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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황도인	(작성일 : 2008-06-21 03:04:19, 조회 : 10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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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adamchoi

제목

세계 무적 일본 항공모함

[게시물 소스보기]

항공모함

일본 자위대에서 정말로 세상이 놀랄만한 항공모함을 하나 만들었다.

일본자위대는 그 항공모함이 자랑스러워서 모두가 만세를 불렀다.

이제 항공모함에 관해서는 세상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다고

자신하고는 가슴이 모두 뿌듯해 했다.

그 항공모함이 마침내 대한민국의 동해로 항해를 하게 되었다.

그 항모에 탄 선원들은 그 어떤 배도, 또 어떤 것도 자신들의

항모를 이길 수 없다고 기뻐하고 있었다.

한참 동안 항해를 하다보니 컴컴한 밤이 되었다. 그런데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던 망망한 동해에서 불빛이 하나 나타났다. 그런데

그 불빛은 정면으로 일본 항공모함을 비치는 것이 아닌가?

일본 항공모함의 선장이 재빨리 불빛이 보이는 곳으로 전신을 때렸다.

"여기는 일본 항공모함 우껴조 호다. 너희는 우리 배의 항로 앞에 있다.

그러니 북위로 15도 정도 우회하기 바란다."

그러자 바로 답신이 왔다.

"여기는 한국의 벵에돔. 너희가 남위로 15도 우회하기 바란다."

답신을 받고 세계 최고라고 하는 일본의 항공모함 선장 열받았다.

"다시 한번 경고한다. 여기는 일본 항공모함이다. 비키지 않으면

그 다음 일은 책임질 수 없다."

답신이 다시 왔다.

"여기는 한국의 벵에돔. 우리는 비킬 수 없다. 너희가 남위로

틀어라."

선장, 정말 열받았다. 일본말로 욕을 하며(쓰끼야끼, 테리야끼, 칙쇼,

다나까 꼬까무거, 빠가야로 야가빠로 등등), 소리쳤다.

"나는 항공모함의 선장 나까무라 제독이다. 이 항공모함에는

전투기 100기와 폭격기 50기, 그리고 수륙양용 탱크 90기 등이

탑재되어 있다. 만일 항로를 양보하지 않겠다면 너희가 모든

책임을 져야만 한다."

답신.

"여기는 한국의 벵에돔, 아무리 뭐라해도 우리는 비킬 수 없다.

너희가 남위로 틀어라!"

그러니 항공모함의 선장 뿐만 아니라 항모에 타고 있던 선원 전부가

열이 받았다.

"밀어버립시다. 더 이상의 경고가 무어가 필요하오."

"좋아! 그까짓 한국놈들!"

일본의 항모는 그 육중한 몸매를 안고 그대로 불빛을 향해 돌진했다.

마침내 불빛이 가까이 다가왔고 일본 선원들은 잠시후에 일어날

그 황홀한(?) 순간을 만끽하며 긴장하고 있었다. 어떤 배라도

이 항공모함에 부딪히면 그대로 박살이 날 것이었기 때문이다.

마침내 불빛이 점점 가까이 다가왔고

충돌 5초전

4초전

3초전

2초전

1초전.

꽝!

항공모함은 그대로 불빛에 부딪혔다.

그리고 아우성이 일었다.

선장이 급히 선원들에게 소리쳤다.

"항공모함이 가라앉고 있다. 모든 선원들은 비상탈출을 준비하라."

일본 선원들은 경악했다. 어떻게 이렇게 거대한 항모가 침몰할 수가

있단 말인가?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일이었다.

그때 저쪽에서 벵에돔이 무전기를 갖고 튀어나오면서

소리쳤다.

"야, 이 빌어먹을 일본놈들아. 우리는 비킬 수 없다고 했잖아.

우리는 등대란 말이야..."

destiny+s
수정 삭제

하하하하 오늘도 허황도인님 때문에 웃음 가득한
오후 입니다.
이곳은 들어 오기만 하면 웃음이 절로 나오는 곳 이 군 요.
항상 감사...
좋은하루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08-06-21

코랸
수정 삭제

도인님...
오늘은 제가 2등으로 인사 올리네요.ㅎ~

재밌는 글 잘 읽고 즐거움 만땅 채우고 갑니다.
도인님도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

2008-06-21

청개구리마을
수정 삭제

하하 이걸...지가ㅎㅎ

2008-06-21

희야아씨
수정 삭제

에이 다나까 코까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헝황도인님 건강하셔요 ~~
알라븅 ㅋ

2008-06-21

성안나
수정 삭제

크악!!! 허황님 뻥도 재미꼬
청개굴님의 센스도 ((쨩))

2008-06-21

허황도인
수정 삭제

destiny+s님, 잘 오셨어요.

