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작

이달의 우수작

▷금주의 청소년시 ☞ 시마을 문학상

☆ [문학의 향기] 게시판에 올려진 글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코너입니다.
☆ 우수작은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익월 25일경에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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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2-25 16:01:18, 조회 : 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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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의 우수작 발표

[게시물 소스보기]

지난 1월중 詩마을 창작시(우수창작시) 및 청소년방에 올라온 작품을 대상으로 창작시 부문및 청소년 부문에 대한 우수작을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등단이 예정되어 있는 분이나 등단작가의 작품, 시마을 문학상 대상 수상자의 작품은 제외되었으며 Marquee  및 플래시를 이용한 글도 제외하였습니다. 발표 후 표절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우수작 선정은 자동 취소됩니다).

  창작시부문 최우수작에 주저흔 님의「소묘」, 청소년 부문 최우수작에는 일장춘몽 님의 「의자 이야기」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작가로 선정되신 분에게는 유명출판사에서 출간한 시집 및 시마을 작품선집 등 소정의 책자를 보내드립니다.

  (수령용 주소 및 수령인 성명, 전화번호를 시마을 동인에게 쪽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013. 1월의 우수작품 선정현황

[ 창작시 부문 ]

【 최 우 수 작 】

[내용보기] 소묘 / 주저흔

【 우 수 작 】

[내용보기] 저수 / 주저흔
[내용보기] 낙타의 꿈 / 김일곤
[내용보기] 꿈 / 시의미학
[내용보기] 거울 / 바람에 흔들리다
[내용보기] 量들의 침묵 /이주원

【 가  작 】

[내용보기] 반지하 / 홀든
[내용보기] 그래도 / 김일곤
[내용보기] 풀등 / 향호
[내용보기] 이반제니소비치의 하루 / 제어창
[내용보기] 문어가 그린 수묵화 / 테우리
[내용보기] 정오 부근의 월요일 / 김한규
[내용보기] 겨울 황사와 안구건조증 / 향호
[내용보기] 새벽, 인력사무소 / 제어창
[내용보기] 회칠한 벽에 기댄 햇살과 나무 의자가 동행하는 까닭 / 초심자
[내용보기] 볕바라기 하는 의자 / 해오름
[내용보기] 나도 누군가와 교신 중이다 / 이백
[내용보기] 빈 의자 / 동하
[내용보기] 인연 / 겨울과수원
[내용보기]곶감의 곶은 곳인가 꽃인가 / 테우리

[ 청소년 시 부문 ]

【 최 우 수 작 】

[내용보기] 의자 이야기 / 일장춘몽

【 우 수 작 】

[내용보기] 차원의 균열 / 햇볕달볕
[내용보기] 그림자 / 조관희
[내용보기] 복숭아 마천루 / 가증

【 가  작 】

[내용보기] 그게 뭐라고 / Utility
[내용보기] 의자 / 선제
[내용보기] 달과 새알 / 김찬양
[내용보기] 고드름 / 먹닭
[내용보기] 설경 /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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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 사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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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시 부문]


         1월의 우수작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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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예전보다 주제가 명료해진 작품들이 많아서 흐뭇했다. 그간 습작의 기간이 길었음을 감지할 수 있었고, 기교보다는 진정성 있는 작품을 쓰려는 내면이 느껴졌다. 올라온 작품의 수준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으며 진정성과 통일성에 중심을 두고 보았다. 문장의 세련미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으나 구체적으로 대상을 그려나가는 점이 좋아보였다. 그러나 수식의 화려함, 제목의 흡인력 부족, 적합한 시어의 사용 부족이 눈에 띠었다. 우선 그런 점이 미흡한 작품은 순위에서 배제하였다. 다의적 의미의 확대, 참신한 비유, 시인의 내면세계를 시적대상과 합일하여 표현하고, 한 작품에서 내용의 통일성, 시인의 진정한 내면을 비추었는가를 최우선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시는 개인 체험이 바탕이 되어야 진정성이 생긴다. 그리고 구체화된다. 그 위에 시적 상상력이 날개를 단다. 머리로 그리는 작품은 아무래도 대상을 피상적으로 겉핥게 된다. 또 하나 퇴고의 중요성이다. 작품을 쓴 후 더 적합한 시어가 없는가를 보고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초보자들이 실수하는 첫 번째가 자꾸 말을 길게 하여 친절하게 설명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맞춤법에 맞게 써야할 것이다. 이것은 기본이다.

