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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冬月(작성일 : 2009-08-03 00:05:14, 조회 : 4967) 
제목  
  ㅡ 바닷가의 추억 / 까무잡잡이 아가씨 ㅡ       [게시물 소스보기]






ㅡ 바닷가의 추억 / 까무잡잡 아가씨 ㅡ


3년 군 복무를 마치고 고향에서 맞이 한 뜨거운 여름!
더운 낮에는 뒷산 노송 아래 앉아 흐르는 시냇물을 바라보고
밤이면 시냇가 둑 위에 앉아 수많은 반딧불이를 바라보던 나에게
동해안 어느 해수욕장에서 횟집을 운영하던 형들로부터 전화가 왔다.

"동월아, 바빠서 그러니 와서 일 좀 도와줘라!"


순간 나는 이게 웬 떡이냐고 생각했다.
딱히 할 일 없어 빈둥대는 나에게 바다에 오라니
그것도 파도와 갈매기가 춤추고 젊음이 이글대는 바다로 오라니
나는 가방 하나를 둘러메고 읍내에 가서 검은 선글라스를 사서 폼을 잡고는
형들이 기다리는, 아니 파도와 뱃고동 소리가 기다리는 바다를 향해 버스에 올랐다.



대구를 지나 포항을 지나 해안선을 끼고 북으로 향하는 버스!
그 버스의 오른쪽 차창 너머로 이따금 멀리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고
마침내 버스의 머리가 바다를 향하더니 목적지 월포해수욕장으로 들어갔다.
중학교 때 한려수도 수학여행을 끝으로 너무나 오랜만에 마주해보는 푸른 바다!



뜨거운 모래를 밝으며 수많은 횟집 간판을 기웃거리다
마침내 형들이 임대하여 장사하는 횟집을 발견하게 되었고
형들은 3년 만에 만난 나를 먹음직스런 회와 맥주로 반겨 주었다.



그리고는 마침내 내가 할 일을 일러 주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소위 말하는 삐끼라는 것이었다.
실망했다. 내가 할 일이 손님을 끌어들이는 삐끼라니

그러나 형들의 지시라 거절 못 하고 삐끼로 나서긴 했는데
해수욕장 마을 입구에 가니 능수능란한 수많은 삐끼가 우글거렸고
나도 "손님! 우리 횟집으로 가시지요, 잘 모시겠습니다."라고 말은 했지만
모깃소리같이 기어들어가는 소리에 한번 삐끼에 실패하면 더는 말은 하질 않았다.



며칠 동안의 삐끼에 손님 한 분도 끌어들이질 못하자.
도저히 안 되겠던지 형님 한 분과 서로 임무 교대를 했는데
그때부터는 식당 안에서 접시를 나르는 새로운 임무가 시작되었다.



접시 나르는 일은 자신이 있었다.
맥주 소주에 회만 갔다 나르면 끝이고
손님들을 샤워장으로 안내만 하면 되었으니까.



그런데 그 일도 며칠이 지나자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지금은 근육도 사라지고 뼈밖에 없는 홀쭉한 몸매이지만
학창시절 갖은 운동과 육체미로 나름대로 잘 다듬어진 몸매를
바다에 들어가 해수욕도 하며 뭇 여성들에게 으스대고도 싶었지만
바다에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라야 아무도 없는 이른 아침에 잠깐 풍덩!
접시를 나르며 물놀이하는 사람들을 동경의 눈빛으로 가끔 쳐다보는 게 전부!

온종일 있어도 바다에 한번 들어가 보지도 못하는 나를 더구나 맥빠지게 하는 것은
내 또래의 젊은이가 애인과 함께 식당에 들어와 마주 보고 소곤대는 꼬락서니가 비칠 때는
차라리 집으로 돌아가 정자나무 아래서 매미 소리를 들으며 낮잠이나 자는 게 낫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나에게 뜻밖의 행운(?)이 찾아왔는데
장사한 돈을 마을금고에 입금을 시키라 해서 가 봤더니
마을금고의 예쁜 아가씨가, 얼굴이 유독 까무잡잡한 아가씨가
"어서 오세요." 하고 다소곳이 인사를 하는 순간 홀딱 반하고 말았다.



그 아가씨를 보고 난 후로는 접시도 뛰면서 신나게 날랐고
"어서 오십시오." 하고 손님에게 하는 인사에도 목청에 힘이 들어갔고
또래의 젊은이가 애인과 함께 들어와 내 앞에서 노닥거려도 부럽지도 않았고
오직 그 아가씨만 생각하면서 입금하는 시간만을 기다리는 게 낙이 되고 말았다.



