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중 詩마을 우수창작시란에 올라온 작품(창작시, 푸른 시)을 대상으로 한 창작시부문 우수작을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등단작가의 작품, 창작시 부문의 경우 시마을 문학상 대상 수상자의 작품은 제외되었으며 Marquee 및 플래시를 이용한 글도 제외하였습니다. 발표 후 표절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우수작 선정은 자동 취소됩니다).
최우수작에는 동피랑님의「농사직설」이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작가로 선정되신 분에게는 유명출판사에서 출간한 시집 및 시마을 작품선집 등 소정의 책자를 보내드립니다.
(수령용 주소 및 수령인 성명, 전화번호를 시마을 동인에게 쪽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014. 3월의 우수작품 선정현황
[ 창작시 부문 ]
【 최 우 수 작 】
[내용보기] 농사직설 / 동피랑
【 우 수 작 】
[내용보기] 봉투 / 테울
[내용보기] 산수유 꽃 / 김일곤
[내용보기] 공존 / 동피랑
【 가 작 】
[내용보기] 물, 춤추다 / 팔삭동이
[내용보기] 비 오는 밤 / 낮은소리
[내용보기] 있기는 있는 걸까, 근심사 / 무의
[내용보기] 거문오름에 오르다 / 香湖
[내용보기] 지평선 / 난치계절
[내용보기] 비 개인 오후 / 촛자시인
[내용보기] 달은 혼자서 진다 / 빛글
[내용보기] 바다의 경전 / 미스터한공
[내용보기] 서울시 옥상들의 고백 / 일공육
[내용보기] 눈물 속 봄 / 시의미학
[내용보기] 인생은 랜덤이 아니다 / 김덕진
[내용보기] 눈 가리고 아옹 / 테울
[내용보기] 인생은 로그인 상태다 / 안영주
[내용보기] 구름여자 / 김일곤
[내용보기] 열려라, 깨! / 하늘은쪽빛
[내용보기] 분재 / 시엘06
[내용보기] 좋은 세상 / 香湖
[내용보기] 무간도 / 창랑
[내용보기] 옐로우하우스 / 효자손
[내용보기] 메주 그녀 / 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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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사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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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시 부문]
2014년 3월의 우수작 심사평
배영옥 (시인)
이번에 최우수작과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모두 쓸쓸하고 씁쓸한 삶의 모습을 그리며 지나간 시간에 대한 그리움을 술회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간 농촌의 풍경을 묘파하는 「농사직설」의 이면에는 농촌공동체에 대한 감정적 옹호가 깔려 있고, 편지 봉투에서 지폐 봉투로 용도가 달라진 봉투를 통해 배금주의가 우대받는 시대상을 풍자한 「봉투」는 “구격이 달랐다고 탓하지 않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산수유꽃」은 “돌아오지 못할 추억의 모퉁이”를 회상하고, 「공존(共存)」은 과거와 현재를 병치함으로써 간접적으로 현실을 비판하며 맷돌이 돌고 소나무들이 울울창창하던 시절을 반추하고 있다. 또한 이 봄날의 정서를 시 속에 끌어들이고 있다는 점도 이 시편들의 공통점이다.
이렇듯 주제 의식과 정서가 비슷한 시들 중에서 최우수작을 선정하자니 으레 표현력에 중점을 둘 수밖에 없었다. 최우수작에 뽑힌 「농사직설」은 직설적인 언술을 삼가고 묘사를 통해 메시지를 전하는 솜씨가 발군이었다. 농촌의 풍경을 『농사직설』이라는 한 권의 “농서(農書)”로 비유하는 상상력 역시 돋보였다. “이랴”, “워워” 등에서 읽을 수 있는 리듬의 안배도 다른 시에서는 볼 수 없는 장점이었다. 이에 비해 「봉투」는 “그만큼 쌓인 사연과 그리움은 다시 그만큼 설레었었다”라는 구절이 대변하듯 지나치게 직설적인 발화법이 시의 맛을 떨어뜨렸다. 「공존(共存)」 역시 마찬가지다. “찢어발겨진 자존심을 희생이라 쓰지 않았지”에서처럼 관념을 그대로 드러낸 대목이나 4연에서처럼 산문을 행갈이만 해놓은 듯한 구절이 시의 약점이 되었다. 「산수유꽃」은 시 한 편이 하나의 비유로 읽힌다는 점에서 뛰어난 시적 완성도를 보여주었지만, 이미 어디선가 본 듯한 상상력과 표현이 눈에 띄었다. 물론 「농사직설」도 이러한 지적들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 시만의 강점이 그것들을 보완하기에 충분했다.
예심의 대상이 된 시들은 모두 24편이었다. 우수작들의 아쉬운 점만을 언급한 것은 이미 그 시들이 우수 작품으로 뽑힐 만큼 좋은 시들이기 때문이다. 좋은 시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마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약력]
대구 출생.
계명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 졸업.
1999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 「누군가 나를 읽고 있다」가 당선되어 등단.
시집으로 『뭇별이 총총』 등이 있으며, 현재 〈천몽〉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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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님 그동안 좋은 작품 많이 써 오셨는데 드디어 최우수작을 받으셨네요
앞으로도 좋은 시 많이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우수작과 가작에 선 되신 문우님들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한 달 동안 좋은 작품 올려주신 모든 문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시평해주신 배영옥 선생님 고맙습니다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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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시인님 많이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우수작 가작에 드신 시인님들께도
축하의 말씀드립니다.
