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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유럽 9개국 COACH 배낭 여행기: 후편
[게시물 소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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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해주신 고운님!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시구요. 이번 주말쯤 남쪽지역 오지여행을 다녀 올 예정입니다. 고장의 특색을 살린 여행기를 또 기대하세요. 열심히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유럽여행당시 건강이 조흔편이 아니어서 추위를 마니 탔거든요.ㅎ 조각담뇨를 끼구 살았더랬습니다.ㅎ(담뇨 끼구산 이유..ㅎ) 여행 다니며 나날이 좋아져 나중엔 담뇨를 벗게 되었지요.ㅎ 지금은 마니 건강해졌습니다..ㅎ |
2009-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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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9개국 COACH 배낭여행"
참 장엄하고 웅장합니다. 특히 피렌체 싼타크로체 성당 성모 마리아 눈에 들어오네요 이탈리아 > 로마 > 진실의 입도 특색이 있습니다. 찬란한 빛님! 참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섬세하게 올려주시니 지정이가 유럽 여행을 안방에서 다녀온 기분입니다. 기분 업 되었어요 그 무엇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님의 정성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 찬란한 빛님! 늘 건안 건필 하십시오. |
2009-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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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지정님!
전편에 답글을 남기곤 아침산책 다녀오느라 컴터앞을 떠났지요. 방금전 아침식사 마치고 다시 후편에서 마주합니다. 그 멀리까지 가서 시간관계로 진실의 입을 만나질 몬해 지금도 서운한 마음이 일어 이곳에 아주 커다랗게 올렸답니다.ㅎ 사전자료 탐색시에 주요관람으로 메모해 둔 곳인데 참 아쉬웠어요. 그러나 이렇게 크게 올리니 실제 다녀온 듯한 느낌으로 아쉬움은 약간은 퇴색된 듯 합니다.ㅎ 귀한 장면들이 많았는데 어디에 꼭꼭 숨어 있는지 숨바꼭질에서 찾느라 헤메었답니다. 두고두고 긴 숨박꼭질 놀이가 될 것 같습니다.ㅎ 작가님의 칭찬에 그만 넋나가 "머어엉" 입니다. 햇살이 창가로 들어오는 목욜아침이네요. 오늘도 봉사일이 기다리고 있어 좀 있다 나갈 꼬예요. 받은 행복을 나눠 드리고 오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2009-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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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빛님 !
즐거운 여행 잘 했어요 ! 나도 8년전에 유럽을 얼떨결에 다녀왔는데.... 까마득히 다 잃어 버리고 있었죠 동생때문에 새삼 그때를 되돌아볼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는지요 !!! 항상 봉사일에 열심히 뛰는 동생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선하답니다.여행하신다니 잘 다녀오세요 . 나도 8월 마지막 주에는 뉴욕과, 뉴저지,버지니아를 다녀올 예정입니다.물론 선교회 일이죠. 나도 건강하게 열심히 바쁘게 살고 있지요. 매일 하루하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 동생님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매일 기도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알찬 하루가 되기를 ..... 샬롬 ^=^ *** |
2009-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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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양반님!
어제 오늘은 반갑지 않은 "에이취와 콧물뚝뚝"이 찾아와 하던 봉사일을 쉬고 싶을 정도로 커디션이 안 좋았는데 걸을 힘은 있어서 이틀을 다녀 왔지요. 어디서 온 에너지인지 기분좋게 다녀왔습니다. 좋은 일을 하시는 바로 심언니의 기도덕에 건너뛰지 않고 잘 하고 왔나 봐요. 힘들땐 늘 모습을 떠올리면 가라 앉았던 에너지가 살아나는걸요.ㅎ 8년이면 7년전인 저보다 1년 더 앞선 해였군요. 참 예쁜 시절을 저의 게시물에서 다시금 회상하며 행복의 시간 되셨으리란 생각하니 더불어 매우 기쁩니다. 보스턴의 여름은 어떤 광경일까 호수를 낀 집 주변 풍경들을 상상하니 심언니의 바쁜 일상모습들이 오버랩 되어 보고픔으로 오네요. 뉴욕,뉴저지,버지니아... 지난해 방문시 제가 다녀온곳인데 전 해외여행이었지만 심언닌 국내여행이네요.ㅎ 10월에 한국에 나오시면 해외여행이 되는거지요.ㅎ 기다림이 내내 설렘입니다. 참 좋은 인터넷 세상... 요렇게 사뿐히 쉽게 내려 앉아 송알이情을 교류할 수 있으니 정말 감사한 일이에요.ㅎ 보내주시는 기도 고맙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아릿다운 그 모습을 늘늘 간직하시길 저 또한 기도드립니다. |
2009-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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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햅번과 그레고리 펙이 생각나게 하는군여.
