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중 시마을 창작시 및 아동문학란, 청소년 시에 올라온 작품 중 창작시부문과 아동문학부문, 청소년 시부문에 대한 우수작을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등단이 예정되어 있는 분이나 등단작가의 작품, 최우수작을 3회 수상하신분의 작품은 제외되었으며 Marquee 및 플래시를 이용한 글도 제외하였습니다. 발표 후 표절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우수작 선정은 자동 취소됩니다).
창작시부문 최우수작에 홀든님의「라디오 부스」, 아동문학 최우수작에 이면수화님의 「문상」, 청소년시 부문에는 김유정님의「죽은 여자」가 각각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작가로 선정되신 분에게는 유명출판사에서 출간한 시집 및 시마을 작품선집 등 소정의 책자를 보내드립니다.
(수령용 주소 및 수령인 성명, 연락전화번호를 시마을동인에게 쪽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012. 10월의 우수작품 선정현황
[ 창작시 부문 ]
【 최 우 수 작 】
[내용보기] 라디오 부스 / 홀든
【 우 수 작 】
[내용보기] 강구안길 시장 풍경 / 동피랑
[내용보기] 그 생, 돌아가다 / 시의미학
[내용보기] 육지문어생태보고서 / 이주원
【 가 작 】
[내용보기] 느티나무 집 / 지연산 김일곤
[내용보기] 10년 / 파문
[내용보기] 오락기레버를 닮은 말 / 이주원
[내용보기] 늙은 거미의 사랑 / 香湖
[내용보기] 보이지 않는 손 / 이백
[내용보기] 화룡점정 / 주저흔
[내용보기] 조깅 / 이장희
[내용보기] 명태, 아나키스트가 되다 / 김태준
[내용보기] 나팔꽃 / 이종원
[내용보기] 형상석(形象石) / 泉水
[내용보기] 연리지 / 최덕수
[내용보기] 박쥐의 품격 / 박커스
[내용보기] 부부 / 이백
[ 아동문학 부문 ]
【 최 우 수 작 】
[내용보기] 문상 / 이면수화
【 우 수 작 】
[내용보기] 빵 한 조각 / 살구마을
[내용보기] 소 / 파란잠자리
[내용보기] 매운탕 / 길따라바람따라
[내용보기] 단풍 / 윤아
【 가 작 】
[내용보기] 희망 / 이면수화
[내용보기] 빚 에너지 / 이면수화
[내용보기] 가글하는 가을 / 이면수화
[내용보기] 참깨 털기 / 살구마을
[내용보기] 은행 / 살구마을
[내용보기] 장돌이 / 살구마을
[내용보기] 똥개 / 살구마을
[내용보기] 맛, 파란잠자리
[ 청소년 시 부문 ]
【 최 우 수 작 】
[내용보기] 죽은 여자 / 김유정
【 우 수 작 】
[내용보기] 손톱 / 회색미소
[내용보기] 거미가 되다 / 햇볕달볕
[내용보기] 전신주와 나뭇가지 / 바람이 분다
【 가 작 】
[내용보기] 보고싶어요 / 노란색연필
[내용보기] 충전기 / 두통약
[내용보기] 나비 한 마리 / 아몰라
[내용보기] 첫눈에 반하다 / 김한솔
[내용보기] 운동장 / 최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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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사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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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시 부문]
10월의 우수작 심사평
허영숙 (시인)
예심을 거쳐 올라온 작품들을 읽었습니다.
