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중 詩마을 우수창작시란에 올라온 작품(창작시, 푸른 시)을 대상으로 한 창작시부문 및 아동문학 우수작을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등단작가의 작품, 창작시 부문의 경우 시마을 문학상 대상 수상자의 작품은 제외되었으며 Marquee 및 플래시를 이용한 글도 제외하였습니다. 발표 후 표절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우수작 선정은 자동 취소됩니다).
창작시 부문 최우수작에는 동피랑님의「통장」이 , 아동문학 부문에는 남정률님의 「민들레 솜사탕」이 각각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작가로 선정되신 분에게는 유명출판사에서 출간한 시집 및 시마을 작품선집 등 소정의 책자를 보내드립니다.
(수령용 주소 및 수령인 성명, 전화번호를 시마을 동인에게 쪽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014. 6월의 우수작품 선정현황(무순)
[ 창작시 부문 ]
【 최 우 수 작 】
[내용보기] 통장 / 동피랑
【 우 수 작 】
[내용보기] 옥탑방 / 팔삭동이
[내용보기] 냉방에 갇히다 / 시의미학
[내용보기] 고독초 / 테울
【 가 작 】
[내용보기] 석양 / 박연욱
[내용보기] 철새의 계절 / 향호
[내용보기] 운무의 한풀이 / 테울
[내용보기] 그 여름의 고향집에는 / 아무르박
[내용보기] 남쪽에서 / 동하
[내용보기] 소 / 안영주
[내용보기] 반얀나무 아래서 잠시 / 한드기
[내용보기] 드리블 효과 / 립키스
[내용보기] 물방울 / 동피랑
[내용보기] 법정에서 / 노크
[내용보기] 불면증 / 황민우
[내용보기] 장례희망 / 이주원
[내용보기] 사라진 무게 / 팔삭동이
[내용보기] 붉은 벽화 / 향호
[내용보기] 담쟁이 덩굴 / 안영주
[내용보기] 사소한 저녁 한 끼 / 서승원
[내용보기] 연緣 / 낮은소리
[내용보기] 동생아 고마워 / 최준건
[내용보기] 3월의 Freshman / 부루마블
[ 아동문학 부문 ]
(5월~6월)
【 최 우 수 작 】
[내용보기] 민들레 솜사탕 / 남정률
【 우 수 작 】
[내용보기] 전화요금 / 길따라바람따라
[내용보기] 세발자전거 / 파란잠자리
[내용보기] 분수 / 효자손
【 가 작 】
[내용보기] 나비와 꽃 / 파란잠자리
[내용보기] 징소리 / 남정률
[내용보기] 매실 / 효자손
[내용보기] 통마늘 / 길따라바람따라
*공의생각은 작품을 삭제하셨으므로 선에서 제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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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사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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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시 부문]
2014년 6월의 우수작 심사평
박완호 (시인)
「통장」은 아마추어의 작품이라고 하기엔 참으로 좋은 수작입니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나무의 모습을 돈이 들어갔다 나오는 통장에 비유한 참신한 상상력이 무엇보다 돋보입니다. 게다가 상상의 기발함에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자신의 삶을 반추하고 자성하는 태도가 믿음직해 보입니다. 시를 통해 생의 비의를 캐내려는 시인의 진지함까지를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단점이라면 그 놀라운 상상력이 불효자의 회포라는 식상한 결말로 이어진 부분입니다. 나무와 통장에 대한 사유에 좀 더 천착한다면 놀라운 상상력과 깊이를 갖춘 대단히 뛰어난 작품이 될 것입니다.
우수작으로 뽑은 세 편의 시 중 「옥탑방」은 자연스러운 시상의 전개가 좋았고, 「냉방에 갇히다」는 발상의 전환이 눈길을 잡아끌었으며, 「고독초」는 재치 있는 리듬감이 장점이었습니다. 다만 공히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게 단점이었습니다. 긴장감이란 시를 끝까지 읽게 하는 힘입니다. 문장을 도치한다거나 직선적 구조를 탈피해보는 것도 시 창작법상의 한 기교가 될 것입니다. 시의 내적 긴장감이란 무엇인지 고민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네 편 모두 제목이 시를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시의 제목이란 단순히 시의 내용을 요약하거나 시의 소재를 적는 것이 아닙니다. 제목도 엄연한 시의 일부입니다. 독자는 가장 먼저 시의 제목을 읽게 되니만큼 작명에 좀 더 신경을 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시를 읽게 해준 ‘시마을’에 감사드리며, 모두 문운이 번창하기를 바랍니다.
