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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Life

(작성일 : 2012-12-14 20:42:13, 조회 :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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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30구간백화산(1,064m)이만봉(990.7m)산행......2012/10/21

[게시물 소스보기]

백두대간30구간
백화산(1,064m)이만봉(990.7m)산행
2012/10/21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이쁜 이화령(548ｍ)
그런데 지금한창 공사중이라 버스주차장이 경쟁이다
그리고 산님들의울긋불긋 이쁜모습들이 줄을잇는다
오늘 구간은 월악산구간과 속리산 줄기의 소백구간 경계쯤에 있는구간으로
완만한 능선길이 있고
간간히 암릉과 스릴이 있는 구간으로 지루하지 않는 아기자기한 백두길인거 같습니다

아름답게 물들은산길이 무척이 아름답고
멋지고 곱습니다

조봉(671m)에서 만난 산꾼 호연산악회 대장님이
태극기를 ~~나두 두개들고 폼한번 내어보았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홧팅
표지석돌이 이뿌게도

지난태풍으로 어지럽게 나무들이 쓰러져있어
가는길이 힘들었습니다 산림청 인원이 마니 모자라나보아요

사람들발길이 드물다보니 갈잎들이 그대로 뒹굴고
시인이 거닐면 멋진시 한귀절이 나올텐데~~

▲ 황학산(黃鶴山 910m)
경북 문경시 문경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황학산은
백두대간의 중추를 이루며 제 3번 국도인 이화령 남쪽 6㎞ 거리에 우뚝 솟아 있다.
이 산 바로 옆에 규모가 제법 큰 백화산(1,064m)이 어깨를 맞대고 있어
황악산은 그 기세를 다 펴지 못하고 있는 형세다.
그러나 호젓한 산길과 산마루에 펼쳐진 억새밭 풍경은 어디다 내 놓아도 뒤지지 않는다.
특히 황학산에서 황계산 방면 능선길에는 참나무가 많고
등산객의 발길이 뜸해서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다만 길이 뚜렷이 나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독도법이 필요하다.
황악산의 억새밭은 60-70년대 사람들이 살면서 목장을 했던 곳으로
갈수록 잡목이 무성해져 억새가 줄어들고 있다.

억새밭 계곡에 식수가 있으나 찾기 어려우니 산행시작 전에 물을 준비해야 한다.
정상에 서면 동쪽 아래로 문경읍이 바둑판처럼 뚜렷이 내려다 보이고
그 너머로 운달산이 의젓한 자태로 바라 보인다.
아래에서 보면 밋밋한 산세 때문에
산행이 무척 쉬워 보이지만 경사가 의외로 급하고
정상에서 백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수많은 암봉과 빽빽한 수림으로 덮여 있어
고산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 산행은 문경읍 마원리에서 시작할 수 있지만
이화령 바로 밑인 각서리 농산물 판매점 앞을 지나
잘 닦인 농로을 따라 능선을 오르는 것이 수월하다
정상에 올라서면 동쪽으로 문경읍이 뚜렷이 보이고 그 너머로 운달산도 조망된다.
산 가까운 곳에는 연풍향교와 연풍성지가 있어
산행과 함께 돌아보면 좋다.연풍향교는 조선 중종 때 창건되어 여러 차례 중수되었고,
연풍성지는 조선 정조 때의 신해교난 이후 연풍 지역에 은거하며
신앙을 지키다 순조 때 신유교난으로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당한 자리를 성역화한 곳이다
-산림청-