아가씨를 하루에 한 번 쳐다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했지만
나도 아가씨와 함께 모래사장에 앉아 바다를 보며 데이트를 하고 싶었는데
그 말을 할 용기가 나지 않은 나는 매일 밤 파도소리를 들으며 끙끙 앓고만 있다가
드디어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 냈는데 그것은 돈 속에 쪽지를 끼어서 건네는 방법이었다.



"아가씨, 제7함대 횟집에 한번 놀러 오십시오!"
나는 돈 속에 쪽지를 넣어서 까무잡잡 아가씨에게 건넸다.
그리고는 혹시나 쪽지가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지켜보다가
파란 돈을 세는 예쁜 손에 하얀 쪽지가 나타나는 순간 휙 고개를 돌리고는
아가씨의 얼굴도 쳐다보지 않고 통장만 움켜쥐고는 후다닥 도망치듯 돌아왔다.



그렇게 까무잡잡이에게 쪽지를 건넨 어느 날 밤!
나는 들어오는 어느 손님을 보고 숨이 막혀 죽는 줄 알았다.
횟집 안으로 손님이 들어오기에 "어서 오십시오!" 하려 하는데
상대가 그 아가씨인 것을 알고는 "어서 오"까지 하고는 막혀버렸다.



정신이 없어서 어떻게 했는지 지금도 기억이 잘 나질 않지만
둘이 식탁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형들이 내 애인으로 착각하고는
"동월이 애인이가? 짜씩 능력 있는데" 하면서 맥주와 회를 가져 왔었고
나는 "아, 아닙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회와 맥주를 가지고 해변으로 향했다.



밤바다를 바라보며 백사장에 둘이 앉는 순간!
까무잡잡한 아가씨가 내 옆에 앉아 있음을 느끼는 순간!
꿈속에 빠져드는 환상에 바다가 그렇게 아름답게 보일 수가 없었고
멀리 밤 배의 불빛과 잔잔히 들리는 파도소리가 그렇게 정겨울 수가 없었다.



꿍꿍거리는 가슴의 엔진 소리를 달래려 맥주를 마시려 하는데
정신이 없어서 병따개를 두고 온 것을 알고는 이빨로 따려고 하자.
"왜, 이빨로 따려고 하세요, 제가 병따개 가져올게요." 하며 일어서기에
"괜찮습니다. 옛날 동창회 때 사이다 두 상자도 내 이빨로 다 땄습니다."하고는
어금니로 병뚜껑을 따서 컵에 따르는데 정신없이 따르다 보니 거품이 철철 넘쳤다.



맥주만 마실 게 아니라 뭔가 말을 끄집어내기는 내야겠는데
마땅한 얘깃거리를 찾지 못한 나는 맥주만 연거푸 들이마셨고
아가씨는 내 옆에서 예쁜 손으로 모래만 쥐었다 났다를 반복했는데

졸지에 맥주를 다 마신 내가 "잠깐만요, 맥주 더 가지고 올게요." 하니까
"맥주를 두 병이나 마셨는데 또 마시려고요? 술 좋아해요?" 하며 쳐다보기에
"저는 맥주 한 상자도 자신 있습니다."하고는 가게로 달려가 맥주를 가지고 왔다.



또다시 맥주를 마시며 무슨 얘기를 할까 생각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흔한 군대 이야기를 끄집어냈는데
여자들이 듣기 싫은 군대 이야기지만 밑천이 그것밖에 없었다.



장황하게 군대 이야기를 한참 늘어놓다가
맥주를 마시려고 잠시 얘기를 끓어도 말이 없기에
오늘 밤에 군대 얘기를 다 얘기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아가씨가 "전에도 바다에서 장사한 적 있어요." 하고 묻기에
깜짝 놀라며 "아뇨, 형님들이 도와 달라 해서 왔는데 왜요?" 하고 말했다.

"여름철 바다에서 장사하는 사람들 그렇고 그렇다는 것 다 알아요."
"여름철 바다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그렇고 그렇다니요? 무슨 말입니까?"
내 물음에 아가씨는 아무 말이 없었지만, 그 뜻이 무엇인지를 나는 알고 있었다.
사실 그 당시에는 포항 대구 쪽에서 주먹께나 쓰는 사람들이 여름철 장사를 했었고
형님들 또한 약간은 그런 기질이 있는 사람들이라 나도 대충 짐작으로 그것을 알고 있었다.



나에 대해 뭔가 오해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다간 다 된 밥에 콧물 빠트리는 식이 되겠다는 생각에
"아가씨! 저는 절대로 그런 사람 아닙니다. 정말입니다. 아가씨!"
까무잡잡한 아가씨가 밤이라 더 섹시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다 그렇진 않겠지만, 아빠가 바다에 장사하는 사람들 옆엔 가지 말라 해서요."
"저는 제대한 지 3개월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절대로 깡패가 아닙니다. 두고 보십시오!"