사진을 보니 대부분 맑은 날씨네여... 찬란한 빛님!!! 숲도 덕분에 영국, 프랑스,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리히텐쉬타인, 스위스, 이탈리아, 바티칸시티 9개국 여행 끝마치구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
2009-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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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님! 반갑습니다.
무사히 귀국하셔서 무엇보다 기쁘군요.ㅎ 오래전이라 좀 가물대긴 하지만 날씨 좋았던 것 가토요.ㅎ 낼 새벽 여행떠날 준비 마치고 취침으로 갈까 하다 잠시 들려 봤습니다. 애초의 계획을 바꿔 이번엔 진도 명량대첩지 등등해서 강진군 무위사, 여수 오동도, 하동 쌍계사, 구례 화엄사, 그리고 천은사등등... 5일정도 바람따라 흐르다 올 예정이랍니다. 다녀와서 여행기로 다시 뵙도록 하지요. 동행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2009-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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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님 아주 좋은곳으로 여행다녀오셨군요
비록 7년전이지만 아마도 생생하실거 같아요 이번엔 남도여행이시군요 저도 이번주말엔 구례로 가긴 합니다만 행여나 시간되시면 중도에 한번 조우하면 합니다 남도여행 잘 하시고 멋진 여행기 부탁해봅니다 전 님의 발자취따라서 이번에 여행잘하고 왔답니다 특히 강촌구곡폭포가 너무 인상적이더군요 물론 남이섬도 좋았구요 남도여행 잘 하시고 무사히 귀가 하시길 빕니다 |
2009-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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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수님 여행 잘 마치고 오셨군요.
구례는 카수님 발자취따라 다닌 듯 합니다. 화요일이 되네요, 진도여행을 마친후 강진 무위사를 거쳐 구례 화엄사로 갔답니다. 운좋게도 가는 곳마다 오락가락 이슬비 정도여서 그리 덥지도 않고 촉촉하니 참으로 즐거운 여행길이었습니다. 숨은 비경들에 감탄사가 연발... 여행기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참 아름다운 우리강산이에요. 여행을 마니 다니셔서 잘 아시고 계시겠지만요.ㅎ 그 맛에 우리조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니게 되네요.ㅎ 남도 여행 정말 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200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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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9개국 COACH 배낭 여행기: 후편 
제15일(7/19) : 꽃의 도시 피렌체, 로렌조 메디치와 불후의 명작들
베네치아를 떠나 롬바르디아평야를 지나는 포강을 건너 남으로 내려가다
문득 카이사르가 '주사위는 던져 졌다'는 루비콘강이 생각나서 위치를 확인하고자
하였으나 아무도 모른단다. 지도상 아드리아해변의 도시 리벤나부근으로 되어 있으나
아마 이 부근이겠지 하는 추측뿐이다. 옛날 동양사에서 배운 황하가 서해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어귀가 수십번 바뀌었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그 까닭이 아닐까
루비콘강도 당시에는 있었다가 물줄기가 방향을 바꾸어 없어졌는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이 루비콘강이 로마의 역사를 바꾸어 놓지 않았는가
카이사르는 지금의 포로로마노
앞으로 진군하여 무방비 상태인 로마를 점령하게 되면서 제1차 삼두정치를
끝마치고 로마제국의 시발점을 이루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FIRENZE-피렌체-르네상스시대에 활짝 피어 지금도 여전히 그 향기를 발하고 있는
꽃과 같이 아름다운 도시, 중세의 유럽도시를 볼 수 있는 곳, 우리가 배울때는
플로렌스라고 영어식 발음 그 자체였으나 꽃-Flower-을 뜻하는 도시이름이라서
도시 하수도뚜껑이나 상징물로 꽃무늬를 전부 새겨 넣었다
미켈란젤로作 피에타 [Pieta]
해설
성모 마리아의 양편에 사도 요한과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다른 인물들이
묘사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성모 마리아와 예수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주제는 문학적인 근원에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14세기초 독일 미술에서
처음 등장한 그리스도의 죽음을 비탄하는 주제에서 발전한 것이다.
