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을 동인 [동인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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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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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로 접어든 시절은 꽃난장 펴느라 난리법석인데
아직도 마음은 겨울이군요 그래도 울 님들 뵈올날 지척이니 오지 못 할 한 님이 더 그립습니다^^ |
2015-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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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세월이 한참이나 지나갔으니, 해독 못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저는, 아직은 낡지도 않은 지도 한 장 손을 펼 때 마다 보이는 지도 귀퉁에서 늦겨울의 싸대기를 맞고.... 엉엉 하고 있습니다.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
2015-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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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시를 읽습니다.// 누구나 쥐고 나온 삶의 행로가 적힌
그 지도 나도 오늘 그 지도 한번 슬쩍 봅니다.// 평안하시지요..// |
2015-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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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으면서도, 쉬운 것 같으면서도 손금 사이로 무언가 가득 담겨있는 것,
아마 손에 넣기 어려운 보물지도 아닌가 합니다. 손을 오므렸다 폈다 계속 해봐도 보이는 건 줄무늬가 전부인 것 같습니다. 눈도 나쁜가 봅니다. 4월이 시작되었네요... 4월의 끝은 꽃밭침을 열고 있습니다. |
2015-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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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손금 들여다보며 헤매다가
빙빙 돌다가 들어와 인사 올립니다. 선생님 *^^ 해가뜨고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다시 해가 뜨고 꽃이 피고 새가 날고 움직이고 바빠지고 걷는 사람 뛰는 사람서로 다르게 같은 시간속에 다시 돌고 돌고 돌고 돌고 다시 돌고 돌고 돌고 돌고 죄송합니다. 선생님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나데예*^^ 부회 형님께서 이노래 불러 주신다면 ㅎ 하는 생각도 가져봅니다요.. 오늘은 봄비가 아주 촉촉이 내립니다. 바람도 너무 포근하고요..... |
2015-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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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쓰는 일은 기죽어도 노래라면 한시절 기살았던 적 있었는 데
이젠 과거형이 되었군요 그래도 돌고 돌아 돌아가는 가락 따라 흥겨워지는 주말 오후 매화도 산수유도 만개한 주말 김시인. 이시인. 오샘. 작소. 꽃폭탄 맞으세요^^ |
2015-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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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김포신문으로 옮겨 갑니다.^^
시 감상] 누구나 손바닥에 손금이 있다. 어머니가 주신 삶의 지도라는 시인의 표현이 새롭다. 분명 어머니는 생의 길 잘 찾아가라 하셨는데, 나는 지금 어디만큼 와서 무엇을 찾아 헤매는지, 내 생의 독도법은 아직도 해독 못한 여정을 기웃거리는 다만 방법에 불과했던 것인지? 살다보면 알다가도 모를 일이 많다. 그래서 모르다가도 알 일을 찾으면 반갑다. 뚝 떨어진 행운 같아서. 봄이 먼 줄 알았는데 왔다. 그래서 반갑고 좋은 일이 많을 것 같다. 내 손금의 운명선처럼...... |
2015-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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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김시인님 안목에 누가 되진 말아야 할텐데...
꽃 나비 날개짓으로 한주 시작하세요^^ |
2015-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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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시 감상합니다.^^
시 읽는 재미가 이런 것 아닌지요? 단 번에 시에 힘이 느껴집니다. 저도 쓰고 싶어용,,,,,,,정말~ |
201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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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에 안 뵈준 벌은 각오하세요
봄 산처럼 울울덩덩 하세요 |
2015-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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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에 우리의 삶의 지도가 활짝 펼쳐져 있는 것 같아요
그 길을 따라 열심히 살아야 할텐데요 건강한 모습 뵈니 반가웠습니다 시 잘 감상하며~~ 푸른 봄 만끽하시길~~^^ |
2015-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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