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싱글 싱글
벙글 벙글 벙글
노래가 흘러나온다
그대 마음에서
ㅎㅎ
누가 너에게 불러준데
아니라도 상관 없는데
너라는 고정된 이미지로 봐야할까
아님 갖가지 상상으로 무장된
나의 너라는 이미지로 봐야할까
뭐가 좋은데?
나의 너라는 이미지
나의 너는 이래
라고 정의 내리고
만날땐 초기화 해서 호기심어린 눈으로
신기하게 바라볼꺼야
동물원에서 동물 구경하듯이?
왜 그 외모도 너의 일부잖아
얼굴은 내면의 거울 이랬어
글쌔
무조건적인 그런건 좋아하지않아
말을 건내보면 알아
사람이란건
그보다 음악이 달라졌어
무슨 음악 듣는데?
비밀이야
조용해졌어
감상중이야
말 시키지말까 ?
피곤하거나
아니 나 지금 기분 최고야
바람이 불어서 잠을 잘 못잤는데도
지금난 기분이 좋아
그래
네가 있어서 그래
날 좋아해주고 있는 마음이 느껴져서
그래서 그래서
나는 사는 의미를 가슴 가득 느끼고있어
사랑해 주어서
어떻게 그런게 느껴져?
음 그냥
고마워 ^^
보여주고 싶어
이런게 이런 맘이드는게 정상일까
수다스런
글 중에 내마음이 너무 수다스러워서
그렇지
많이 밝아져서 좋아
울지말고 밝게 지내
왜?
음 다시 뭔가 울컥해
울컥 눈물이 흐를것 같다가 마음을
다시 추스렸어
이럴때가 아닌데
마냥 이러고싶다
나는 여기서 내가 할수있는 최선의 사랑을 줄께
나도 여기서 내가 할수있는 최선의 사랑을 줄께
서로의 자리에서 변함없이
마음을 다해
즐거운 생각만 하며
아팟던 기억이 있었던가? 싶을만큼
웃자웃자 웃자고 했던 마음들
쓰고나니 후련해졌어
어
뭔가 숨어있는 아픔을 살짝 맛본듯도해
아파?
그냥 답답해
나도 답답해져와
다른말로 바꿔볼까?
음 듣고있어
음 그래 위로가 되어줄수없겠지
아냐 위로가되
쉿
잠깐 다른 생각을 하도록해
음악이 달라진것 처럼
네 마음에도 다른 음악이 흐른다고 생각해
다른 음악
신나는음악?
아니 달래주듯 부드러운 음악
살살 부드럽게 있는듯 없는듯
같이 걸어가는듯이
그리고 마주보면 웃고
억지 웃음은 짖지마
그래? 음 그럼 진지하게
나를 너무 인식하지마
불편하게 그렇지!
나를 바람으로 생각해
^^ 바람?
바람인거야
시원하고 상쾌한 네 가슴 깊이
시원하게 해줄께
이제 너를 가두지말고 오픈해
내 마음을 쓰고있는것이
네마음에 좋기때문에 쓰고있는거야
누구 때문이 아니라
너 자신을 위해서
착각은 즐거움을 주기도해
아니면 상상은 즐거움을 주기도해
드라마는 즐거움을 주기도해
게그는 즐거움을 주기도해
네가 나에겐 즐거움이야
넘치도록 넘치도록 차고 넘치도록
사랑을 얘기하자
네게 사랑을 얘기하는건 달콤한 사탕을
무는것과 같으니까
누구나에게 사랑은 달콤해
물맛이 씁쓸해
물맛이 달아지려면
정말 사랑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모르겠어
알고 있다면
가르쳐줄수 있어요?
