오저수지-자연환경연수원-칼다봉-금오산-약사암-마애불-대혜폭포-주차장
산행시간:10km/5시간

온갖 생명 보듬은
습지 내고 싶다
산행길에
아무도 가지 않는 숲
오솔길 내고 싶다
산행길 산님들에게
열두 줄 걸어놓고
휘몰이 한 바탕 뜯고 싶다
산행길 산님들과...

숙영
수정 삭제

멋진 모습 보니 우선 반갑고
울긋불긋 단풍보니 정겹네요
산이란 산은 다 휘젓고 다니시네요
무릎은 괞찮나요^^*
멋진 산과 정겨운 님
싫컷 보고 갑니다^^*

2011-11-19

달돋이1
수정 삭제

금오산 이 저래 볼곳이 만나요??
단풍도 전국에 어느곳에 뒤지지 않네요.
우리 강산이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데 외국은 왜가는지??

금오산이 해발이 높아서 볼거리가 많은가봅니다.
구경 잘하구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1-11-19

찬란한 빛
수정 삭제

나랑님!
사진을 참 멋지게 잘 담았네요.
빨간 단풍빛도 참 곱습니다.

"커피 한잔 하실래요?"
그럼요 주신다면야..감사해요.

2011-11-20

토끼와마라톤
수정 삭제

아름다운 금오산 구경 잘하고 한줄 놓고 감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속에서 웃음으로 가득 하시길 기원
합니다._()_

2011-11-21

아름다운Life
수정 삭제

숙영님~~
방가워요
오랜만이에요~~ㅎㅎ
건강하시지요
초겨울 쌀쌀한날씨 감기조심하시어요
홧팅!!

달돋이1님~~
감사합니다
금오산 백대산의하나입니다
볼꺼리가 많은산이에요
~~외국산이 이보다 좋을가요?
아니지유 삼천리금수강산
대한 민국 산 강 최고야유~~ㅎㅎ
건강하십시요^^*

찬란한빛님~~
언제나 고마워요
님 과함께 커피한잔하면 영광이지요
시마을 송년에 시간이 되면은 참석할려구요
그때 햇즐럿 커피 한잔 사드리지요
아름다운여행길에 언제나 행복가득 하시어요~♡

토끼와마라톤님~~
방갑습니다
님도 언제나 웃음가득한날 되시어요^^*

2011-11-21

함박미소
수정 삭제

나랑님
인생을 멋지게 사시는 나랑님
아직도 가날픈 몸매가 앞으로도 100년은 선물받을
축복인것 같습니다,
항상 기쁨 충만한 삶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금오산 즐거히 머물고갑니다,

2011-11-22

아름다운Life
수정 삭제

함박미소님~~
방가워유
그리고 댓글에도 감사드립니다
이웃사촌인디도 멋진모습 한번도 스치고 지나지 않네요~~ㅎㅎ
건강하신 모습으로
하시는일에 언제나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2011-11-23

8579笠.
수정 삭제

낙엽인들 꽃이 아니랴
쓸어 무었하오리 ~~

단풍이 낙화 되어버린 모습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2011-11-23

아름다운Life
수정 삭제

8579笠. 님~~
오랜만입니다
방갑습니다
가을 산행길 즐산하고 계신가요
언제나 감사드리면서
늘 산행길 안산하시고 행복하십시요^^*

2011-11-25

少睿/전선자
수정 삭제

나랑님! 멋지십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금오산을 대하니 그 때가 그립네요.
20 여 년 전에 등산 팀에서 다녀온 적이 있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답니다.
절벽 사이에 세워진 약사암!
참 멋있었습니다.
범종각도요.
전체적으로 산이 우아하다는 표현이 맞을랑가요?
가을의 멋진 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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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9

2483

백두대간17구간 화주봉/석교산(1,207m)산행....2012/4/1 [4]

아름다운Life

2012/04/23

1383

2482

지난 2월21일 개관한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다녀오다 [12]

찬란한 빛

2012/04/22

1832

2480

양평 산수유꽃 구경과 여주 역사탐방..2부(명성황후 생가편) [2]

찬란한 빛

2012/04/20

1657

2479

양평 산수유꽃 구경과 여주 역사탐방..1부(꽃구경.파사성편) [4]

찬란한 빛

2012/04/20

1474

2477

산수유마을을 시작으로 설악까지(4)-주문진항의 아침과 양양 소금강 [7]

찬란한 빛

2012/04/10

1655

2476

산수유마을을 시작으로 설악까지(3)-설악 권금성정상,비선대,신흥사 [5]

찬란한 빛

2012/04/08

1804

2475

산수유마을을 시작으로 설악까지(2)-오리진항,소돌,하조대,진전사지 [4]

찬란한 빛

2012/04/07

1652

2474

산수유마을을 시작으로 설악까지(1)-양평,여주,주문진 문화교육센터 [6]

