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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픈역사가 서린 군산의 근대유적지를 찾아서
[게시물 소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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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뿐이겠습니까?
더러운 일본놈들한테 집밟힌 우리나라 방방곡곡 구석구석... |
2012-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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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역사의임피역~~보면서도 가슴시립니다
그러나 슬픈역사의뒤안길에~~가을의코스모스가 이뿌구요 꽃게장에 군침을 삼킵니다~모르던 역사공부 잘 하고 갑니다 가을빛 맑은하늘처럼 언제나 행복하게 즐거운여행길 되시어요 ~홧팅입니다^^* |
2012-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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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날 사진 담는 불편함 너무나 잘 알기에...
이렇게 성의껏 가져오신 사진 참으로 행복하게 봅니다 맛나게 차려진 꽃게장에 군침 한번 흘리고 코스모스 한 번 더 보듬어보고... 수고하셨습니다 태풍 피해없이 잘 보내시고 늘 행복하셔요~ |
2012-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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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와보따리님!
보따리부터 먼저 받아 저쪽켠에 놓아 두고요. 방방곡곡 구석구석 그 흔적들을 만나노라면 우리의 지난 아픈역사들이 생생히 살아나 치를 떨게 만들죠. 이번에 수탈의 아픈 역사가 서린 군산에 다녀 오면서 몰랐던 일까지 알게 되어 더욱 분노가 이네요. 다녀가신 흔적에 뽀오합니다. 고마워서예요. 감사합니다. |
2012-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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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Life님!
현장에선 더욱 시려옴을.. 꽃게장은 짜지도 않고 슴슴한 맛이 지금도 그 맛이 혀끝에 살아나네요. 군산에서 아주 유명한집이랍니다. 돌솥밥까지..사진은 밥이 나오기전이예요. 감사합니다. |
2012-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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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 아이님!
우산 받쳐들고 불안전한 자세로 혹여 렌즈에 물방울이라도 떨어졌을까봐 런즈닦이까지 손에들고요.ㅎ 그 군침이 혹여 입밖으로 새 나와 저 꽃게장엔 떨어지지않게 잘 흘리시구요.하하하 코스모스 한송이 사알짝 꺾어..그럼 아야해서 안되는데.. 그러나 예쁜 꽃송이 하나 꺾어 아이님 왼쪽 귀옆에 상큼하게 꽂아 드리고 싶군요. 그리곤 이름하여 "가을여인"이라 칭하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
2012-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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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찬란한빛님 반갑습니다
언제 군산에 다녀오셨는지요 제 고향이 군산이라 지명 곳곳이 눈에 선합니다 더군다나 기록된데로 독립운동가이신 김두안은 고조부이시고 김덕장은 제 증조부이십니다 현재 대전 현충원에 묘비가 있지요 작년에 작가방 하영순 시인님과 몇 분이 참배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항상 두 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덕분에 개정병원 설립자이신 이영춘박사님 경성고모 설립자이신 이만수님 다시금 군산의 역사와 인물들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빛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유명절 한가위 화목하고 즐겁게 보내소서 고맙습니다 |
2012-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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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근회장님!
뵈어서 반가운 꼭두새벽입니다. 군산을 고향으로 두신 애국자집안이셨군요. 훌륭한 독립운동가 집안의 자손으로 자랑 뿐이겠습니까?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정말 기쁘군요. 증조 고조부의 애국이야기를 님계신 시마을에 올리게 되어 정말 기쁘군요. 그 분들의 혼이 추석에 시마을에도 댕겨 가시며 멋지게 성장하신 증손자의 모습을 흐뭇하게 여기실 것 같습니다.ㅎ 공교롭게도 추석절을 앞두고.. 고운자리에 기쁜이야기를 놓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
2012-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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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님 오랜만에 들러봅니다
10월 4일5일 부여 낙화암과 여기저기 새만금 관람하고 군산 바닷가 어시장들러 조기 한짝사서 나누어 가지고 왔지요 근데 탈이났지요 부여 낙화암 삼천궁여 유적 구경 하려고 기을쓰고 갔다가 지금까지 치료하고 있어요 여전히 여행 다니시면 좋은추억 담으시고 즐겁게 사시는군요 멋지게 사시는님 좋은여행지 주시여 감사합니다 내외분 건강하시고 가시는 곳마다 행보가 함께 하십시요 |
2012-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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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님!
