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가 되자
슬퍼졌어
나를 슬프게 하는 말들이 마음속에
들리는듯 부정적인 슬픔이 내안에서 시작되어
온몸으로 퍼졌어 눈물이 날듯 할때
쉬-ㅅ
조용히 마음속으로 얘기했어
쉬- 괜찮아 괜찮아
아무일도 없어
괜찮아 쉬-
마음속이 조용해졌어
파도치던 마음이 잔잔한 물결이되어
괜찮아 마음을 해아렸어
아무일도 없을거야
주변의 어느 누구도 네가 울것 같았다를
알지못해
다행이지
가끔 울것 같던날이와
주변 사람들이
모르게 울수는 없더라
그럴때 화장실에 가면되지~
난 그럴 시간이 없었어 그냥
그러고 싶지않았어
평소대로 행동하고 싶었던거지?
응
그래서 일을 하는데
그래 알아
맘이 이상한거
생각이 이상해
바같 경치를 보거나 할 추스릴 그런 시간도
사실은
알아
그런 맘 나도 간혹 지나간 아픔이 문득 떠올라
눈물이나오려고 한적도있어
흘린적도 있어
이상하지 나를 이기지 못하고 흘려버렸어
남이 알아버렸을것 같은데
아무말이 없거나 모르는척 하는걸까 를
생각했을때 고마웠어
미워하는 사람이 있으면 안됄것 같은데
그렇게 말하고 싶지않았는데
맘속으로 얘기해 버렸어
그래서 내가 싫어
내가 미워
있잖아 누구든 미워하는 사람 다 있어
그렇게 미워하는것에 죄의식을 가질 필요는없어
너무 심하다싶어
그치?
왜 자기 자신의 편에서서 얘기해야지
타인의 편이아닌
내 자신을 사랑해야지
내가 나쁜사람이될까봐서
미워한다고 잡아가? 경찰출동해?
아니잖아
그치만 그사람이 잘못한거야
아냐 그 사람 잘못이아냐
내가 행동과 태도가 좋지않았어
그건 감정이 상하거나 하고싶은말을 꾹 참으면
나중에 표출하게 되어있어
참지말고
다른방식으로 너를 풀어놓는것도 좋아
이렇게 글로?
그래 글로
이제 괜찮지?
맘상한거있거나 아직도 맴도는 생각이 있으면
괜찮아 이제 많이 좋아졌어
^^
네가 항상 즐거웠으면 좋겠어
하지만 일상생활은 진지함을 요하지
그때 그때 틈날때마다
맘속으로 도와주세요~하고 불러
언제든지 네맘속에 119가 너의 위독한 마음을
달래주러 출동할태니
그럼 협조를 부탁합니다
환자분이 잘 따라주어야 치료가 쉬워요
알았죠?
내
이제 안심이내 걱정많이했어
괜찮아 괜찮아
자주자주 불러도돼
짜증내거나 화내지않아
정말? 믿어도돼 믿어
사소한 일이 있어도 불러
네 맘속은 언제나 준비되어있어
침착하고 숙련되어있어
왜냐 경험이 많아져서
한 사람만있으니 우대고객이지?
네맘속은 너에게 나쁜말은 하지않아
좋은말만해
나쁜말은? 부정적인 말은?
도와주세요 하고 불러
그래도 만약에 자꾸 자꾸 그런맘이 넘쳐나면?
내가 끝에가서 갑자기 일어나 양쪽귀를 닫고
소리를 치면?
그땐 ?
진짜 의사에게 상담 받아야겠지
내가 왜 그러죠? 하고
약 먹고있어요
자 즐거운 생각만 하기~
어려워요 즐거운 생각만하기
사람 미워해본적 없어요?
별로
그럼 누가 싫다 그러면 엄청 충격받겠내
꼭 그렇지는 않는데
상처받기싫어서 않보고 않듣고
가까워지지않고 그런거지?
그런면도 있겠지만
내가 수다스럽지 않아서
글 에선 수다스러운데?
그러게
ㅎㅎ
말하기 싫은것도 있는법이야
혼자있기 좋아하고
사색하길 좋아한다는
휴식이 그런거지
자기만의 생각들 속에있는걸
휴식이라고 여기는거
그걸 단절이라고 생각되기도해
왜 이 이야기를 하게됬어?
그냥 오늘의 일기니까
일기장이구나 누가봐도 괜찮은거야?
뭐라 그러지만 않으면
몸이 아파서 그럴수도있데
몸이 아픈데 감정이 같이 움직여서
이상하지
몸이 아파도 감정이 이상신호를 보낼수도있어
그건 니 생각이지
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몸과 마음은 하나
몸이 이상이 생기면 맘에도 이상이 생기는데
간혹
몸이 아픈데 몸은 않아픈것같고
마음이 이상해져서
피곤하다는 신호니까
그래도 너무 쉽게 생각하지말고
이상해지면 콜
ㅎㅎ
네 맘 우습게 보지마
네맘의 최고의 주치의는 네 맘이야
너의 마음은 네게 가장좋은 휴식처고
안식처고 집이고 ..
안아줄까 ?
ㅎㅎ
뽀뽀는?
웃지만 말고 사랑해~
많이많이
심장이 사랑한데 ㅎㅎ
재미있지 ~~
이제야 웃네 ㅎㅎ
그래 웃어 기운내고 아자아자 홧팅 하자
알았지?
응?
그래 알았어
쪽!
ㅎㅎ 기분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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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일기 (운영자 : 이혜우)
▷새로운 시인을 기다리며
▷삶을 위한 에세이
▷시의 길을 가는 젊은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