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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 오이도를 함께 떠나 볼까요?
[게시물 소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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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 2009-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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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눈님!
눈이 왕방울처럼 크신가 봐요. 그 큰 눈으로 보셨을테니 좀 잘 봤을까 싶네요.ㅎ 동행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시길 빕니다. |
2009-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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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듣던 오이도 [烏耳島]가 이렇게 좋은 곳인줄은 몰랐습니다.
사진을 잘 찍어오셔서 아름다운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평화로운 풍경이며 참으로 좋습니다. 찬란한 빛님! 늘 자유롭게 편안한 쉼의 자리 마다 좋아요...마음의 물동량도 넘쳐나시겠지요...ㅎ 빛님의 수고하신 덕으로 오늘도 앉아서 좋은 구경합니다...늘 감사한 마음이에요 언제나 건승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 밤도 편안하시고요...정겨운 님!..땡규 |
2009-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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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상념에 젖어
음악을 들으며 고요한 밤을 보내는 중 고운님을 뵙네요. 오늘은 더 반가운 우애지정님이세요. 그간 주신 덕담을 펼쳐 놓아 보면 방안 한가득일텐데.. 그 덕담 매일매일 한줌씩만 품어둥 가정에 좋은 기운이 들것 같아요. 복을 건네받고 또 건네 드리고 함서 함께 잘 살아가는 행복한 날의 연속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09-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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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곳 지나치면서도 누려보지 못한 곳이네요.
한번 둘러 보고 싶어지네요. 좋은곳 정보감사드려여. |
2009-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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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밝은님!
반갑습니다. 닉처럼 참 화창한 밝은아침입니다. 찾아보면 가까운곳에 이처럼 좋은 관광지들이 많이 있답니다. 시간과 경비를 많이 들이지 않고도 행복한 나들이를 할 수 이곳처럼요. 올린게시물을 눈여겨 보아 주셔서 참 고맙네요. 오늘처럼 화창한날에 요론 행복을 누려 보세요. 삶의 희망이 더욱 새록새록해 질 꼬예요.ㅎ 감사합니다. 낼이면 또 주말, 마아니 행복하세요. |
2009-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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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머물다 갑니다.
~ 숲 ~~~ 즐거운 주말... 행복한... 꿈 꾸시길~~~ |
2009-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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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님!
잠시 머물다 가심이 어찌 이리도 기분이 좋을까요? 숲향을 두고 가셔서 그런가 봅니다. 숲향을 내리신 것도 모르고 숲향을 찾아 다니다 보니깐 그간 시간들이 많이 흘렀네요. 뒤늦게라도 인사와 감사를 드리게 되어 기쁨 큽니다. 벌써 주중이 되었네요. 늘 복된 삶이시길 기원드려요. 짤막하지만 고운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
2009-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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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차분해지네요 순수함이느겨지는 네고향같은느낌받고갑니다 | 2009-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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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삼님!
더불어 차분해 지는 수욜 오후네요. 일터에서 잠시 휴식차 노크,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입니다. 창밖 뜨락은 신록들의 싱그러운 기운으로 가득합니다. 뵙게 되어 반갑고 고맙습니다. 바깥 하늘은 짙은 회색빛이지만 마음안의 하늘은 푸르네요. 좋은 날이에요. 행복한 하루로 끝맺음 되시길 바랍니다. |
2009-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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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오이도를 또한번 다녀 오네요 감사^*^ | 2009-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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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큰바위님! 안녕하세요?
방금전에 동네한바퀴 1시간 워킹을 했는데 이따금 솔솔바람도 동행, 참 기분좋은 산책을 하고 왔답니다. 아주 쾌청한 좋은 날씨네요. 이렇게 좋은 날 더큰바위님을 뵈니 여행중에 만난 아주 큰 바위가 제 앞에 떡 허니 버티고 있는 듯합니다.ㅎ 그 바위에 살짝 기대봅니다. 등어리도 시원하니 참 조흐네요.ㅎ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분좋은 하루예요. 행복하시죠? 그 행복을 나누는 하루 되시길 빕니다. |
2009-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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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바다의 만남님의 멘트...
