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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Life

(작성일 : 2010-04-10 20:33:13, 조회 :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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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작산(475m)덕룡산(432.9m)무박산행을 다녀와서.....

[게시물 소스보기]

▶전남강진주작산(475m)덕룡산(432.9m)무박산행◀

2010년4월5일~6일

주작산/덕룡산

강진 덕룡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는 1,000m 산에 견줄 만큼 웅장하다.

창끝처럼 솟구친 험한 암봉이 이어지며 진달래 군락이 많은 산이다.

산을 오르는 내내 남해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이 산을 오르는 묘미이다.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 암봉의 연속, 말잔등 처럼 매끄럽게 뻗는

초원능선 등, 능선이 표출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힘의 진수를 보여주는 산이다.

정상이 동봉과 서봉 쌍봉으로 이루어진 덕룡산은 아직까지도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자연미를 그대로 지니고 있는 산 이기도 하다.

강진 봉황천에서 직선거리로 해남 삼산면 오소재까지 약10km 에걸쳐있는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날고 있다해서 이 산의 이름은 주작산이다.

산의 지형이 다채로워 거친 암릉길과 억새능선이 반복된다.

위험하고 힘든 산행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암릉진달래길과 억새밭으로 이어진다

주작 덕룡산은 산이 반드시 높이에 따라 산세가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하여주는 산이다.
또한 설악산의 용아장성을 옮겨 놓은 듯하다 보조자일도 때로는 필요한 구간이있다 .

혼자서 산행하기에는 힘든구간들이 곳곳에 도사리고있어 산 대장님 대동하에 산행길에 올라야 한다

정상으로 펼쳐진 초원길을 걷다보면 점점이 박혀있는 바위들이 수석처럼 아름답다.

힘든 코스를 마치고 정상 오르면 멀리 남해의 조경이 바라다보인다.

아스라히 펼쳐지는 남해의 수평선은 이곳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시원스레 반겨준다.

              - 다음지식-

☆새벽의강진앞바다가진달래꽃과~~~~~멋진조화를 이룬다

☆연달래 란달래 진달래

☆설악의공룡능선을 옮겨놓은듯한 로프타기 15봉~~ㅎㅎ

☆공룡능선과 용아장성의 미니체같습니다~~~아름답습니다

☆얼마남지않은암릉길 오소재이정표 방가웠던지 님만난기분으로~~~ㅎㅎ힘이솟는거 같아요

20Km의대장정마지막코스길

☆육산 비단길도 있어요 이길이산님들의쉼표~~~~ㅎㅎ 진달래에취하여도 보고~샤방샤방^^*

☆10시간의멋진 암릉산행 완주입니다파이팅 ♬

♣산님들은 무박산행을 힘들다고 하는데~~

난 무박산행이 맞는가보다

바위곳곳에 매달려있는 자일에 메달리는 맛이

솔솔한 덕룡산 산이 낮아서 만만하게

보았는데 칼날처럼 솟아있는 기암괴석들이

설악의공룡만큼이나 힘들고 지치게 하지만

서봉에오르면 작은 오솔길에 진달래가 만발

한것이 지리산 삼신봉 꽁초바위에 서면 보이는

연하선경가는길을 걷는듯한 느낌의호젓한산길이다

선두가 지나간길위에 남은 발자욱도 아스라이

암릉 사이 사이를 비집고 자리한 진달래가 만발하므로써

천상의화원을 방물케하며 멀리 남해바다와 남도의 아기자기한 마루금이

눈길을 잡고 노아주지않는다

들머리부터긴장하게만드는 암릉은 작천소령와오소재하산길까지

긴 외줄구간, 바위 구멍 통과, 칼날 능선 타기,암벽 오르 내리기가

수십차레 정말 아찔하고 다리아래가 후덜덜~~ㅎㅎ

오소재가는길에 탈출구가 없다

아침에 지나온 덕룡산 암봉보다도 더 거칠고 빡센

오소재 가는길~~ 험난한 암릉위로 운해가멋지게

깔리고 지나온암릉길위로 잠시 고운햇살이

반짝 비추이고 무지개안개 인양 신비스럽다

산은 신이 빚어낸 최고의예술품인거 같다

암릉사이로 비집고피어오르는진달래

암릉을 지나면 솜같이 부드러운비단길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산님들이

산을찾는이유가 세상을 향해 나갈때에

힘과용기를 줄수있는 무한대 힘의공기를

마시고 가져가기때문인가?

어느산님이 연달래 빛이흰색에가까운

부드러움을주는색깔 숫처녀를 뜻함이요

란달래 중간색의연분홍빛은 시집갈 차림을 갖춘처녀이고

">진달래는 진분홍빛을 발하는 시집와서중년을 넘길려는때를

가르키는세가지색의의꽃 진달래 여자의일생을

말하는꽃같기도 하다~~정말인가?

설명을 듣고보니 그럴듯하다

아는것도 많은 산님덕분에 암릉타는것도 상세하게

가르켜주어서 후미의산처자들이 아무사고없이

하산하였다~다음산행에 만나면 커피라도

한잔 맛나게 타드리리다

오늘함께 한 산님들 만나서 방가웠고 즐거웠습니다

언제나 즐산&안산하시어요

  산행코스:소석문-작천소령-주작산-오소재

  산행시간:20km/10시간30

찬란한 빛
수정 삭제

나랑님!
대단한 저력이예요. 봄풍경도 좋구요.
씽씽한 모습도 좋구요.
진달래꽃잎 하나 똑 따서 오른쪽 귀옆에 달아 드립니다.
건강과 열정이 이쁘거든요.
春山의 기운을 듬뿍 받고 갑니다.
발 헛디디지 마시구 조심조심 산행을 바랍니다.

2010-04-11

아름다운Life
수정 삭제

고맙습니다~~~찬란한빛님의여행에는 못미치지만
산이 좋아 산을찾는 산처자일뿐이에요
진달래꽃잎 달아주어서 고마워요
샤방샤방 조심 조심 다닐께요~~ㅎㅎ
오늘도 행운가득한날 되시어요^)^

201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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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30

2301

1751

전남강진 만덕산(408.6m)산행....2010/3/16 [2]

아름다운Life

2010/03/18

1708

1749

청도 운무산(1,195m) 산행..2010/2/23 [6]

아름다운Life

2010/03/13

2112

1748

철원,연천,파주문화재를 찾아서-2편(연천,파주에 숨어 자란 보물들) [16]

찬란한 빛

2010/03/09

2096

1747

철원,연천,파주문화재를 찾아서-1편(눈송이 타고 내려 앉은 철원) [14]

찬란한 빛

2010/03/07

1952

1745

경주 남산과 양동 민속마을 그리고 옥산서원, 백률사 탐방 [5]

찬란한 빛

2010/02/26

2460

1739

[산마을그림순례] 자연의 자식으로 살아가는 길 봉화 청량산 뒤실마을 [3]

이별의정거장

2010/02/19

1651

1738

선유도공원(仙遊島公園)의 강바람은 차가웠다. [12]

찬란한 빛

2010/02/18

2244

1737

[산마을그림순례] 눈꽃 속의 불씨 삼척 육백산 너와마을 [1]

이별의정거장

2010/02/16

1626

1735

[산마을그림순례] 달래강에 뜨는 달 충주 대림산 단월마을 [4]

이별의정거장

2010/02/09

1919

1734

팔공산자락에 숨은 문화재를 찾아서-2편(경산갓바위,군위,영천임고서원) [19]

찬란한 빛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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