심사하신 배영옥시인님께도 감사드리며,
수고하신 동인시인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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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동피랑님
좋은시 선별과 시평해주신 배영옥 선생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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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님도 축하,
테울님도 축하,
선에 드신 분들, 모두 모두 축하합니다.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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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동피랑님 동안의 익은 공부가
빛이 드러납니다 ㅎ 모처럼 설 마실왔다가 스마트폰으로
인사드립니다 길게 반가운 말을 못남기겠습니다
우수작 가작에 드신 문우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놓습니다
그리고 수고를 해주신 배영옥시인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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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 동피랑님, 축하드립니다
머지 않아 더 크고 좋은 일이 생길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우수작, 가작에 선되신 분들도 좋은 시, 축하드리고요~
심사해주신 배영옥 선생님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창작방 문우님들 얼마 남지않은 4월 차분히 잘 마무리하세요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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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꼭. 오늘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천재는 90%노력이라는 말 새삼 새깁니다
동피랑님. 김일곤님. 테울님. 축하합니다
외 선 하신 분들도 축하합니다
평 살펴주신 배영옥시인님 수고하셨습니다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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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의 우수작 발표.
창작시 부문 최우수작 동피랑 문우님을 비롯해,
모두 축하합니다.
심사하신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추모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주간입니다.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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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에 드신 동피랑님 축하드립니다
우수작에 오르신 테울님, 지연산님 또한 축하드리며
가작 드신 문우님께도 축하 인사 전합니다
심사를 맡아주신 배영옥시인님, 수고하셨습니다.
창작방의 허영숙시인님 비롯한 최정신시인님, 조경희시인님
지난 한달 간 수고 하셨습니다
글 올리는 한 사람으로서 고맙다는 인사 꾸벅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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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마을에 계신 문우님들과 함께
글공부를 하는 것도 행복하고, 정성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하며 힐링을 하거나 부족함을 깨닫는 것도 즐거움입니다.
어느 때보다도 언행 하나도 유의해야 할 시기에 가여운 영혼들과
공존하지 못하는 최우수의 기쁨은 뒷전에 접습니다.
심사를 위해 수고하신 배영옥 시인님과 격려와 축하로 성원을
보내주신 시인님들과 문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 같이 좋은 시로 마을을 울울창창 가꾸기를 희망합니다.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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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에 선정되신 동피랑시인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우수작및 가작에 당선되신 테우리님을 비록 모든문우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20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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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선에 드신 문우 선생님 축하드리고요....................
심사보신 배영옥 선생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놓습니다.
에구! 소인은 언제 우수작과 최우수작과
아!
ㅎ
가작에라도 들어봤으면 좋것습니다. |
20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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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금의 분위기 따라 기쁨을 접겠나이다
최우수 동피랑님께 우선 축하드립니다
함께 선에 드신 문우님들께도 축하드리며...
배영옥 시인님의 심사의 노고와 아울러
창작방을 정성껏 이끌어주시는
최정신 허영숙 조경희 시인님
모두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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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시인님!!
최우수작에 선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좋은 시로 깊게 마음을 두드려 주심을, 그래서 감동주심을 감사했는데 좋은 결과를 보여주시니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립니다.
우수작에 드신 테울 시인님!!!
끊임없는 시작활동과 창작 열정이 점점 더 무르익어가십니다.
다음엔 최우수작을 기대해도 되겠지요!! 활짝 핀 문운을 기원합니다.
지연산 김일곤 시인님!!
늘 깊음과 깨우침의 추를 달고 건네주시는 달콤씁쓰름한 무언가에 가슴이 끌립니다. 우수작에 선 되심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좋은 시로 심금을 두드려주시기 바랍니다.
가작에 선되신 모든 문우님들에게도 깊은 축하를 드리며
시를 향한 열정이 더 깊어지고 넓어지고 또 높아져서 정상에 우뚝 서는 날까지 행복한 담금질이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시편을 선하시느라 애쓰신 배영옥 시인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시마을 창작방이 시에 대한 열정으로 공부와 습작 그리고 도전에 대한 자극이 되어 풍성한 열매가 가득 열리는 시 밭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든 문우님들이 화이팅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0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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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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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에 선정되신 동피랑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에 빠져 고민하시는 샘의 아름다운 열정을 늘 지켜보면서
닮고 싶은 문우의 모습 중에 한 분이셨기에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선에 드신 모든 샘들께도 축하의 마음 전합니다.^^ |
20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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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피랑님 팬입니다.
농사직설도 좋게 읽었습니다.
선에 드신 문우님들 두루 축하드립니다. 꾸벅. |
201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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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시인님, 최우수작 입선을 축하드립니다.
우수작, 가작에 드신 문우님들께도 축하드립니다. |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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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우수작, 가작에 선정되신 문우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늘 건필하소서, 여러분. |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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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 동피랑님읗 위시하여
우수작과 가작에 선 되신 문우님들 축하합니다
그리고 작품 올리신 모든 문우님들도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 많이 볼수있기를 기대합니다 |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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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늦었지만, 동피랑시인님,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심사하시느라 수고하신 배영옥시인님, 창작방 돌보시는 세 분 시인님,
선에드신 시인님들, 축하드립니다. 부족한 글 선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함께 애쓰신 시인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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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우수작
▷금주의 청소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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