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고싶다
왜 사랑받고 싶은데?
누구나 사랑을 갈구하잖아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아
느껴지지
아니면 사랑을 표현하기 서툴러서
사랑을 배울때
받아본적이 없어서
아니면 사랑이 아주 사소한것이어서
주는대도 잘 못받고 잘 못느끼고
오해로 받아서 그런가봐
이게 사랑인걸까
내가 배운 사랑
네가 배운 사랑
달라서 그런가봐
이런 사소한 인사 도 사랑이었나봐
표현에 인색해지는 사랑
곁에 있어주는것도 사랑인가봐
곁에 있어주지 못해도 사랑은 남몰래
마음으로
멀리 사랑이 표현도 없이
생각만으로 전해질까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것 만으로
나 자신을 사랑해주는 생각만으로
나도 모를 사랑이 조금씩 주변으로
번져가 웃음속에도 사랑이
행동하나하나에도 사랑이
무심해보일지도 모를 심심한 대화도
말하다보니 알게되는
느끼게되는 이런저런 사랑
배려
어떻게 바라볼까
어떻게 봐라봐줄까
우리의 하늘은 하나
날씨가 달라도
꿈속에서
멀리있는 네 영혼을
끌어와
내곁으로
너는 내 발장난에
웃고있을까
어떤 표정일까
꿈이라 그런지
너는 항상 흐려
밤은 가끔 꿈속의 데이트가
기다려지기도 하고
꿈에서도 절대 만나지 않을거라며
헤어짐을 선포하기도 해
잘자
내꿈은 네꿈과 다를거라 생각해
왠지 그래도 좋아
어쨌든
내 마음은 여기에 조용히
적어나가고 있으니까
바람이 불어 춥다
겨울이 금방이라도
내일 이라도 눈이올것 같아
그때의 겨울이
그려지기도 해
각자가 바라보는
저 앞날의 어디쯤 달려가보면
그자리에서 머물러있는듯 한데
세월은 나는
나이를 먹어가고 있네
되돌아보면
항상 난 그자리에서
뒤돌아보며 웃음짖고
앞을 보며 말하고
책상에 꾸깃꾸깃
낙서를 하는듯
오늘 나 낙서한다
내일은 이 낙서를 지울거야
그런데 남고 말았어
그 낙서가
책상을 새거로 바꾸면
모르겠다 내가 낙서했던 기억이
가물가물 해지겠다
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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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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