우선 <量들의 침묵>은 불면을 그린 작품으로 “눈꺼풀 안에 갇힌 양떼들”처럼 시인의 상상력이 돋보인다. 그러나 ‘불면’은 시의 소재로는 흔하다. 좀 더 새롭게 인식하지 않으면 아무리 잘 써도 기본 밖에 되지 않는다. 제목도 그리 신선해 보이지 않는다. 동물 양과 수량量을 다의적인 의미로 끌어내려 하였고 영화의 제목에 빗대기는 하였으나 별 의미는 없어 보인다. 결과적으로 이 시는 양의 수를 세는 과정이 불면을 이기려는 보편적인 인식에 그치고 있으며, 불면증 환자와 소년의 연관성이 깊게 들어나지 못하고 종결되고 있다. “해먹에 누운 소년”은 깊은 잠에 든 것 같다. 불면증 환자와 거리가 멀어져 버렸다. 그러나 문장의 완성도가 높아 앞으로 좀 더 시 공부를 하면 좋은 시인이 될 것이라 본다.

작품 <거울>도 흔한 소재이다. 시는 시인의 내면을 보여주는 그 자체이다. 바로 거울인 셈이다. 그러기에 거울을 통해 시인들은 자아를 들여다보기를 좋아한다. 거울에 비추어진 ‘너’는 또 다른 자아이다. “작아진 나를 찾는 몸부림” 속에서 진실한 나를 들여다보며 고통스럽게 도망치고 싶다는 내면을 솔직하게 보여준 것은 진정성 면에서는 좋아 보인다. 그러나 시인들이 자주 쓰는 제목에다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 그리 새로워 보이지는 않는다. 또 하나는 “주관적 해석”, “객관적 판단”의 모호성이 “너의 앞에 서서”나 “너의 앞에 앉아”와 적합하게 연결되어 보이지 않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좀 더 모던한 세계를 탐구하고 새로운 깊이를 가진다면 좋은 시를 쓸 자질이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꿈> 은 사실 제목에서 탁 걸린다. 여기서 꿈은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소망이며, 그 소망이 잠에 나타난 몽상일 것이다. 그러나 이미 제목에서 독자가 공유할 공간을 대부분 제공한 탓에 본문을 읽어나가는 맛이 상실해버렸다. 시의 행간에 숨겨져 있는 비의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된 것이다. 그러나 시인의 레이더망에 걸린 다양한 소재 덕분에 시 읽는 재미가 조금은 살아났다고 본다. 시인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진정성에 상상력이 풍부하게 더해졌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문장들의 나열이 가정법 하나로 이어지는 지루함도 보인다. 소재를 독자와 생생하게 공감할 수 있는 시인의 능력을 좀 더 신선한 의미망으로 채워나간다면 더 좋은 시가 될 것 같다.