얼마만인가요? 너무 반갑습니다. 좋은 곳을 댕겨 오신 걸 보면서 예전처럼 건강하신 줄 알고 좋아 했는데 그 아래 글을 보니.. 그런데 탈이 났군요. 저런요! 빨리 쾌차하길 바라며 기는 몸이 가능할때만 쓰시고요.ㅎ 쉬엄쉬엄 댕기세요. 저두 요즘은 전과 달라 그렇게 하거든요. 바깥어른님께서도 건강하시지요? 인정많으신 접시꽃님의 가정에 늘 행운이 가득 깃들길 빌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12-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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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근대유적지를 찾아서 
답사일시: 2012.9.14(금) 07:30~18:00
출발장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차장
답사장소: 군산일대
* 임피역사→시마타니 금고→이영춘 가옥→히로쓰 가옥 및 군산부윤관사
→점심→구 조선은행 군산지점→군산내항 및 부잔교→장기18은행→군산세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군산출발→서울도착
군산은 근대문화도시다.
1876년 강화도조약 이후 부산, 원산, 인천, 목포, 진남포, 마산에 이어
1899년 5월 1일에 개항된 항구도시다. 다른 개항 항구와는 달리
오직 쌀 수출을 근간으로 하는 일본 상공인들의 경제적 중심지였다.
군산은 일본인들의 도시였다. 호남, 충청의 쌀은 일본으로 강제 수출됐다.
일본의 쌀 부족을 보충했던 역사적 아픔이 군산에 서려 있다.
수탈의 흔적들은 조정래의 ‘아리랑’과 채만식의 ‘탁류’를 통해 그려진다.
과거문화의 자료들을 근거로 근대문화를 사실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현장 체험학습의 장이 많이 있다.
일제시대에는 군산의 인구 중 조선인과 일본인의 비율이 5:5 정도나 됐다.
내항을 중심으로 한 시가지는 대부분 일본인이 주거하는 지역이었다.
현재 원도심(구도심 지역)의 건물 가운데 약 20%는 일제시대 지어진 가옥이다.
가을에 만난 군산일대 근대유적이야기
가을이 밀쳐내도
떠나기 싫어 안간힘을 쓰며 미근적대던 여름이
물러간지 얼마 되지 않은 날에
가을이 살포시 군산에도 내려 앉았다
코스모스가 무리지어 가을을 피어 올리고 있었고
동네어귀의 감나무에선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주렁주렁 매달린 감나무도
가을을 알려주기에
그 가을까지 한껏 품었던 날이다
인생길에서 뜻을 같이 한 아름다운 동행인들과
나란히 호흡을 맞추며
군산에서 근대유적을 찾아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든 날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정문쪽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잿빛건물)
아래로 나란히 붙어 있는 누런건물은 미대사관이며
역사박물관과는 쌍둥이건물이다.
옆문 옆에서 승차..개관은 11월22일예정이라 한다.
어느 해뜬 날 역사박물관 옥상에서 바라 본 광화문 풍경
조금 일찍 도착되어 역사박물관 앞 시민공원을 둘러보다가
무궁화꽃 뒤로 멋스런 자태로 고고히 자리한 광화문이 시야에 든다.
내리는 비를 맞으며 의연히 서 있는 이른아침 광화문 풍경이다.
시간이 되어 줄지어 1호차에 오르는 동행인들
천안 논산간 고속도로 정안휴게소에서 잠시 정차 중 포즈..
첫 코스인 군산 임피역사
등록문화재 제208호.
임피면 술산리에 자리한 임피역은
1912년 호남선의 지선으로 완공된 군산선에 위치하고 있는
간이 기차역으로 1936년경 군산선의 철도역사로 건립되었다.
전면과 후면의 출입구는 박공면으로 구성하였고,
철로쪽 대합실 출입구에 차양을 덧달아 본채 지붕과 차이를 두어
입체감과 함께 그늘을 제공하는 등 당시 농촌지역 소규모 간이역사의
전형적 양식과 기법을 잘 보여 주며, 원형 또한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적, 철도사적 가치가 높은 건물이다.
일제시대 군산선은 전라남북도의 농산물을
군산항을 통하여 일본으로 반출하는 중요 교통로로서
수탈의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출처:문화재청,군산시홈피외..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피해
철로쪽 대합실 출입구에서 해설자의 해설을 경청중..
철로를 디뎌보며..
때 맞춰 기차가 들어 온다.
임피역을 지나 쏜살같이 지나갔다.