" 감사 ~ 해요 !!" "오이도에 좀 자주가는편인데 언제나 부담없이편한곳인것같죠 ? 뚝방, 등대, 상인, 많은상가, 고기잡이배, 거기다달콤한솜사탕까지...ㅋ 특히 오이도의 "저녁노을"은 너무아름답습니다 님의사진에 공감하며 잘보았습니다 ^^* ~" ***************** 하늘과바다의 만남님! 위 페이지에 남기신 고운 멘트를 오래도록 기억해 두기 위해 이곳으로 모셔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이도의 저녁노을은 환상일것 같습니다. 어느날 그 환상의 저녁노을을 보러 가얄것 같습니다. 콕 집어 주셔서 상상만 해도 설레임이 이네요. 정말로 고맙습니다. 오늘도 화창한 날씨인데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
2009-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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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이도를 지하철로 지나만 보고, 아직 내려가보진 못했습니다. 멘 윗사진 오이도 지하철역 두장 가져가도 되는겁니까? |
2009-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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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nut님!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의 까아만 밤하늘엔 달도 별도 안 보여 하늘은 까맣지만 밝은 등불로 내려 오신 듯 기분이 맑고 밝아 지네요. 허락까지 받으시는 貴人님의 에티켓이 고와서 보너스를 드리고 싶습니다. 필요한 것 있음 더 가져다 쓰세요. 그럼 안녕히!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평안한밤 되세요. |
2009-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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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과 어우러진 오이도가
마치 부산 민락 수변공원과 흡사하네요. 좋은곳 소개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좋은시간에 머무시길요...^^* |
2009-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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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사랑님!
너무 반갑습니다. 부산은 유년시절 1년간 머물던 곳인데 영도다리 자갈치시장등 몇곳만 기억에 좀 남아요. 성장해선 여행차 태종대, 송정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등 관광지를 다녀와서 더 알고 있지만요. 민락 수변공원이 오이도와 흡사하다니 굉장한 관광지군요. 부산쪽으로 가면 수변공원을 꼭 둘러 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낼부터 장마비가 온다는데 건강에도 유의하세요. |
2009-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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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계 쉬원한 바다여행 하기좋은곳이네요! | 2009-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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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삼님!
화창한 수요일.. 오늘은 많은 사람들과 만남이 이루어지는 날인데 외출전 먼저 뵙게 되어 참 기쁘네요. 네 그래요. 가까이 가족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 맞습니다. 원체 방대해서 부대시설도 좋아 맘껏 즐길 수 있는 곳이더군요. 가 보니깐요. 여유로운 삶을 즐기시는 멋진 님이신가 봐요. 늘 건강하신 몸으로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09-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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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빛님!
음악만 들어도 낭만과 설레임으로 가슴이 펑 뚫인듯한데 사진마다 이쁘고 자상한 표현들 들....... 여긴 해운대라서 쉽게 떠나긴 그렇지만 너무 이쁘고 아름다움을 지니신 여행기 기쁨입니다. 고운마음 한가득 안고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내일도 늘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
200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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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이님!
글에서도 닉에서처럼 고은향이 묻어 나옵니다. 곱게도 써 내려오신 글향에 취한 모습, 실젠 볼 수 없겠으나 마음으론 보고 계실테죠? 온천장과 해수욕장이 있고, 한국 8경(景)의 하나로 꼽히는 명승지에 사시니 참 여유롭고 즐건 삶일것 같습니다. 이 참에 역사적인 사실을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 봅니다.ㅎ 해운대 자체의 8경이 또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찬탄을 받은곳이며 해운대라는 지명만 하더라도, 신라 말기의 학자 최치원(崔致遠)이 난세(亂世)를 비관한 끝에 속진(俗塵)을 떨어버리기로 작정하고 해인사(海印寺)로 들어가던 길에 이곳에 이르러 절경에 감탄한 나머지 동백섬 암반 위에 자신의 호를 따서 ‘海雲臺’라 새긴 데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그 세 글자가 지금도 바위에 뚜렷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통일신라 51대 진성여왕은 옛날 구남해수온천(龜南海水溫泉)이라 부른 이곳에 자주 놀러 와서 정사(政事)를 버리고 행락을 일삼았기 때문에 어떤 관리가 용감히 온천을 폐쇄해 버렸다고 합니다. 일설에는 왜구의 침범이 극성스러워서 폐탕(廢湯)했다고도 하는데 왜구가 왜 온천장을 노략질했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오랫동안 방치 되었던 것은 사실이랍니다. 그러나 조선시대에는 이곳에 공중욕장이 부활될 정도로 다시 활기를 띠었으며, 한말에 황실에서는 이곳 도남산(圖南山)에 대대적으로 계획조림(計畵造林)까지 하였고, 고관들이 다투어서 별장을 짓기도 하였답니다. 일제 침략 이후에는 일본인들이 행락의 터전으로 삼기 시작하였다고도 하고요. 따라서 휴양관광지로서의 근대적 개발이 시작된 것은 일제 침략 이후이며. 오늘날 해운대는 해수욕장 ·온천장 ·풀장 ·골프장 등 위락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교통망도 잘 정비 되어 있는 거대한 관광지로 유명하지요. 출처:네이버백과사전 고은이님 덕분에 해운대를 더 알게 되었네요. 올여름 또 전국에서 몰려드는 많은 인파로 해운대해수욕장이 사람들로부터 또 얼마나 많은 시달림을 받을까요? 해마다 매스컴에서 바닷가의 원색을 즐기기도 함서 벌린입이 다물어지질 않죠.ㅎ 반가움에 말이 길었어요. 감사하구요.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
