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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황도인(작성일 : 2008-06-23 00:43:37, 조회 : 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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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윰방 두 공주님의 내기       [게시물 소스보기] 








두미녀의 내기

 

두 미녀 공주가 저녁 6시 뉴스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TV 화면에서는 한 남자가



강물에 투신자살을 하려고 다리 난간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는 것을 경찰들이 말리고



있는 장면이 나왔다.



경찰들은 있는 수단을 다 동원해서 남자가



다리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했다.



다리의 모든 교통은 통제되었고 경찰은 남자의



아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해서 급히 오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두 공주는 그것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첫번째 공주가 말했다.



"저런, 저런. 저기서 떨어지면 꼭 죽을 거야."



"아이, 불쌍해. 어쩌면 좋아?"



두번째 공주가 마구 슬프고도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가 계속 화면이 나오고 있는 중에



첫번째 공주가 말했다.









"우리 내기할까?"



"무슨 내기?"





첫번째 공주가 말했다.



"저 사람이 뛰어내리냐 안 뛰어 내리냐



내기 하는 거야. 나는 뛰어 내린다에



만원 걸었다."



그러자 두번째 공주가 쾌히 승낙했다.





"좋아. 그러면 나는 안 뛰어 내린다에



만원."





그래서 둘은 만원씩을 걸어놓고서



계속해서 화면을 보았다.





한참을 보니 마침내 남자는 다리에서 뛰어내렸다.





첫번째 공주가 그것을 보고는 돈을 챙기면서





말했다.





"내가 이겼으니, 이 돈은 내꺼야."



그러자 두번째 공주가 슬픈 얼굴을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 한참 동안 TV를 보다가 첫번째 공주가



약간 주저하며 말했다.





"이 돈 도로 가져가. 내가 너한테 거짓말을 했어."



두번째 공주가 이상하다는 듯이 첫번째 공주를 쳐다보니



첫번째 공주가 말했다.





"사실 말이야. 저거 재방송이었어.



난 5시 뉴스에서 그 사람이 뛰어내리는 것을 봤거든.



미안해. 속여서. 자 돈 도로 가져가."





그러자 두번째 공주가 돈을 받지 않으며 말했다.





"아냐, 그 돈은 네 것이야."



"그러지 말고 도로 받아."



두번째 공주가 마침내 말했다.





"사실은 말이야. 나도 5시 뉴스를 봤어.



그러니 네가 날 속인 것은 아니야."



첫번째 공주가 깜짝 놀라서 두번째 공주를 쳐다보며



물었다.





"그런데 왜 안 뛰어 내린다고 내기를 걸었어?"





그랬더니 두번째 공주의 대답.

















































"나는 그 사람이 한번 뛰어 내렸기에





이번에는 뛰어내리지 않을 줄 알았어....."











두 공주가 누구인지는 알아서 생각!!!




코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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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님...
저 일등했시요~~~
음매 기분존거... ㅎ~


ㅋㅋㅋ...
혹시 하나는 쿄랸~~~

월매전에 도인님이 공주 맹글어 주셨응깨...
그댐은 난 몰러유 ...		 2008-06-23


허황도인
수정  삭제
코란공주님, 일등을 축하합니다.

일등 선물로 멋찐 성 하나를

드립니다.

고운 꿈을 꾸며 사세요.



이 기회에 다른 공주님들도 멋찐 성을 하나씩

선물해야겠당!!!		 2008-06-23


청개구리마을
수정  삭제




왠? 공주들의 질투경쟁.ㅋㅋ		 2008-06-23


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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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황도인님...
더운날씨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거기가 그리더운지 몰랐어요...
나는 워낙 더운거 좋아하고...
즐기는데...
봄 가을 겨울이 춥고...
여름이 따뜻하게 느꺼지니...ㅋ
내가 살아야되는데..ㅋㅋ
암튼 땀띠안나게..조심하세요...^^		 2008-06-23


허황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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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님, 일찍 일어나셨네.