그후 빠른 속도로 프랑스로 퍼져나갔으며 14, 15세기 북유럽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피에타는 기본적으로 프랑스·독일 미술의 주제로 많이 다루어졌지만
그 절정은 이탈리아의 미켈란젤로 작품에서 이루어졌다(1499, 성베드로 대성당).
미켈란젤로는 북구 양식에서 영향을 받아 성모의 무릎 위에 그리스도의 몸을
가로로 늘어뜨렸으며 피라미드식 구도와 상세한 인물묘사를 통해 장엄함과 고통,
위대한 순종 등을 동시에 나타냈다.
피에타는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의 생애 가운데 감동적인 여러 면에 대한 당대의
관심을 시각적으로 가장 통렬하게 표현한 것으로 회화 및 조각 분야에서 널리
다루어졌다. 무릎 위에 그리스도의 몸을 받치고 있는 성모 마리아의 모습은
16세기까지 피에타의 기본 형태가 되어왔으나, 16세기부터 논리와 비례에 대한
르네상스적인 관심에 영향을 받은 미술가들은 주로 그리스도가 성모 마리아의
발치에 누워 머리만을 성모 마리아의 무릎 위에 기댄 모습으로 나타냈다.
이 형태는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에 도입되었으며 계속해서 스페인·플랑드르·
네덜란드 등으로 퍼져나갔다. 미술 주제로서 피에타는 프랑스에서 가장 섬세하고
마음을 꿰뚫는 표현을 보여주며, 스페인에서는 가장 심오한 감정표현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종교미술은 17세기 이후 쇠퇴했으나 피에타는 그 특별한 감정적 호소력으로
인해 19세기까지 생생한 주제로 계속 다루어졌다. 이미지,내용 출처:인터넷자료
Lorenzo Medicci가문이 중세의 르네상스를 이르킨 곳이 피렌체이며 우리가 귀에
익숙하게 들었던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파엘로,단테,마키아벨리등
모든 예술가들을 사랑하여 이들에게 창작활동을 돕기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않았다.
문예부흥의 꽃을 피우게 하여 미켈란젤로는
그 후 로마 교황의 부탁을 받아 베드로성당내의 시스티나성당 천정과 벽에
'천지창조, 최후의심판'를 그리는 불후의 명작을 만들었다
단테는 신곡을 창작하여 이 신곡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싣기도 하고 라틴어가
세계의 언어로 만들어 지는 결과를 낳았다.
-참고로 세익스피어에 의한 영어의 세계가 펼쳐지듯이-
로렌조 메디치는 십자군전쟁시 무역으로 돈을 벌어 금융업으로 발전 시키고
더 나아가 교황청의 재무관으로 돈을 많이 모우게되어 그 당시 흩어져 있던
그리스 로마유적을 돈으로 사서 피렌체의 자기궁전에 모아났다.
종교권력도 잡고하여 이 가문에서 배출한 교황만도 8명이나 되었다
피렌체는 로마공화정 시대 슐라(집정관)에 의해 개척됐고 카이사르는 꽃도 가꾸고
군수기지로 사용하였다 상업권을 확보하기 위하여 로렌조 메디치1세때는 피사를
쳐들어가 점령하였고 남쪽에 있는 시에나도시와 싸워 승리하여 명실상부 중부
이탈리아 토스카나지방의 맹주가 되었다
19세기 즉1860년대 이타리아가 통일이 된후 약 4년간 수도로 있기도 하였다
단테박물관 싼타크로체성당-이 성당앞에는 단테의 상이 있고
성당안에는 미켈란젤로와 단테 마키아벨리와 갈릴레이등
유명인들의 묘소가 같이 잠들고 있는 곳-,
그 옆으로 흐르는 아르노강과 그라찌에다리,꽃의 성모마리아 성당 이 성당은
피렌체에서 제일 큰 성당으로 두오모(Duomo)로서 도시의 중심이 되었다
DUOMO란 앞서 약간 비쳤지만
원래 반구형의 천장(Dome)을 뜻하는 말이었으나 성당건축에 이런양식을
많이 쓰이게 되면서 대성당의 뜻으로 두오모라고 부르게 되었다
성당옆에 지오토의 종탑이 82m 높이로 우뚝서있고 대성당 외벽은
화려한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꽃처럼 아름다운 성당이라고 부를수 있겠다
피렌체 싼타크로체 성당
우피찌미술관의 싼 로마노 전투화와 비너스의 탄생화와 레오나르도다빈치의
동상등 그러나 이 우피찌미술관은 관람객이 너무나 줄을 서 있어 구경하지
못하고 그앞 베끼오궁과 바르젤로궁이 있는 씨뇨리아광장에서의
이탈리아의 가곡이 더욱 좋았다
처음에는 스피카소리인줄 알았는데 생음악이었다.