찬란한 빛

2012/04/05

2719

2473

백두16구간 백수리산(1,034m)삼도봉(1,172m) 산행......2012/3/18 [4]

아름다운Life

2012/03/31

1189

2472

정말 괜찮네요~

이아름다운

2012/03/30

1665

2471

보로봉과 수월산 이어주는 허리 모양의 길목 '목넘어' [2]

찬란한 빛

2012/03/26

1387

2470

아찔한 벼랑 위 길 기와집몰랑을 아시나요? [2]

찬란한 빛

2012/03/26

1652

2468

백두대간15구간 대덕산(1,290m)산행.......2012/3/4 [3]

아름다운Life

2012/03/24

1188

2467

백두대간 14구간 영취산(1,075.6m)구시봉(1,014.8m)산행.......2012/2/19 [4]

아름다운Life

2012/03/23

1188

2466

봄날오후 명동의 봄리듬은 생기발랄히 맥박처럼 통통 튀었다!! [8]

찬란한 빛

2012/03/22

1480

2465

백두대간 13구간 덕유 백암봉(1,503m)산행.......2012/2/5 [3]

아름다운Life

2012/03/21

1180

2464

여수 향일암에서 만난 변산바람꽃과 붉은 동백 [15]

찬란한 빛

2012/03/12

2098

2463

새처럼 훨훨날아 경북땅으로(4)영주편:안동도산서원,영주흑석사 [3]

찬란한 빛

2012/03/07

1974

2462

새처럼 훨훨날아 경북땅으로(3)안동편:봉화청량산,안동농암종택 [10]

찬란한 빛

2012/03/07

1984

2461

새처럼 훨훨날아 경북땅으로(2)-봉화편:지림사,축서사,닭실마을 [6]

찬란한 빛

2012/03/06

2515

2460

새처럼 훨훨날아 경북땅으로(1)-영월편:요선정,섶다리,선암마을 [4]

찬란한 빛

2012/03/05

1907

2459

경기도파주 프로방스 별빛축제장엔 별빛이 넘쳐났다!! [7]

찬란한 빛

2012/03/04

1804

2457

제주 올레길 10코스 .....2012/2/1 [5]

아름다운Life

2012/02/23

1940

2456

가난한 집 착한 딸, 베 잘 짜 왕후 되었다네 [8]

찬란한 빛

2012/02/21

1741

2455

어린사슴을 닮은 슬픈섬인 소록도(小鹿島)는..그리고 [8]

찬란한 빛

2012/02/17

1631

2454

도끼와 끌로 짜맞추고 솔가지 얹어 만든 '아름다운 섶다리' [6]

찬란한 빛

2012/02/15

1804

2452

한라산(1,950m)산행.......2012/1/31 [8]

아름다운Life

2012/02/13

1544

2451

백두대간 12구간 덕유 무룡산(1,492m)산행.......2012/1/29 [4]

아름다운Life

2012/02/11

1260

2450

설원(雪原)찾아나선 겨울여행2-상원사계곡물에얽힌 세조이야기도.. [12]

찬란한 빛

2012/02/03

1790

2449

설원(雪原)찾아나선 겨울여행1-은빛능선 선자령 오르는 산 길에서.. [9]

찬란한 빛

2012/02/03

1940

2447

백두대간 11구간 남덕유산(1,507m)산행.......2012/1/15 [8]

아름다운Life

2012/01/28

1448

2446

자야의 애틋한 사랑이 서린 맑고 향기로운 길상사의 겨울이야기 [9]

찬란한 빛

2012/01/26

2020

2444

백두대간10구간함양 영취산(1,075.6m)백운산(1,278.6m)산행....2012/1/1 [8]

아름다운Life

2012/01/11

1821

2442

백두대간9구간 봉화산(919.8m)월경산(981.9m)산행......2011/12/18 [7]

아름다운Life

2011/12/24

1496

2441

백두대간 8구간 시리봉(777m).....2011/12/4 [7]

아름다운Life

20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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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0

청계산(658m)형제봉(507.6m) 부용산(366m) 산행......2011/12/6 [6]

아름다운Life

2011/12/09

1707

2438

仙雲의 境地 고창에 다다르다 -2편(고창군 선운사ㆍ도솔암) [14]

찬란한 빛

2011/11/29

2686

2437

仙雲의 境地 고창에 다다르다 -1편(고인돌 유적지ㆍ모양성) [1]

찬란한 빛

2011/11/29

2499

2436

백두대간7구간 수정봉(804.7m)고남산(846.4m)산행......2011/11/20 [5]

아름다운Life

2011/11/28

2386

구미 금오산(976m)산행......2011/11/8 [10]

아름다운Life

2011/11/19

1926

2434

홀로 찾아 간 가랑잎처럼 떠 있는 청평호수 남이섬.. [15]

찬란한 빛

20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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