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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을 타고 파주시 문산 황희선생 유적지와 맛집을 찾아 가다!!
[게시물 소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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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열차를보니 학창시절 생각납니다~~우리때에는 교외선이라고해서~서울역이나 신촌역에서 타고 백마역 마니도 갔는디~~ㅎㅎ 멋진음악카페에서 통기타치면서 라이브 음악듣고 밤 기차노치고~~여름밤의열기속에서 잠들던 그시절 추억더듬습니다~~매운갈비가 입맛을 ~군침이 돕니다
마니 즐감하고 갑니다 멋진풍경들과유적들을~~홧팅입니다 |
2012-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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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선 열차를 타고 훌쩍 다녀올수있는곳...
서울근처에는 좋은곳이 참 많습니다 장어구이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맛나게 드셨다니 함께 먹은듯 기분이 좋아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멋진 여행 자주 하시어요~ |
2012-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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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Life님!
젊은날 딸기밭이 있는 일영을 가기 위해 이용했던 예전 교외선 생각을 하면서 저도 추억에 젖기도 한 날이었습니다. 꼭 불갈비처럼 보이죠? 아니구요 장어구이랍니다.ㅎ 장어는 허약체질을 보호해 주고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좋고 노화방지, 그리고 스테미너음식으로 보양강장제이기도 하지요 고운흔적 감사해요..아름다운님! |
2012-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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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 아이님!
장어구이 저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허약체질에 좋다해서 먹었는데 특별난 맛집이어선지 불갈비 맛이 깃든 별미더군요. 참 맛있게 먹어선지 기운이 납니다.ㅎ 데려가 준 선배 언니가 매우 고맙게 생각된답니다.ㅎ 기회가 되면 드셔 보세요. 고운정에 감사드려요. |
2012-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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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京義線)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동자동의 서울역과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의 도라산역을 잇는 한국철도공사의 철도 노선이다. 원래는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철도이지만, 남북 분단 이후 서울역에서 도라산역까지는 경의선, 도라산역에서 평양역까지는 평부선, 그리고 평양역에서 신의주청년역까지는 평의선으로 나뉘었다. 교외선(郊外線)은 경기도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다. 개통 당시에는 능곡역의 능과, 의정부역의 의를 각각 따서 능의선(陵議線)으로 불렸다. 2004년 4월 1일에 정기 여객 열차 영업이 중지되었으며, 현재는 화물 열차와 군인 환자 수송용 열차만 운행하고 있다. 원릉, 벽제, 일영, 장흥, 송추역 등은 자연 경관이 매우 빼어나서 관광객이 많이 찾았던 곳이었다. *위키백과에서 경의선과 교외선이 헷갈려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본 내용이랍니다. |
2012-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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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작품 오랜만에 들어와서 만나고 갑니다. ^^
늘 강녕하소서.... |
2012-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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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아찌님!
정말 오랫만이군요..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은 그래서 더욱 반가운 님입니다. 더위도 한켠에 밀어놓고 찾아 주시니 마니 감사합니다.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십시오!! |
2012-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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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서 만나 1호선타고 서울역으로 와서 경의선 기차를 이용한다.
주말과 휴일엔 1시간에 한번인 매시 50분에 출발한단다.
우리가 탄 기차는 13시50분발이다.
전동열차시간표를 걸어 둔다.
서울역에서 문산역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이다.
달리는 기차에서 바라 본 차창밖 시골풍경이 시야에 들어 온다.
들판에 어린벼들이 파랗게 자라고 있었다.
초록을 바라보는 내 눈이 시원해 진다. 미니여행이라 할까?
달리는 기차내에서
선배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재미에 푹 빠진다.
문산역에서 10분소요로 반구정나루터집에 닿았다.
문산역에서 택시미터요금 4,500원 거리에 있었다.
담을 낀 바로 옆엔 황희선생의 유적지인 반구정이 위치했다.
반구정과 반구정나루터 맛집이 나란히 있었다.
식사차 맛집부터 찾는다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벌어진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그 광경에 홀린 듯 그 광경들을 마구 주워 담는다.
비가 와서 야외 상차림을 할 수 없어
식사차례를 기다리는 대기자들이 많다.
그때가 점심시간도 훨씬 지난 오후3시가 넘은 시간인데
우린 31번째 번호표를 받고 대기중이다.
이곳이 대기 장소이다. 이곳에서 호명을 한다.
대기하는 동안 이곳 저곳을 둘러본다.
비가 와서 야외상차림은 하지 않아 야외탁자가 텅비어 있다.
야외에서 장어를 숯불로 구워 내는데 여러곳에 이처럼 시설되어 있었다.
볼거리다.
담 건너편은 방촌 황희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여생을 보내던 곳으로, 반구정이 있는 황희선생의 유적지다.
