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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도봉산의 단풍을 찾아서
[게시물 소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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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단풍산행~자운봉까지 가셨나보아요
산행하면서도 올해 이런멋진 단풍구경 못했는데~~ 님 덕분에 도봉산 단풍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
2010-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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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님!
자운봉까진 아니고 단풍든 곳까지만요.ㅎ 가을단풍 담으러 갔으니요.ㅎ 조기 자운봉은 아래에 만들어 놓은 모형입니다.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
2010-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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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고운 단풍과 아름다운 풍경잘보고 모셔갑니다... | 2010-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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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님!
댕겨 가셨군요. 지금쯤은 저 단풍도 많이 졌을 거지만 마음속엔 저 가을이 그대로 살아있습죠. 덕분에 다시 그 가을을 만나게 되어 너무 고맙습니다. 날씨가 찹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바랍니다. |
2010-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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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좋습니다.나도자운봉을지나오봉으로해서 송추로 내려왓답니다.그때는단풍을 구경못햇지요.단풍구경잘했답니다.
항상건강하시기바랍니다.감사합니다.^^^*** |
2010-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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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님!
산을 좋아하시는군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난 가을을 다시 만나 단풍절정을 즐깁니다. 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앤드 해피 뉴이어! |
2010-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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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랫만에 보는 도봉산 가을단풍...
단풍 찾아 나온 사람들의 알록달록 옷차림과
곱게 물든 나무들의 어우러짐이 환상이며 입구부터가 가을축제장이었다.
기분이 붕 뜬다. 오길 참 잘했다 싶었다. 홀로 찾은 도봉산이지만,
홀로가 아니었다. 가을山과 사람들이 통채로 가슴에 들어 뿌듯함이다.
입구에 만들어 놓은 자운봉[紫雲峰] 모형을 만난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경기도 의정부시와 양주시에 걸쳐 있는 도봉산의 최고봉.
‘경기의 금강’이라 불리는 도봉산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는 최고봉(740m)이다.
이곳에 오르면 만장봉, 오봉능선, 칼바위, 포대봉, 우이암 등이 한눈에 보이고
멀리 북한산도 조망할 수 있다.
자운봉은 등반하기에 위험하여 산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바로 옆에 있는
신선대까지만 등반이 가능하다. 자운봉으로 오르는 등산코스로는 만장사-도봉서원
-도봉산장-천축사-약수터-마당바위–자운봉 코스와 도봉산 매표소-도봉서원
-도봉대피소-만월암-다락능선-포대능선(Y계곡)- -자운봉(신선대) 코스 등이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도봉산 [道峰山]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양주시, 의정부시의 접경지대에 있는 산.
높이는 739.5m이며, 주봉(主峰)은 자운봉이다. 북한산(北漢山)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서울 북단에 위치한다.
우이령(牛耳嶺:일명 바위고개)을 경계로 북한산과 나란히 솟아 있으며,
북으로 사패산이 연이어 있다. 면적이 24㎢로 북한산의 55㎢에 비해
등산로가 더 조밀하며, 산 전체가 큰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자운봉·만장봉·선인봉·주봉·우이암과 서쪽으로 5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서 있는 오봉 등 각 봉우리는 기복과 굴곡이 다양하여
절경을 이루는데, 선인봉은 암벽 등반코스로 유명하다.
산중에는 인근 60여 개 사찰 중 제일 오래된 건축물인 천축사(天竺寺)를
비롯하여 망월사(望月寺)·쌍룡사(雙龍寺)·회룡사(回龍寺) 등의 명찰이 많아
연중 참례객·관광객이 찾는다. 특히 동쪽으로 서울과 의정부 간의 국도,
서쪽으로 구파발(舊把撥)과 송추(松湫)의 간선국도가 통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도봉산의 3대 계곡은
문사동계곡, 망월사계곡(원도봉계곡), 보문사계곡(무수골)으로서 이 계곡들이
바로 산행기점과 연결되는데, 도봉동계곡·송추계곡·망월사계곡·오봉계곡
·용어천계곡 등도 유원지로 개발되어 수락산(水洛山)·불암산(佛岩山) 등과 함께
좋은 등산코스를 이루고 있다.
한편,
북한산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우이령을 포장도로로 건설하려 하였으나,
환경보호단체들의 제기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어 취소되었다.
*네이버 백과사전
입구 계곡건너 소형 야외무대 뒤편에 만들어 놓은 만장봉 모형이다.
도봉산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한 부분으로 최고봉인 자운봉(紫雲峰),
남쪽으로 만장봉(萬丈峰)·선인봉(仙人峰), 서쪽으로 오봉(五峰)·여성봉이 있다.
물 한모금 마시고..산을 오른다.
여기서 다시 되돌아 내려온다..위로 단풍이 별로 신통치 않아 발길 되돌린다.
아래로 아래로 내려오며 고운 단풍들을 만난다.
앗! 빨간여인이 제처럼 빨간 단풍잎을 어루만지고 있군!
나도 가까이 다가가서 포즈를 취한다. 빨간단풍빛깔이 얼굴에 어려있군!
새빨간 단풍나무 밑에서..마음까지 새빨갛게 물들었다.
도봉산 능원사.
미래의 불인 미륵존불을 주불로 모시는 용화전이 본당인 보기드문 사찰로
단청도 황금단청으로 절안으로 들어서면 눈이 부실정도로 화려하다.
철웅선사가 개원한 신축건물이다.
도봉산 능원사 일주문
볼것 다보고..담을 것 다 담고..산길을 내려오는 중 만난 라이브공연..
농악놀이도 펼쳐지고..
단풍산행을 마치고 홈으로 가는 산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신명이다. 갈길이 바쁘지만 멈칫대며 잠시 바라본다.
농악놀이가 한창이다.
아래로 내려오니 스탠드에 관람객들이 빽빽이 앉아 관람중이다.
계곡건너 작은 무대엔 라이브가수가 열창이다. 아주 흥미로와 계곡 맨 앞에
앉았다. 가야 되는데 그냥 앉아서 그 흥에 젖어 보기로 했다.
연말 불우이웃돕기 모금도 겸한 공연이다.
다음주 일요일에도 오후 같은 시간에 이자리에서 공연한댄다.
갈잎이 물위에서 동동거린다.
휴일인 오늘은 저녁식사 준비할 일은 없어 한참을 마음놓고 즐길 수 있었다.
날씨가 희뿌연 흐린날이어서 서산으로 넘어갈 듯한 서쪽햇님은 보이지 않았다.
거진 마칠무렵에 일어나 또 대열따라 도봉산역으로 흘러간다.
예전에 본 도봉산 새빨간 단풍잎을 만나 하루를 참 잘 보낸 휴일이다.
옛정서를 다시 만난 휴일이다.
불붙는 단풍에 덤으로 얻은 신명의 라이브공연...그 휴일은 신명으로 남는다.
고운 단풍잎을 담아와 고운님들과 나눌 수 있음은 무엇보다 더 기쁜일이다.
이 가을날 아직 단풍을 만나지 못했다면 여기서 가을을 한껏 느껴보세요.
아름다운 도봉산 가을을 이곳에 둡니다.
感謝합니다
사진촬영및제작
찬란한 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