2009-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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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녀온곳이지만 다시 보아도 참 좋군요
구경잘 하고 감사함도 전합니다 꾸 ~~~~~~벅 !!! |
2009-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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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수님!
어쩐지 지워지지 않은 발자국이 있었어요. 그 발자국 따라 갔었지요.ㅎ 하여 홀로여도 즐거웠나 봅니다. 내리신 고운 정성에 두손 모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
2009-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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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감사 갯벌체험 장소가 필요했는데 사진 몇장 안내해주신 위 내용좀 퍼갑니다...^^* 감사 감사 앙 넘 좋은 정보당 | 2009-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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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주변에는 바지락 국수가 유명하더군요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지 그때를 그리워합니다 님의 열정을 또 한번 배우고 감사드립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좋은곳 여행 많이 다니세요 |
2009-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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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님!
조흔 정보 운운하시며 고운걸음으로 댕겨 가셨군요. 두손 맞잡으며 반겼음을 아시나요? 챙겨가심이 고맙습니다. 고운님덕에 나눔이 실천되었네요.ㅎ 송알이 내려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축복의 삶이 늘 님곁에 머물길 기원드립니다. |
2009-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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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수님!
다시 찾아가면 그땐 오이도의 유명한 바지락 국수 필히 먹고 올랍니다. 그땐 님의 향기 다시 되살아 나겠죠?ㅎ 조흔 정보 감사합니다. 늘늘 건강하세요. |
2009-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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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님 이왕이면 저도 낑가 주이소 ㅎㅎㅎㅎㅎ
바지락 칼국수가 유명하더군요 거의 대부분 바지락 칼국수는 팔더군요 양이 너무 많아서 문제였지만요 맛은 아주 죽여줍니더 ㅎㅎㅎㅎㅎ |
2009-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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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가까운곳에 제 아우님이 살고 있어서 여기도 자주 간답니다 ㅎㅎㅎ
언제 저도한번 낑가 주이소 ㅎㅎㅎ |
200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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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수님!
발빠르게 다니시는군요. 세상을 참 즐겁게 사시는것 같습니다. 네에~ 티오TO(table of organization)가 나면요.ㅎㅎㅎ~ 흔적 감사합니다. |
200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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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행 하시는데 방해가 안된다면 한번쯤 낑가 주세요 제가 한턱 쏘고 싶어서 그래요 왜냐하면 너무 고마운 분이라서요 제 마음이 그래요 고마워요 |
200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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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수님!
ㅎㅎㅎ~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받습니다. 넘 감사하네요. 저 역시도 정성들인 댓글에 감동과 감사랍니다. 참 고마운 분이세요. 귀하신 가수님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기회가 되면요.ㅎ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시간 되세요. |
2009-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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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여행 일정표로는 짱 인데여 ~~ 감사 ^^ | 2009-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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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면 더 좋겠구요.