홀든님의 <라디오 부스>는 다양한 채널을 가지고 있는 시입니다. 그 주파수는 자아성찰에 맞추어졌다가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서정에 맞추어졌다가 감각적인 언어에도 맞추어집니다. 라디오 부스의 폐쇄성, 그러나 화자는 그 부스를 열어 자신을 꺼내고 부스에서 흘러나오는 세상의 주파수에 맞추어 내면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화가가 살아 소매 젖은 외투를 입혀주는 일처럼/ 등 이미지화 한 부분도 인상적입니다. 특히 마지막 연은 이 시를 받쳐주는 단단한 뼈대가 되며 언어의 행간에 울리고 있는 소리들이 또 뭐가 있는지 귀 기울이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다만 / 몸을 씻을 때마다/ 등 몇 군데의 모호한 관념적 표현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지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동피랑님의 <강구안길 시장풍경>은 해안가의 낯익은 시장풍경이지만 /참서(讖書) 한 권 되지 못한 해초들/죽어서야 마른 경전(經典)이 되어 건어물/등 그 안쪽의 풍경은 삶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첩첩 쌓여있는 건어물조차 한 곡절을 가지게 하는 것이 이 시의 매력이며. /말린 문어가 비닐 옷을 입고 조등(弔燈)처럼 걸리는/ 처럼 평범한 풍경을 미적으로 표현한 문장과 군더더기 없이 잘 정돈 된 비유들이 돋보이지만 시가 너무 안정적입니다. 시장통의 속성인 역동적 긴장감이 더해진다면 분명 더 좋은 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시의 미학님의 <그 생, 돌아가다>는 일상에서 발견한 평범한 소재를 발랄한 문체로 재미있게 풀어 쓴 작품입니다. 현상에 대한 평범한 진술이지만 화자의 철학이 담겨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소멸하는 것, 즉 모기의 주검하나에도 의미를 두고 이렇게 풀어 쓸 수 있다는 시의 묘미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바짝 몸을 조이고 엎드릴 경건한 시간 열정이 지은 죄를 속죄해야 할 것 같은/ 등 결국 자기성찰과 반성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이 시의 중심을 더욱 단단하게 잡아줍니다,
이주원님의 <육지문어생태보고서>는 발상이 참신하고 재미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전봇대에 붙은 전단지를 문어로 상상은 해봤겠지만 이 시는 문어의 속성을 가지고 아주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 낸 시입니다. /생존 자체가 불법인 경우/땀방울까지 먹물로 쥐어짜/갑이 되기도 을이 되기도 하는 먹이사슬/등 전단지와 문어가 가진 속성의 비유가 수려합니다. 뜯기는 즐거움, 가학이 쾌감이 되는 마조히스트의 바람까지 연결한 부분은 뭔가 달리 보려고 하는 것이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몇 군데 모호한 관념들이 있지만 참신한 비유와 사유의 확장, 그리고 보이는 것 이상의 세계로 파고들고자 하는 그 치열함이 돋보이는 홀든님의 <라디오 부스>를 최우수작에 선하며 동피랑님의 <강구안길 시장 풍경>,시의 미학님의 <그 생, 돌아가다>,이주원님의 <육지문어생태보고서>를 우수작에 선합니다.
시에 관한 이론서들이 다양하게 쏟아져 나옵니다. 하지만 치열한 글쓰기를 뛰어 넘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문우님들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약력]
경북 포항 출생
2006년 《시안 》신인상 당선
<시마을> 동인
시집 『바코드 』등
[아동문학 부문]
9월 10월 아동문학 심사평
이시향 (시인, 아동문학가)
추억하고 회고하기에 좋은 가을도 막바지라 더욱 아름다운 날들입니다. 2012년도 한 달하고 조금 더 남았습니다. 이제 한 해를 조용히 뒤돌아보며 마무리를 할 때가 벌써 된 것 같습니다. 두 달 동안도 많은 작품 활동해 주신 여러분이 고맙습니다. 한편의 좋은 동시가 태어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기다림이 필요했을 것이라 생각하며 늘 수고를 아끼지 않는 곽해룡 시인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도 주간 우수작품을 가지고 최우수작품과 우수작품을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면수화 님의 “가글하는 가을” 이 시를 읽으니 고개 들고 파란가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면 따라서 가슴속까지 상쾌해 질 것 같은 그런 시입니다. 구체적인 이미지 형상화가 잘 되어있어 고개 끄덕이게 합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이임영 님의 “할머니 연대표” 할머니들은 아이들 이름을 외울 때도 호빵같이 둥근 호식이 고소한 주근깨 많은 선희 이렇게 외운다고 하더군요. 아들과 손자에게 맞춰진 할머니의 연대표에 동감합니다.
살구마을 님의 “은행” 짧지만 진실성과 적절한 대비로 읽고 나면 절로 웃음이 묻어나게 합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파란잠자리 님의 “소” 코뚜레 하지 않은 소들도 걸핏하면 콧구멍으로 혀를 집어넣지만, 그렇게 하는 행동이 소를 구속하기 위해 뚫은 코뚜레가 아파서 그렇다고 하는 화자의 따뜻한 시선이 좋습니다.
