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 이야기도 하래
쿠릉 쿠릉
비가오니가 수분가득한 산소가 창틈으로
들어와서 숨쉬기가 편하다
이제 난 하늘이 화를내거나 슬퍼서가 아니라
산소를 주기위해 얘쓰는구나 한다
비가오면 모든 생명들이 숨을쉴수있다
바람이 불면?
창문을 흔들면?
그때는 하늘도 숨을 쉬는구나
지구도 하나의 생명채이니 숨을 쉬겠지
아냐
아냐?
지구는 숨쉬지
쿠릉쿠릉 하면
내 뱃속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랑 비스무리
한것같아
지구가 소화를 하고있나봐
ㅎㅎ
아니면 배가 고픈가
저녁을 너무 배부르게 먹었다
깜짝 놀래킨다
쿠릉 하면서
구름은 참 신기해
번쩍번쩍
혹시 구름도 장처럼 생겼을까?
꼬불꼬불
비온다
비가온다
오래간만에 만난 비 처럼
첫느낌이 좋다
빗소리도
적당히 내리겠지
여름이구나 장마철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욕이나올것같은 기분이들면
들리는것만 같다
피해의식이 커져가면
하는 말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
미울때도 있지만
사랑해요
이유없이 미워질때
사랑한다
내 마음을 다독이며 속으로 하는말
그 사람은 정작 아무말이없는데
반복되는 이상한 습관같은 들림
나를 바꾸는 습관
사랑해요
미워하지않아요
내가 지쳤나봐요
나를 바꾸는 한마디 사랑해요
누구것 이죠?
마음은 네 것
내 영혼은 네 것
항상 변함없이
그게 정상이라 말한다
것으로 말못하고
속으로만 지속되는 만남
괜찮아 괜찮지 않아
사랑하니까 믿어주세요
무조건 거짖이 눈꼽만큼도 없었으리라
여긴거에요?
중요한건 그져 당신의 마음 뿐이죠
피해망상도 아니고
현실은 항상 어렵고 난해하고
하루하루가 그렇죠
그냥 지나가라 시간아 어서 흘러가라
하다가
시간이 아까운 순간이와요
사랑하는 순간들이겠죠
행복해 하던 웃음많던 편하게 마주할
맘 맞는 누군가와는
수다로 맞는사람 그냥 같이있는것이 좋은사람
등등
익숙한 모습따라 곁을 맴돌아요
처음 존재의 이유에 대해서 궁금해하다
지금은 그져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싶다
평범한 반복에서
생각만큼은 특별하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항상 긍정적이고 싶다
현실도피의 성격이 강해요
마음은 바닷가에 갔어요
생각은 어디로든 갈수있으니까요
그럼 현실이 따분하게 지나가지않아요
내 마음속은 벌써 여행을 떠났답니다
간지럽고 향긋한 꽂내음이 가득한
길을 걷고있어요
실제론 여행이 어렵지만
매일 매일 그렇게 상상속 여행은 특별한
깨어있는 꿈을 마주합니다
이야기 꽃을 피우고
싱글벙글
난 네가 좋아
데이트도하고
현실과 상상이 동떨어졌다 보여지긴하지만
그래도
그런 상상이 없는 삶보다는
여러가지 상상 페키지 여행정도는
내 마음을 달달하게 하달까요
상쾌한 기분 즐거운 웃음
물장구도 치고
뜨겁지도 않은 태양이 비추고
여행의 피로도 가시는 그런 상상
해봐요
사랑하니까
내 자신을 아끼니까
좋아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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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새로운 시인을 기다리며
▷삶을 위한 에세이
▷시의 길을 가는 젊은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