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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의 이모저모-1편
[게시물 소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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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워킹이 신났습니다.
새로 변모된 아름다운 한강시민 공원에서 아름다움을 한껏 담아 왔습니다. 오늘은 반대편 쪽을 담아 오렵니다. 경쾌한 리듬과 함께 월요일을 유쾌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포토에세이방에 음원을 달리해 올렸는데 들어 보시면 또 다른 느낌이 올겝니다.ㅎ 시마을님 모두 유쾌한 한주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09-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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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을에 출입을 하면서도
이미지 방 외에는 잘가보지를 않앗는데 이곳에 와서 아름다운 이미지 상세한 설명 탐독하고 가네요 ~감사 ~ 번쩍 ` 번쩍 ~ 찬란한 빛 님 늘 즐겁고 건강 하시기를 ~~().........!! |
2009-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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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빛님,
겨울 치고는 요즘 날씨가 포곤합니다만.. 바람이 깨나 차가웠을터인데 한강시민공원에 나가서 이것저것 아름다운 풍경을 스케치해서 사진으로 올려 주셨군요. 사진을 보는것 만으로도 내가 마치 그곳에 가 있는듯한 기분이 들정도로 잘 보고 글을 잘 읽었습니다. 한강변에 서면.. 언제라도 마음이 시원해지고 후련해지는데 찬란한 빛님이 자세하게 써서 올려주시니 제가 전에 느끼지 못했었던 그런것 까지 새삼 느끼는 그런 새로움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한강...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자세한 글을 설득력있게 써서 올려주신 그 성의 정말 고맙고요,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세요. 감사드립니다. |
2009-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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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머니나! 놀랐습니다.
머찐 이가라오영상작가님께옵서 왕림해 주셨군요. 이렇게 반갑고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올리시는 영상작품마다 뿅 가거든요.ㅎ 음원 또한 그러다 보니 마니도 옮겨 왔답니다.ㅎ 입을 싸악~ 닦을 순 엄써서 어쩌다 흔적을 두곤했다지요.ㅎ 요기 요 경쾌한 음원 또한요. 제겐 넘 고마운 님이십니다. 지금도 경쾌한 리듬에 흔들대며 뵙습니다. 미안하군요. 고마운님 앞에서 조신치 몬하고 흔들대어서 말입니다.ㅎ 덕담 고맙게 받습니다.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행운이 늘 함께 하길 빌면서.. 건강하세요. |
2009-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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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운 언니님!
언니님 덕에 제 뜨락이 반짝반짝 빛이 나면서 고운향이 솔솔 피어 오릅니다. 함께하는 이 시간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내린 글에서 전해져오는 상큼향이 굳이 킁킁대며 맡지 않아도 저절로 그 향이 코끝에 머물고 있네요.ㅎ 무척이나 기분좋은 저녁시간입니다. 즐검을 주시는 구여운님! 이저녁도 마니마니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2009-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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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관련 정보를 인터넷에서 참고로 옮겨봅니다.
현재 한강 여의도지구 주차장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5개소, 총 3,265대 주차가능 - 1회 주차요금 : 최초 30분 2,000원, 초과 10분당 300원 - 1일 주차요금 : 15,000원 - 월정기권 : 여의도샛강쪽 80,000원 / 한강본류호안쪽 100,000원 - 운영요일 : 월~토요일(일요일 및 공휴일은 무료) - 운영시간 : 09:00 ~ 21:00 한강 주차장 관련 문의 : 3780-0835 여의도지구사무소 : 3780-0561 |
2009-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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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외침 / 우애지정
도심 속 풍만한 가슴으로 내가 있다 그 둘레에 네가 살고 나도 살아간다. 당신의 젖줄인 나를 언제 보았는가 네 마음은 세월 따라 변해도 당신이 그리워할 내인 줄 알기에 내 모습 곱게 분 단장하고 너를 기다렸다 이 화려한 낙원을 네 마음에 선사하리라. 잊지 못할 그대여! 추억 속에 잠들지 말고 당신을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것이 오니 오라! 내 모습, 네 가장자리에 잠겨 들고 싶구나. ---- 찬란한 빛님! 작가님! 안녕하십니까 아직 어둠이 거두지 못했지만, 밝아오는 여명의 빛을 마음에 품고서 경쾌한 음악과 함께 님의 고운 시선에 새 아침을 맞이합니다. 늘상 늠름한 모습으로 한강의 산책길을 만끽하셨군요 요즘 날씨는 좀 풀린 듯하나 그전 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 다녀오신 걸 보면 대단한 행보이신 것 가또여..ㅎ 건강미가 넘치는 모습을 보는 듯해서 여간 반갑습니다. 올려놓으신 이 좋은 경관을 이제야 봅니다. 지금은 추억 속에 있을 뻔한 한강 어느 날이고 따스한 날을 잡아서 두루 살펴보는 시간도 만들어 보렵니다. 혼자 하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듯싶어 마음에 예약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은 참 좋은 날이 될 것 같아요 다 작가님의 덕인 듯싶어요 늘 건강하시고 맑고 투명한 사랑의 샘물이 하염없이 솟아나는 소중한 오늘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작가 찬란한 빛님! |
2009-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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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우애지정님 오셨군요.