혼자여도 좋은 곳이예요.ㅎ 부담없이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곳 맞습니다. 두마음으로 갔다가 돌아올땐 아주 상쾌한 한마음되어 왔다니깐요.ㅎ 파워풀님! 동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늘 행복하세요. |
2009-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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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멋진곳을 구경시켜주셔서덕분에기분이좋읍니다
감사합니다 늘즐거운시간되시고 행복하세요 |
2010-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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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烏耳島] 
체험안내
갯벌체험, 승선체험, 바다낚시
※ 오이도 갯벌체험 - 갯벌체험을 위해서는 물때를 잘 맞추어야 한다.
현재 갯벌체험은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한 후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하며,
일반인 단체나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만 개방하고 있다.
오이도 빨간등대 전망대
그냥 또 걷고 싶었다.
동네 한바퀴에서 벗어나 이번엔 멀리멀리 장면을 바꾸고 싶었다.
평소에 그리던 오이도!
여러 지인들로 부터 손쉽게 다녀올 수 있는 좋은 곳이라고 전해 듣던 곳이다.
디카를 챙겨 동네에서 네정거장 거리에 있는 4호선 신용산역에 도착했다.
무거운 잿빛하늘이 비가 올듯 말듯 꾸물거리기만 했지 비는 오지 않았다..
신용산역에서 오이도역까지
1시간여 동안 소일용으로 준비한 작은 책자를 꺼내 읽는다.
기차에선 집중이 참 잘되어 뭐든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뿐이랴? 흔들리는 기차에서 스르르 눈감는 잠은 또 어떻고...!
두가지 즐거움을 낚기 위해 기차타기를 매우 즐긴다.
오이도역에 내리니 철길 바로옆엔 넝쿨장미가 빨가니 탐스레 피어 있었고
들판엔 곱게 줄 지은 꼬마 비닐하우스가 아기자기하니 귀여운 모양새다.
계단을 올라가 역사를 벗어난다.
생각외로 현대식 멋진 역사에 눈이 휘뚱그래진다.
인터넷검색으로 찾아온 곳,
출구는 한곳이어서 우왕좌왕 할 일은 없었다.
자전거보관소 끝, 보이는 도로에서 우측으로 돌면
바로 오이도 바닷가로 향하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30-2번 버스가 자주 있었다. 20분도 채 안 걸리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바닷가를 향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더러는 택시를 이용하기도 했다.
오이도 바닷가로 오니 끝없는 둑방길, 그 자체도 볼거리다.
초행길 묻지않고 승객들 눈치보며 많이 내리는 곳에서 내렸다.
바로 오이도 선착장이다.
노란 철계단이 여러곳에 시설되어 있었으며
차도옆 시식할 회센타가 바닷가 뚝방만큼 장관을 이룬다.
조금 보태서 한국인들 모두 모여도 수용할만한 대단한 관광지다.
평일 오후여서 붐비지 않은 관광지를 여유롭게 둘러 볼 수 있었다.
조석간만의 차가 심한 서해바다! 밀려나간 썰물로 바닷물은 외출중
쥐색빛 갯벌만 넓게 멀리까지 펼쳐져 있었다.
좌측에 알록달록 보이는 곳이 다라놓고 횟감파는 노점상들이다.
잘 생긴 우람한 빨간등대가 우뚝 솟아 이곳 명물로 눈길을 끈다.
1
차도의 갈림길에서 사인 보드가 눈에 뛴다.
보이는 중년커플님도 몇발자욱 가다 우측 오이도 선착장으로 갈걸요. ㅎ
선착장 어귀엔 색동 파라솔로 햇빛 가리운 횟감 노점상들로 또한
장관을 이룬다. 눈이 휘둥그레 보기만 해도 혼이 다 빠져 나간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그 자리엔 빈 배만이 쓸쓸하다.
잔뜩 흐려 갯벌과 동일한 하늘빛이 경계마저 흔들리게 한다.
군데군데 작은 파란빛 어선이 우중충한 분위기를 조금은 띄워준다.
썰물로 갯벌에 가라앉은 어선은 물에 둥둥 빨리 뜨고 싶겠지!
갯벌에 숨은 진주를 캐러 가는 사람들을 한컷 찰칵!
끝없이 펼쳐진 갯벌앞에서 삼삼오오 즐기는 여러빛깔 사람들도 그림이다.
도로옆 빽빽히 들어선 음식점, 그리고 너른 갯벌, 그리고 두커플의 망중한이
엮어진 아름다운 오이도 풍경이 봐도 또 봐도 질리지 않는다.