<낙타의 꿈>은 동대문 짐꾼을 낙타에 비유하며 담담하게 시행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눈에 톡 튀는 문장은 없으나 사회의 후미진 곳을 들여다보는 시인의 연민과 눈길이 따스하다. 시인의 눈은 화려하거나 아름다울 필요는 없다. 오히려 비루한 것들 속에서 찾아내는 아프고 쓰린 것들이 시인의 눈에 잘 걸린다. 그런 시선의 오롯함에 비해 이 시의 과정이나 결말은 이미 정해놓은 패턴을 그대로 따라간 듯하다. 사막의 낙타를 끌어내기 위하여 기존의 시인들이 익숙하게 써온 ‘오아시스’, ‘낙타 풀’, ‘천형’, ‘모래바람’, ‘실크로드’ 등이 순서대로 나오고 있다. 시인 자신만이 바라본 시적 대상에 대한 끈끈한 눈길이 미흡하다. 이미 세상에 알을 까버린 것들 보다 누구도 접촉하지 않은 시어들을 찾아내는 것도 시인이 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시인의 세상바라보기가 리얼하다면 그 방향으로 시의 틀을 잡아도 좋겠다. 시의 방향을 잘 잡아간다면 좋은 시를 쓰리라 본다.

마지막으로 <저수>와 <소묘>가 남았다. 우연하게도 제목이 깊이가 있는 작품이다. 제목만 가지고는 본문에 대한 상상을 함부로 할 수 없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내용에서 대상에 대한 신선한 인식이 눈에 띤다. 물론 시인이 많아지면서 시 쓰기도 고정된 것은 없다. 그러나 습작을 하는 시기에는 기본에 충실해야한다. 그래서 시인의 시야가 깊어지고 넓어져야한다. 인식의 폭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저수>는 물을 인공적으로 모은다는 의미를 갖고 있고 별자리의 이름이기도 하다. 본문에 ‘별’이 자주 등장하기는 하나 이 시 속의 ‘저수’는 물(눈물)을 저장한다는 의미로 보여 진다. 그래서 “극으로 치닫는 저수일수록 독 오른 돌기가 돋는”다고 첫 행을 시작한 것이다. 이 시 전체가 모호성을 가진 것처럼 이 첫 행도 모호한 표현이다. 그러나 독자의 눈을 흡입하는 매력도 있다. ‘저수’가 물이 아니라 눈물을 담는 것이기에 ‘극’과 ‘독’은 하나의 선에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시는 그런 인간의 내면과 감성을 두드려주는 “모든 죽어가는 것의 눈빛은 깡마른 물의 허물 같”은 깊이를 주는 반면 비시적인 부분과 시어의 반복적인 사용이 시를 경직시키기도 한다. 6행의 ‘어쩌면,’ ‘일거라는 생각’ 그 아래 ‘갈증을 찔러’는 삭제를 해도 좋은 부분이다. 그런 비시적인 부분이 시의 핵심을 가린다. 또한 ‘눈물’ ‘별’ ‘고독’이라는 시어가 너무 자주 등장한다. 고심하지 못한 것을 보여준 부분이다.

<소묘>는 <저수>에 비해 선명하다. 사유의 대부분을 표출하면서도 그 사유가 읽는 이에게 다가간다. 그래서 시인의 체험이 독자에게 전달되고 독자는 거기서 시인의 인식된 사고와 공유하게 된다. ‘소묘’는 대부분 독자들이 경험해본 것이다. 거기에 소묘의 행위인 ‘파는’ 것이 삶의 인식과 맞물려 울림을 준다. 물론 단순한 문장도 보이기는 하나 대상을 잘 끌어내어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와 맞물리게 하는 것도 실력이다. “어는 계절, 죽었던 사물들이/ 모노톤으로 호흡한다” 하는 문장도 사물을 깊게 들여다본 시인의 눈이 있기 때문에 건져 올릴 수 있었던 것이다. “모든 일은 밖이 아니라 스스로를 파는 안의 일이다” “자신을 묘사하는 일” 또한 단순한 것 같지만 들어 올려 문장으로 만들기는 쉽지 않다. 그런 사유의 깊이가 잘 드러난 반면 ‘모노톤’이라는 외래어를 반복해서 쓰는 것은 모노톤보다 더 좋은 시어를 발견하려는 노력의 부족 때문이다. 또 하나는 자주 쓰인 직유의 표현이다. 습관적으로 직유에 매인다면 그 다음의 은유와 환유를 살려내기 힘들 것이다. 직유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한 작품에 너무 많이 쓰는 것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두 작품 중 어느 것을 최우수작품으로 선정해도 무방할 것이나 선자의 눈에는 <소묘>가 좀 더 깊어보였다. 문장을 다듬어가는 솜씨를 보인다면 충분히 좋은 작품으로 등단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축하드리며 <저수>의 작가도 좋은 시를 쓸 자질이 있음을 밝힌다.