건우대장님은 지도를 펴 보시고 있습니다

옥녀봉 갈림길 표지에다
어느산님이 힘내세요라고 써놓았습니다
정말 힘든 암릉구간을 통과했습니다

▲ 백화산(1,063.5m)
백두대간의 산들 중에서 문경지역을 대표하는(조령산, 포암산, 대야산)
백화산은 문경읍 서쪽에 바로 솟아있다.
이화령에서 바로 능선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이 또한
경상북도 문경땅과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땅을 가르는 경계가 된다.
시루처럼 듬직한 바위로 이루어졌지만 오르기에 넉넉한 주봉에서
이화령에 이르는 북서릉과 이만봉을 거쳐
시루봉(914m)에 이르는 서능선이 각각 10km에 이른다.
계곡으로는 분지리에서 용유담에 이르는 계곡이 깊고 깨끗함을 자랑하며,
흰두뫼쪽으로는 깊은 산골마을의 서정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골이 깊다.
사시사철 산문을 굳게 닫고 초파일에나 개방하는 봉암사를 품고 있는
화강암으로 돌출된 거대한 암봉 희양산과 백화산에서 이만봉으로 뻗어나가는
주능선 한가운데인 973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지능선상의 최대봉 뇌정산,
정상부에 억새를 피워올리는 황학산.
이 모든 산들을 종주산으로써 아우르고 있는 산이 백화산이다.

겨울철에 눈 덮인 산봉우리의 모습이 하얀 천을 씌운 듯이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백화산은 경북 문경군과 충북 괴산군의 경계를 가르며 우뚝 솟아있다.
주봉에서 이화령(548m)에 이르는 북서능과 이만봉을 거쳐 시루봉(914m)에 이르는
서능선이 각각 10km에 이를 만큼 높고 깊은 산이다.
그래서인지 등산 코스도 아직 제대로 개발되지 않아 미지의 산을 찾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산 아래에서 보면 밋밋한 산세가 등산이 수월할 듯 싶지만,
막상 올라보면 문경쪽에서의 산행은 경사가 급하며 또 정상에서 이만봉을 잇는 능선은 수많은
암봉과 빽빽한 수림으로 고산다운 면모를 갖고 있다.
용유담 위로 분지리에 이르는 깊고 깨끗한 계곡도 깊은 인상을 준다.
주변에는 문경새재도립공원, 수안보온천, 쌍곡계곡, 선유동계곡 등이 있다
-숲에on-

백화산정상 아래에서 중간팀 후미팀들이 어우러져
점심을 맛나게하는데 선두팀들은 어느만치 멀리 가고있을까요?

산님들 멋져부러유~~

돌아본 백화산 가을정취가 멋집니다
멀고도 험한길을~~ㅎㅎ 잘두 왔습니다

평전치까지 힘들고 지쳣습니다
오는도중에 조망은 멋졌지만~~

힘들면 분적골로 하산하는 길
백두대간 산님들이 붙여놓은 리본들이 바람에 춤을춥니다

이만봉가는길 만만치가 않습니다
소나무와조망이 어우러져~~

▲ 이만봉(二萬峰, 990m)
옛날 만호라는 벼슬을 한 이씨가 이곳에 살았다 해서 붙여 졌고
이 만호골이 시작되는 도막은 임진왜란때
도원수 권율이 군막을 쳤다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산행코스:이화령-조봉-황학산-백화산-곰틀봉-이만봉-시루봉-절골-진촌
산행시간:20.9km/6시간30분
산님들의 너그러움으로 행복미소 담고 왔습니다
언제나 즐산&안산하시어요

살아라, 그리고 기억하라 / 나희덕

덩굴이 나무 위로 기어오르고 있다
벌들이 꽃에게로 접근하고 있다
아무도 이것을 눈치채지 못했으나
모든 것은 이루어지고 있음을
기억하라, 마지막 순간까지
누구도, 우리조차 우리가 살아 있음을 알지 못했으나
덩굴이 나무를 정복하듯이
꽃이 열매를 맺듯이
마침내 이루리라는 것을 기억하라
우리의 숨은 눈을 통하여
마침내 붉은 열매가
우리를 넘어서 날아오를 때까지
살아라, 그리고 기억하라*

녹향 김일랑
수정 삭제

아름다운님~
어제는 정말로 즐거웠어요
백두대간 여행 잘하셨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2-12-16