어느 성악도가 아르바이트겸 부르는 노래가 저 유명한 파파로티보다 더 좋은
성량을 가졌다. 나는 정신없이 캠코더에 노래를 담고 들으니 꿈만 같다
기분이 좋아서 나도 3유로를 넣어주었다
로렌조 메디치가문의 집-지금은 박물관-을 방문하여 수수하고 화려하지
않으면서 품위 있는 집을 관람하고 로마로 로마로 떠났다.
씨뇨리아 광장에서 부른노래는 관광객을 의식해서 인지 '돌아오라 쏘랜트로,
오 솔레 미오'등 우리 귀에 익은 노래였다
로마로가는 고속도로가는 도중에 Orviato라는 산성도시가 나타났다
중세 가장 무서웠던 페스트전염병을 피하고자 산성으로 도피했었고
교황님도 피신 했던 곳
산성에 깊은 우물을 파고 살았는데 지금도 도시로 있는곳이다
이제 로마로 들어간다 꿈에 그리던 로마가 아닌가
숙소인 마르쿠스 아우레리우스 호텔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콜로세움의 외부.. 이미지 출처:인터넷 네이버 백과사전
Roma(Rome)-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참고로
1번국도(아우렐리아 가도,로마-제노바,BC241),
2번국도(카시아 가도,로마-피렌체,BC154),
3번국도(플라미니아 가도,로마-리미니,BC220),
4번국도(살라리아 가도,로마-아스콜리 피체노),
5번국도(티부르티나 가도,로마
-티볼리~'발레리아 가도'와 이어저~페스카라),
6번가도(라티나 가도,아피아 가도 이전, 로마-카푸아),
7번국도(아피아 가도,로마-브린디시,BC312),
8번국도(오스티엔세 가도,로마-오스티아,Appia 가도 이전)가
2000여년전에 건설되었으니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지 않겠는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10권에서 인용한 말이다
안내인 C매니저는 시오노 나나미가 매우 국수주의자이며,
로마사를 너무 미화시켜 썼다고 내리깍아(폄하)버린다.
즉 로마인들의 어두운 역사도 기술해야 하는데 그런 서술이 없다는 것이다
BC753년 로무로스형제에 의해 팔라티노(Palatino) 언덕에 나라와 수도를
세우고 지금까지 2754년간 이어온 도시 로마-이 도시를 짧은 시간에
요령 껏 볼 수 있을까
천사의 성(Castel Sant Angelo),나보나 광장, 빤떼온(Pantheon),스페인 광장,
뜨레비 분수, 베네치아 광장, 캄피돌리오 광장, 포로 로마노(Foro Romano),
콜롯세움(Colosseo), 진실의 입을 하루코스로 잡고
다음날은 바티칸 시국(Citta del Vaticano), 성 베드로 대성당
(Basilica di San Pietro)및 벼룩시장등 쇼핑을 하면 하루가 딱 맞는단다
우리는 오늘이 토요일이라서 우선 바티칸과 베드로 대성당부터 관람하기로 하고-
내일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으므로-46번 버스를 타고 베드로 대성당앞에 내려
줄 서 있는 군중에 끼워 1시간 기다리니 성당의 입구다 사람들에 차이어
아니면 밀리면서 관람해야 하니 그 만한 고통도 없을 것이다
바티칸 박물관에 들어가기전 안내자가 그림 사진판을 앞에 놓고
열심히 설명해 준다 만약 설명없이 입장하면 중요한 것을 놓치고 지나가 버린다
우리뿐만 아니라 전 관람객들이 그들을 이끌고 온 안내자들이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박물관을 지나면서 우리는 라파엘로의 아테네학당화는 라파엘로가
25세때 그리기 시작하여 그림속에 54명의 인물도를 그렸다
-이상주의자 플라톤, 현실주의자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피타고라스, 비판주의자 헤라클레이토스, 디오게네스, 유클리드등 학자들을
현재 있는 미켈란젤로나 레오나르도다빈치와 스승인페루지노, 그 자신도
모델로 하여 그렸다
이어서 시스티나 성당에 들어가니 통제가 말이 아니다-침묵, 카메라및 비디오는
절대 금물- 오로지 천장만 쳐다보고 감상만 하란다
목이 꺽여져 아프다
미켈란젤로가 당시 율리우스2세 교황과 사이가 나빠 그림 그리면서 다투었지만
그래도 적나라한 인간 본연의 자세로 그림을 그리는데 허가를 얻어 1508년부터