[약력]
충북 진천 출생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1991년 《동서문학 》등단
시집 『 내 안의 흔들림』『 염소의 허기가 세상을 흔든다』
『물의 낯에 지문을 새기다』등
동인시집 『유월 가운데 폭설이』 『아내의 문신』등
[아동문학 부문]
2014년 5월~ 6월 아동문학 심사평
이시향 (시인, 아동문학가)
사랑의 여러분 창밖에 마지막 봄비가 여름을 부르며 내리고 있습니다. 짙어지는 들녘만큼 여러분의 아동문학에 대한 열기도 뜨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여름휴가와 여름 방학 계절이 돌아왔는데 좋은 계획으로 활기찬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번 달에도 매주 좋은 작품 선정해 주시는 곽해룡 시인께 감사함을 전하며 지난 5, 6월에 주마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을 가지고 최우수 작품과 우수작품을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길따라바람따라 님의 "공의 생각" 공과 아이들의 공통점을 잘 부각했는데 새롭지는 않은 느낌이며 톡톡이 통통 이라면 더욱 공의 맛이 날 것 같습니다.
파란잠자리 님의 "나비와 꽃" 겨울을 견뎌낸 나비와 꽃의 반가운 마음을 엿봅니다. 그리고 축하해, 반가워, 고마워, 시적 언어로 표현했으면 더욱 나비와 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의 흐름과 언어가 평이해 감동은 느낄 수 없어 아쉽습니다.
책벌레 님의 "해바라기야" 해바라기 하면 떠올릴 수 있는 모습들이 떠오릅니다. 해를 바라보는 키다리 그리고 까맣게 타버린 얼굴 같은 씨앗 등 하늘까지 자라며 해를 닮고 싶어하는 해바라기 마음 엿봅니다. 그렇지만 참신성이 조금 아쉽습니다.
책벌레 님의 "콩나물" 콩나물이 자라나는 특징을 잘 그려낸 시인 것 같습니다. 콩나물을 상상해 봅니다. "더 커 보이려/발뒤꿈치 들다//밑 빠진 시루에/하얀 발이 빠졌다." 물길 찾아 빠진 하얀 발들 보이는 듯 재미있습니다.
이임영 님의 "애호박" 외씨버선 씨앗을 투명 비닐 속에서 벗고 나오는 초록 떡잎을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에 "자라는 동안 성형수술 중"이란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여러 번 읽어 봅니다. 저는 그냥 텃밭에서 자유롭게 자라게 하는데 성형 수술하며 자란 애호박 맛은 없을 것 같아요.
남정률 님의 "징소리" 징소리를 꼬리가 길다로 표현할 수 있는 새로움이 좋습니다. 한자어인 "소실점"이나 "아슴아슴"을 어린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단어로 바꾼다면 좋은 동시가 될 것 같습니다.
효자손 님의 "매실" 매실의 향기를 순국열사에 표현했군요. 매실의 향기와 순국열사와의 연결고리가 보편타당하며 탄탄해 보이지 않아 억지스러움이 조금 느껴집니다. 매실이나 순국열사 하나의 세제를 가지고 풀어 나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효자손 님의 "분수" 분수는 분수를 알아서 물 꽃만 피우는군요. 아무리 높이 솟아오르려고 해도 분수를 알아서 분수가 된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남정률 님의 "민들레 솜사탕" 노란 민들레 꽃에서 하얀 솜사탕을 바람에 의지해 팔고 있는 모습 떠오릅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잘 읽힙니다. 조금만 더 함축해서 글 다듬기를 하면 생동감 있고 재미있는 동시가 될 것 같습니다.
김성기 님의 동화 "파랑새의 눈물" 짧지만 신이 나는 파랑새의 노래를 듣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리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할 때 가장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동화의 소재로 흔한 이야기로 결말 또한 예측 가능하게 이끌어 간 것 같습니다. 조금 길더라도 지금의 형식과 생각의 틀을 벗어나 색다르게 표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파란잠자리 님의 "세발자전거" 그렇군요. 세발자전거라고 넘어지지 않을 줄 알았는데 어린아이가 탄다는 걸 깜박했네요. 좋은 발견입니다.
