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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황도인	(작성일 : 2009-03-05 04:11:37, 조회 : 2664)

홈페이지

http://blog.daum.net/adamchoi

제목

(허황유머) 오지에 간 동월과 호박씨 까는 다인이

[게시물 소스보기]



(허황유머) 오지에 간 동월과 다인의 호박씨

 



동월이 브라질 오지에 가서 사업을 하면

잘 된다는 말을 듣고 브라질/샹기가 사는

브라질의 오지로 가서는 상점을 하나 차렸다.



오지에 상점을 차려놓으니 원주민들이

거의 드문드문 들어왔다.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기로 생각한 동월. 원주민이 가게에

오면 여러가지 상품을 설명해 주었다.



그런데 하루는 그곳에서도 아주 먼 오지에

사는 우라질/샹기라는 원주민이 찾아왔다.

동월은 물건들을 마구 설명해 주었지만

우라질/샹기는 아무 것도 사가지 않았다.











열 받은 동월. 다음에 우라질/샹기가 오면

어떤 물건이라도 반드시 팔겠다고 작정을

했다.



며칠 후에 다시 우라질/샹기가 가게에 왔다.

동월이 생각해 보니 그에게는 딱성냥을

파는 것이 어울릴 것 같아서 말을 붙였다.



"헤이, 우라질/샹기. 자네는 아직도 나무를

비벼서 불을 붙이지?"



"물론이지. 그밖에 방법이 있나."

우라질/샹기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러자 동월은

회심의 미소를 띠며 딱성냥을 꺼내 들었다.



"이것 좀 보게. 이거로 불을 피우면 간단하네."

이렇게 말하면서 동월은 자신의 청바지에 딱성냥을

그어서 딱! 하고 불을 붙였다.



"우와!"

우라질/샹기의 눈이 축구공만하게 커졌다.

동월은 자신의 작전이 성공했다고 느꼈다. 그런데?



우라질/샹기는 아무 것도 사지 않고 그냥

나가려고 했다. 그러자 동월이 그를 잡고 말했다.



"아니? 딱성냥 안 사가?"



그랬더니 우라질/샹기의 대답.







"됐네. 며칠이나 걸려서 간신히 이 가게에 왔네.



그런데 불 한번 피우려고...



















며칠 간 걸어서 자네의...





청바지를 빌리러 올 수는 없잖나?"



????







브라질에서 사업을 실패하고 돌아온 동월.

평소에 호박씨를 잘 깐다고 생각했던 부인 다인과

서울에서 음식점을 차렸다.



그런데 뜻밖에 음식점이 잘되어 수입이 짭짤했다.

하지만 동월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다인이 호박씨를

까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어느날 음식점에서 일하고 있던 동월이 가게에

들어오는 장님을 보았다.

장님은 한쪽 자리에 앉아서 동월에게 말했다.



"이보시오, 난 장님이라서 메뉴판을 읽을 수 없으니

다른 사람이 먹다 둔 숟가락을 가져오면 내가 그 냄새를

맡고 주문을 하리다."



동월이 신기하다고 생각하고는 김치찌개에 담갔던

숟가락을 가져다 주었다.

장님은 냄새를 맡더니 주문했다.

"김치찌개 하나만 주구료."



동월은 주방에서 일하는 다인에게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그 다음날 장님이 또 왔다.

이번에는 만두국에 담갔던 숟가락을 주었다.

"만두국 하나 주시오."

장님이 이렇게 주문했다.



며칠간 쭉 장님이 와서 이런 식으로 주문을 하자

장난기 많은 동월이 장난을 치려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방으로 들어가서 음식을 만들고 있던

다인의 엉덩이에 숟가락으로 문지른 다음에

그 숟가락을 장님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랬더니



장님이 냄새를 한참 맡더니 고개를 갸우뚱하며



이렇게 말했다.







"어, 다인이가 이 주방에서 일하는 줄 몰랐네?"



그날밤 동월과 다인이는 죽도록 싸웠다.



ㅋㅋㅋ

식객
수정 삭제

ㅋㅋㅋㅋ 들꽃....

나 그대만을 위해서 피어난
저 바위틈에 한송이 들꽃이여

돌틈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핀다해도
내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가리라

언제나 잔잔한 호수처럼
그대는 내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

돌틈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산다해도
내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가리라

오색이 영롱한 무지개로
그대는 내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

2009-03-05

어리버리제니
수정 삭제

도인님 납시셨어여?(꾸뻑)
여전히 못은 잘 말리고 계시지유?

동월님 장사가 망할 수 밖에 읍네여.
장사라는것은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만족을 시켜야 혀요.
딱성냥을 팔겠따고 마음 단단이 잡아 묵었으믄 이러케 혀써야지여.
동월:"@#, $$%#. #%#%%?"
썅기:"%&*#. @%$^*#$%."
동월:"$%#%&#. #@$%@*&$%."
샹기:"#$ !"
동월:"%&#?"
샹기:"오케이! 빡스로 줘. 얼마믄 되겐니?"
ㅋㅋㅋ

동월님이 속으신거여여.
동월님 다인이헌티 인끼조아가 질투난 도인님이
지팡이 지프믄서 장님 흉내 내고 다님시롱 쌈박찔 부치고 당기시는거슬 와 모른다요?ㅋㅋㅋ

2009-03-05

희야아씨
수정 삭제

허황도인님 ^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바두기님게서 동월님아라고 우기시는데요 ㅎㅎㅎㅎ
내가 볼적시엔 ㅎㅎㅎㅎㅎㅎㅎ도인님 같으요 ㅎㅎㅎㅎㅎ

