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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땅에 쉬어가는 구름곁에서..3편(장회나루,도담삼봉,의림지,배론성지)
[게시물 소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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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빛님~!!
일등으로 다녀 갑니더 ~ 보고싶어 혹시나 ~하고 왔더니 역시나 ~ 기다리고 있으라구여~?? 예~!! 기달릴께여... 얼른 오셔요~!!!? |
2010-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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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의 아이님!
추석명절 잘 보내셨나요? 마라톤 실력이 대단하군요.ㅎ 일등 먹었으니요.ㅎ 반가운님 만나려고 전 마라톤이 아니궁 전력으로 달려 왔습니다.ㅎ 추석 지나고 함께 나누는 여행게시물에서 참 향기로운 님의 향이 배어 있군요. 코를 씰룩대며 이 야밤에 잠두 안자구 그 향기를 맡습니다. ㅎ 고마운 예쁜 아이님! 이밤도 고이고이 보내세요. |
2010-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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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하셨습니다
그러나 즐거운 여행길 여정 속에는 후회없는 시간으로 여겨집니다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ㅠㅠ |
2010-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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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햇든 것들 아름다운 경치 이것저것 님 덕분에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늘 건강한 모습으로 가정에 행복이 가득 가득 하십시요 |
201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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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약사발님!
그럼요. 즐겁기만 한 시간이었죠. 특히나 고운님의 속삭임도 들을 수 있으니 행복이와 동행인걸요. 고운 훈적에 감사드려요,. 날씨가 매우 차졌습니다. 오늘은 옷을 두툼히 입으시고 외출하세요. 찾아주신 감사의 보답으로 행운을 빌어 드리렵니다. |
201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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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님!
내려주신 말씀에 혹합니다. 곱게 봐 주시는 님의 고운 정서가 제 맘에 닿는군요, 감사드리고요. 복 마니마니 받으시길 두손 모읍니다. 뼈속까지 寒氣가 드는 아주 찬날입니다. 몸을 따뜻이 하셔서 건강 잘 지키세요. |
201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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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빛님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작년에 배론성지에 성지순례를 하였는데 사진을보니 감개무량합니다. 벌써 10월이네요. 건강하시고 좋은 나날되세요.^^* |
2010-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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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사랑님!
안녕하세요? 조용히 댕겨 가셨군요. 눈뜨자마자 창가를 내다보니 별하나가 새벽하늘에서 반짝 되고 있어 어느님의 별인가 했습니다. 이곳에 들면서 바로 술사랑님의 별임을요.ㅎ 배론성지 순례를 하시면서 은총을 많이 받으셨겠습니다. 종교적인 면에서 교회사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역사의 땅이요 교육의 땅이라는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곳이지요. 함께 해 주셔서 더욱 성스런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
2010-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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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반려자와 둘이...
2010.9.5(일)-8(수) 3박4일
충청북도 괴산ㆍ단양ㆍ충주ㆍ제천
4일간의 여행중 둘러본 곳
첫날:괴산각연사➡쌍곡계곡➡산막이옛길➡1박
둘쨋날:괴산연풍성지➡연풍향교➡충주중원미륵리사지➡하늘재➡제천송계계곡
➡청풍문화단지➡옥순대교➡2박
세쨋날:단양수양개 선사유적유물전시관➡적성및적성비➡장회나루유람선관광
(구담봉,옥순봉)➡중식➡상선암➡중선암➡사인암➡3박
네쨋날:단양소금정➡단양전통시장➡도담삼봉➡석문➡제천의림지➡중식➡배론성지
➡신림IC 중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문막휴게소 휴식➡중부고속도로 홈도착
☞ 제3편(마지막편)
수양선사유적지ㆍ적성ㆍ장회나루(구담봉,옥순봉)
ㆍ도담삼봉ㆍ제천의림지ㆍ배론성지
세쨋날2010.9.7.화요일 2편인 전편에서 이어진다.
세쨋날 새벽산책을 마치고 수양개 선사유적유물관에 도착했다.
유물관 앞 도로에 세워진 유적지 안내판
유물전시관을 향해 계단을 오른다.
내부에 들면서 첫 만난 거대한 코끼리과 "매머드"다.
전시관내에서 몇점을 담는다.
주술예술품이란 동굴주거지의 동굴벽화를 포함하여 구석기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 가운데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는 것을 말한다.
후기구석기시대에는
현생인류가 등장하여 보다 날카롭고 정교한 석기를 사용하였다.
동시에 예술활동이 활발하게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석기시대에 이르러서야 여성을 주제로 한 예술품이
제작되었다. 이들 여인상은 가슴과 엉덩이를 풍만하게 표현하였는데,
이는 신석기시대 모계 씨족사회에서
다산이나 풍요를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구석기인들은 짐승의 뼈나 돌을 깎아
인간이나 동물형상의 부도나 조각을 제작하였다.
그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것이
오스트리아 빌렌도르프유적에서 발견된 비너스상이다.
높이 11cm의 작은 돌에 풍만한 여체를 조각한 것으로 가슴과 배,
엉덩이를 과장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모두 여성을 주제로한 선사시대 예술품으로서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종교적 의미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층관람을 마치고 내려오는 중
야외전시장으로 이동이다.