길따라바람따라 "전화요금" 지금 이동통신 시대라 전화비가 아주 많이 나오는 시대인데 풀숲 나라에서는 아무리 전화를 많이 해도 공짜이군요. 전화벨 소리를 닮은 곤충들이라는 소재를 도입해서 현 세대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입니다.
길따라바람따라 "통마늘" 저도 마늘을 재배합니다. 마늘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가 갈 텐데 아이들이 이해해줄까 하는 의문도 들지만 "겉 이불도 따로따로 속 이불도 따로따로"인 마늘을 생각하며 웃습니다
이렇게 추천된 14 작품 중에 등단 시인의 작품 4편을 뺀 11 작품을 가지고 최우수작품 1편 우수작품 3편 나머지는 가작으로 하겠습니다. 주간 우수작에 한편 이상 추천된 작품은 그 작품 중 한편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최우수 작품을 놓고 고심한 작품은 남정률 님의 "민들레 솜사탕" 길따라바람따라 님의 "전화요금" 이렇게 2편이었습니다. 그 중에 남정률 선생님의 "민들레 솜사탕"을 최우수작품으로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최우수 작품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오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작품 많이 빚어 주시길 바랍니다. 우수작품과 가작으로 선정된 분들께도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특히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하더라도 열심히 활동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최 우 수 작 】
민들레 솜사탕 / 남정률
【우 수 작 】
전화요금 / 길따라바람따라
세발자전거 / 파란잠자리
파랑새의 눈물 / 김성기
분수 / 효자손
【가 작】
공의생각 / 길따라 바람따라
나비와 꽃 / 파란잠자리
징소리 / 남정률
매실 / 효자손
통마늘 / 길따라 바람따라
[약력]
제주도 출생
계간《시세계》등단
《아동문학평론》신인상
울산문인협회회원, 울산공단문학회회원
울산아동문학인협회회원, 한국아동문학인협회회원
시마을 <아동문학, 시조>란 운영자
<시마을> 동인
시집『사랑은 혼자여도 외롭지 않습니다』『그를 닮은 그가 부르는 사모곡』
『마주보기』등
* 시마을동인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4-09-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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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시인님, 최우수작 축하드립니다.
창작방에 좋은 작품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수작, 가작에 드신 문우님들 축하드립니다
한 달 동안 좋은 작품 주신 모든 문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심사평을 해주신 박완호 선생님 고맙습니다
날이 무척 덥습니다.
건강한 여름 나십시오 |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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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님을 비롯한
선 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드립니다
심사해주신 박완호 시인님 수고 하셨습니다
창작방 운영진 세 분 시인님도 한 달 내내 수고 하셨습니다 |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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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 동피랑님과 우수작, 가작에 드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박완호 선생님의 시평 감사하고요~
문우님들 더위에 건안,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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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번에도 동피랑님이시군요
우선 최우수작의 영광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함께 선에 드신 문우님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심사해주신 박완호 시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시마을 운영진 모두 애쓰셨습니다
남은 여름 알차게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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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에 드신 회원님들 진심으로 축하 드리오며 좋은 시
많이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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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님 연타연타연타를 축하드립니다^^
낮과 밤없이 열심히 일하시고 틈틈히 시를 적어 올리시는
열정이 이제 빛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거듭축하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수작가작에드신 문우님 또한 한달간 열심히 시쓰기를 하신 모든 문우님 축하드립니다
심사하신 박완호시인님 창작시방운영자님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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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우수작,가작에 선정되신 문우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늘 건필하소서, 여러분. |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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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일화
수정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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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를 사랑하는 샘의 아름다운 열정이
이곳에서 시의 열기를 지피시는
많은 분들께도 좋은 모델이 되기도 하지요
앞으로도 문운이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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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을 반추하고 자성하는 태도가 믿음직해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소설이 만드는 것이라면 시는 사는 거라 했습니다
혹독한 시련과 상처를 딛고 일어선 나무가 주렁주렁 열매를 맺듯이
평소 동피랑님의 진솔한 삶 속에서 우려낸 시가 참으로 좋습니다
읽고 또 읽어 봅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선에 드신 모든 문우님들께도 축하에 박수를 드립니다
창작방 문우님들 성하에 건강하시고 더욱 정진하시어
한국 문단에 우뚝 솟는 시인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심사에 수고하신 박완호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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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수,가작에 드신 분들께도 축하드리며,
아동문학에 농바위님 많이 축하드립니다^^
시마을 가족님들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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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에 드신 모든 문우님들 축하드립니다.