즐건날 ~요 힛
알라븅 ~~ㅋㅋ

2009-03-05

동월
수정 삭제

도인형님, 그게 아니지요.
다인이는 자기 아버지가 장님이라는 사실을 동월이가 안다면 멀어질까 봐
그것을 숨기고 결혼을 했기 때문에 딸의 체취 정도는 금방 알 수가 있었던 거지요. ㅎㅎ

그리고 바두기님만 제 얼굴을 아는데
희야아씨님 이래 사진 제 얼굴 맞습니다.
"장사 더럽게 안되네," ㅎㅎ

2009-03-05

허황도인
수정 삭제

식객님, 저도 ㅋㅋㅋㅋㅋㅋㅋ

후원해 주신 노래 정말 좋아요.

잔잔하군요.

식객님 맘처럼....

2009-03-05

허황도인
수정 삭제

얼벌젠님, 정말 어리버리하시네.
잘 봐요!

동월:"@#, $$%#. #%#%%?"
썅기:"%&*#. @%$^*#$%."
동월:"$%#%&#. #@$%@*&$%."
샹기:"#$ !"
동월:"%&#?"
샹기:%$#%$%$%*&*((&
한국말로 해석 "오케이! 빡스로 줘. 얼마믄 되겐니?"
이상 브라질 오지에서의 대화였습니다.
ㅋㅋㅋ.

도인이 쌈박질 하라고 했다고?
흠 흥정은 말리고 싸움은 붙이랬다고...

이거 아닌가???

2009-03-05

허황도인
수정 삭제

희야공주님, 이거요?

도인 아닌 거 알죠???

도인은 이런 거 안 멍는다니깡!!!

이슬과 두잎 솔잎, 그리고 황토를
먹고 사는 것이 도인의 일상!!!

얄라불랴쓰리불랴 얄라붕!

2009-03-05

허황도인
수정 삭제

똥월 아우님, 고진말!!!

근데 하필이면 똥고 냄새야???

에이 오늘 장사 더럽게 안되네...

2009-03-05

허황도인
수정 삭제

식객님, 얼벌젠님, 희야공주님, 똥월님,
이제 장편 서론은 끝냈어요.

그래서 잠시 틈을 냈지요.
ㅋㅋㅋ,
요번에는 추리소설을 쓸려니
머리가 너무 아파서...

2009-03-05

브라질/샹기
수정 삭제

허황도인님 ........

근디 어떤것이 다인님 방뎅인가요?

이건가 ?????/

2009-03-05

산을
수정 삭제

허황도인 질문이있어요.
도인님이 잡으신불랙 시베쓰란고기가 엄청큰것인데 살짝 집으로 가지고 와서 매운탕해서 잡으셨으면 어떨까 그런생각이.
그럼 님이 바닷가 고기 잡은 해역은 미국어디쯤이야요 .
그리고 이음악이 미국으로 전달이 잘데나요?

2009-03-05

어리버리제니
수정 삭제

도인이 쌈박질 하라고 했다고?
흠 흥정은 말리고 싸움은 붙이랬다고...

이거 아닌가???

도인님 마쌈이 딱 마져여.ㅋㅋㅋ
지가 괜시리 얼삘젠이겠어여?
지가 좀 삘삐리혀니까 그려려니혀서여.ㅎㅎㅎ

2009-03-05

엔
수정 삭제

샹기님....아따...그림중에 아랫것!

얼굴표정 한번 안 변하고 그 고난위도의 테크닉을.....ㅎㅎㅎㅎ

2009-03-05

허황도인
수정 삭제

브라질/샹기님, ㅋㅋㅋ

어떤 게 다인이 방뎅이냐고요?
안 봤으니 모르지...

방뎅이는 방어하는 뎅이래요.
(20대)
궁뎅이는 궁한 뎅이래요.
(40대)
엉덩이는 엉큼한 뎅이래요
(30대)
응뎅이는 응응하는 뎅이래요.
(50대)

그럼 10대는 뭘까???

이그 응큼해!(응뎅이가 큼직해!)

2009-03-06

허황도인
수정 삭제

산을님, 큰 거 매운탕 맛없어요.
그리고 여기서는 그거 몰래 잡다가
걸리면 실형살아요.(정말임)

건강하세요.

2009-03-06

허황도인
수정 삭제

삘삐리제니님,
삘삐리해도 잼있기만 한데 뭐!!
ㅋㅋㅋ

2009-03-06

허황도인
수정 삭제

엔님, 방가워요.
혹시 이런 고난도의 묘기를
부릴 수 있는지???
실례!!!

2009-03-06

산을
수정 삭제

허황도인님 저의 딸도 지금 알라스카에서 사는데요
그곳에서 잡은 물고기는 정말크데요.
그것도 몇쎈치미터이하는 놔주어야한데요 ㅋㅋ

2009-03-06

산을
수정 삭제

하지만 제가 음악이 잘들리는냐고 질문했는데요?
그리고 제가 미국으로 메일영상으로 음악을 보내면 음악이 안뜬다고 해서 여쭈오봅니다

2009-03-06

겨울빛
수정 삭제

허황도인님
즐거운 이야기 때문에
한참동안 웃다가 갑니다.
음악도 제가 좋아하는 노래고요....^^*
늘 행복하세요.

2009-03-06

┍★은서★┒
수정 삭제

글 잘 써 지시는지요~

허황도인님~오늘은 짧은 인사만... ㅎ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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