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을 동인 [동인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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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고 김종성시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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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연수원서 담배를 나눠주시며 미소지으시던 모습이
아련합니다,, |
2015-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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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시마을 동인 몇 분께서 방금 다녀가셨습니다. 고인의 뜻에 어긋나지 않은 부탁을 드렸습니다. 황망 중에, 선고 중인 형님작품을 어떻게 선고해야 할지.. 아직은 망막하기만 합니다. 심인 김종성 동생 올림. |
2015-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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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커스님...우리 동인들 마음이 지금은 모두가 한마음이리라 생각합니다
참 따뜻한 분이었는데.... |
2015-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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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선생님 김종성 시인님의 동생분이라하시니 황망한 중에도 반갑고 감사합니다 고인의 뜻에 누가 되지 않을, 고인과 잘 어울리는 탐스런 열매들 실하게 영글어있을 나무 한그루 심을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후연락 드리겠습니다 | 2015-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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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은 편지,
우리 동인들을 대변해서 한장에 담으셨습니다 기쁨과 슬픔, 추억과 아픔이 어우러져 가슴이 시큰거립니다 제가 알아왔던 훨씬 이전부터 문우지정을 쌓아온 담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이제는 추억속에만 담아놓을 밖에 없는 그리움, 늘 길은 하늘로만 열려있으니 간절한 마음 푸른 하늘에 흰 구름으로 걸어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바미숙 시인님 편지에 제 이름도 눈물로 적어놓습니다 김종성 시인님 부디 아름다운 곳에서 편히 쉬소서 |
2015-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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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지 못한 편지지만 김시인 혜안이라면
구름 요람에서도 읽고 계시리라...그 때 그 시간으로 돌아가셔서 |
2015-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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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없는 분이셨지요
모임에서 늘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지요 먼데서도 문우애 하나로 달려오시던 분이셨지요 믿어지지 않는 소식에 몇 번이고 다시 확인을 합니다 슬픈 2월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담은 이 편지가 하늘에 가 닿기를 기도하면서.. |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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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담은 편지......
그 마음에 제 마음 같이 얹어 봅니다. 아........ |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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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접한 후 내내 명치 끝이 알알합니다
언제나 건강해 보이시고 자상한 분이셨어요 먼길이지만 모임에도 꼬박꼬박 출석하셨는데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먼길 가시는 길 달려가 배웅하지 못해 죄송한 맘 금할길이 없네요 김종성시인님 부디 평안히 잠드소서 |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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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리고 형 죄송해요. 먼 곳에서 눈물만... |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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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님은 저와 연배도 비슷하고
공무원을 정년한 처지이고 보니 공통점이 많았지요 그래서 그런지 각별한 사이가 됬고 남다른 정겨움이 많았습니다. 부음을 접하고서 참 망막하고 먹먹해 집디다. 아무리 인생무상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허망할 수가 있을까하고 슬픔이 확 밀려오더군요 아, 이런 것이 인생인가 혹자는 이렇듯 잠자듯 홀련히 떠나는 것을 '명품죽음'이라고도 합디다만 너무 많이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집접 조문도 못했네요 유가족들에게 다소나마 위로가 될듯하여 따님에게 부조금조금 송금한 것외에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어서 송구한 것 뿐입니다. 수고 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5-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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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드립니다.
산나무 김종성님의 동생 김만성(010-5688-1742 신태인농협근무)입니다. 지난 2/21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바람처럼 그렇게 가셨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형님의 핸드폰에 입력된 번호로 장 조카(김세라: 정읍농협 시기지점근무 010-6611-7054)를 통해 부고 문자를 일괄 발송하도록 했습니다. 원근 각지에서 회원님을 비롯한 전국 문우님의 조의에 황망중이라 예를 다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대 소사에 연락주시면 꼭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북 정읍시 북면 서신길 23 이길순(063-535-0458) 혹, 시마을과 관련 저희 형님께서 정리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가신 형님의 바램에 누가 되지않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시마을을 통해 형님의 유작집 출간에 협조와 도움을 청하고 싶습니다. 형님과 달리 글엔 문외한이다 보니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망막하기만 합니다. 다시 한 번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015-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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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유족분들도 경황이 없는 중에 지치고 힘드실것 같아 연락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유고시집과 관련해서는 김세라님께 연락드리겠습니다 유족분들께서도 아픈 몸과 마음 속히 추스리시기를 바랍니다 |
2015-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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