심사해주신 박완호 시인님, 이시향 시인님.
늘 수고 아낌 없으신 시마을 운영진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뜬금없이 들락거리는 제 졸작 하나도 가작에 끼어 있으니
더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시향이 풍겨나는 모든 문우님들
여하간 삼복더위에 모두
건안하시기를 아울러 비옵니다. |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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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단체나 작은 단체나 이끌어 나가시는 분은 소수입니다
오랜 시간 시마을을 이끌어 나가시는 시인님들
그 뒷받침이라도 해 주시듯 좋은 시를 쓰시는 시인님들과
합심해서 이루어 내는 시는
흔하게 볼 수없는 작품입니다.
더 좋은 시를 기대하면서 축하 많이 드립니다.
시인님들 |
20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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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수준높은 시, 감상케하시는 동피랑시인님, 축하드립니다
그 외 선에드신 모든 분들 축하드리구요 늘 애쓰시는 창작방
지키미시인님들, 무더위에 건강 잘지키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20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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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유월은 바람이 강했습니다.
파도의 발차기는 더욱 아팠고 멍들 수 있는 변명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한때는 성냥개비를 북북 그어 꽃등에 불을 밝히겠고,
또 한때는 바스락 음절들이 발치에 판화 되겠는데,
우리는 먼저 떨어지는 계절이겠습니다.
귀가 떨어지고 눈알이 떨어지고 코도 입도 베여져 떨어지고 손발마저 예리한 칼날에
나가 떨어졌습니다. 남은 모가지는 스스로 불신에 장렬히 떨어지겠습니다.
얼마나 떨어져야 무궁화는 핍니까?
시인은 어차피 몸으로 글을 쓰지 않는 법,
육신이야 풍화된들 꽃이 피기까지 혼필로 걸어가야겠지요.
동행하는 문우님들 사랑하고 고맙고 미안합니다.
선에 드신 분들께 축하드리며 특히 날마다 시의 우듬지가 튼튼해지는
황민우, 이주원, 최준건, 부루마블, 안주영 임들께 아낌없는 응원을 보냅니다.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마당을 준비하는데 정성을 쏟아주신
최정신 시인님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작품을 읽고 심사하시느라 수고하신 박완호 시인님과 이시향 시인님께
각별히 큰 인사 올립니다.
저의 졸글을 최우수로 선정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가장 고마운 것은 결점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퇴고에 힘쓰겠습니다.
문우님들 가정마다 갈매 바람 열 박스씩 택배로 보냅니다.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
20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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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
수정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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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우수작에 선정되신 문우님들 축하합니다
심사해주신 시인님, 멋진 평 감사합니다.
모두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 |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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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시인님!!!
최우수작에 선 되심 축하드립니다.거센 물살을 차고 오르는 연어의 몸짓처럼 힘이 있습니다.
계속 정진하셔서 문학의 지평을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우수작에 선되신
팔삭동이 시인님!!!
시의 미학 시인님!!!
테울 시인님!!!
그 밖, 가작에 드신 모든 문우님들에게도 축하의 박수 보냅니다.
선하시느라 애쓰신 박완호 시인님의 시평도 감사드리며 잘 읽었습니다.
이어지는 7월과 8월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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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에 선되신 동피랑 시인님 축하합니다.
선되신 모든 분들 축하하며
선의 노고에 박완호 시인님 고생많으셨습니다. |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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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도 벌써 다 기울었네요(인사가 너무 늦어 결례가 안될지 모르겠습니다).
6월에도 시 밭을 일구시느라 여념이 없으셨던 문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늘 맛있고 찰진 시로 호사를 누리게 해 주시는 동피랑 님, 축하드립니다. '빈 대로 봄날이 다 가도록 앉아 있는 민들레', 춘일서정에 가슴이 시려옵니다. 농바위 님, 축하드립니다.
우수작과 가작에 드신 문우님들께 축하의 말씀 올립니다.
시마을을 위해 애써주시는 시인님과 박완호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가을을 잡고서 8월을 넘어가야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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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우수작
▷금주의 청소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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