시마타니 금고를 향해 이동하던 중,
가을이 탐스럽게 매달린 감나무를 만난다.
군산 개정면 발산초등학교내에 있는
시마타니금고로 가기 위해 학교내로 들어 선다.
발산초교에도 아주 특별한 근대유산이 남아 있다.
이곳은 시마타니라는 일본인 소유의 쌀창고가 있던 자리로
시마타니는 문화재에도 관심이 많았다.
주변 지역에서 수집한 문화재를 금고에 보관했다.
탑이나 석등 같은 규모가 큰 석물들은
금고에 넣지 못하고 정원석으로 활용했다.
그가 수집했던 석등(보물 234호)과 5층 석탑(276호)을 비롯한
20여점의 석물은 발산초교 건물 뒤편에 지금도 남아 있다.
군산 시마타니금고. 국가등록문화재 제182호
해설중인 명쾌한 해설가님..
한 켠에 있는
1930년대에 콘크리트로 지은 3층 규모의 시마타니 금고이다.
도자기나 서화 등을 보관하던 곳으로 당시 미국에서 수입한
이중 잠금장치가 된 쇠문을 달았다
3층으로 된 이 건물 금고의 반 지하에는 옷감과 음식류가 있었으며,
2층에는 농장의 중요서류와 현금이 있었고, 3층에는 한국의 고미술품이
다수 소장되어 있었다고 한다.*문화재청 군산시 문화관광홈페이지
미국에서 수입한 철제 금고문
MADE IN U.S.A
학교 뒤뜰에 있는 문화재쪽으로 발길 돌려 이동
이영춘가옥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00호.
구 개정병원 본관 동쪽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1920년경 군산에서 대규모 농장을 경영하던 일본인 대 지주
구마모토리헤이가 지은 별장주택으로 일년에 봄철과 추수철에
농장을 방문할때 임시거처로 사용되던 별장이다.
군산간호대학 근처의 이영춘 가옥은
‘농촌보건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영춘 박사가 40여년을 살았던 집이다.
이 집은 본래 대농장주였던 구마모토의 별장으로 지어졌다.
한국과 일본, 서양식이 모두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일제시대 최대 규모의 농장이었던 구마모토 농장은
1부 2도 26면에 걸쳐 있었는데, 땅의 규모는 여의도의 40배에 이르고
소작농만도 2만여명이었다고 한다.
당시, 구마모토는 소작농의 진료를 위해 이영춘 박사를 불러왔다.
이 박사는 해방 후 구마모토가 물러간 뒤에도 이곳에 남아
농부들을 진료하다 1980년 세상을 떴다.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히로쓰 가옥)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야쿠자 두목 하야시가 게다를 신고
걸어 나오는 장면이 촬영됐다고 해서 ‘하야시 집’으로 불린다.
이 집은 포목점을 경영해 큰 돈을 번 뒤 군산부의회 의원을 지낸
히로쓰의 저택으로 일본풍의 정원이 아름답다.
등록문화재 제183호.
신흥동 일대는 일제강점기 군산시대 유지들이 거주하던 부유층
거주지역이다. 일제시대 군산지역 포목상이었던 일본인
히로쓰 게이샤브로가 건축한 전형적인 일본식 가옥이다.
촬영중
점심식사차 이동중 차내에서 찰칵!
군산맛집 '한주옥'꽃게장 정식
군산시 영화동 15-11(여성회관 옆) 063) 445-6139, 443-3812
꽃게장 백반 1인 일만이천냥
생각만 해도 침이 꼴깍. 얼마나 맛있던지..
중식을 마치고..조선은행 군산지점
현재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복원중. 등록문화재 제374호.
이 건물은 1923년 일제 식민지 정책의 총 본산이었던 조선은행의
군산지점으로 건립되었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내항에 인접해 있는 그 위치 뿐만 아니라
그 규모와 건측물의 건축사적 가치에 있어서도
군산을 대표할 만한 중요한 건물임에 틀림없다.
옛 조선은행 모습 *출처:군산시청
이 건물은 일제 식민 지배를 상징하는
대표적 건축물로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 등장하기도 했으며
광복 후 한국은행, 한일은행 군산지점 등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당시 군산에서 가장 큰 건물이었으며 현재 군산에 남아있는
일제 강점기 유물 중 가장 상징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걸어서 내항에 있는 부잔교(뜬다리)로 이동중
코스모스 꽃에서 가을이 하늘댄다.