웃음꽃 마니마니 가져가세요.

2008-06-21

허황도인
수정 삭제

코랸님, 즐거웠다니 고맙습니다.

님도 좋은 하루되세요.

2008-06-21

허황도인
수정 삭제

청개구리님, 다나까 제독이 아무리

ㅈ랄해도 이것에는 쫌 안되겠죠???

노래가 좋은데 왠지 슬픔 느낌이

들지요? 누구 노래인지???

2008-06-21

허황도인
수정 삭제

희야아씨, 까꽁!

다나까 꼬까무거따가

모게걸려 토해뿌려...

ㅋㅋㅋ.

우리 말도 이케 하면 우습네...

희야아씨, 나도 알랴븅!!!

2008-06-21

허황도인
수정 삭제

화 안내는 성안나님.

그간 가내평안하시고

만수무강하시고

기체후 일양만강하옵나이까???

항상 평강이 깃들고

평화와 은혜가

넘치기를 도인의 이름으로

바랍니다.

얄리얄라 쓰라리요 얄리 반메훔....

2008-06-21

청개구리마을
수정 삭제

김두수 - 작은새의꿈

온다는 에어콘 기사 넘은 왜안오나.....
얄리얄라 쓰라리요 얄리 반메훔....ㅋ

2008-06-21

┍★은서★┒
수정 삭제

ㅋㅋㅋㅋㅋㅋ일본모함 무쟈게
ㅇ8(무슨말인줄 아시죠?) 렸겠네요ㅎㅎ

글구,청개굴님~

이이미지 도인님하고 딱이에요
써먹어야징 ㅎㅎ
허황도인님,그리고 오신분들
즐건 주말되세요~~~

2008-06-21

허황도인
수정 삭제

청개구리님 '작은 새의 꿈'

정말 좋군요.

아마 내가 조국을 떠나 온 후에

나온 가수인가 본데???

아무튼 캄사 캄사!!!

2008-06-21

허황도인
수정 삭제

은서님, 그날 일본은 발칵 뒤집혔대요.

항공모함 벵에돔에 침몰당하다 라는

일면 머릿기사와 함께....

그랬더니 일본인들

그 벵에돔이 어떻게 큰 고기야??

항공모함보다 큰 고기가 있어?

이랬대요...

2008-06-21

청개구리마을
수정 삭제

이 가수는 찬불가를 하는 가수인데
아직 잘알려 지지않은 가수이지요.
음악을 좋아 해서 우리 싸이트에
만들어 놨어요..........
┍★은서★┒님 아주 예쁠것 같아요...
아니면 남자이거나......ㅋ 주말에
행복 하시렵니까?

2008-06-21

나의 꿈
수정 삭제

허황도인님...
소설 다 쓰셨나봐요...
축하드려요...
그러게 등대는 비킬수없는데...ㅋ
즐건날 보내세요...^^

2008-06-21

벵에돔
수정 삭제

일본놈이노 쒜끼....뼁에돔 말 몬알아먹더니 알봐서..ㅋㅋㅋㅋㅋㅋ
뻥이지만.....고소허네......

꼴통 안나도 똑갔토..이렇께...꽝 하잔아요..ㅋㅋ
촐랑거리는 폼하고는....긍께 옵빠말 잘들어 알간...

옵빠야 함봐라...울매나 우화허냥.....

2008-06-21

허황도인
수정 삭제

청개구리님, 찬불가를 부르는 가수군요.

음, '룸비니 동산'이라는 찬불가가

생각나네. 참 오래 전에 불렀던

노래라서 기억도 나지 않지만....

2008-06-22

허황도인
수정 삭제

꿈님, 소설을 다 끝낸 것이 아니라

여기는 너무 더워서 글을 쓸 수가

없을 지경이에요.

어제는 110도였다니까.

으휴, 글 독촉은 들어오고

날씨는 덥고, 미치겠당!!!

2008-06-22

허황도인
수정 삭제

이것이 바로 항공모함을

침몰시킨 벵에돔의 참 모습...

벵에돔님, 아무리 뻥이라지만

속은 시원하지요....

200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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