2편 한점 올리고 나니 아침시간이 바뻐서요.ㅎ 한가한 시간에 다시와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뵈올때까지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아침급일을 마치고 이젠 좀 한갓지네요.ㅎ 다시 뵈면서 찾아주심이 넘 기쁩니다. 황홀한 고운시심꺼정 두고 가시니 참 따뜻한 뜨락이 되었습니다. 새 단장을 마친 한강공원을 처음 거닐며 감탄사를 연발하며 다녔다지요. 지상낙원을 코 앞에 두고 살아감이 참으로 고마운일입니다. 이뿐 아니라 곳곳에 자리한 아름다운 쉼터들... 서울이 예전보다 자연친화적인 쉼터를 많이 가꾸어 많이 아름다워졌지요. 시민들도 예전보다 한결 여유로와 보이듯 합니다. 한강 시민공원을 동행해 주시니 넘 감사하네요. 고마움에 빛의카페에서 마음으로 마주합니다.ㅎ 참 조쿤요.ㅎ 감기 조심하시고 내내 건강하세요. |
2009-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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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어서 행복해요?
음악도 경쾌하고요 젊었을때 놀던 생각이 그리워 지내요? 고운님 젊었을때 마음껏 많이 많이 즐겁게 활용하시여 좋은 게시물 올려주세요?행복에 미소 지우면서 안녕이요?... |
2009-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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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밭님!
경쾌한 음악이 신명인 오전시간에 만납니다. 볼일 다 마치고 홀가분한 시간이어서 더욱 경쾌함이 옵니다. 네 그럴께요. 밭님의 귀한말씀 귀담아 듣습니다. 젊음을 추억 해 보며 신명을 더욱 낚습니다.ㅎ 감사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
2009-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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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경음악으로 빛님의 작품 다시 봅니다
여기도 올려주신걸 왜 인제 볼까나 이긍 댓글을 어찌 안쓴건지 모르겠어요 난 쓴거로 착각한거 같아요 암튼 정성에 다시 놀라고 감사 드립니다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하세요 |
2009-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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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수님!
신나는 음악을 함께 하니 더 신나네요. 고운말씀까지 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부디 안락한 밤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2009-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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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떠나는 가을을 디카에 담으며 잠시 한기를 잊어 본다.
햇빛을 받아 넓은 플라타너스잎이 따사롭겐 보이지만
실은 나처럼 추웠을테지. 어디까지 바람따라 갈까?
또 길을 걷는다. 횡단보도도 건너고 학교옆을 지나
한강공원 여의도나들목 굴다리 밑으로 든다.
한강 시민공원 재정비 사업으로 기존공원 땅을 뒤엎어
공사를 해서 이곳 산책은 아예 접고 살았는데
"우와" 참 잘 꾸며져 있었다. 직장인과 시민을 위한
아주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변모 되어 있었다.
여늬때 같으면 주말 행락객으로 붐빌텐데
추운 날씨 탓인가?
거기다 신종플루때문에 조심하느라 바깥을 나오지 않는걸까?