저 멀리 선사유적지를 건너다 본다.
적성산성을 가는길에 잠시 단양향교를 둘러 본다.
관람허용이 안되어 겉모습만 휘이~ 둘러 본다.
단양 적성산성으로 이동
적성산성으로 오른다.
바로 아래 보이는 하얀건물이 중앙고속도로 상행선 단양 휴게소다.
단양 신라 적성비(국보 제198호)
적성산성을 한바퀴 둘러 보기 위해 걷다 잠시 포즈...
하산길에 만난 성급한 가을이 손 내밀며 반겨 주었다.
다음 일정인 단양 장회나루로 이동해서
유람선으로 구담봉과 옥순봉을 관광키로 한다.
12시40분에 출발.. 마침 13시30분에 유람선이 뜬단다.
구담봉과 옥순봉
위 치 충북 단양군 단성면
높 이 구담봉 343m, 옥순봉 283m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은
충북 제천시 수산면과 단양군 단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계란재 북쪽
충주호에 솟아 있으며,
낮으막하지만 충주호 수상관광의 백미로 꼽히는 산이다.
기암절벽 암형이 흡사 거북을 닮아 「구봉」이며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띄고 있어 「구담」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인종 때 백의재상 이지번이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서 은거하여 청유했던 곳.
퇴계 이황은 『푸른물은 단양의 경계를 이루고, 청풍에는 명월루가 있다.
선인은 어찌 기다리지 않고 섭섭하게 홀로 배만 돌아오는가』라는 시로
구담봉의 장관을 노래했다.
유람선에 몸을 싣고 충주에서 단양을 향해 물살을 가르다 보면
서남쪽 머리위로 그림같은 바위산이 보인다．
대나무를 곧추 세운 듯한 옥순봉과
거북 한 마리가 뭍으로 올라가는 듯한 형상의 구담봉이다．
아담한 규모의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능선이 설악을 닮은 듯하고
능선 좌우의 기암절벽이 금강에서 옮겨놓은 것 같은 구담봉은
이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짜릿한 쾌감과 눈 요깃감을 선사한다.
나즈막한 산이지만 기암절벽이 있어 아찔한 산행도 할수 있고,
소나무 숲길을 거닐며 산림욕도 할수 있으며
산에 올라서면 충주호와 함께 제비봉, 소백산의 제2연화봉인 중계소,
충주호 건너로 말목산, 가은산, 금수산과 하설산, 월악산이 조망이 되며
최근 개통된 옥순대교와 어울어진 충주호반의 전경은 어느곳에서도
볼수 없는 장관이어서 가족단위 산행지로 적격인 산이다.
산행을 할때는
구담봉인 유람선을 타고 볼때는 옥순봉의 전경이 좋은산이다. *옮김
전망은 이랬다.
옥순봉
고개 돌려 뒤를 보니
선실에서 선장님의 구수한 관광멘트 제스츄어가 보인다.
구담봉
만수위(滿水位)표시가 시야에 들어온다.
구담봉
충주호의 옥순대교다.
늦은 점심을 햬결하고
물어물어 상선암,중선암 그리고 사인암으로 달린다.
단양팔경중 하나로 경천벽,와룡대,일사대,명경담,학주봉 등의 기암괴석과
옥계수가 어우러져 절경이 으뜸인 상선암(上仙岩)은 삼선구곡(三仙九曲)의
상류에 위치하고 있다. 수암 권상하(權尙夏:1641~1721)선생이 명명한 것으로
알려진 상선암은 옛부터 신선이 머물렀다는 전설이 있고, 그 경관이 뛰어나
조선시대 많은 문인들이 이곳의 경치에 감탄하였다고 한다.
중선암으로 이동
중선암(中仙岩)
단영팔경중 하나로 백색의 층층대 바위와 맑은 물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중선암은 삼선구곡(三仙九曲)의 중심지다.
조선 효종조 문신인 곡운 김수증이 명명한 것으로 알려진
종선암은 암계류에서 쌍룡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있고,
옥염대와 명경대라 불리는 두개의 웅장한 백색 바위가 있다.
사인암으로 이동..
하루 해가 저문다. 몸이 나른해 온다.
그도 그럴것이 꽉짜인 일정대로 찾아 다니느라 분주했다.
세쨋밤도 단양관광호텔에서 묵었다.
숙소에 도착하니 비가 내린다.
여행 마지막 밤은 이렇게 빗속으로 잠겨 버렸다. 곯아 떨어졌다.
네쨋날 2010.9.8.수요일
단양소금정ㆍ 단양전통시장ㆍ 도담삼봉ㆍ 석문ㆍ
제천의림지ㆍ 점심(대명본가)ㆍ배론성지
3박4일 여정 마지막 날이다.
새벽 6시기상..창문을 여니 청량한 가을향취가 싸아하니 코끝에 머문다.
오랫만에 햇님이 저쪽끝에 매달려 있다.
구름이 싹 걷힌 쾌청한 아침이다.