최우수작품 : 소묘
우수작품 : 1. 저수 2. 낙타의 꿈 3. 꿈 4. 거울 5. 양들의 침묵



[약력]
1997년 『월간문학』으로 등단.
시집으로 『낯선 금요일』『잉크』등
현재 계간 『시산맥』발행인

[청소년 시 부문]

              1월의 우수작 심사평
                                                                                  이동훈 (시인)

  좋은 시가 뭐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받기도 합니다. 질문은 하나지만 답은 너무 많아서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여겨집니다. 그래도 잔가지 곁가지 대충 치고 ‘울림이 있는 시’정도라고 주워섬길 순 있겠습니다. 남에게 날아가 가슴에 꽂히는 시를 꿈꾸지만 자기 눈에도 어설퍼 보일 때가 더 많습니다. 그래도 그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자기 시에 스스로 꽂혀 더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경우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부족함을 저절로 알기는 어렵습니다. 남이 깨쳐 주면 좋겠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제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남 좋은 일’하는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이 점에서 시마을은 그런 성향이 다분한 사람들이 상주하는 아주 괜찮은 마을로 보입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시를 쓰는 것 이상으로 많이 읽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자신과 이웃과 세상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창으로서의 역할은 일단 접어두고서라도, 시를 읽다 보면 쓰는 법도 자기도 모르게 배우게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결국, 제 말은 소설을 많이 읽은 사람이 소설을 잘 쓰게 되고, 시를 많이 읽은 사람이 시를 잘 쓰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독서와 공부와 경험이 쌓여 자신이 부끄러워지고 이전의 시가 유치하게 여겨진다면 그때야말로 시에 눈이 떠지는 축복의 시기임을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시가 간단하지는 않지요. 같이 알아갈 과제로 남겨두고 선에 든 작품을 보겠습니다.

  햇볕달볕님의 <차원의 균열>은 재미나는 작품입니다. 치킨을 주문한 사람과 배달하는 사람이 빌딩숲에 갇혀 있는 것은 동일하지만 그들이 실제 사는 공간이나 누리는 문화 환경은 아주 다를 것입니다. 단문으로 이어지는 자유자재한 상상력과 함께 계층의 차이, 공간의 차이를 아우르며 스쿠터로 탈주 혹은 질주하는 모습에서 개성 있는 작가로 발돋움할 글쓴이의 미래가 보이는 듯합니다. ‘우주적 공포’나 지금의 세계로부터의 ‘이탈’과 같은 시어들은 그럴싸한 정황이나 진술이 좀 더 뒷받침되어야 설득력을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관희님의 <그림자>는 ‘나’가 ‘그녀’를 위해, 정확히는 ‘그녀의 그림자’를 위해 의자를 내놓는다는 내용입니다. 잘 읽히게끔 술술 풀어내는 이야기 실력이 상당합니다. 다만, ‘감나무’와 ‘그녀’의 관계가 애매한 채로 남았는데, 의도적으로 숨기거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애매함이 아니라 덜 이야기한 듯한 느낌입니다. 그녀에게 인격을 부여하고 있지만 실제 인물은 아닌 듯하고, 감나무를 표현한 듯도 하지만 연결 고리가 부족합니다.

  가증님의 <복숭아 마천루>는 복숭아 통조림에 얽힌 추억으로부터 시작하여 복숭아 향과 씨로 유전되는 부자간의 정을 노래한, 기본 뼈대가 튼튼한 작품입니다. 주제와 어울리지 않는 부분을 들어내고 어색한 한자어를 풀어 쓰면 어떨까 싶습니다. 더러 감탄사가 오히려 감동을 앗아가기도 하는데 마지막 연이 그렇게 보입니다.