놀러 나온 사람들이 어쩌다 눈에 뛸 뿐이다. 정말 추웠다.
텅빈 휴식공간의 허허로움이 겨울추위와 맞물려 더 추운듯 했다.
여기서 잠시 여의도를 알아 본다.
여의도 [汝矣島]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딸린 한강의 하중도(河中島).
면적 8.48㎢, 인구 2만 9756명(2001)이다.
한강에 발달한 범람원으로 영등포 쪽에 작은 샛강이 있다.
모래땅으로 이루어진 쓸모없는 벌판이었으나,
1916년 9월 일제가 이 섬(당시는 경기 고양군 용강면)에
간이비행장을 건설함으로써 비행기지로서의 여의도의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1922년 12월 안창남(安昌男)의
모국방문 비행도 이곳에서 실시되었다.
1936년 김포 비행장이 새로 건설된 후에도 여의도 비행장은
존속하였고 8·15광복 후에는 미군이 접수, 한때 사용하다가
1968년에 이르러 서울특별시에 의한 윤중제(輪中堤) 축조 및
신개발 사업이 착수되었다.
착공 반년 만에 윤중제가 완성되었고 이 섬의 복판을 가로질러
마포와 영등포를 직결한 6차선의 마포대교가
1970년 5월 개통함으로써 신시가지 발전이 한층 가속화되었다.
1981년 10월 4차선의 원효대교가 준공·개통하여
여의도와 용산구 원효로 4가를 이어 놓았다.
국회의사당·한국방송공사·문화방송국·동아일보사 별관
·전국경제인연합회·순복음교회와 각종 금융관계사, 아파트 등이
밀집해 있으며, 대한생명 63빌딩·엘지(LG) 쌍둥이 빌딩 등
고층건물이 들어서 있다. 출처:두산백과
자전거동호인들의 출발준비가 한창이다.
바람을 가르며 달릴 그림이 보여 보는것 만도 즐겁다.
앗! 자전거 대여점이다!
전엔 이곳엔 자전거대여점이 없었는데 새로 생겼다.
지난날, 구곡폭포에서 본 대여점을..
연인이 한팀이 되어 페달을 나란히 밟으며
숲 오솔길을 달리는 모습이 참 예뻤는데 그 모습이 연상되었다.
참! 여의도 공원공원 광장에도 있었지!
그러나 이곳에서 대여점을 보니 반가웠다.
탈 수 있을 것 같아 좋아했다. *대여비는 한시간 3천냥.
소시적 동네에서 혼자 자전거 빌려 탄적 있다.
탄지 얼마 안되어 익숙지 않은 핸들조작으로
"어어!" 하면서 어느집 담벼락을 들이 받았다.
다치진 않았다. 그 일 이후로 연습을 마감했다.
이곳에서 옛생각에 잠시 잠기다 타 볼 생각을 한다.
탈 수 있을런지 물으니 기능은 늘 지니고 있다며 타 보란다.
나에게 꼭 맞는 자전거를 골라주어 올라 앉으니 생각관 달랐다.
포기하곤 애초 계획대로 디카를 들고 이것저것 담아본다.
아파트 위로 솟은 쌍동이 빌딩이
하늘을 향해 몸을 튼실히 들어 냈다.
확 트인 한강물과 우뚝 솟은 트윈 빌딩이 멋지게 조화를 이룬다.
앙증맞은 눈사람 가족 모형이
동심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기에도 충분했다.
한강 유람선 매표소
운항시간은 변동 없는냐고 물으니 좀씩 변동이 있단다.
해빛을 차단하는
그늘텐트가 현대적 디자인으로 멋스럽다.
짜장, 우동, 팥빙수도 주문 할 수 있는 한강랜드
한강을 시원하게 가로지른 원효대교
다정한 젊은 연인의 모습은 언제나 그림처럼 아름답다.
원효대교와 63빌딩이 시야에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식사도 할 수 있는 한강랜드 노블레스토랑이 한강에
떠 있다. 유람선을 타려면 이곳으로 입장이다.
구름한점 없는 코발트빛 정적인 하늘과
서슬 퍼런 동적인 강물결의 출렁거림 사이에서
원효대교아래 한강랜드가 유유히 그 물결 위에 떠 있다..
