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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황도인	(작성일 : 2009-08-26 09:01:36, 조회 : 3367)

홈페이지

http://blog.daum.net/adamchoi

제목

(허황유머) 전화 왔어!

[게시물 소스보기]



전화 왔어!



어느 느긋한 아침. 남편이 커피를 마시면서 신문을 보고 있었다.

남편은 버릇처럼 연필로 신문에다 글씨를 쓰곤 했는데

그날 아침도 신문을 보면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글씨를 썼다.



그런데 그런 남편의 뒤로 아내가 살금살금 다가와서는

커다란 프라이팬으로 남편의 머리를 힘껏 갈겼다.



떠엉!



남편은 얼결에 프라이팬으로 머리를 맞고는 정신이

얼얼하여 화를 내며 아내에게 소리쳤다.



"무슨 짓이야?"



그랬더니 아내가 어제 신문을 남편의 코 앞에

들이 밀었다.



남편이 보니 거기에는 여자 이름이 마구 쓰여 있었다.

남편은 아내를 쳐다보며 오히려 소리쳤다.



"'태희'는 여자 이름이 아냐! 내가 경마장에서

경마에 걸었던 말 이름이란 말야!"



그 말을 듣고 아내가 너무나 무안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아내는 자기가 잘못했다고 사과를 했다.





며칠 후 똑같이 아침이었다. 커피를 마시면서

신문을 보던 남편에게 아내가 등뒤로 살금살금

다가와서는 커다란 프라이팬으로 남편의

뒷통수를 갈겼다.



떠엉!



남편은 머리가 얼얼해서 정신없이 소리쳤다.



"이번에는 뭐야!"



그랬더니 아내가 전화기를 남편에게

건넸다.



















"당신 말한테 전화왔어!"

이 지우
수정 삭제

잼나네요 퍼갈께요 ^^

2009-08-26

베르사유의장미
수정 삭제

도인님 안녕하시옵니까
오늘도 놀러 와서 잘 보고 가 옵니다
님께 여러가지로 깊은 감사를드리오며 오늘도 시원한 가운데서 세콤달콤하게 촉촉하게 ... 행복하게 잘 보내시옵고 오늘은 꼭 장미빛 화려한 연출로 스페셜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조화같은 생화의 은은한 향기를 자꾸만 맡아 보고 싶어 지듯
밤 하늘은 수놓은 100 만개의 샛별들같이
향수뿌리고 외출하는 스무살도령처럼 라랄라 랄라

2009-08-26

푸른곰팡이
수정 삭제

푸하하하 말 ~~~

2009-08-26

기다리거라
수정 삭제

ㅋㅋㅋ 그 남편 쌤통이네요

2009-08-26

산장지기
수정 삭제

말이 한두마리여~~~몇번 말???

2009-08-26

冬月
수정 삭제

하하하하하...
바로 이런 게 유머인데요.

산장지기님?
어느 말이라니요?
태희라는 말이 아닌 다른 말? ㅎㅎ

2009-08-26

어리버리제니
수정 삭제

후라이팬 항개루는 안될꺼가토
쌔트루 훔치와써여
설마
뻥도사님 야그눈 아니져ㅋㅋㅋ

2009-08-26

해피은서
수정 삭제

뻥도사님~
번호로 하는거 아니었어요?
1번말 2번말...
태희는 첨 들어요
ㅇ ㅏ~잼나당 ㅋㅋ

지섭이는 없데요? 소지섭 ㅋㅋㅋㅋㅋ

2009-08-26

나의 꿈
수정 삭제

도인님...
늦게 인사드린다요...^^

근데 은서님...
울애인 지섭씨는 왜 찾나요...ㅎㅎ

편한밤 되세요...알랴뷰...^.~

2009-08-26

주당천하
수정 삭제

떠~~엉
,
,
,
그 후
..

앞으로 전화론 좀...
,,
몰래 문자 보내다가
.
.
또~오 소리없이 온 후라이팬
..
.
떠~~엉

도인 어른............................잘 쥼세요.

2009-08-27

허황도인
수정 삭제

이 지우님 반가워요.
많이 많이 퍼 가세요.

2009-08-27

허황도인
수정 삭제

베장미 아가씨, 방문하셨네.

님도 장미향기 물씬 풍기는
하루 되세요.

2009-08-27

허황도인
수정 삭제

푸른 곰팡이님, 푸하하하 말!이 되지요?

2009-08-27

허황도인
수정 삭제

기다리거라님, 정말
쌤통이지요?

2009-08-27

허황도인
수정 삭제

지기님, 경험이 있으시구나?

몇 번 말 때문에 부인한테
프라이팬으로 맞았나요?

뭐요?

100번 말?

그럼 100명씩이나???

2009-08-27

허황도인
수정 삭제

똥월아우님, 오랜 만에
똥월아우님 웃는 소릴 들어보네.

아우님 웃음소리 더 들으려면
도인 더욱 더 분발하겠음.

2009-08-27

허황도인
수정 삭제

얼삔제니님, 게우 한 세또???

프라이팬 가게를 하나 사시던지
아니면 프라이팬 공장을
차리는 것이???

이크~

2009-08-27

허황도인
수정 삭제

은서공주님, 올만에 들어오셨네...

소지섭이요?

아니 '말'이야기 하고 있는데???

혹시 '말'지섭이 말씀하시는 건
아닌가???

2009-08-27

허황도인
수정 삭제

꿈공주님, 안녕!

은서공주와 꿈공주가
그라믄 말지섭이를
가운데 둔 삼각팬티?
아참 삼각관계?

2009-08-27

허황도인
수정 삭제

주당천하님, 방가요!

여기는 아침인데??

아무튼 잘 잘게요.

2009-08-27

은빛포말
수정 삭제

ㅋㅋ
요즘은 말들도 전화 하나봐요..
그 말 똑똑하네~~ㅋㅋ

도인님 행복한 날 되세요^^

2009-08-27

허황도인
수정 삭제

은빛포말님, 방가워유~~

말이 전화한 게 아니라
말 주인이 전화 해 줬겠지요(?)

은빛포말님의 닉을 보니
왜 나는 아프로디테 생각이 날까?

은빛포말에서 태어나서 그런가?

님도 행복한 날 되세요~~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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