호텔 아침식사가 7시30분 부터 시작이기에 한시간동안 주변 산책이다.
오늘은 호텔건물 주변을 돌며 산책중 식당 직원을 만난다.
호박덩쿨에서 잘생긴 호박하나 뚝 따더니 나를 주신다.
화사한 건강한 미소까지 건네 받으니 이른아침부터 기분 나이스다.
고맙게 받곤 아름다운 모습에 한컷 찰칵댄다. 여전히 좋아하신다.
복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아침식사 시간이다.
부폐식 아침식사다,
로비에서...
여행봇짐을 챙겨
도담삼봉을 향해 가다가 소금정과 단양전통시장을 만난다.
단양 소금정공원
공원 아래엔 남한강이 흐른다.
단양 대명리조트 바로 앞에 위치한다.
사진도 찍어주신 친절하신 어르신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단양시내 도로옆 전통시장이다. 둘러 보진 못했다.
시간 관계상 길옆에서 마늘만 매입후 도담삼봉으로 달린다.
도담삼봉
도담삼봉의 마스코트를 클로즈업이다.
도담삼봉 포토존에서..
음악분수가 물춤을 춘다.
제천 의림지로 이동
의림지
충청북도 제천시 모산동 241
의림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리시설 중의 하나로,
조성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한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라 진흥왕 때 악성(樂聖) 우륵(于勒)이 개울물을 막아
둑을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그로부터 700년 뒤 이곳에 온 현감
박의림(朴義林)이 좀더 견고하게 새로 쌓은 것이라고도 한다.
조선 세조 때 정인지(鄭麟趾)가 체찰사(體察使)로 이곳에 왔다가
3도의 병력 1,500명을 동원하여 대대적으로 공사를 시행했다는
기록 등이 있다. 규모는 만수면적 13만 ㎡, 최대 수심 13.5m이다.
제림은 의림지 제방 위에 조성된 소나무와 버드나무 숲이다.
주종은 수백 년 묵은 노송이며 버드나무, 전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등이 함께 자라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낸다.
농업용수가 넉넉지 못한 이 고장에서
방죽 아래쪽 청전동(靑田洞)의 농사는 전적으로 이 의림지 못물에
의존하는 형편이다.
주변에 영호정(暎湖亭)·경호루(鏡湖樓) 등의 정자와
연자암, 용바위, 홍류동, 홍류정지 등의 휴식처뿐 아니라
해빙기에 산란을 하러 모이는 빙어도 유명하여
단양지역의 대표적 명소로 알려져 있다.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되었다가
2006년 12월 4일 명승 제20호로 변경되었다.
제천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배가 출출해져 온다,
제천의 명가 약초밥상전문점인 "대보명가"를 찾아가 중식해결이다.
식사손님들로 홀과 방에 가득하다 겨우 자릴잡고 앉았다.
1차써빙..아랜 2차써빙이다. 약초밥상 1인 만냥...
늦은 식사 마치고 나오면서 한컷..
그땐 이미 사람들이 식사를 마치고 많이 빠졌다.
입구 벽면에 게시된 사진속에 낯 익은 여 정치인의 모습이...
맛으로나 건강으로나 소문듣고 찾아 올만 하다고 생각했다.
내 작은새들 데리고 한번 와야겠다 생각하며
마지막 일정인 배론 성지로 떠난다. 소요시간 20분정도의 거리다.
배론성지(舟論聖地)
제천의 배론성지는 조선후기 천주교 박해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성지이다.
초기 천주교도들이 모여 살던 곳이 이곳이고
또 유명한 황사영 백서 사건의 진원지가 이곳이며 우리나라
두번째 신부였던 최양업 신부의 묘가 있는 곳도 이곳이다.
배론이란 이름은 이 지역의 생김새가 배의 바닥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천주교도들은 1700년대 후반부터 이곳에 모여 살며
옹기를 구워 생활을 유지해 나갔다고 한다.
그러다가 1801년 신유박해 때 황사영이 이곳으로 피난을 와 숨어
지내다가 신유박해의 참상을 적어 중국으로 보낸 것이 조정에 들어가
천주교도들이 다시 큰 박해를 당하게 된다. 이 사건이 황사영 백서 사건이다.
배론 성지에는 아직도 황사영이 숨어 지내던 토굴이 남아 있다.
그후 이곳 배론 마을에 처음으로 신학교가 설립되었고,
병인박해때 이 신학교가 문제가 되어 교장과 교사를 맡고 있던
신부들이 모두 새남터로 끌려와 처형되었다.
이런 역사적인 사건들을 차치하고도 배론성지는
아주 아늑한 분위기를 지닌 곳이다.
잔디밭과 연못 그리고 단정하고 소박한 건물들이 잘 어우러져
천주교도가 아니더라도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김휴림여행기에서 발췌
흘러내리는 계곡물에 혼란스런 내 마음을 다 쓸려 보내고
비워진 마음에 성스러움을 가득 채워 새롭게 새롭게 또 출발이다.
3박4일의 여정을 3편에 걸쳐 이것으로 제작을 마무리한다.
감사합니다.
사진촬영및제작
찬란한 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