  일장춘몽님의 <의자 이야기>는 외부의 황당한 폭력에 의해 ‘감나무’가 희생당하고, 그로 인해 감나무와 서로 의지해 살던 ‘낡은 의자’도 상처받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시적 긴장감을 잃지 않는 가운데 평이한 언어로 나름의 메시지를 담으려는 자세를 평가해 주고 싶습니다. 다만, 감나무를 죽음으로 몰아낸 세력에 대해선 너무 막연하게 내버려두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시가 말을 아껴야 하고, 상상의 여지를 열어주어야 하지만 할 말은 해야 시원합니다.

  <고드름>과 <그게 뭐라고>는 착상이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안다는 점에서 더 큰 성취가 있을 줄 압니다. <달과 새알>, <의자>, <설경>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아름답고 건강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좋은 시를 쓰기 위한 바탕이니 큰 자산이 될 줄 믿습니다.

  고민하다가 일장춘몽님의 <의자 이야기>를 최우수작으로 밉니다. 재미나고 의미 있는 다른 이야기도 계속 써 갈 것으로 기대하겠습니다. 시를 쓰는 청소년은 미래의 시인이 아니라 현재의 시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살고, 읽고, 쓰는, 폼 나는 시인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최우수: 의자 이야기
우수 : 차원의 균열
       그림자
       복숭아 마천루

가작 : 그게 뭐라고
      의자
      달과 새알
      고드름
      설경

[약력]
2009년 월간 『우리시』신인상 당선으로 등단
* 시마을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3-03-23 16:17)

허영숙
수정 삭제

주저흔님 최우수작 축하드립니다. 좋은 시 많이 써 오셨는데 두 작품이 선을 겨루다니
그 필력을 인정 받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 부탁드립니다. 선에 드신 문우님들
축하드리며 한 달 간 좋은 시 주신 모든 문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창작방 심사를 맡아주신 문정영 시인님, 청소년방 심사를 맡아주신 이동훈(톰소여)시인님
세심하게 살펴주신 심사평 감사드립니다.

꽃피는 봄이 멀지 않았습니다. 문우님들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2013-02-25

최정신
수정 삭제

주저흔님...좋은 작품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13년 벽두에 기쁜 소식 접하신 문우님들 축하합니다
문정영시인님 습작에 도움이 되는 지침과 선하신 수고에도 감사드립니다

따듯한 봄바람에 실려 올 다음달 작품에 설레입니다^^

2013-02-25

가문비
수정 삭제

최우수작에 주저흔님 그리고 우수작 가작에 선 되신 문우님들 축하드립니다.
세심한 평으로 심사해주신 문정영 시인님과 이동훈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겨우 봄의 시작입니다. 문우님들의 건필을 빕니다.^^

2013-02-25

가릉
수정 삭제

축하합니다.
숨 가쁘게 읽었습니다.
좋은 글 선사해주신 문우님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심사해주신 시인님께서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2013-02-25

오영록
수정 삭제

주저흔님 축하합니다.
선에 드신 모든 분들께 축하합니다.
문정영 시인님 , 이동훈 시인님 선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3-02-25

조경희
수정 삭제

주저흔님 축하합니다
파고 들어간 붓의 터치가 깊습니다^^
우수작, 가작에 선된 분들의 작품도 축하받아 마땅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심사평을 통해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문정영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새봄과 함께 모든 문우님들 건필하십시오^^

2013-02-25

知然山/김일곤
수정 삭제

심사평 잘 읽어보았습니다
몇 편씩을 써서 선 뵈지만
그 타성 그 울타리 벗지 못해 그 자리....
그래도 심사평에 위안을 삼아도 보지만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심사평과 친절한 지적에 감사드리며
졸시를 선해 주심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시마을을 밝게 밝혔던 선에 드신 문우님께 축하를 드립니다

201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