이면수화 님의 “문상”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보편적인 상황에서 이시가 힘을 받고 참신하게 느껴지는 것은 역설적이지만, 마지막 연인 “그 많은 사람 중에/혼자만 운다.”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살구마을 님의 “장돌이” 장돌이가 싸움에서 졌나봅니다. 맨드라미꽃에 분풀이를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볕 좋은 여름날 시골 마당 생각납니다. 이미지는 생겼는데 이야기를 하다만 듯 한 느낌 받습니다.
살구마을 님의 “참깨 털기” 어린 시절 털어도 털어도 나오는 참깨가 거꾸로 들려 매 맞던 것이라고 생각하니 미안해지네요. 한꺼번에 다 털리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생각하게 하는 시 같습니다.
살구마을 님의 “똥개” 갈비뼈 드러난 똥개 식욕이 왕성하겠지만 새끼들 모두 먹고 난 뒤 먹는 그러면서도 새끼를 둘러보며 먹는 어머니의 모성애를 봅니다. 따뜻한 시선이 좋습니다.
파란 잠자리 님의 “맛” 살아가면서 여러 맛들 있겠지만 소아암 병동의 맛은 눈물 맛 보다 더 힘든 맛일 것 같습니다. 1연을 마지막으로 보내서 긴장감을 줬으면 좋겠고 2연과 3연은 나눌 필요가 없어 보이며 마지막 연은 감상적이니 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면수화 님의 “희망” 이시를 읽으니 따라서 히~망 여러 번 하게 됩니다. 사진 찍으며 김치나 치즈 대신 꼭 희~망이라 하고 싶어집니다. 좋은 발견에 멋진 시 감사합니다.
윤아 님의 “단풍” 가을 공원 놀이터에 유치원 아이들도 알록달록 단풍들고 커다란 단풍나무도 알록달록 단풍들어 보기가 좋습니다. 그렇지만 이미지는 있는데 시가 품고 있는 내용이 없어 보입니다.
길따라바람따라 님의 “매운탕” 진한 들녘 냄새와 비릿한 바다내음 가득한 매운탕 한 그릇 하고 싶네요. 시가 막힘없이 잘 읽힙니다. 그렇지만 예산 되어지는 전개로 긴장이나 탄력성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면수화 님의 “빚 에너지” 글자에서 주는 동질감과 상대성으로 이어지는 활용성이 잘 융화되어 새로운 발견에 닿고 있습니다. 조금 교육적인 내용이지만 감동도 있는 좋은 시 감사합니다.
살구마을 님의 “빵 한 조각” 어릴 적에 거미줄에 이것저것 걸어두길 했던 기억납니다. 그리곤 혼자 큭큭 웃습니다. 좋은 발견과 재미있는 시입니다.
이임영 님의 “연 날리기” 어떤 상황인지 이미지가 그려집니다. 방패연 낚은 버드나무 횡재했군요. 1연을 없이 읽어보며 3연과 4연을 연구분 없이 합쳐 봅니다. 5연 1행의 “아차차!”를 6연 1행으로 보내서 다시 읽어 봅니다.
주간 우수작에 한편 이상 추천된 작품은 그 작품 중 한편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등단이 예정되어 있는 분이나 등단작가의 작품은 우수작 선정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따라서 추천된 16작품 중에 등단작가의 3작품을 제외한 13편 중 최우수작품 1편 우수작품 4편 가작 8편을 뽑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9월 10월 달에는 좋은 시들이 아주 풍성한 것 같아 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이번에 최우수 작품을 놓고 고심한 작품은 “문상” “가글하는 가을” “희망” “빵 한 조각” 이렇게 네 편이었는데 선하고 보니 이면수화님 작품이 3편이나 들어있었습니다. 이 중에 계속 울림이 남아있는 “문상”을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하겠습니다. 축하하오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작품 많이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우수작품과 가작으로 선정된 분들께도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특히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하더라도 열심히 활동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한 달 남은 2012년 건강하게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최 우 수 작 】
문상 / 이면수화
【우 수 작 】
빵 한 조각 /살구마을
소/파란잠자리
매운탕/ 길따라바람따라
단풍/ 윤아
【가 작】
희망/ 이면수화
빚 에너지/ 이면수화
가글하는 가을/ 이면수화
참깨 털기/살구마을
은행/살구마을
장돌이/살구마을
똥개/살구마을
맛/ 파란 잠자리
[약력]
제주도 출생
계간《시세계》등단
《아동문학평론》신인상
울산문인협회회원, 울산공단문학회회원
울산아동문학인협회회원, 한국아동문학인협회회원
시마을 <아동문학, 시조>란 운영자
<시마을> 동인
시집『사랑은 혼자여도 외롭지 않습니다』『그를 닮은 그가 부르는 사모곡』
[청소년 시 부문]
10월의 우수작 심사평 조경희 (시인)
뉴스를 통해 접하는 청소년 관련소식은 왠지 불안하고 불쌍하고 안쓰러움이 앞서는데, 시를 읽고 쓰는 청소년은 시를 통해 스스로 자아를 성찰하게 되고 본인이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잘 알것입니다. 마음이 복잡할 때 펼치는 시집 한 권은 의사의 처방전 못지않은 효능이 있지요. 청소년 여러분,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고 칭찬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우수작에 김유정님의 ‘죽은 여자’를, 우수작에 회색미소님의 ‘손톱’과 햇볕달볕님의 ‘거미가 되다’, 바람이분다님의 ‘전신주와 나뭇가지’를 선합니다. 그 외 가작에 드신 분들도 좋은 시를 쓸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으므로 시를 가까이에 두고 꾸준히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김유정님의 ‘죽은 여자’는 여자의 존재감에 대해 그로테스크 하면서도 긴장감 있게 표현한 점이 돋보이는 시입니다. 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알고 있는, 더욱 치열하게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회색미소님의 ‘손톱’은 손톱을 깎는 행위를 통해 초승달을 묘사하고, 만월로 피어나지 못하는 시적 화자의 그리움으로 확장시킨 점이 좋았습니다.
