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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황도인	(작성일 : 2009-08-28 06:30:07, 조회 : 3068)

홈페이지

http://blog.daum.net/adamchoi

제목

(허황유머) 몰랐어요.

[게시물 소스보기]



몰랐어요.



한 청년이 길을 가다가 머리가 짧고 남자처럼 옷을 입은

아주 못 생긴 사람을 보았다. 도저히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옆에 있는 사람보고 물었다.



"저, 아저씨. 저기 저 사람이 남자에요, 여자에요?"



그러자 그 사람이 인상을 쓰면서 말했다.



"청년,저 애는 내 딸일세."



청년은 깜짝 놀라고 미안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

정중하게 사과했다.



"아저씨, 죄송합니다. 놀리려고 했던 게 아니었어요.

아저씨가 저 사람 아버지인 줄도 몰랐어요."



그랬더니 그 사람이 더 인상을 쓰면서 말했다.







"청년, 나는 저 애의 아버지가 아니네.

나는 저 애의























엄마일세."



으헉!





(보너스)



전화만 잡으면 몇 시간이고 조잘거리는 딸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는 아버지가 있었다.



딸은 어디에다 전화를 하는지 몇 시간 정도는

우습게 전화를 하고 있었고 전화비도

장난 아니게 많이 나왔다.



아무리 뭐라고 해도 딸은 듣지를 않았다.



그런데 하루는 정말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그 딸이 단 30분 만에 전화를 끊는 것이다.



아버지는 그런 딸이 이제 아버지 말을 듣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그렇게 딱

전화를 짧게 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물었다. 



"어디서 온 전환데 딱 30분만 하고 끊었니?"



그랬더니 딸의 대답...

















"잘못 걸려 온 전화였어요."



???

♥바두기♥
수정 삭제

ㅋㅋㅋ
잘못 걸려온 전화로도 30분씩이나...ㅎㅎ

중증이네요~ 중증~~ㅋ

2009-08-28

산을
수정 삭제

헉 ...그럼 그엄마에 그딸 ?
얼마나 못생겼으면 . 나도 한번보았으면 .좋겠당.ㅋㅋ

2009-08-28

허황도인
수정 삭제

바두기님, 방가!!
정말로 틴에이저들의 중증이지요?

다행하게도 우리 애들은 안그러니까...

바두기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09-08-28

허황도인
수정 삭제

산을님, 한번 보고
기절하시면 어쩌려고???

이제 산을님도 ㅋㅋ 이런 거
하는 걸 보면 많이 늘었어요.

홧팅!!!

2009-08-28

比翼鳥
수정 삭제

허황도인님
오랫만에 화장좀 했떠니
내가 이렇게 변할줄이야 ㅎㅎ

2009-08-28

比翼鳥
수정 삭제

2009-08-28

산을
수정 삭제

허황도인님 그렇지 안아도 도인님 의 자랑을 할려구요
물론 윰방에 몇몇 식구들도 그렇지만 특히 도인님은
뛰어난 글재주로 다른방에도 안들어가시고 .
오직 유모방에만 .
참 의리가 있으시구요
존경합니다.

2009-08-28

베르사유의장미
수정 삭제

도인님 안녕하시옵니까
님께도 매번 깊은 감사를 드리옵니다
님 역시 맛난 점심 더 맛나구 스페셜하게 많이 드시옵고 오늘은 어제보다 더 상큼하고 촉촉하게 ... 행복하게 잘 보내시옵고 신비한 보라빛으로 환상의 금요일 되시옵소서
그럼 좋은 음악 듣게 해 주심에 더 깊은 감사를 드리며

화려한 날개 옷을 입은 장난이처럼 요염하게
사랑이 꽃잎되어 향기를 날리듯
생크림 케잌속에서 유혹하는 빨강 딸기같이 라랄라 랄라

2009-08-28

산을
수정 삭제

比.견줄비 翼날개익 鳥새조님 안녕요.
언젠가 제가 이 한자를 몰라서 쪽지함으로 여쭈어본 기억이 남니다.
호호. 우리가 컴 배울적에 초보반에서 배운것인데두 기억상실로 못읽고요
지금 생각하면 컴에서 다 해결해주는데요..