산책나온 노부부의 모습이 또 그림이다. 앞서가고 뒤따르고..
다리 밑 널따란 스텐드엔 비나,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전천후 휴식처로,
특히나 여름엔 피서지로 그만일 것 같다. 눈여겨 둔다.
물구경 비구경 그리고 여름 불볕더위 피해 이리로 오실까요?
한강을 가로 지르는 원효대교 다리밑의 웅장함이 볼만 하다.
기둥의 오색칼라 무늬들이 화려함으로 시선을 끈다.
63빌딩아래 예전에 없던 24시 편의점도 시설되어 있다.
원효대교 우측아래에 시설된 수상관광 콜택시승강장..
24시 편의점을 한강을 등지고 찰칵!
전망이 좋은 한강 편의점이다.
그옆 한강을 끼고 파라다이스...바로 낙원이 자리하고 있다.
공사후 처음이라 모두가 낯선 시설물들이다.
한강철교에 방금 기차가 요란한 소음을 내며 지나갔다.
한가롭게 강변을 걷는 두여인의 모습 또한 그림이다.
허니문 배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둘러봐도 올 손님이 없다. 찍사시에
손이 시러 빨갛게 변할 정도로 추운날이니 그런것 같다.
놀러 나온 사람들이 어쩌다 눈에 띌뿐이다.
손이 시러 찍사도 고역인 날이다.
한컷을 찍곤 언손을 털옷 안쪽 가슴팍에 넣곤 녹인다.
위키백과에서 담아 온 여의도의 역사등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여의도(汝矣島)는
서울특별시 한강에 있는 하중도이며, 너섬이라고도 한다.
행정구역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법정동)이며,
여의동(행정동)이 관할한다.
서강대교, 마포대교, 원효대교가 놓여져 있다.
서쪽에는 국회 의사당이 있으며,
63빌딩, LG 쌍둥이빌딩과 같은 고층건물이 많다.
여의도공원이 있으며, 지하철역으로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지하철 9호선의 여의도역, 서울 지하철 5호선의 여의나루역,
지하철 9호선의 국회의사당역과 샛강역이 있다.
여의도의 역사
한강이 범람하면 여의도 일대가 물에 잠겼는데,
밤섬과 여의도만이 물에 잠기지 않아 사람들이 거주하면서
뽕나무를 재배하거나 채소를 키우면서 생업을 꾸렸다.
1751년에 편찬된
《도성삼군문분계총록》(都城三軍門分界總録)이
여의도가 문헌상 처음 등장한 기록이라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북부 연희방(延禧坊) 여의도계(汝矣島契)
소속이었으며, 1914년 율도(栗島:밤섬)와 함께
고양군 용강면(龍江面) 여율리(汝栗里)로 개편되었다.
1936년 경성부에 편입되면서 여의도정(汝矣島町)으로 바뀌었고,
1946년 여의도동이 되었다.
처음에는 여의도와 밤섬이 하나의 섬을 이루고 있었다.
현재의 국회의사당 자리에는 양말산이라는 산이 있었다. 1960년대,
밤섬을 폭파해 얻은 골재로 여의도의 제방(윤중제)을 쌓았다.
일제 강점기인 1916년에 비행장이 건립되어 1971년까지 사용되었다.
1945년 광복이 되면서
여의도 비행장은 미군들이 입국하는 통로 역할을 했다.
1945년 8월 18일 이범석 장군이 중국 서안에서 미군 특별기를 타고
여의도 비행장에 도착했다.
1948년 5월 5일 국방 경비대 항공부대가 창설되고
여의도 비행장은 비행부대의 훈련장소로 활용됐다.
1955년 1월 10일 한국 전쟁 때 대구로 이동했던 비행단이
공군본부와 함께 여의도 기지로 귀환했다.
여의도 기지는 K-16으로 불렸다. 일제시대부터 항공 사업을
했던 신용욱이 대한국민항공사(KNA)를 설립하여
여의도 비행장을 주 비행장으로 사용하면서 부산, 제주, 강릉 등
주요 도시를 연결하였다.
여의도와 마포-영등포 사이에 나무로 만든 부교가 설치됐다.