이제 나와 까무잡잡 아가씨는 너무나 다정한 사이가 되었다.
마을금고의 다른 직원들이 전혀 눈치 못 채는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입금을 시키는 짧은 시간 속에서도 남모를 얘기도 주고받을 수 있었고
일주일에 한두 번은 밤늦은 해변에 둘이 앉아 밤바다를 바라볼 수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독신으로 살겠다던 의지도 까무잡잡이 때문에 무너져 버렸고
지금까지 나를 스쳤고 또한 스쳐갈 수많은 인연을 이 바다에서 마무리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런 달콤한 상상은 그렇게 오래가질 않았다.
그날도 마을금고에 입금을 시키고 해변으로 들어섰는데
멀리 형님들 가게 앞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것이 보였고
무슨 일이 생겼다는 생각에 푹푹 빠지는 백사장을 단순에 달려 가보니
다른 횟집 사람들과 칼과 몽둥이가 난무하는 거센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말릴 틈과 분위기가 아니라는 생각에 형님들 쪽에 서서 그만 패싸움을 하고 말았다.



일이 수습된 며칠 후 마을금고에 가보니
까무잡잡 아가씨는 내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았고
낌새를 느낀 나도 올려놓은 통장만 쥐고 쓸쓸히 돌아왔다.

태양과 맞선 나의 어깨도 뜨거운 모래알을 밟은 나의 발바닥도
그녀 앞에 서면 얼음보다 차갑게 싸늘해짐을 온몸으로 느낄 수가 있었다.


이제는 바다가 싫어졌다.
함께 할 수 없는 바다가 싫어진 나는
마지막으로 다시 돈 속에 쪽지를 끼웠다.
"아가씨,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연락주세요."

집으로 돌아와 매미 소리를 들으며 아가씨를 생각했다.
그러나 매미가 사라진 나무에 단풍이 들고 그 나무에 흰 눈이 쌓여도
전화벨은 울리지 않았고 이듬해 봄 일본으로 떠날 때까지도 울리지 않았다.


20년도 더 지났을 어느 해 여름!
두 딸과 집사람을 데리고 찾아보았던 그 바다!
바다와 백사장, 그 위를 나는 갈매기 또한 그대로였지만
내 사랑 까무잡잡이가 일했던 마을금고는 사라지고 없었다.


해풍에 곱게도 그을린 까무잡잡이 아가씨가
중년의 여인 되어 어디엔가 살고 있을 아가씨가
여름이 오면 추억의 그날 속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ㅡ 바닷가의 추억 / 경음악 ㅡ




冬月
수정  삭제
유머가 아닌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휴가철이지요? 추억의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2009-08-03


♥바두기♥
수정  삭제
동월님,

댓글 사양한다고 분명히 밝혀놓으셨지만
그래도 한줄 달고 싶어서 이렇게...

본인의 이야기 맞지요?
예전부터 글 잘 쓰시는것은 이미 감지하고 있었지만
이번것은 그중 백미라고 생각들어서...

딱히 유머방 아니더라도
계속 글 쓰셔요~

그 말씀 드리려고...		 2009-08-03


12월의겨울
수정  삭제
흐흐흐 동월님~~~~~~~~~~~
전 그 여인이 지금 아내라 생각했더니..
옛 추억인가 봅니다..
뭔지 모르게 가슴이 뭉쿨하네요.

전 아주 아기때 바닷가에 살아서 그런지..
그냥 바다가 좋다는 생각 뿐인데요
동월님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네요..
지금도 바닷가 가면 삐끼가 유명하죠?

음악도 좋고..
무엇인가 아련한 추억이 담긴 시간입니다..

동월님 아자아자!!		 2009-08-03


청랑 김은주
수정  삭제
유머보다 훨씬 좋습니다
한 편의 수필입니다
冬月 님..댓글 사양 하신다고 하시니
짧게 달겠습니다
멋진 글과 이미지 음악 넘 좋습니다..
굿~입니다 ^^*		 2009-08-03


바람에구름가듯
수정  삭제

시원한바다를 보고 나니 더위가 한결
가셨어요. 이많은 이미지 뫃으느라
고생하셨네요........ㅎㅎ		 2009-08-03


은빛포말
수정  삭제
탁트인 바다..
한결 션해진 이기분..
동월님 덕에 행복합니다^^		 2009-08-03


벵에돔
수정  삭제
동월님....뭔일이..있어요....

뎃글 달지 말라니....답답해 죽갓네..