햇볕달볕님의 ‘거미가 되다’는 세상에 던져진 위태로운 현대인의 삶을 거미를 통해 들여다보고 자아를 성찰하는 통찰력이 돋보이는 시입니다. 그러나 시적 화자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을 사랑할 때 울림이 있는 따뜻한 시를 쓸 수 있겠지요 자신감 있게 세상을 향해 도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바람이분다님의 ‘전신주와 나뭇가지’는 서로 등을 기대고 있는 전신주와 나뭇가지를 관찰하여 따뜻하게 시로 묘사하였습니다. 서로 화합하여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화자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입니다
[약력]
충북 음성 출생
현대시문학 2회 추천
2007년 《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등단
<시마을> 동인
* 시마을동인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12-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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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에 선정되신 홀든님 우수작 가작에
선정되신 문우님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좋은 시 읽는 즐거움을 주신 것에 축하와 감사를
기대를 한꺼번에 놓고 갑니다
심사해 주신 허영숙시인님께도 감사의 인사
드리고 갑니다
모두모두 축하 드립니다 다시한번~~ |
201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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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월. 많은 작품이 별처럼 반짝이며, 쏟아졌다고 생각됩니다.
우수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모두 축하드리며,
심사하신 시인님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늘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
201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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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에 드신 문우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욱 정진하시어 한국 문단에 우뚝 서시길 바랍니다
심사에 수고하신 허영숙 조경희 이시향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
201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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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처럼, 화려하게 물든 단풍처럼, 그리고 흔들리는 갈대, 억새의 울음처럼
그렇게 멋지고 아름답고 치열한 작품들이 가득했던 10월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마을 모든 문우님들이 열정을 가지고 잣고, 짓고, 쓰고 다듬은 시편들의 여운이
아직도 감동으로 일렁임을 느낍니다.
選과 非選을 떠나 창작의 기쁨은 산고를 치른 뒤 분만한 생명처럼 귀중하지 않나 합니다.
모두 축하드리고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어려운 와중에 선하시느라 애쓰신 허영숙 시인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일일이 심사평까지 곁들여주심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최우수작의 홀든 시인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수작, 가작에 드신 모든 문우님들에게도 축하를 드립니다.
그 열매가 더 커지고 더 달고 빛깔이 더 좋아지기를 바라며
조금 늦었더라도 언젠가는 그 이상의 열매를 달기를 기원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
20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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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에 드신 모든 분께 축하를 드립니다.
심사에 수고하신 허영숙 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
20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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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에 드신 문우님들 축하드립니다.
수고해 주신 허영숙 시인님, 그리고 이시향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 |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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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우수작
▷금주의 청소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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