1512년까지 4년5개월 동안 누워서 그렸다
떨어지는 분진 때문에 시력이 나빠지기도 했다
시스티나 성당 천정의 '천지창조'의 탄생이 이루어졌다
그후 22년후에 클레멘트 7세의 부름을 받고 '최후의 심판'을 그렸으니
이작품으로 시스티나성당의 벽화가 완성된 것은 약30년이나 걸린 것이다
대성당으로 들어가니 이제까지 본 여러성당과는 비교 할 수 없는 웅장한
압도된 느낌이다. 성당중앙 좌대는 교황님만 앉게 되어 있다 바로 그밑에
베드로의 무덤이 있다 좌대가 베드로의 의자라고 잘못 알려져 있고 실제로는
샤를르 2세왕이 875년 교황 요한7세에게 기증한 것임
나보나 광장 앞에서
베드로가 처형당하고 묻힌 이 곳에 성당을 짓기 시작한 후
1506년 율리우스교황이 새로운 성당을 짓고 120년 동안 브라만테,
미켈란젤로등의 설계와 그림으로 변경된 끝에 1626년에 지금의 대성당이
완성되었다
성당의 문이 5개인데 가장 오른쪽에 있는문이 성스러운 '천국의문'으로
대희년인 매 25년마다 이 문이열린다 2000년에 열렸으니 다음은 2025년에 열린다
들어가면 맨 오른쪽 끝에 미켈란젤로가 24세때 만든 PIETA가 있다.
피에타-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간후 십자가에서 내려져 어머니 마리아가
슬픈 표정으로 끌어안는 조각품-
길이가 211m, 천정높이가 45.4m인 이 거대한 성당은 약 6만명을 수용 할 수 있단다
대성당은 십자가 모양이지만 앞 광장의 회랑은 열쇠모양을 하고 있어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베드로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원래는 칼리쿨라황제의 경기장이였고 그 중앙에있는 오벨리스크는 37년
칼리쿨라가 이집트에서 가져 온 것으로 베드로 성인께서 경기장가운데
이 오벨리스크 앞에서 십자가에 꺼꾸려 매달려 처형 되었다
그래서 1655년베르니니의 설계에 의하여 284개의 도리아식 원주와 88개의
각주로 회랑을 만들었으며 그위에 142인의 성인상을 세웠다
전철을 타고 콜롯세움역에 내렸다
콜롯세움 -로마의 상징물이 된 거대한 건축물
서기 72년 베스파시아누스(9대황제)가 시작하여 그 아들인 티투스황제시인
서기 80년에 완공한 것으로 연인원 4만명이나 동원된 공사였다
원래는 네로황제가 인공연못으로 사용했으나 여기를 흙으로 메워 세운
건축물이라 더욱 튼튼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영화 글라디에이터(검투사)처럼 전쟁포로중 검투사를 뽑아 맹수와 죽고
죽이는 잔인한 전투경기를 즐긴 곳이다 약5만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곳
바깥둘레가 527m 높이가 57m인 콜롯세움은 1층에 작은방이 총총히 있는 것은
검투사와 맹수를 가두어 둔 방이었다 지진등으로 바깥쪽 벽이 무너져 지금과 같은
모양이 되었지만 중세때는 요새로 사용했으나 19세기까지 방치해 두었다
그후 기독교의 순교성지로 알려져 교황의 명의 의하여 보존하게 되었다
그옆에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이 있고 팔라티노 언덕을 보려다 켐코더 밧테리가
다나가 버려-바티칸 박물관,베드로 대성당의 후라쉬 촬영으로 밧데리를 다 써 버렸다-
급히 지하철역 콜롯세움(Colosseo;거대하다는 뜻의 라틴어이며 원래는 Colosso라고 하는
거대한 네로황제의 동상이 그옆에 있었다고 한다 여기서 유래된 것으로 알고 있다)에서
지하철을 혼자 타고 코르넬리아역에 내려 마르쿠스 아우레리우스 호텔을 찾아 가는데
한불록이전 골목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호텔을 잘 모르더라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 숙소에 들어가 충전 하는 사이 침대에서 잠이 들어 버렸다
그래서 귀중한 관광시간을 놓치고 말았으니 안타깝다
자세히 보았어야 할 포로 로마노,로마의 기원설이 깃들어 있는 팔라티노 언덕도
주마간산식으로 보게 되었다
로마는 또 한번 더 와야 하는가 보다
숙소에 깊은 잠에 빠진사이 이모와 처가 들어온다
저녁을 아침새벽에 서는 야채시장에서 준비해온 것으로 맛있게 먹었다.