2009-08-28

산을
수정 삭제

도인님 제가요.
컴 배운지는 5년이나 데었지만도
건망증이 있어서 활용을 못해서정말 진땀나요
그래도 윰방님들이 특히 부라질 샹기님이 많이 알켜 주셨어요
덕분에 이ㅣ렇게 발전했지요.
조금만 기다리시면 제가 선생님에게 교육받어서
윰방에서 재일가는 산을 이가 델꺼야요 ㅎㅎㅎ

2009-08-28

능연
수정 삭제

ㅋㅋ....생각납니다...제가 젊었을적에 골목주택가에 주차하려 했을때 주택주인장왈...아저씨~~차 그기다 대지마세요 라고...그때 나한테하는게 아닌줄 알고 주차했다가 혼난적이 있었거든요...지금도 여전히 ...ㅎㅎㅎ

2009-08-28

주당천하
수정 삭제

"청년, 놀라지마~~ 세상살이 다~~ 그렇지 뭐!!

2009-08-28

허황도인
수정 삭제

비익조님, 그래도 화장을 하니
여자처럼(?) 보이네요. ㅋㅋㅋ.

노래 참 좋아요.
슬픈 운명...
오래전에 많이 듣던 곡인데.

좋은 하루 되세요.

2009-08-29

허황도인
수정 삭제

산을님, 고맙습니다. 근데 제가 다른 방에는
글을 잘 올리지 못하는 이유가 있어요.

등단작가로 일반 소설방에 글을 올리면
다른 사람들을 방해하는 것 같고

그렇다고 등단작가 방에 올리려니
뭐 등단작가에 대한 정보 등등이
필요하다니 골치 아프게 왜
그런 짓을 해요.

항상 웃음과 정이 넘치는
이곳 윰방에 글을 올리는 게
훨씬 낫지요.

맞죠?

산을님, 오늘도 건강한 하루!

2009-08-29

허황도인
수정 삭제

베장미님, 다녀가셨네요.

즐거운 향기로 오늘도 행복하소서.
아멘, 훔치훔치 얄라셩!

2009-08-29

허황도인
수정 삭제

산을님, '비'자는 견줄 '비'도 되지만
화합할 '비'자도 된답니다.

옛 고전에 자주 등장하는 비익조는
날개가 화합해야 날 수 있는 새로

날개가 하나뿐이 없어서 다른 새와
함께 하지 않으면 날 수가 없다고
해서 생긴 말이에요.

류시화님의 비목어도 똑같은 의미지요.
눈이 하나밖에 없는 물고기로
눈이 '화합'되야지 제대로
볼 수 있는 물고기랍니다.

2009-08-29

허황도인
수정 삭제

그래요, 산을님, 윰방의 최고가 되어주세요.

근데 요즘 브라질/샹기님이 전혀 보이질
않네요.

바쁘신가???

2009-08-29

허황도인
수정 삭제

아, 능연님 잘못했어요.

능연님을 겨냥해서 쓴 유머가
절대로 아니라고요.

(휴, 잘못하면 혼나겠다.
윰방님들, 능연님은
아저씨가 아니랍니다.

...신사지. 이크, 죄송!)

2009-08-29

허황도인
수정 삭제

주당천하님, 이게 그럼 주당천하님의
실화?

오늘도 취한 하루 되세요.

2009-08-29

어리버리제니
수정 삭제

지랑 똑가튼 입장이내여
남놘지 여좐지 당최 알 수가 업당깨.
용허신 뻥도사님이 마쳐보삼.ㅋㅋㅋ

2009-08-31

허황도인
수정 삭제

얼삔제니님,
아라마차볼까요?

남좌가 아님 여좌?

그것도 아님???

중성???

딱 마자찌?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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