우리 식단이다.
양이 많을 것 같아 매운탕은 주문하지 않았다.
장어구이는 구워지는대로 더 가져온단다.
불갈비맛도 나면서 으음~ 맛짱!
이맛은 생전 첨이다. 가족들 생각이 난다.
내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맛을 보여야겠단 생각을 먹으면서 줄곧 했다.
점심겸 저녁겸 맛있게 먹곤
바로 옆 반구정이 있는 황희선생의 유적지 관람이다.
방촌 기념관 관람부터..전시관내 게시물을 몇점 옮겨 온다.
방촌기념관..담너머로 나루터맛집이 보인다.
용암폭포와 황희선생의 탄생일화
황희가 태어나기 전 어느 날, 스님 한 분이 황대감의 집으로 들어섰다.
"지나가던 길에 보니 복되고 좋은 기운이 지붕 위에 서려 있어 허락없이
들어 왔습니다. 앞으로 이 댁에 아주 귀한 분이 태어 날 것이 분명하니,
잘 기르십시오." 황희의 부모는 스님을 맞아들이려고 뛰어 나왔으나
스님은 홀연히 대문 밖으로 사라져 간 곳을 찾을 수 없었다.
개성 송악산에 위치한 용암폭포는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마르는 일이 없었다.
그런데 어떤 일인지 물줄기가 열 달 동안 끊어졌다. 용암폭포에 신성한 정기가
흐른다고 믿고 있었던 개성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근심이 더해 갔다.
그런데 황희가 태어난 뒤에 폭포의 물이 흐르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은
용암폭포가 다시 흐르는 까닭을 황희의 탄생과 연관지어 얘기하며
큰 인물이 될 것이라고 예감했다.
청빈한 삶 "단벌정승 황희" 일화
진눈개비가 내린 어느 겨울날, 퇴궐한 영의정 황희가 부인에게 서둘러
옷을 뜯어서 빨면 밤사이에 말리고 꿰매서 내일 아침 입궐할때 입을 수
있을 것이라 했다. 영의정 황희의 겨울옷은 단벌이어서 속옷차림으로
책을 뒤적이고 있을때 속히 입궐하라는 어명이 떨어졌다.
황희는 하는 수 없이 솜을 몸에 두루고 부인이 바지솜과 저고리솜을
실로 얼기설기 이어주자, 황희는 그 위에 관복을 덧입고 서둘러
입궐했다. 중신들을 불러놓고 경상도에 침입한 왜구를 물리칠 대책을
강구하라 이르던 세종의 눈에 황희의 관복 밑으로 비죽이 나온 하얀
것이 얼핏 보였다. 세종은 양털로 오해하고 회의가 끝난 후 황희를
가까이 불러 청렴결백으로 유명한 이가 어찌 양털을 입었냐고 물었다.
황희는 당황하여 가까스로 솜이라고 해명하였고 세종은 황희의 옷
밑으로 빠져 나온 솜을 만져 보았다. 오해가 풀린 세종은 황희에게
비단 열 필을 하사하였지만 황희는 백성들은 계속된 흉년으로 인하여
헐벗고 굶주린 백성이 많은데, 이런때에 어찌 영상인 신의 몸에
비단을 걸치겠냐며 하사한 비단을 거두워달라 청했다.
세종은 황희의 뜻을 알고 비단 하사하기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황희선생모습를 한 컷 담곤 기념관 관람을 마치고 뜰로 나온다.
비는 계속 추적추적 내린다.
바닥이 흙이 아니라서 깨끗이 씻겨지는 느낌이다.
그 촉촉히 젖은 깨끗한 바닥을 걷는 느낌은 매우 좋았다.
초록잎들은 하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듯,
싱싱하게 더 푸른 미소로 신나 있었다.
우산을 쓰고 여기저기 둘러 보며 선인의 옛 삶을 더듬는다.
황희선생의 초상화
황희정승의 동상
앙지대로 오르는 돌계단
앙지대
앙지대는 반구정이 원래 위치해 있던 자리이다.
1915년 반구정을 현 위치에 옮겨 지으면서 그 자리에
황희선생의 유덕을 우러르는 마음을 담아 육각정을 짓고
앙지대(仰止臺)라 이름하였다.
앙지대는 상량문에 '오직 선(善)만을 보배로 여기고
다른 마음이 없는 한 신하가 있어 온 백성이 우뚝하게 솟은 산처럼
모두 쳐다 본다. 아름답구나! 이 앙지대란 이름은
시경(詩經)의 호인(好仁)이라는 뜻을 취했다.'라고 적고 있다.
앙지대에서 반구정을 바라본다.