부교는 미군이 한국 전쟁 때 사용하였던 대형 고무 보트를 매달고
그 위에 나무 판자를 엮어서 얹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홍수 때 부교를 철거하였고, 홍수가 지나가면 다시 부교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여의도로 연결되는 통로를 유지하였다.
1966년 7월 26일 한강이 범람하였고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던
생활 하수가 빠지지 않아 시내 도로가 물바다가 되었다.
윤치영에 이어 서울시장이 된 김현옥은
박정희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1968년 한강 종합 개발 공사의
하나로 여의도개발을 추진하였다.
김현옥은 밤섬을 폭파하여 얻은 골재를 가지고 1968년 12월
여의도 주변에 제방(윤중제)을 쌓아 1969년 6월 1일 완성되었다.
준공식에는 박정희 대통령 내외가 참석해
‘한강 건설’이라는 휘호를 내렸다.
이렇게 여의도 부지를 마련하였고, 밤섬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서강동으로 집단 이주시키면서 밤섬은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 됐다.
1968년 2월 28일 여의도와 마포를 잇는 서울대교(현 마포대교)
기공식이 열렸다. 한강위 다섯번째 다리였다.
준공은 1970년 5월 16일에 거행됐다.
한강 종합개발 공사 계획의 일환으로 227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만든 여의도는 도시 현대화의 모델로서 개인주택이 없는
아파트와 빌딩만으로 이루어진 지역사회를 이루게 되었다.
여의도에 동서를 갈라놓는 12만평 규모의 5.16광장이
1971년 9월 29일 만들어졌다.
1971년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가 5.16광장에서 거행됐다.
5.16 광장이라 불리던 여의도 광장은 각종 대형 집회 및
국군의 날 행사 등이 있을 때 사용되었지만
1990년대말 이후에 여의도 공원으로 바뀌었다.
1971년 10월 15일 허허벌판 여의도에 12층짜리 24동 1584가구
규모의 여의도시범아파트가 건설되었다. 여의도시범아파트의
건립은 여의도가 비로소 사람들이 사는 공동체로 변신했음을 뜻했다.
여의도시범아파트는 차도와 보도를 분리하고, 아파트 단지안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교육 시설을 체계적으로 배치하는
선진 개발 기법을 채택하였다.
또 경찰서, 쇼핑센터, 동사무소 등 행정 및 편의시설도 종합적으로
수용하여 아파트 공동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당시 한국 사회에서 여의도시범아파트는 다른 아파트 건설의
벤치 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획기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었다.
시범아파트를 중심으로 1970년대에 주거용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1972년 10월 20일 동아일보 여의도 별관이 준공됐다.
1973년 5월 30일 미국인 빌리 그레함 박사가 방한하여 5.16 광장
서울 전도대회를 개최했는데, 1일 평균 50만명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1975년에는 태평로(太平路)에 있던 국회의사당이 이 섬의
북서쪽으로 옮겨왔다. 돔형식의 6층짜리 국회의사당이 건립된
것을 계기로 여의도의 서쪽에는 의사당보다 낮은 건물이,
동쪽에는 63빌딩과 같은 고층빌딩이 들어서면서
동고서저라는 기이한 형태가 자리를 잡았다.
이는 당시 국회 사무처가 "국회의사당 주변에는 국회보다
높은 건물을 지어서는 안된다"면서 서울시와 건설부에
압력을 넣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1976년 7월 19일자 건설부 고시에서 '국회앞 77만제급미터
부지에는 표고 65m이하로 제한다"고 고시했다.
1976년 한국방송공사(KBS)가 준공되면서 여의도 방송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국회의사당 앞 표고 제한 조치때문에 고층빌딩을 짓지 못하고
지상 5층짜리 저층 건물을 올렸다. 1979년 증권거래소가 여의도에 건립되어
7월 2일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1977년 전국경제인연합회 건물 기공식이
10월 10일 이뤄졌고, 1979년 11월16일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백조, 미주, 한성아파트가 재건축을
시작하면서 초고층 주거용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주요 기관
여의도의 야경.여의도는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로서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각 정당의 당사(黨舍)와 사회단체가 자리잡고 있고,
증권거래소와 전경련회관을 중심으로 거의 모든 금융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KBS, MBC 등의 주요 방송국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침례교회 등의 대형 기독교 교회들도 위치하고 있다.
