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짖말
용기를 주려는거야
좌절하지 말라고
어떤 고난이와도
힘내라고
진짜일까
ㅎㅎ
아무렴어때
각자의 생각속으로
아무렴 어때
네게 중요한 거야?
대화
글쌔
난 그냥 은유가 좋아
누가 물으면
대답을 해줘야지
뭐라고 대답해주게?
글쌔
난 그냥
하루가 의미있게 흘렀으면 좋겠지
응
어떻게 흘러야 의미가있는걸까
글쌔
그냥 있어도 의미가 있는거잖아
존재의 의무가 있을까
뭘 바라는건 없는데
있잖아
꼭 다녀봐야 아는건 아니잖아
돌아다녀봐도 그게 그거잖아 그치?
경험이란 왜 중요한걸까
깨우치는 중이지
세월이 흐르면서
나의 주변이 나와 같이 나이를 먹고 세월이 흐르잖아
그러면서 경험이 주는
다른 시선
내 시선이 많이 달라져있더라
모든것이 변화해 나도
그러면서 알게된건
있잖아 저 하늘도 나이를 먹는거겠지
땅은 나이 세월을겪으며 변화하는데
하늘은 변함이없어
흐리거나 비가 오거나 눈이오거나 맑거나
저하늘도
세월이 흘러간 흔적 같은거 않보이는데
그래도 온난화라는 두께층이 얇아지고
있다고 하니 보이지않는 세월의
흔적이있는듯해
하늘에도 지도가 있을까
공기의 지도
구름은 지도위에 그려지기도해
날씨의 지도 위에 움직이는 구름
저하늘에도
바다처럼
빠른 해류가 있을까
아마도
구름은 아마도 암초같을거야
ㅎㅎ
잘 놀았어
일하러가야겠다
바이~ |
|
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새로운 시인을 기다리며
▷삶을 위한 에세이
▷시의 길을 가는 젊은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