복원중인 조선은행 군산지점이 하늘대는 코스모스꽃밭 너머로 보인다.
부잔교(뜬다리)
일제강점기 수탈과 병참 기지화를 위해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하였다.
1899년 군산항 개항이후 3천톤급 배4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4기 다리로서 하루 1백50량 회차를 이용하여 호남평야의 쌀들을
이 다리로 일본에 반출하였다.
(1926~1933년: 3기 설치, 1936~1938년: 1기 설치, 현재 3기만 남아 있다)
부잔교도 수탈의 상징이다.
조수간만의 차가 커 큰 배들이 부두에 정박할 수 없자
수위에 따라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부잔교를 설치하였다.
1934년에 200만석의 쌀이 이곳에서 실려갔다.
장기18은행 군산지점
일본 나가사키에 본사를 두고 있던 은행으로
1907년에 설립되어 조선에서 일곱번째 지점이 되었으며,
일본으로 미곡을 반출하고 토지를 강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금융기관이었다.
이 건물은 2008년 2월 28일에 국가등록문화재 제372호로 지정되었는데
본관과 창고, 사무실 등 3개 건물(500여㎡)로 구성돼 있다.
18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일제 강점기 총독부가 전국에서 18번째로 허가해준 은행이라는 뜻으로
일제 당시 농민들에 대한 수탈의 최전선을 자임하여
일본 사업가들에 의한 미곡 반출, 토지 강매 등이 자행되었던 곳이다.
나가사키18은행에서 곧장 걸어가면
1908년 대한제국 예산으로 건립된 (구)군산세관 본관이 있다.
1899년 군산항을 개항한 조선은 광무 3년(1899) 인천세관 관할로
군산세관을 설치했으며, 1906년에는 인천세관 군산지사를 설립하고
1908년에 8만 6천 원의 대한제국 자금으로 이 청사를 준공했다.
독일인이 설계한 이 건물은
벨기에에서 붉은 벽돌을 수입하여 유럽양식으로 건축했는데,
한국은행 본점 건물과 같은 양식이다.
바깥벽은 붉은 벽돌이지만 내부는 목조로 건축했으며,
슬레이트와 동판으로 지붕을 올리고 그 위에 세 개의 뾰족한 탑을 세웠다.
이 건물은 건축사적 의미 외에, 곡창 지대인 호남지방에서 쌀 등을
빼앗아 가던 일본 제국주의의 체취가 묻어나는 또 다른 현장이다.
군산세관으로 이동중
내항에 자리한 구 군산세관은 100년 전에 완공(1908년 6월)된 건물.
독일인이 설계하고, 벨기에에서 붉은 벽돌 등 건축재를 수입해
유럽 양식으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군산항 개항 이후의 모습과
군산세관의 옛 모습들이 전시되어 있다.
군산세관..전라북도 기념물 제 87호.
대한제국 시기인 광무 3년91899) 5월 1일 인천세관 관할로
군산세관을 설치하였고, 1908년 6월에 만들어졌다.
현재 본관은 호남관세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군산세관은 바로 옆에 건물 새로 짓고 이전하였다.
역사의식이 남다른 아름다운 사람, 사람들..
옛 군산세관앞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근접해 있는 역사 박물관으로 이동
군산역사박물관
군산의 근대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2011년 9월에 개관하였다.
1층은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체험관이 있으며
2층은 근대자료규장각실,
3층은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400여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해양물류역사관은 국제무역항 군산의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물류 중심의 군산의 역사,문화를 시대별로 전시,
군산이라는 도시의 정체성을 소개하며 국제관광 기업도시로 성장해 가는
군산의 미래비젼을 제시하고 있다.
어린이체험관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증진시키는 체험학습 공간으로 놀이형태의 전시물을 통해
서해안의 항구도시인 군산의 해양문화와 산업을 친근하게 소개한다.
근대생활관은 1930년대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내항과 부잔교,
인력거차방,영명학교 등 1930년대 군산에 실존했던 건물 11채를 복원해
당시 생활모습을 재현하였으며 일제의 강압적 수탈 속에서도
치열한 삶을 살았던 당시 군산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람을 마지막으로 군산답사를 모두 마치고,
서울로 서울로..비는 그쳤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가는 길은 홈페이지에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http://museum.gunsan.go.kr/content/sub01/01_09.jsp
사진편집및제작:찬란한 빛 김영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