반구정에서 바라 본 앙지대
조선초기의 명재상이며 청백리의 귀감인 방촌 황희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여생을 보내던 곳으로, 예로부터 갈매기가 많이 모여들어
'갈매기를 벗삼는 정자(伴鷗亭)'라고 이름지었다.
반구정은 임진강이 내려다보이는 기암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푸른 물이 아래로 굽이쳐 흐르고 송림이 울창하여 좋은 풍경을 이루고
있다. 미수 허목선생이 지은 반구정기를 보면
"정자는 파주 서쪽 15리 임진강 아래에 있고 조수때마다 백구가 강 위로
모여들어 들판 모래사장에 가득하다. 9월이면 갈매기가 손으로 온다.
내부에는 '반구정중수기'와 '반구정기' 그리고 한글로 옮겨진
'반구정 중건에 붙이는 글'등 여러개의 편액이 있다.
반구정 [伴鷗亭]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누정.
1983년 9월 19일 경기도문화재자료 제12호로 지정되었다.
1449년(세종 31) 황희(黃喜)가 87세의 나이로 18년간 재임하던 영의정을
사임하고 관직에서 물러난 후 갈매기를 벗삼아 여생을 보낸 곳이다.
전국 8도의 사람들이 선현을 추모하는 승적(勝蹟)으로 수호하여 내려오던
곳이었는데 6·25전쟁 때 불타버렸다. 그후 황희의 후손들이 복구하였으며,
1967년 6월 옛 모습으로 다시 개축하였다.
문산의 임진강변에 자리하여 앞에는 널찍한 모래톱이 있다.
맑은 날 정자에 오르면 멀리 개성의 송악산을 볼 수 있다.
반구정 옆에는 황희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영당이 있다.
1452년(문종 2) 황희가 89세로 세상을 떠나자 세종의 묘정(廟庭)에
배향하고, 1455년(세조 1)에 유림들이 그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반구정 옆에 앙지대(仰止臺)와 사당을 짓고 영정을 봉안한 곳이다.
영당은 6·25전쟁 때 전소된 것을 1962년 후손들이 복원하였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에 전퇴(前退)는 개방되어 있으며,
측벽은 방화벽으로 되어 있는 겹처마의 맞배지붕이다.
기둥머리는 초익공의 공포형식이며, 단청이 단아하다.
내부에는 중앙에 감실을 두고 그 안에 영정을 모셨으며,
바닥은 우물마루이고 천장은 반자가 꾸며진 우물천장이다.
건물 주위에 직사각형의 담장이 둘러쳐져 있으며, 정면 입구에는
솟을삼문이 있다. 1976년 경기도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황희선생유적지 관람을 마치고......
문산역까지 가는 콜택시를 부르기 위해 문의차 다시 맛집으로 향한다.
맛집에서 콜택시를 불러주어서 바로 문산역까지 쉽게 올 수 있었다.
문산역앞에 도착해
파주시 조합관광안내도를 살피며 잠시 멈춘다.
문산역에서 경의선 기차를 타고 서울 마이홈을 향한다.
문산-파주-월릉-금촌-금릉-운정-탄현-일산-풍산-백마-곡산-대곡
-능곡-행신-화전-수색-디지털미디어시티-가좌-신촌-서울역
경의선 [京義線]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복선철도로 길이 518.5km이다.
일제의 대륙침략과 식민지 수탈 정책의 일환으로 건설된 경의선은
경인선, 경부선에 이어 1906년 4월 3일 용산∼신의주 간 철도가
완전 개통되었고 경부선과 함께 한반도의 주요 종관철도(縱貫鐵道)로서
수많은 지선이 연결되어 운수 교통량은 전국 철도 중에서 가장 많아
교통상 대동맥을 이루었다.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린 후
경의선 복원사업이 구체적으로 논의된 후, 2003년 6월 14일 연결식이
군사분계선(MDL)에서 열렸다.
2009년 서울역에서 문산까지 광역전철이 개통되었다.
일제의 대륙침략과 식민지 수탈 정책의 일환으로 건설된
경의선은 경인선, 경부선에 이어 1906년 개통됐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찾아 가는길
-버스
9710(문산 구파발 서울역 명동 광화문)
909(문산 금촌 구파발 서울역)
5000(문산 일산 인천 부천)
-전철(경의선)
문산 디지털미디어시티역(15분간격)
문산 서울역(1시간 간격)
-승용차이용시
자유로에서 당동IC로 나오자마자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황희정승유적지 이정표를 따라 들어온다.(황희정승유적지 바로 옆에 위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208-3
문의 및 예약 031)952-3472, 031)953-2472
참고로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면..
http://www.반구정나루터집.kr/index.html
미리 계획없어도 어느날 훌쩍 떠나 다녀 올수 있는 미니여행지인
황희선생의 유적지와 맛집을 소개하면서..감사합니다.
사진편집및제작
찬란한 빛/김영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