물가에 아이
수정 삭제

지금도 아마 산에 계시겠지요~
만나서 너무 반가웠구요~
헤어질대 아쉬워서 섭섭했답니다
늘 건강하시어요 山女님

2012-12-18

아름다운Life
수정 삭제

녹향 김일랑님~
만나서 방가웠습니다
언제나 좋은글과함께 건강하시어요^^*

물가에 아이님~~
만나서 방가웠구여~ㅎㅎ
환한미소에 넘치는열정에 박수를보냅니다
12월 행복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서여~♡

2012-12-19

찬란한 빛
수정 삭제

아름다운님,
메리크리스마스 & 해피뉴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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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9

2463

새처럼 훨훨날아 경북땅으로(4)영주편:안동도산서원,영주흑석사 [3]

찬란한 빛

2012/03/07

1975

2462

새처럼 훨훨날아 경북땅으로(3)안동편:봉화청량산,안동농암종택 [10]

찬란한 빛

2012/03/07

1984

2461

새처럼 훨훨날아 경북땅으로(2)-봉화편:지림사,축서사,닭실마을 [6]

찬란한 빛

2012/03/06

2516

2460

새처럼 훨훨날아 경북땅으로(1)-영월편:요선정,섶다리,선암마을 [4]

찬란한 빛

2012/03/05

1908

2459

경기도파주 프로방스 별빛축제장엔 별빛이 넘쳐났다!! [7]

찬란한 빛

2012/03/04

1804

2457

제주 올레길 10코스 .....2012/2/1 [5]

아름다운Life

2012/02/23

1940

2456

가난한 집 착한 딸, 베 잘 짜 왕후 되었다네 [8]

찬란한 빛

2012/02/21

1742

2455

어린사슴을 닮은 슬픈섬인 소록도(小鹿島)는..그리고 [8]

찬란한 빛

2012/02/17

1632

2454

도끼와 끌로 짜맞추고 솔가지 얹어 만든 '아름다운 섶다리' [6]

찬란한 빛

2012/02/15

1805

2452

한라산(1,950m)산행.......2012/1/31 [8]

아름다운Life

2012/02/13

1544

2451

백두대간 12구간 덕유 무룡산(1,492m)산행.......2012/1/29 [4]

아름다운Life

201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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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0

설원(雪原)찾아나선 겨울여행2-상원사계곡물에얽힌 세조이야기도.. [12]

찬란한 빛

20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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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9

설원(雪原)찾아나선 겨울여행1-은빛능선 선자령 오르는 산 길에서.. [9]

찬란한 빛

2012/02/03

1941

2447

백두대간 11구간 남덕유산(1,507m)산행.......2012/1/15 [8]

아름다운Life

2012/01/28

1449

2446

자야의 애틋한 사랑이 서린 맑고 향기로운 길상사의 겨울이야기 [9]

찬란한 빛

2012/01/26

2020

2444

백두대간10구간함양 영취산(1,075.6m)백운산(1,278.6m)산행....2012/1/1 [8]

아름다운Life

2012/01/11

1822

2442

백두대간9구간 봉화산(919.8m)월경산(981.9m)산행......2011/12/18 [7]

아름다운Life

2011/12/24

1497

2441

백두대간 8구간 시리봉(777m).....2011/12/4 [7]

아름다운Life

2011/12/14

1516

2440

청계산(658m)형제봉(507.6m) 부용산(366m) 산행......2011/12/6 [6]

아름다운Life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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仙雲의 境地 고창에 다다르다 -2편(고창군 선운사ㆍ도솔암) [14]

찬란한 빛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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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7

仙雲의 境地 고창에 다다르다 -1편(고인돌 유적지ㆍ모양성) [1]

찬란한 빛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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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7구간 수정봉(804.7m)고남산(846.4m)산행......2011/11/20 [5]

아름다운Life

20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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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산(976m)산행......2011/11/8 [10]

아름다운Life

20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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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찾아 간 가랑잎처럼 떠 있는 청평호수 남이섬.. [15]

찬란한 빛

20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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