일단 져 밑에 함보구요.....
2009-08-03


sesyle
수정  삭제
가히 감동입니다.^^ 2009-08-03


향일화
수정  삭제
가슴 속에 잊지 못할 추억하나 간직한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에너지로 바꿔주는
축복이기도 하지요.
감동으로 음미하고 갑니당^^*

포항 축제 때 뵙고 싶은 마음
시마을 대경 가족들 대신해서..
다시 전하고 갑니당^^*		 2009-08-03


태백산신령
수정  삭제
동월님!! 안녕하셨어요
젊으셨을때 여름의추억이 있으시군요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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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태백산 암자에
까무잡잡한 비구니가 계신데,
그러면 혹시?		 2009-08-03


벵에돔
수정  삭제
동월님..................
추억의 사로 잡는 까무잡잡한 여자...
이 뇨자..ㅋㅋ
2009-08-03


벵에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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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월 님..아..!!!
추억의 넘 빠지지말고 뎃글에 답글 달아줘요
안 그람 이꼴이 됩니다.... ㅋㅋ

바두기님.한데........ 이꼴 당하하고.....ㅋㅋ
2009-08-03


벵에돔
수정  삭제
이사람은... 바두기님 사촌 ....
발................스님....ㅋㅋ
2009-08-03


벵에돔
수정  삭제
비익조님 한테....폭탄세례..ㅋㅋ
2009-08-03


벵에돔
수정  삭제
그리고 쀼라질상기 겁 납니다..
약올리면 이꼴로....ㅋㅋㅋㅋ
2009-08-03


벵에돔
수정  삭제
답장너머님..한데...완죤히 죽는다 ㅋㅋ
2009-08-03


벵에돔
수정  삭제
그리고...이거는 벵에돔..
둑어..우..쒸ㅋㅋㅋㅋ
2009-08-03


벵에돔
수정  삭제
동월님..일루..와...봐요...
2009-08-03


벵에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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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3


벵에돔
수정  삭제
2009-08-03


벵에돔
수정  삭제
2009-08-03


저별은
수정  삭제

동월님 ......섭하요

그때 그녀가 바로 나요...나...그리 몬알아 보시욧

그땐 우리 겁나게 사랑했찌랴...나도 첫사랑은
동월님이라는 사실을 이제야 고백할거구먼유...ㅎㅎㅎ		 2009-08-03


저별은
수정  삭제
뱅에돔이라는 사람이 뉘기다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사람인뒤...아무래도
요즘 뱅에돔이 많이 잡히는개뷰...ㅎㅎㅎ

나도 뱅에돔이나 사다 매운탕 해묵어 볼기나...ㅎㅎㅎ
2009-08-03


주당천하
수정  삭제


으미~ 동월!!
월매나 지다렸는디~~
그동안 뭐한겨??
날 그렇게 지둘리다 삭은 겨???		 2009-08-03


믿을윤
수정  삭제
여기 동해안 포항입니다..혹시?ㅎㅎ
오랜만에 책 한권을 읽은 느낌입니다
재미있는 추억의 글 참 감사합니다 ^^		 2009-08-03


희야아씨
수정  삭제
동월님 ^ㅠ^



↑ 댓글 아니여 ㅋ 임지여 ㅋ

알라븅 ~~ㅋㅋ		 2009-08-04


가을*
수정  삭제


동월님~
지, 불렀나여?

그때 그 꺼무잡잡한 그 뇨자가 바로 나랑께로요.
아프리카 여행 다니다 보니, 쬐끔 더 탄것 뿐인데..
동월님이 댓글 달지 말아달라 해서 망설였다가
뒷북으로 드와 왔다 갑니다.

지금까지 지켜 보았지만 몇번을 맴 상하셨어도
잘 극복 했잖아여.
동월님이 맴이 여리긴 여린가 봅니다.

더위 탈출 잘하시고, 동월님을 더 많이 사랑하는
님들이 도처에 많이 깔렸다는 사실을 염두해 두시고
항상 용기내어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멋진 작품을
부탁드립니다.

한편의 드라마와도 같은 아름다운 바닷가의 추억이야기
감명깊게 읽어보았습니다. 힘내시고~~ 토닥토닥... ^ ^


경음악이 좋기에 소스보기를 보니, 엉~ 없네요.
혹시, 이곳에 다시 들어오심 경음악 소스를 알려주삼. ^^		 2009-08-04


♥바두기♥
수정  삭제
담장너머님,

쪽지 열어보셔요~		 2009-08-04


한련초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동월님의 아름다운 추억....
지나간 추억은 아름다워라입니다
참~표현력도 대단하시네요
감동깊게 보고 갑니다
늘~건강하세요~		 200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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