나도 잘 몰라요
그냥 있다보면 어느세 다가와 인사를 주고받고
있어요
그리고 같이있고싶다 말해요
그리고 정작 같이 있다보면
사랑은 평범해지고
또다른 사랑이 태어나
새록 새록
자라나는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되요
귀엽고 귀찮고 예쁘고 미워도 너무 미워 그러다가
나를보다가
사랑은 참 신기해
묘하지
사랑의 방향도 다르고
사랑을 키워
거기서
나를 보기도하고
사랑한 사람을 보기도하고
여러 모습을하고
실수도 많이하고
사랑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무엇을 사랑했는지
나는 누구인지 너는 누구인지
같이하는 의미
네가 바라보는 방향 따라서
바라보기를 해
그럼 나의 어린시절과 마주하기도 해
나는 너에게 맞추어가
내 의도에 맞게 너를 맞출수없어
너는 아무것도 모르는
집으로 가는길도 아는지 모르는지
걱정이되어
염려석인 잔소리도 늘어가
나는 잔소리를 사랑이고 염려란걸
알아가리라 여기지만
어느 사랑
지나간 사랑을 태어나면서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를
자꾸만 생각하게되
나의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사랑 모든 내가걸어갔던 길
두런두런 떠올리는
일상다반사
그건 아이에게서 비롯되
성장을 하고있는듯해
나의 사랑은 성장하고 있다
사랑사랑사랑
난 연인의 사랑만 봐왔는데
엄마의 사랑은 이런거구나
조금씩 생각도 커가
방향도 달라지고 초점도 달라지고
나는 이렇게 너는 이렇게
그치?
늙어가고있어 ㅎㅎ
좋게 말해 커가고있어
ㅎㅎ
철부지야 난
ㅎㅎ
언제 클래?
글쌔
시간아 시간아 빨리가라
아냐 늦게가 느리게 가라 시간아
아깐 진심이 아니였어
ㅎㅎ
나보고 모른단다
나도 안다
우겨보긴 했는데
뭘 모르는걸까
사람들이 웃는다
왜?
내가 말만하면
엉뚱해서 웃음이난단다
그런건 그게아니지
그런건 이런거야
?
알려줘도 잘 모른다
그런가? ㅎㅎ
뭘 어디서 설명을 해줘야할까
아냐 나도 알아
단지 그냥 이해하는 방식이 좀 쪼금
달랐을뿐이야
본래의 천성은 변하지않는다는데
나 착하지 않아
나 못됬어
그래 알아알아
너 원래 성격이 그래
음 좀 그런것 뿐이야
그래
사람들은 태어나고 언젠가 죽는다
거기서 희망을 말해
희망이란
네가 태어나 죽는다는 사실 속에서
다음세대의 다음세대까지 주어지는
중요한 사실
산다는건 즐거운거야
죽는 순간까지 너는 신기하다라고 말할것 같아
아마도
시간을 어떻게 때워야할까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까
나무 향이 좋아
놀이터에 왔어
좋아
시간 때우기 용도로 나쁘지않네요
서운하거나 서먹하지않아요
혼자있는 시간처럼 못견디겠다 싶지는 않아요
어릴때 재미있었어요
뭐랄까 신기하니까
지금도 신기하게 바라보면
어떨까요?
나무가 조용한 음악을 흘려보내요
들어볼까요?
뻔할탠데 그 음악이라고 봤자
초저녁이 시원하네요
춥죠? 내
뭐해요? 그냥 가만히 앉아 놀고뛰는것을
구경해요
음악도 듣고 심심해서 이렇게 쓰고있어요
바쁘네요
한가한곳에서 바쁘게 쓰고있어요
바쁜건가요? 그런듯도 하내요
ㅎㅎ
자아는 놀고있어요
휴식이죠 이렇게 쓰고있는거 노는 거잖아
응 노는중
바빠요
어떤감정이 나를 바쁘게 만드는걸까요?
조금은 허전했잖아
그치?
응
몰두는 곳 집중할께 필요해 인거야
그런거야
집에 가고싶어
왜?
옷이좀 그래
집에가면 안됄까
집에가고 싶다고 말해봐
말했어
근데 가만히 벤츠에 앉아있으래
ㅎㅎ
어오우
어떻게 엄마에겐 유감이네
그치만 아이는 좋겠네
아마두
하늘에 잠자리가 많아
그치 날파리수가 줄어들겠다
응
생각이 애같아?
나?
음 좀 그렇긴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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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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