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 비밀일기장
♨ 태그연습장 ♨ 맞춤법검사 ♨ 표준어규정 ♨ 통합사전
▷새로운 시인을 기다리며 ▷삶을 위한 에세이 ▷시의 길을 가는 젊은이에게


로그인 

 
이름  
  희몽(작성일 : 2014-12-08 19:39:50, 조회 : 482) 
제목  
  겨울 밤      


좋으네
살그머니 다가오는
겨울 밤이
창 밖에는
싸늘한 바람이
살포시
미소지으며
지나가고
어디에선가
하얀
눈이라도 내릴 듯
포근한
겨울 바람이
불어오는 듯하네
가만히
창 밖을 보네
까만
겨울 하늘
밤 하늘에서는
금방이라도
좋을 일이 생길 듯
반가운 마음에
밤 하늘을
쳐다보네
그러네
고요함이
가득한
조용한 겨울 밤
이 세상에
나 홀로 있는 듯
조용한
온 세상이 잠들어 있는
좋은 밤
이 좋은 밤에
나는 혹시나
내릴지도 모를
하얀 눈을 기다리네
갸우뚱,
갸우뚱,
고개를 이리저리
둘러보며
하늘을 쳐다보네
까만
저 하늘에서
하얀 눈이
소복히
내려준다면
얼어붙은 내 마음
따스함에
포근함에
행복한 꿈을 꿀지도
오늘 밤 나는
행복함에
깊은
꿈결같은
잠을 자고 싶네
창 밖에서 내릴,
하얀 눈,
지나가는 차가운 바람
모든게 꿈같은
포근한 밤
오늘 밤은
행복한 밤이었으면
하네.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15554   수학  [4]     엉뚱이바보 2014/12/12 337
15553   잠퉁이  [1]     엉뚱이바보 2014/12/11 328
15552   기억 중에       엉뚱이바보 2014/12/11 406
15551   아이의 놀이감   [1]     엉뚱이바보 2014/12/10 278
15550   뜬금없이 떠오르다 슬퍼진때에  [1]     엉뚱이바보 2014/12/09 462
15549   어떻게 할까  [1]     엉뚱이바보 2014/12/09 413
  겨울 밤       희몽 2014/12/08 482
15546   그 말  [5]     희망의 꽃님 2014/12/08 454
15545   나  [1]     나도향 2014/12/08 389
15544   눈       나도향 2014/12/06 393
15543   창 밖에서는  [1]     희몽 2014/12/06 463
15542   하루종일       엉뚱이바보 2014/12/05 417
15541   눈       엉뚱이바보 2014/12/05 287
15540   펜레터  [1]     엉뚱이바보 2014/12/04 330
15539   지휘자       엉뚱이바보 2014/12/03 276
15538   오래간만의 편지        엉뚱이바보 2014/12/03 509
15537   클레식  [1]     엉뚱이바보 2014/12/02 287
15536   시와 달       엉뚱이바보 2014/12/02 306
15535   방금 걸려 온 전화       NaCl 박성춘 2014/12/02 364
15534   어제와 오늘       엉뚱이바보 2014/12/01 425
15533   눈꽃       희몽 2014/12/01 349
15531   응원이 필요한 우리  [1]     엉뚱이바보 2014/12/01 386
15530   별님이네       희몽 2014/11/29 290
15529   겨울비       백홍 2014/11/28 375
15528   붕어빵이 집으로 향하는 길       엉뚱이바보 2014/11/28 296
15527   오래 이어온 생의 한줌 사랑        엉뚱이바보 2014/11/28 356
15526   길을 묻는        엉뚱이바보 2014/11/28 346
15525   겨울 밤에       백홍 2014/11/28 376
15524   늦은 밤에       희몽 2014/11/27 338
15523   오늘 하루       하늘공실 2014/11/27 436
15522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없습니다       purewater 2014/11/27 482
15521   '모방'       NaCl 박성춘 2014/11/26 307
15520   예민해졌을까       엉뚱이바보 2014/11/26 342
15519   옛날 그 길에서        엉뚱이바보 2014/11/25 391
15518   내 거울같은 그 얼굴       엉뚱이바보 2014/11/25 398
15517   바람이 좋아       희몽 2014/11/24 364
15516   눈이오면       백홍 2014/11/24 364
15515   오늘 밤에는       희몽 2014/11/24 382
15514   주말       엉뚱이바보 2014/11/24 296
15513   편의점에서       희몽 2014/11/24 311
15512   심장을 켜는 사람  [4]     물풀 2014/11/23 740
15510   아침       엉뚱이바보 2014/11/21 407
15509   그냥       엉뚱이바보 2014/11/21 337
15508   가족이란        엉뚱이바보 2014/11/18 607
15507   2014년 시마을 송년회 모임안내  [2]      이혜우 2014/11/18 380
15506   땅       엉뚱이바보 2014/11/18 286
15505   그 소녀       purewater 2014/11/18 373
15504   때밀이의 애환  [2]     희망의 꽃님 2014/11/15 413
15503   詩를 읽는 사람들  [1]     심월 2014/11/15 364
15502   햇살처럼        엉뚱이바보 2014/11/14 411
15500   오늘이야기       엉뚱이바보 2014/11/13 441
15499   허수아비       엉뚱이바보 2014/11/13 305
15498   설거지도 해야겠다        이혜우 2014/11/13 330
15497   구름이 끼었네       희몽 2014/11/12 338
15496   달빛 정원       엉뚱이바보 2014/11/11 347
15495   집에 가고 싶다아!       백홍 2014/11/11 341
15493   들녘에서       예쁜지원 2014/11/11 361
15492   감이네       희몽 2014/11/11 289
15491   이유없이 기분나빠 질때에       엉뚱이바보 2014/11/11 351
15490   달빛 길  [1]     엉뚱이바보 2014/11/10 358
15489   책 속의 상상 여행       엉뚱이바보 2014/11/10 319
15488   시의 옷깃 사이사이  [1]     엉뚱이바보 2014/11/07 390
15487   집안 일       엉뚱이바보 2014/11/06 360
15486   그러네  [1]     백홍 2014/11/06 380
15484   눈꽃이 내릴지도       희몽 2014/11/05 380
15482   그냥       엉뚱이바보 2014/11/05 371
15481   추억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다       엉뚱이바보 2014/11/04 517
15479   건강 백 세 시대        이혜우 2014/11/04 423
15478   안부를 묻는다   [1]     엉뚱이바보 2014/11/03 515
15477   반짝이는 버스안       엉뚱이바보 2014/11/03 379

[1][2][3][4] 5 [6][7][8][9][10]..[129]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Oldies

Copyright ⓒ 2001-2012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