언제나 노래를 협찬해 주셔서

무쟈게 감사...		 2008-06-23


허황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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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님, 여긴 무쟈게 더워요.

밖에 나가 운전하면 숨이 턱턱

막힐 지경이에요. 그러니 글이

안 써지지요.

2008-06-23


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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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님...
글잘써지라고...
빙수가꼬 왔어요...
맛나게 드시고...
더위를 좀 식혀보세요...^^		 2008-06-23


벵에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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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방에...공주...바이러스가 퍼진네...음..
바이러스..아이고 ..발스님보고 그런것 같네..
오해하지 마이소.....
그런다꼬 발스님 손해볼건 없네뭐...ㅋㅋ

뻥도사님..두공주가 누구라여...벵에돔 워낙에..
머리가 나빠서리....은서님...희야아씨..

몰라..윰방에 다른 여인님들 삐질라...
꼴통 안나나는 그곳에 낑길 곳도 아니지만..

혹시 ........공주님들이 요런





공주		 2008-06-23


♥바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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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그도 완존 찜통이다요~
구래서 바두기두
마데 인 바두기 아스커피 가져왔어유~ 헤헤~~~

2008-06-23


나의 꿈
수정  삭제

바두기온냐
아스커피 맛나겠다요...
벵오빠...
율방의공주는...
바두기온냐랑 안나온냐다요...
두분을 먼저 공주로 임명해야죠...ㅎ
순서가 있다요...ㅎㅎ
맞죠 바두기온냐 공주님...??		 2008-06-23


┍★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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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공주 안해용



원래 공주는 제멋대로이고
변덕심한거 아시죵? ㅋㅋㅋㅋㅋㅋ		 2008-06-23


하버드대바보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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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공주?
울 윰방 이뻔 왕비님덜
결혼생활 실증들 나셧나요?ㅎㅎㅎ
공주시절이 좋긴 좋았던 모양이네요,,

뻥도사님 말에 의하면
공주는 딱 두분이니까
한사람은 시집못간 은서께 드리고
남는 하나는
알아서들 하세요 ㅎㅎㅎ

은서님 공주 안한다는것 보니
진짜루 시집가나부다 ㅋㅋㅋ
청첩장은 뻥도사님께 속보로 내달라 하세요^*^		 2008-06-23


허황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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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님, 빙수 너무 시원!



우리 횐님들도 많이 드세요...		 2008-06-24


허황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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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님, 우리 윰방 여자분들은

모두 공주님들이세요.

우리가 잘 대우해 드려야지...


ㅋㅋㅋ. 그나마 세상살이도

힘드는데... 자 모두 홧팅!!!



벵에돔님, 요즘 바쁘신 모양이에요.

좀 쉬시면서 하세요.

웃고살자!!! 아쟈 아쟈!!!		 2008-06-24


허황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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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두기님, 정말 덥지요?

어제는 여기 110도였어요.

그냥 있어도 땀이 뚝뚝!!!

그래도 바두기님이 보내신

아스커피 땀시 좀 시원해 졌네요.

2008-06-24


허황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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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님, 꼭 나쁜 대목만 나올 때면 공주 안한다고???

흥! 공주는 그래도 공주!!!!

2008-06-24


허황도인
수정  삭제
하교수님, 왕비가 아니라 공주라고요.

우리 님들은 모두 공주!!!!

은서님 청첩장을 어떻게 보내나?


그저 손오공처럼 머리카락을 뽑아서

아니, 안돼지?

저번에 희야공주에게 머리카락

다 뽑혔는데....

할 수 없이 자료 많은 청개구리님이

수고해 주세요....		 2008-06-24


┍★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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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도인님도 현대의학의 힘을 빌어야겠네요
돈으로 때우시면 되요
모심듯...빽빽하게 심으세요 ㅎㅎㅎ

글구, 청첩장
제삶에 그런날 오려나 몰라요~
혼자서도 전 너무잘노니
아뭏튼 감사요^*^		 200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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