원 투 쓰리 포 파이브 식스...6人
노란人은 무엇을 말 하는지 제스쳐가 정겹다.
소줏잔을 기울이는 중년男! 보기만 해도 나도 취한다.
갯벌에 반사된 건물이 아름답다. 마치 한폭의 근사한 수묵화 풍경이다.
너른 갯벌 바닷가엔 긴 침묵이 흐르지만
꽃같은 여인의 아름다움은 생기 있어라.
시커만 바닷가에 하얀 빛갈의 모자와 상의가 산뜻하다.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오이도 바닷가마을 풍경
새처럼 앉은 커플..영락없는 까치와 까마귀 모습이다.
주말이면 발디딜 틈없이 붐빌텐데 발디딤틈 있어 여유로웠다.
오늘은 햇님도 외출중이어서 즐기기에 그만인곳!
한참을 머물며 이 대열에 끼여 즐거움을 낚는다.
여기에서 어느 한분에게 디카 디밀며 부탁한다.
하단에 걸어 둔 이미지...
한컷만 부탁했는데 스냅으로 여러장을 잘 찍어 주셨다.
그분 요긴 안 보이지만 감사해요. 예술적 감각 있으신분 같았다.
아주 즐기시며 찍어 주었다.
멀리 진주 캐러 나간 동료들 뒷 모습을 바라보며
"저 멀리까지 가면 안되는데" 걱정소리가 간간이 들리기도 했다.
해변에 앉은 여러 자태들!
바다를 배경으로 무리진 각인각색 다양한 움직임이
아름다운 예술로 마음에 꽂힌다.
이런저런 구경을 마치고 되돌아 나오는 길..
휴일엔 이곳이 발디딜 틈없이 사람들로 빼곡하겠지!
어느아짐 좌판을 기웃대며 한컷 찰칵! 어느분이 묻는다.
얼마냐고? 이만원...!
어느정도의 크기인지 이미지만으론 가늠하기 어렵겠죠?
비싼지 싼지를 더더욱 이미지만으론 알 수가 없겠죠.ㅎ
등대 전망대 하우스..
오이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방조제 둔덕길을 따라 뚜벅걸음으로 앞사람을 뒤 따라간다.
실은 뒤 따르는것이 아니라 내가 걍 가는건데 꼭 뒤 따르는 것 같다.
거므스름 물든 하늘로 시야가 어두우니 네온사인 녹색불빛이 환할수 밖에...
마을의 신앙 대상물인 솟대가 아닌데 꼭 솟대모양처럼 꼭데기에 새 두마리가
바라보는 방향을 서로 달리하며 앉아 있다.
바닷가를 보기위해 한 커플이 철계단으로 오른다.
난 혼잔데..
둘이어서 꽉찬 행복의 시간을 보낼테지. 젊은 빛깔은 정말 아름다워!
여우야 뭐하니? 드라마 촬영했던 장소랍니다.
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야할 시간, 바로 출발하기 싫었다.
걷기에 참 좋은 둔덕길을 발을 되돌려 길게 걸어갔다.
군데군데 시설된 의자에 앉아도 보면서
마냥 있고 싶었지만 할일이 쌓인 집으로 가야한다.
버스정류장이 어딨는지 감이 안 잡힌다.
음식점 건물들이 즐비한 곳까지 또 마냥 걷다보니 길건너 정류장이 보인다.
집을 떠날때만 해도 머리가 무거워 갈까 말까 두마음이었는데
산뜻한 마음으로 바뀌었다. 홀로 연출해 나가는 이러한 일상을 즐기다 보니
이젠 혼자여도 충분히 행복을 건지는 자연스런 삶을 꾸릴수 있게 되어 참 좋다.
어차피 혼자 놀아야할 때가 점점 많아질테니 참 잘하고 있단 생각이다.
하늘을 올려다 본다.
푸른 하늘은 아니지만 바다보다 더 넓은 하늘이 참 시원하다.
하루를 정말 잘 보냈다. 아련한 그리움도 촉촉히 가슴에 담으며...
집으로 돌아오는길 출발당시 동네어귀에서 만난 비둘기를 보니 반가웠다.
사진,편집,글:찬란한 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