여의도에는 여의도 초등학교, 윤중 초등학교, 여의도 중학교, 윤중 중학교,
여의도고등학교 및 여의도여자고등학교가 있다.
여의도 지하벙커
2005년 여의도에서 정체불명의 지하벙커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다.
이 벙커는 여의도 개발 당시에 박정희가 만약에 있을 신변위협을 대비한
지하벙커라는 설부터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설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다. 이 벙커는 1980년대 말까지 관리된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의 축제
매해 4월 식목일 즈음에 벚꽃이 피기 때문에 이때 윤중로에서 벚꽃축제가 열리며,
10월의 한 토요일에는 한강시민공원에서 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출처:위키백과
방금전에 노부부가 산책겸 다녀가기에 잠시 기다렸다 찰칵!
마른잎 나무도 찬 강바람에 떨고 있다.
저멀리 강건너엔 햇빛을 받은 이촌동 아파트가 단정히 서있다.
흰 구름이 엷게 번진 푸른 하늘를 올려다 보며 심호흡 한번 크게도 해 본다.
중년의 푸근한 사랑이다.
한강변 찬바람도 가르며 씽씽 달리니 추위 같은 건 "난 몰라라" 겠지!
유람선이 출렁이는 물살을 가르며 저길 지나 가겠지!
전엔 물가로 내려 가는길이 경사가 급해 계단을 주로 이용했는데
이렇게 경사가 급하지 않게 완만하게 만들어 부담없이 갈 수 있다.
이곳은 한강시민공원 특화사업으로
자연형 호안 및 수변산책로 조성으로 기존 콘크리트 인공호안을
걷어내고 경사가 완만한 자연형 호안과 수변산책로를 조성하여
과거 여의도가 가진 모습을 재현하고 물의 접근성을 높여
자연 친화적인 경관을 조성한 곳이다.
물가 돌에 앉아 물장난도 즐길 수 있는 곳, 요기 나란히 함 앉아 볼까요?
한강유람선이 지나간다.
또 찍었다.
이번엔 한강철교 다리밑을 향해 가고 있는 유람선을 찰칵!
파라다이스
꼬까옷을 입은 꼬리연이 하늘을 훨훨 날고 있다.
놀러나온 어느 젊은가족의 아버지와 어린딸이 합작으로 띄우는 연이다.
63빌딩은 봐도봐도 그 멋스럼이 질리지 않아 자꾸 찍어댄다.
해가 석양에 기울무렵에야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멋스런 두 여인을 훔쳐 본다.
두여인이 짝이 되어 다니시면서 사진을 열심히 찍으신다.
발로 뛰시며 황혼을 아름답게 보내시는 두 분께
소리없는 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까만 사람들이 다리밑에서 뭣을 하는지 제스츄어론 알턱이 없다.
알 일도 없고, 남이 뭐하든 무슨 상관이랴! 죠크! 하하하~
어디로 가는걸까? 분명 목적진 있을게야. 셋이어서 좋고 젊어서 좋다.
여친의 포즈를 담는 남친. 젊은 커플이 아름다워 그림으로 담는다.
추위도 녹이는 아름다운 사랑아, 부디 즐거운 시간 되거레이~
오랫만에 여의도나들목에서 63빌딩쪽까지의 한강시민공원을 산책했다.
그간은 주로 샛강쪽으로만 산책을 다녔다. 이곳은 차창밖으로만 보았다.
실제로 디뎌보니 한강특화사업으로 예전과 다른 아주 쾌적한 쉼터로
변모되어 있었다.
날씨가 차서 춥고 손시러웠지만 열심히 찍어대며 즐거운 산책을 했다.
다음엔 여의도 나들목에서 마포대교방향으로 일정을 잡아본다.
찍사하느라 꽁꽁 언 손을 입김으로 녹이며 하루 산책을 여기서 접는다.
추웠지만 여의도 시민공원에서 행복한 주말을 보냈다.
사진및편집
찬란한 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