야채시장이 호텔앞 삼거리에서 새벽에 시장이 선후 오전10시까지 열렸다
야채가 매우 값이 싸고 싱싱했다 종류도 많고 조용한
중류시회의 아파트들이 모여 있는곳이라 살기가 좋은 곳이었다
이모와 처는 피곤해서 쉬고 나는 혼자 지히철을 타고 스페인 광장에 내려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계단과 분수대를 관람하며 젊은이들의
데이트장소로는 가장 좋은 곳이라 할 수있는 곳 지하철이 있고
교통의 요지이며 조금 걸어가면 뜨레비 분수도 있고.....
원래 이곳에 스페인대사관이 있던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트레비 분수.. 이미지 출처:인터넷 네이버 백과사전
뜨레비분수로 가 보니 분수의 결정체같다
너무나 많은 사람-관광객 젊은이등이 어우려-앉을 자리도 없다
우리 젊은 배낭족들도 앉아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모두 학생들인데
영국에서 만나서 뜻이 맞아 같이 다닌단다
이탈리아를 돈후 오스트리라 첵코,헝가리,폴랜드 등지로 배낭여행 간단다
젊음이 얼마나 부러운지 새삼 느꼈다 지하철시간에 쫓겨
(11시30분에 끊긴다 하여) 좀더 맥주잔을 나누지 못하고 헤어졌다
뜨레비란 삼거리란 뜻이다
나도 로마에 다시오고 싶은 소원을 바라면서 2유로 동전을 삼거리라는
뜨레비분수에 던졌다, 난파선의 분수(스페인 광장), 4대강의 분수(나보나 광장)
로마의 삼대 분수를 생각하며.....
나보나 광장의 4대강 분수
포로로마노
로마는 별도 시간을 내어 다시 한번와야 겠다
차분히 걸어서 역사를 탐미하면서 너무 마음이 조급하고 날씨가 무더워 힘들다
먹는 것도 시원치 않고 또한 유명하다는 나폴리 쏘렌토 카푸리섬을 연결하는
관광도 꼭 하고 싶다
피사의 사탑이나 지중해 연안등 폼페이의 유적 시치리아를 거쳐 카르타고까지
로마의 지중해지배- BC61년 폼페이우스가 로마로 개선하면서
'지중해는 로마의 내해가 되었다'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즉"마레 인테르눔" 이곳들을 보고 싶다.
저녁을 모처럼 최매니져가 추천한 "로 체프"라는 음식점에 들어갔다
호텔에서 기깝고 새벽 야채시장이 서는 사거리입구 에 있다
노 쌀레 스파겟티를 시켜서
맥주도 하면서 우리들 동료들과 다 같이 맛있게 들었다
에마누엘 기념관
C매니져와 나이든 동료들과 함께 야간 투어가 시작했다
베네치아광장에 내려 에마누엘기념관을 거쳐 캄피돌리오 언덕에 올라
포로로마노의 야경을 보니 그것도 운치가 있었다
야간에 보는 마르쿠스 아우레리우스의 기마상 쥬피터신전이 있던
이언덕의 상징성이 지금은 로마시장의 집무실과 시의회가 있는 곳이 되었다
이어서 나보나 광장에서 4대강의 분수-라플라타강(남아메리카), 갠지스강, 다뉴브강,
나일강-이 분수는 1651년 교황 이노센트10세의 명에 의하여 베르니니가 만든 작품이다
그 곳에서 하는 행위예술을 감상하며 처음으로 로마의 택시를 타고 숙소인 호텔로
돌아왔다 미터기에 나오는 그 액수에 2유로를 언져 주니 아주 좋아했다
이제 긴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다
내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공항으로 귀국하는날
피곤한 몸으로 내일을 생각하며 잠이들었다
이미지출처:인터넷
로마공항을 향햐여 다른 버스가 우리를 바라다 준다
그 전에 로마에 도착 하자마자 호텔에 짐을 풀고 우리와 함께 동고동락했던 코치버스
기사님 도미니끄님과 헤어졌기 때문이다 도미니끄는 만삭이 다 된 부인을 하루 빨리
보려고 인사후 곧바로 고향에 내려갔다 고향은 나폴리 가는 길 도중의 농촌이란다
3일간 쉰후 다시 관광객을 태우려 파리나 다른 유럽도시로 간단다
유럽은 사통팔달 어디든 갈 수 있어서 좋겠다
우리 극동아시아도 북한만 개방되면 만주 몽고 일본 중국 연해주 바이칼 중앙아시아로
아니 인도및 중동 그리고 유럽까지 일사천리일텐데
코치버스로 달리는 씰크로드-한번 꼭 실현해 보고 싶다
르네상스시절 하늘을 날고 싶은 욕망으로 날틀 즉 비행기 설계모형을 처음 그렸던
레오나르도다빈치를 기념하여 공항이름을 이렇게 지었다
다시 로마공항에 도착하면 즉시 메트로 지하철을 타고 테르미니역에 내리면 숙소및
어느 관광지도 다 갈 수 있다 로마는 유적지 보존과 관광객때문에
오히려 지하철 로선은 2개라인 밖에 없다 지하철이용이 복잡하지 않다
공항가는 길에 가보지 못한 천사의 성과 그앞 테베레강의 아름다운 다리를 못 본 것과
로마의 가도가 총85,000km의 일부인 아피아가도를 보지 못한 것과 기독교 공동묘지인
Catacombe 와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나 다시 로마로 돌아가는 그곳에서 외친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Quo Vadis Domine?-의 쿠어바디스 성당
예수님은 "다시 못 박히러 간다"는 대답에 베드로는 로마에서 십자가에 꺼꾸러
매달려 처형되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사랑과 기독교의 세계화의 계기가 되었다
판테온 (로마 건축) [Pantheon] 이미지출처:인터넷 다음지식에서
전날 판테온건물을 보고 1000년이나 버티고 있는 Pantheon의 돔은 단순 한 것 같지만
우리나라 석굴암과 흡사 하다
125년 하드리아누스가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렀으니 처음BC27년 아그리빠가 오림픽
신들에게 제사지낸 곳이었다 기둥은 그리스식인 코린트식으로 지었으며 라파엘로
에마누엘레2세왕 옴베르트1세왕이 묻힌 곳이다
공항 면세점에서 약간의 상품을 사고 타쉬켄트로 우주베키스탄비행기에 몸을 싣고
서울로 서울로 돌아왔다
서울은 장마철이라 비가 많이 내렸다
그래도 대한민국이 최고다 산천경계 좋고 아름다운 금수강산
베네치아 광장의 남쪽에 위치한 진실의 입은 옛날 가축 시장이 있던 곳에
자리잡은 곳으로 보카 델라 베리타 광장에 있는 산타 마리아 코메스틴의
성당 현관에 수호신처럼 새겨진 부조상이다. 이 곳은 콜로세움이나
카라칼라 욕장에서 걸어서 갈 수 있다. BC 4세기에 강의 신 홀르비오의
얼굴을 새긴 대리석 부조물로서 평소에 거짓말을 한 사람은
이 조각상의 입에 손을 넣으면 손이 잘린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로마의 휴일' 에 나오는 관광지로 오드리 햅번과 그레고리 펙이
이 곳에 가서 손을 집어넣고 깜짝 놀라는 장면으로 우리에게 더욱
잘 알려진 명소이다. 이 곳에 가면 사람들이 줄을 서서 진실의 입안에
손을 넣어 보고 잠시 긴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장면을 연출하며
손을 집어넣은 채 기념 촬영을 하곤 한다.
그러나 이곳은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지만, 구석에 있어서 놓치기 쉽다.
현재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져서 한참동안 줄을서서
사진을 찍어야 할 정도로 인기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진실의 입" 이미지출처및 해설:인터넷 옮김
이곳이 어딘지 가물가물..답글로 부탁드려요.ㅎ
글:權
편집: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